[파이낸셜뉴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 ‘전통숨결(結): 과거와 미래를 잇다’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통문화교육원이 지난 2021년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전통문화 사회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서울학습관(서울 고덕동)과 세종학습관(세종시 다정동)에서 단청과 모사, 전각, 배첩 등과 관련한 ‘전통공예 체험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교육'(단청, 모사, 전각, 배첩 과정) 수강생들의 성과품 50여점을 전시한다.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연결되기 위한 수강생들의 수개월간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1-17 17:34:44[파이낸셜뉴스] 오는 15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유휴공간이 ‘한글사랑 세종 책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9년부터 지역의 책문화 생태계 중심지를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내의 유휴공간을 지역 출판인의 창업 보육, 지역작가의 창작 환경, 지역민의 독서문화 향유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책문화센터’로 구축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2019년에 강릉시청, 2020년에 안성 보개도서관, 2021년에 세종시청 등 지자체 1곳을 선정,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부천시 꿈빛도서관에 책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세종 책문화센터’는 한글사랑 도시를 표방한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 ‘한글’을 핵심 콘텐츠로 정해 세종시청 건물 1층에 ‘집현전 책벗(165㎡)’과 4층에 ‘집현전 글벗(545㎡)’을 마련했다. ‘집현전 책벗’에서는 다품종 소량 출판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쇄기기인 피오디(POD) 출판물 제작, 전자책·소리책·웹툰 제작 교육과 출판사·서점 창업 보육 사업 등 책을 읽는 활동부터 교육, 직접 책을 제작해 보는 출판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책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 ‘나도 작가다’, ‘책 친구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월 ‘한글주간’을 정해 ‘세종대왕에게 배우는 독서습관’, ‘나만의 한글사전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행사로 한글사랑 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집현전 글벗’은 한 손에 책을 든 세종대왕의 조형물이 설치된 시청 4층의 중앙 휴게공간에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한글 자료를 특화해 전시하고 한글 관련 도서와 다양한 주제의 일반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빌릴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한글과 독서 강좌 등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글사랑 세종 책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필요시 ‘집현전 책벗(1층)’은 주말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10 09:14:51[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시 본청 민원실이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관공서 민원실 중에서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내·외부 환경과 민원 서비스 정도를 엄격히 평가해 매년 선정된다. 평가는 서면심사와 현지검증, 민원인 관점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등을 종합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환경을 반영, ‘안전한 근무환경’ 배점을 확대하고 방역우수기관에는 가점을 부여했다. 세종시청 민원실은 시민이 다양한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방세, 부동산검인, 건축물대장, 위생, 일자리 창구를 민원실에 통합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우선배려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휠체어, 돋보기, 확대경, PC, 프린터 등 각종 편의용품을 비치하는 등 방문하는 민원인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순 세종시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이 모두 만족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1-25 08:05:53[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운영해왔던 ‘신도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14일부터 세종시청 야외광장으로 이전·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국 일 평균 확진자수가 1000명을 웃돌면서, 시민들이 보다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장소 이전을 결정했다. 또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서 의료진들이 대기 차량 매연, 열기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 드라이브스루 운영 방식을 잠정 중단하고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환·운영키로 했다. 워킹스루 방식은 여름철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드라이브스루 방식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역의 다양한 후보 부지를 대상으로 적합한 장소를 검토했지만 넓은 부지 확보, 드라이브·워킹스루 병행 가능성, 지역사회 전파로부터의 안전성, 교통편의(접근성), 임차용이성 등에서 세종시청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다수의 피검자가 몰리는 경우 시청 앞 잔디광장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처·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세종시청 야외광장으로 선별진료소를 이전·운영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검사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력적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7-13 08:19:22[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공무원의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투기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세종 국가산단 예정지역 투기' 혐의와 관련해 세종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부터 포렌식 수사관 12명을 동원해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등 4개에 부서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는 세종시가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 6개월 전 해당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공무원 3명을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경찰청은 세종시가 수사 의뢰한 시 공무원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사실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3-19 10:49:53[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현재 건립 중인 공공건축물의 완공 모습을 시민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8일부터 시청 및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 건축모형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청에 전시하는 모형은 건립 중인 공공건축물로 △조치원 제2복컴 △전의면 복컴 △전동면 복컴 △보건소 청사 모형이다. 이번에 모형이 전시되는 공공건축물은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세종대왕, 한글을 주제로 한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이다. 또, 이미 준공된 한솔동 복컴, 연동면 복컴 및 지방자치회관에는 해당 건축물 모형을 민원실 등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전시한다. 세종시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이용할 공공건축물의 최종 형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기은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건설될 것”이라며 “설계에 반영된 디자인이 실제 건축물에 잘 표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건립중인 보건소 청사 및 조치원읍 제2합커뮤니티센터는 각각 올해 8월과 12월에 준공예정이며, 전의·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올해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2-07 11:01:35[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민의 미디어접근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22일 문을 연다. 세종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날 ‘우리 삶의 미디어 온(ON·溫)’을 주제로 개관식을 진행한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축하공연, 세종센터 홍보영상 상영, 온라인 참여자 시민토크 영상 순으로 진행한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개관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11월 세종시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총 6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보이는 TV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방송 제작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다목적홀 등다양한 미디어 제작기기·공간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방송참여,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위해 방송시설·장비를 무료로 대관·대여하고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어느 때보다 비대면 소통이 소중히 여겨지는 시기에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소통의 미디어 허브로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2-21 08:34:08[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21일 개장해 이달 16일 폐장한 세종시청 광장 야외스케이장 야외스케이장 및 썰매장의 하루 이용객은 980명, 주말 평균 1800여 명으로 58일간 총 5만3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시설물 관리와 홍보로 시민 안전에 대한 우선 점검과 관리가 있었기때문에 가능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볼거리·즐길거리가 다소 아쉬웠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는 얼음미끄럼틀, 미니컬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추가했다. 또,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루미나리에 등 경관조명을 설치 야간에 빛을 활용한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여 시민 여가의 장으로써 시청 광장을 널리 알리는 효과도 거뒀다. 세종시는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시청광장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정3기 소확행 공약 실천의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시청 광장이 더욱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한 복합광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2-18 08:24:15[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내년 개관을 위해 재정·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연면적 2598㎡ 규모로 방송제작 및 교육시설 등을 구축해 2020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세종시는 설립 공간 제공, 센터 운영 및 운영비 분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시청자에게 미디어에 관한 교육, 체험을 제공하고 시청자가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송과 관련한 시설·장비를 대여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으로 세종시민의 미디어 접근 기회와 참여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 2020년부터 성공적인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1-14 15:50:00【세종=김원준 기자】세종시는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59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이달 17일 폐장한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은 이용객은 4만2900명으로, 하루 평균 약 85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입장권을 발급받아 입장한 인원으로, 전체 방문객은 7만 명으로 추산된다. 세종시는 겨울철 놀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에서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을 열고, 크리스마스·설날을 기념해 선물증정과 떡국을 나눠주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주말에는 썰매를 이용한 컬링경기 등 정기이벤트를 펼쳐 연인·친구·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많은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 세종시는 이번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으로 세종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겨울철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찾는 방문객들로 보람동 주변상권 또한 활기를 되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친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3월 10일까지 가설물을 철거하고, 잔디, 디딤돌 등 광장시설물을 원상복구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2-19 08: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