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이론 카가와현의 대표 축제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기간 봄 시즌 특가 항공권을 판매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주 7회 운항 중인 다카마쓰 노선에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다카마쓰는 일본 카가와현의 중심 도시로 한국인들에게 우동의 본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 내에서는 그에 못지 않게 세계적인 미술가 쿠사마 야오이의 호박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예술의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해다. 다카마쓰 연안의 쇼도시마, 나오시마 섬 등에서 120여명 이상의 예술가들과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참여(주최측 예상)속에 봄(4월 18일~5월 25일), 여름(8월 1일~8월 31일), 가을(10월 3일~11월 9일)에 걸쳐 총 107일간 진행된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다카마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250점 이상의 예술 작품들을 섬 곳곳을 여행하며 만나볼 수 있어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예술의 도시 다카마쓰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05 10:09:27에어서울이 26일부터 '세토우치 국제예술제2019' 개최를 기념해 다카마쓰 여행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가가와현(다카마쓰)의 나오시마를 중심으로 데시마,쇼도시마 등12개 섬과 항구에서 미술과 건축,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축제로, 3년에 한 번씩 봄(4월26일~5월26일), 여름(7월19일~8월25일), 가을(9월28일~11월4일)에 거쳐 시즌제로 개최된다. 봄 시즌 첫 개막을 맞아, 에어서울은 사진 공모전을 열고,여행객들이 예술제에서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응모 방법은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된 사진 중 베스트 포토그래퍼상에게는 다카마쓰 무료 왕복항공권 1매를, 인기상 30명에게는 여름과 가을 시즌의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관람 패스(4000엔 상당)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3대 예술제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개최되는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하루 한 편씩 주7회 스케줄로 단독 운항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4-25 10:11:45[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오사카, 나트랑, 후쿠오카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오키나와, 푸꾸옥, 괌이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과 베트남, 괌 지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푸꾸옥, 후쿠오카, 괌, 나트랑, 다낭, 방콕 순으로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리타(도쿄), 나고야 노선을 비롯해 단독 취항중인 이시가키지마, 미야코지마 노선은 90%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일본 노선의 인기는 하계 시즌부터 이어진 진에어의 공급 확대 전략의 결과다. 진에어는 인천발 오키나와 및 나고야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를 투입하고 부산발 후쿠오카 및 나고야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등 지속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인천~이시가키지마 신규 취항과 같은 새로운 여행지 발굴도 고객들의 선택지를 늘리는데 기여했다. 진에어는 관계자는 "아직 5월 연휴 계획을 세우지 않은 고객이라면 이번 정보를 참고해 즐거운 해외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황금연휴 여행지로 다카마쓰와 마카오를 추천했다. 다카마쓰는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힐링족’에게 제격이다. 일본 정원 문화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리쓰린 공원과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사누키 우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 등 현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도 경험할 수 있다. 마카오는 화려한 호텔 투어와 쇼핑, 동서양을 아우르는 먹거리,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 등 짧은 일정으로도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다. 각종 관광 편의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찾기도 좋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4 15:12:12[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오사카·도쿄·다카마쓰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오사카 노선 탑승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트래블콘텐츠 앱을 통해 간사이 지역 인기 관광지 세 곳의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블콘텐츠는 일본 관광 명소를 여행하며 적립한 포인트를 입장권 및 각종 패스로 교환할 수 있는 앱이다. 또한 오사카 세계 박람회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무료입장권을 각각 선착순 5명에게 선물한다. 도쿄 노선 탑승객은 인기 쇼핑센터인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 및 면세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각각 최대 10% 할인이 적용되며, 시설 내 종합안내소에서 탑승권 제시 시 수령할 수 있다. 다카마쓰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패스권(정가 5000엔)을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패스권을 이용해 섬 곳곳에 전시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해당 노선의 항공권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1 09:59:49[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에 맞춰 마련됐다. 세토 내 여러 섬과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이 예술제는 3년마다 열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예술제 전용 자유이용권(정가 4300엔)을 증정한다. 이용권으로 예술제 주요 전시장과 작품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여행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쇼핑 및 관광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형 쇼핑몰 '이온몰'과 제휴해 할인 혜택과 함께 다카마쓰 시내~이온몰 간 왕복 버스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붓쇼잔 온천 300엔 할인 △리츠린 공원 기모노 대여 50% 할인 등도 포함된다. 한편,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6만9300원부터이며, 프로모션은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7 10:11:33[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다카마쓰 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다. 다카마쓰는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대 아트 작품으로 유명하다. 리쓰린 공원과 쇼도시마 섬을 비롯해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과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자리해 '현대 아트의 성지'로도 불린다. 특히, 올해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열려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에어는 다카마쓰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리쓰린 공원 입장권과 쇼도시마 섬 페리 왕복 승선권 500매를 무료 제공한다. 다카마쓰 노선 왕복 또는 편도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쿠폰은 현지 공항의 수령 장소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다. 또, '2025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패스권 100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다카마쓰 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탑승 대상 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며, 당첨자는 오는 4월 3일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이 외에도 붓쇼잔 온천 패스 할인권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카마쓰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라며 "올해는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열리는 만큼 벚꽃 구경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진에어가 지난해 7월 신규 취항한 노선으로 매일 운항 중이다. 오는 29일까지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T2)에서 오후 2시 5분 출발하며, 다카마쓰에서는 오후 4시 4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한다. 오는 30일부터는 출발 시간이 변경돼 T2에서는 오후 2시 30분, 다카마쓰에서는 오후 5시 5분 출발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0 10:19:4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과 함께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글로벌 K-관광개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그동안 지역관광 역량을 높이고 관광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관광개발의 광역적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낙후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는 광역관광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K-관광개발, 관광을 새롭게 하는 방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광역관광개발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세계적인 관광개발 현안과 전망을 파악해 광역관광개발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장수청 미국 퍼듀대 교수가 ‘지방소멸시대의 권역별 통합 K-관광개발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일본 세토우치 관광추진기구의 사카모토 히로시 전무와 이탈리아 가르다 관광청의 지안루카 지네프로 프로젝트 매니저가 해외 광역관광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장호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김영준 문광연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광역관광개발의 성과와 신광역관광개발 추진 방향을 각각 발표한 뒤, 새로운 광역관광모델 수립을 위한 전략 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광역관광개발을 중심으로 K-관광개발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세계적인 관광개발 현안과 전망을 살펴 향후 광역관광개발의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12 08:28:28일본 유명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貞本義行∙57)가 ‘평화의 소녀상’을 “더러운 소녀상”이라며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다모토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러운 소녀상”이라며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도큐멘타나 세토우치 예술제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했었는데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같은 날 “나는 한류 아이돌도 좋아하고 예쁜 것은 예쁘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며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한 모양새라고 느껴진다. 모델이 되신 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프로파간다를 예술 작품으로 빚어내는 행위도 전혀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솔직히 작품으로서의 매력은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다모토가 언급한 소녀상은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막한 2019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에반게리온의 신작을 기다리는 한국인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된다. 신경 안 쓴다”면서도 “하지만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것 아니냐”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정부와 일본 내 극우 세력들의 압박에 의해 사흘 만에 전시를 중단했다. 명분은 소녀상을 향한 테러 협박 전화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안전을 우선시한 선택이라는 것. 이 같은 결정에 일본 내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최악의 검열 사태”라는 등 비판 여론이 일었다. 세계적인 거장 우고 론디노네를 비롯한 84명의 작가가 공식 성명을 통해 비판했다. 일본 시민단체와 작가, 문인들도 성명을 냈다. #에반게리온 #소녀상 #혐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2 14:50:50[안산=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3일 일본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민간사절단으로 맹활약 중인 안산시립국악단을 격려하기 위해 도일해 주고베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일본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일 양국의 평화적 외교와 문화교류 상징이던 조선통신사를 재현하고 현대에 맞게 재조명하는 국악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11월3일 고베(神戶) 아트센터에서 처음 열린 공연에는 500여명의 고베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4일 세토우치(瀬戸内)에서 진행된 공연도 많은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5일에는 교토(京都) 롬시어터홀, 7일에는 오카자키(岡崎) 오카자키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안산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두 공연 모두 교민과 현지인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회공연을 격려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연에 앞서 박기준 주고베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립국악단을 초청해준 총영사관과 고베 민단 대표들께 감사하며 이번 공연이 앞으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1-05 20:55:36법무법인 디카이온이 캐나다 업체로부터 일본 큐슈지역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거래를 성공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디카이온은 일본 세토우치와 TM산업의 의뢰를 받아 캐나다 최대 태양광 업체인 그래스호퍼 솔라(Grasshopper Solar)로부터 일본 큐슈 지역의 23.848메가와트(Mw) 규모, 700억원 가량의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디카이온은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자 선정부터 계약 체결까지의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홍원의 디카이온 변호사는 "태양광 개발 사업은 현지의 제도적, 법률적 이해 기반이 뒷받침돼야 함은 물론, 기술적인 부분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가능해야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일본 태양광 시장의 경우 수익률이 높고 리스크가 비교적 적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지만, 사업성만 보고 뛰어 들었다간 예기치 못한 사소한 부분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기업 간 중재가 필요했던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특히 언어문제, 사업환경과 업무방식의 차이, 기술평가, 수익 기준에 대한 의견차 등으로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매우 까다로운 과정을 거쳤다"며 "제3국 로펌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두 나라 기업 간 이견을 좁히고 서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디카이온은 일본 큐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해외 자금의 제3국 투자유치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설비를 확대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법을 수정,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riff·FIT)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에 대해서는 전력회사들이 의무 매입을 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총 49기가와트(Gw)의 세계 3위의 누적 태양광 발전 규모를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높인다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5Gw인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63.8Gw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8-08-17 18: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