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일회용 종이컵 반입·사용금지제도 확대와 환경을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있다. 겨울철이나 여름철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음료를 담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10초만에 손쉽게 자동으로 살균 세척해주는 이파로(대표 이경아)의 '쏙싹'이 그 주인공이다. '쏙 넣고 싹 닦자'라는 문장의 첫 글자를 딴 제품 이름답게 사용도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공공 장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척시간을 5초부터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고출력 UVC(자외선 램프)와 고압 회전노즐을 사용해 10초 이내 짧은 시간에 텀블러와 뚜껑은 물론 다양한 컵까지 360도 살균·세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실시간 사용량 관리가 가능한 장비별 자동 산출 집계 기능과 세척때 외부로 물이 튀지 않도록 하는 자동문이 설치돼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세척력 강화를 위해 온수와 전용세제 자동 공급도 가능하도록 개발된 이 제품에는 손을 감지하는 안전 센서까지 장착돼 있다. 제품 크기도 설치할 장소 제약을 받지 않을 정도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이지 않는 텀블러 속의 물때까지 방지할 수 있는 코팅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경아 대표는 18일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 텀블러를 씻을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제품 개발을 착안하게 됐다"면서 "종이컵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는데다 물 사용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나 학교, 기업체 등에서 'ESG경영 수치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모 구청의 경우 이같은 방식으로 텀블러를 세척했을 때 연간 3만개에 달하는 일회용 종이컵 사용 감소와 물 4만L, 탄소 배출 60kg 절감 효과를 예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산시나 부산시교육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면서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ESG경영과 정책의 훌륭한 실천 사례로 교육적인 효과도 매우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기업인의 섬세한 손길로 개발된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 '쏙싹' 제품은 나라장터 공공조달 구매, 공공기관 시범 제품,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제품 등으로 등록되면서 교육청, 일선 구청, 학교, 공기업, 중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설치가 급속히 확산돼 탄소중립 문화 실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11-18 18:39:22[파이낸셜뉴스] 공공기관 일회용 종이컵 반입·사용금지제도 확대와 환경을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있다. 겨울철이나 여름철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음료를 담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10초만에 손쉽게 자동으로 살균 세척해주는 이파로(대표 이경아)의 '쏙싹'이 그 주인공이다. '쏙 넣고 싹 닦자'라는 문장의 첫 글자를 딴 제품 이름답게 사용도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공공 장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척시간을 5초부터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고출력 UVC(자외선 램프)와 고압 회전노즐을 사용해 10초 이내 짧은 시간에 텀블러와 뚜껑은 물론 다양한 컵까지 360도 살균·세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실시간 사용량 관리가 가능한 장비별 자동 산출 집계 기능과 세척때 외부로 물이 튀지 않도록 하는 자동문이 설치돼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세척력 강화를 위해 온수와 전용세제 자동 공급도 가능하도록 개발된 이 제품에는 손을 감지하는 안전 센서까지 장착돼 있다. 제품 크기도 설치할 장소 제약을 받지 않을 정도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이지 않는 텀블러 속의 물때까지 방지할 수 있는 코팅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경아 대표는 18일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 텀블러를 씻을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제품 개발을 착안하게 됐다"면서 "종이컵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는데다 물 사용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나 학교, 기업체 등에서 'ESG경영 수치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모 구청의 경우 이같은 방식으로 텀블러를 세척했을 때 연간 3만개에 달하는 일회용 종이컵 사용 감소와 물 4만L, 탄소 배출 60kg 절감 효과를 예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산시나 부산시교육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면서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ESG경영과 정책의 훌륭한 실천 사례로 교육적인 효과도 매우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기업인의 섬세한 손길로 개발된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 '쏙싹' 제품은 나라장터 공공조달 구매, 공공기관 시범 제품,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제품 등으로 등록되면서 교육청, 일선 구청, 학교, 공기업, 중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설치가 급속히 확산돼 탄소중립 문화 실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11-18 13:17:37[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서 틀니를 사용하는 인구는 6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65세 이상에서는 2명 중 1명꼴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 정도는, 틀니에 번식한 곰팡이균이 입안이나 그 주변에 감염되면서 구강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의치성 구내염으로 고통받는다. 이 때문에 틀니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이 각종 세정제나 부착재 등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틀니세정제, 입안 직접 사용하거나 입 헹궈선 안 돼 부산 온종합병원 치과센터 허소진 과장은 “틀니 사용자들은 올바른 관리 방법을 숙지하여 의치성 구내염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틀니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도, “틀니 관리를 위한 틀니세정제나 틀니부착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되레 화를 당하는 일도 흔하다”며 틀니세정제 등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했다. 틀니에 달라붙은 얼룩 플라그나 세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틀니세정제는 액제, 정제 등 제품 형태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첨부된 제품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허 과장은 조언했다. 틀니는 식사가 끝난 후에 물로 세척하고, 틀니세정제로 하루 한 번 씻는 것이 좋다. 액제 틀니세정제는 틀니를 세정 용기에 넣고, 거품을 3∼5회 분사하여 틀니 전체가 덮이도록 충분히 뿌린 다음, 5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사용한다. 알약 형태의 정제 틀니세정제는 세정 용기에 의치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미온수(30∼40도)를 채우고, 세정제를 녹인 다음 틀니를 담근다.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담그고, 틀니를 꺼낸 후에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칫솔질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한다. 틀니를 소금물이나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씻으면 변색이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치약으로 틀니를 닦으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 때문에 틀니 표면에 흠집이 생겨 세균이 쉽게 번식할 우려가 있다. 틀니세정제를 사용한 뒤에는 입이나 눈을 만지지 말고,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사용 중 세척액이 눈으로 들어갈 경우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특히, 틀니세정제를 입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을 헹구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과황산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중 발진, 입술 부어오름, 입 자극 등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틀니부착재, 알레르기나 감각이상 시 즉시 사용 중단해야 잇몸과 틀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이는 걸 막아주는 틀니부착재는 사용하기 전에 제품의 유효기간과 보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틀니를 착용하기 전 입안부터 깨끗이 헹구고, 물로 세척한 틀니의 물기를 닦아낸 다음 틀니의 올바른 부위에 틀니부착재를 조금씩 바른다. 틀니가 입안의 올바른 위치에 부착되도록 가벼운 힘으로 눌러주고, 잠시 위·아랫니를 물고 있어야 한다. 틀니 제거 후 잔여물은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틀니부착재 보관 시에는 튜브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튜브 뚜껑과 노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틀니부착재 역시 사용 도중 알레르기 반응 또는 감각 이상과 같은 이상 반응을 느끼거나 발견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좋다. 온종합병원 치과센터 이의정 과장은 “소비자는 틀니세정제와 틀니부착재 구매 시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또는 ‘의료기기’ 표시와 식약처로부터 허가(인증)·신고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4 15:15:02[파이낸셜뉴스] 쿠쿠전자가 '상업용 식기세척기'를 선보이며 상업용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선다. 10일 쿠쿠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무빙 노즐을 적용해 사각지대 없는 세척이 가능하다. 세척 코스를 세부적으로 조정, 주방 환경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업용 식기세척기는 입체적인 세척을 위해 상부와 하부에 각 8개 상하 제트 무빙 노즐을 적용했다. 총 16개 노즐에서 1000W 출력으로 동시에 여러 방향에서 세척수를 분사한다. 복잡한 모양 식기는 물론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때도 제거한다. 많은 노즐에도 연속 사용 시 세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42L 대용량 탱크를 적용했다. 코스 단계별로 세부 설정 기능을 지원해 효율적인 세척이 가능하다. 실제로 △세척 0~99초 △세제 투입 0~30초 △대기 5~15초 △헹굼 5~30초 △린스투입 0~30초 △히터 온도 50~90도 등 식기 상태에 따라 세척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 편의 기능도 갖췄다. 먼저 위아래로 쉽게 조작이 가능한 전면 소프트 여닫힘 도어를 도입해 적은 힘으로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다. 전면 투명창을 통해서는 세척되는 식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리는 높이 조절이 가능해 주방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맞춤 설치할 수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다량의 식기를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상업용 식기세척기를 선보였다"며 "가정을 넘어 식당, 카페 등 다양한 주방 환경에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0 10:06:17[파이낸셜뉴스] 최근 지역 환경단체가 부산시 청사 출입 인원들의 일회용컵 이용률이 현저히 높다는 점을 지적한 가운데 시가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 독려를 위한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청사 일부 층에 우선적으로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순환 시스템은 청사 층별로 다회용컵 비치 공간을 마련해 컵을 사용한 뒤 반납함에 반납하면 전문 업체가 수거, 총 7단계의 살균·세척 과정을 거친 뒤 재배치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11일, 청사 12층과 22층에 먼저 설치 운영된다. 시는 오는 11월 ‘UN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시 직원들의 일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컵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사업 보완점을 발굴, 개선한 뒤 청사 내 시스템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사 인근 및 내부 카페와도 연계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 직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등도 설치해 다회용컵 이용 시스템을 추가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대안 없는 일회용컵 강제 반입금지 조치와 생활의 변화 강요는 지양하되, 다회용컵 이용 기반을 만들어 생활 습관의 점진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6 10:22:2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주방가전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올해 새로 출시된 오븐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키친 제품이 대상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 포워드 업데이트로 '생성형 배경 화면'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연·꽃·이벤트·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유화·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이미지는 냉장고 커버 스크린에 적용해 주방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거나 화이트보드 앱에 전달해 가족 구성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2023년 이후 출시된 14·12인용 식기세척기 대상 '하단 컵 세척 코스' 기능을 9월2일부터 업데이트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하단 식기 바구니에서 오염이 적은 컵이나 텀블러를 빠르게 세척할 수 있다. 최근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코스다. 상단 식기 바구니를 위로 올리면 최대 27cm 길이의 긴 텀블러까지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아울러 '표준 코스'를 사용할 때보다 세척 시간을 18분 절약할 수 있다. 지난달 로봇청소기·제습기·공기청정기 및 에어컨 일부 모델에 확대 적용된 '퀵 리모트' 기능은 9월부터 2024년형 키친 제품군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과 휴대전화의 거리가 근접하면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팝업이 뜨게 하고, 앱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제품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퀵 리모트 기능을 통해 동작 중인 조리기기 제품을 중지·종료할 수 있다. 냉장고의 경우 설정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냉장고 문 열림 상태를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월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스마트 포워드로 업데이트된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30 08:37: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세요." 광주광역시가 시청 및 산하 4개 기관에 컵 내장형 세척기, 다회용 컵(텀블러) 세척기 등 다회용 컵 살균세척기 11대를 추가 설치하며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살균세척기가 설치된 곳은 광주시청을 비롯해 광주시인재교육원, 역사민속박물관(마한유적체험관 포함),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광주소방학교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설치된 11대 포함 총 19대를 운영을 통해 개인 컵 이용 활성화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청 행복회의실 앞 등 총 3대와 역사민속박물관·마한유적체험관 1층에 각 1대의 컵 내장형 세척기를 설치했다. 시청과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일회용 종이 고깔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회용품 발생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인재교육원,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광주소방학교 등 3개 기관에 각 2대씩 총 6대의 다회용 컵(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공직자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권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청사 내 회의·행사에 다회용기 대여, 일회용품 없는 축제·행사 시범 운영, 시청 1층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인카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자원 낭비, 다회용 컵 위생 관리 등 인식 개선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을 조성하고 홍보 캠페인, 교육 확대 등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은 편리함이 있지만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9 10:48:18LG전자가 여름을 맞아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LG DIOS 주방가전과 함께하는 첫 여름 이벤트와 기획전을 8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 대상 제품은 여름철을 시원하고 위생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LG DIOS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이다. LG DIOS 식기세척기는 100℃ ‘트루스팀’으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해 줘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물속 석회질 성분을 감소시켜 식기의 물 얼룩을 줄여주는 연수장치가 있기 때문에 시원한 음료, 화채 빙수 등을 자주 먹어 유리 그릇을 많이 쓰게 되는 여름철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쌓이는 설거지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설거지를 끝낼 수 있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24년 신제품에는 최초 세척 코스 실행 후 30회 이상 세척 시, ThinQ 앱 통살균 코치 사용 권장을 음성으로 친절하게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소모품 교체 시점 안내, 코스 시작 및 종료 등도 음성으로 친절하게 안내해 줘 더욱 편리하다. 인덕션은 전류 자기장이 인덕션 전용 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불 없이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요리 전/후의 화구 주변 온도 차이가 거의 없어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G DIOS 인덕션은 ‘쿼드 인버터’를 적용해 저효율 용기도 21년 모델 대비 최대 2.3배 더 빠르게 가열하며 요리 시간을 단축해 준다. 또한, ‘5중 초고화력 부스터’로 가열 성능을 끌어올려 초고효율을 자랑해 전기료 부담도 낮춘다. 특히 7월 출시된 신제품은 사전 학습된 빅데이터 기반의 온도 예측 알고리즘으로 국물요리 시 끓음 정도를 예측해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해 주는 ‘끓음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끓음 알림 기능의 자세한 작동 조건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DIOS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은 가전 구독도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구매 비용을 줄이고, 주기적으로 전문가의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다. 구독 선택 시 식기세척기는 내부 세척과 통살균 세척, 음식물거름망 교체 서비스를, 인덕션은 외관 토탈 클리닝, 코팅 및 광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위생이 중요한 여름,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받을 수 있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도 전문가가 알아서 꼼꼼히 관리해 줘 더욱 편리하다. LG전자는 이번 특별전과 함께 자사 홈페이지에서 ‘첫 여름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LG DIOS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주방에 들어가는 것조차 스트레스인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 기획전을 마련했다”라며 “좋은 혜택으로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구매하셔서 달라진 여름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05 08:53:30LG전자가 이효리와 함께한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누적 조회수 1,200만 회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은 이효리의 실제 경험을 반영한 다양한 캠페인 영상을 필두로 진행됐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가족을 위해 고된 설거지를 기꺼이 담당하는 이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뒷모습 챌린지’도 함께 전개됐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식기세척기로 바뀌는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 영상은 식기세척기 기능을 강조하기보다는 식기세척기를 처음 사용해 본 이효리의 실제 경험을 담아내며 자연스럽게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낸다. 식기세척기를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이효리를 위해 LG전자는 그녀의 자택에 식기세척기를 설치해 캠페인 영상 촬영 전 제품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후 그녀의 실제 식기세척기 체험담을 토대로 ‘나의 첫 식기세척기’라는 테마를 포함해 캠페인 영상에도 반영이 되며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했다. <나의 첫 식기세척기> 메인 캠페인 영상에는 “솔직한 이효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더 쓰고 싶네요”, “진짜 식세기 안 써본 횰언니 이제 사용하나요~ 엘지는 안 써본거 어떻게 알구” 등 이효리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대한 댓글과 “유리컵 반짝이는거 넘 공감”, “완전 공감, 설거지 없으면 힐링이지” 등 식기세척기가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LG전자 식기세척기 언급량도 이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식기세척기는 쓰고 난 후에는 절대 쓰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온의 미세스팀이 포함된 ‘트루스팀’과 3중 건조의 ‘트루건조’ 기능으로 식기를 뽀송하게 건조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줘 위생 걱정 없이 식기를 사용할 수 있다. LG DIOS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밤에도 소음 걱정 없는 ‘조용코스’와 코스 안내는 물론 소모품 교체 알람까지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음성 안내’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여 식기세척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이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서랍장에 적용되는 ‘글라이드 레일’로 식기를 많이 적재해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어 손목 부담이 적다. 해당 제품은 가전 구독을 통해 내부 클리닝 및 통살균 세척 등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신혼, 육아, 효도선물 등 식기세척기가 필요한 대표적인 상황들을 제시하며 식기세척기가 필요한 순간들을 공감도 높게 담아낸 ‘우리 생애 식기세척기가 가장 필요한 순간’ 영상을 공개하며, 식기세척기 특별 기획전을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기세척기는 써본 이들에겐 없어선 안 될 ‘필수 가전’이라고 불리는 만큼, 식기세척기가 고객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차별화된 주방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7-12 11:06:13[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에서 '오염 탱크 트럭'으로 식용유를 운반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범부처적인 공식 조사에 나서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중국 국무원은 10일 "불법을 저지른 기업 및 관련 책임자는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식용유 운반과 관련한 잠재된 위험에 대해 특별 조사를 수행하고 조사 및 처리 결과는 적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 식품안전국은 '탱크트럭이 식용유를 운반해 혼란을 야기한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안부, 교통부, 국가시장감독총국, 국가곡물비축국 및 기타 부서를 조직해 공동 조사팀을 구성하고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일간지 신징바오는 지난 2일 중국 국영 곡물비축기업인 중추량과 후이푸 식용유그룹을 오가는 탱크트럭 업체가 액화석탄을 운송한 탱크를 세척하지 않은 채 그대로 식용유·콩기름 등을 운반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같이 별도로 세척하지 않고 운반하는 것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도 지적했다. 액화석탄이 식용유에 섞여 식탁에도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적발된 업체 중에는 중추량이 출자한 탱크트럭 운송업체가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신징바오의 보도는 처음에는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이를 재보도하면서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업체들이 화학물질과 식용유를 혼용해 운송하는 것은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식용유 운송을 끝내고 빈 탱크트럭으로 돌아오느니 화학액체를 채웠다는 것이다. 또한 식용유 제조업체의 관리 감독이 허술해 1000위안(약 19만원) 수준의 탱크 세척 비용도 들이지 않고 혼합해 운송했다는 것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7-10 13: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