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지난 25일 세포유전자치료(CGT)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논의를 위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총괄하는 마크 스메들리 부회장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바이오사이언스 사업부 부사장 홍웨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엔셀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양사는 CGT 분야에서의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 공동 개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산·학·연·병 체계로의 확장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 원천 기술 연구부터 연구개발(R&D)과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CGT 분야 사업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써모 피셔가 개소한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 글로벌 기술 지원 거점인 CGT 비전 센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CGT 비전 센터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초기 연구 단계부터 임상 연구 단계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공정개발, 품질 분석, 생산 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연구자들에게 기술적 도전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글로벌 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의 이번 논의는 이엔셀의 기술 역량을 한층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양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2020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CGT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향후 국내외 바이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업 방향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29 09:26:13[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 피셔, 대표 석수진)과 써모 피셔의 CGT 비전 센터 개소를 맞아 지난 25일 이엔셀 본사에서 세포유전자치료(Cell and Gene therapy, 이하 CGT)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논의를 위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총괄하는 마크 스메들리(Mark Smedley) 부회장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바이오사이언스 사업부 부사장 홍웨이(Hong Hwei Ng),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엔셀 본사를 방문해 양사의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협업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양사는 CGT 분야에서의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역량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 공동 개발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산·학·연·병 체계로의 확장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원천 기술 연구부터 R&D와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CGT 분야 사업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써모 피셔가 개소한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 글로벌 기술 지원 거점인 CGT 비전 센터(Vision Center)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CGT 비전 센터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초기 연구 단계부터 임상 연구 단계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공정개발, 품질 분석, 생산 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센터로 연구자들에게 기술적 도전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글로벌 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의 이번 논의는 이엔셀의 기술 역량을 한층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양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는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적인 CDMO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써모 피셔의 공정개발 기술력과 전문성이 더해져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2020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CGT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왔으며, 향후 국내외 바이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업 방향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09:15:28[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CELLeBRAIN)과 약 8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8.02억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일까지다.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CGT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엔셀은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위탁생산한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이엔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CDMO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 Master Cell Bank)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셀레브레인 서해영 대표도 “셀레브레인은 이엔셀의 유전자 세포치료제 특화된 제조 공정과 우수한 품질관리 능력에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될 치료제로 국내외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등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4 13:18:58[파이낸셜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리는 ‘제19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정기학술대회(KSGCT)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단계를 준비하는 기업과 연구자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및 제조, 네트워킹과 협업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올해는 코오롱바이오텍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 22개 사가 부스를 운영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학회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단계별로 제공되는 공정개발 서비스를 선보인다. 초기 임상 기업들에게 상업 공급 경험을 활용한 스케일업 공정 설계 서비스를, 후기 임상 기업들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및 고수율의 제품을 제공하는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외 바이오텍 기업들과 다각도로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대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 경험 등 글로벌 확장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KSGCT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자 및 기업 간 협업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자 한다면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을 고려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20년 이상 축적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공정 품질 및 생산(CMC) 경험과 1만7000㎡ 규모의 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수준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미국 및 일본으로의 상업적 공급을 목표로 cGMP와 JGMP(일본)를 충족하는 대용량 상업 생산 공정도 개발 중에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06 08:58:48[파이낸셜뉴스]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에 최적화된 '셀럽(SELAF)' 플랫폼을 통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위탁사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세포은행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치료제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유전성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듀센(뒤센) 근이영양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해당 질환은 유전자 이상으로 팔이나 다리, 몸통 등에 근육 이상이 발생해 정상적 보행이 어려워지고 호흡기 장애 등의 증상을 초래하지만 현재까지 완치제가 없는 상황이다. 위탁사는 세포은행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생산 및 보관, 유통까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신약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대량 생산기술과 동결제형 보관, 유통을 통해 균질화된 품질의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는 셀럽 플랫폼을 보유한 강스템바이오텍에 CDMO 사업을 위탁했다. 세포은행을 구축할 경우 세포의 변경 없이 상용화 단계까지 충분히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관성을 보증할 수 있다. 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의 셀럽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mRNA 탑재를 위한 전기천공자극에도 양호하게 회복되고 mRNA 및 세포 모두 정상기능을 유지하며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인증받은 세포를 대량배양해 마스터세포은행(MCB) 및 제조용 세포은행(WCB)을 구축할 수 있다. 극저온 동결보관을 통해 저비용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동결제형 상태로 생산, 공급이 이뤄져 원거리 및 해외 직접 수출 시스템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위탁사 관계자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생산부터 보관, 유통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포은행을 구축해주는 강스템바이오텍의 CDMO 사업을 통해 당사 치료제 개발에 필수인 세포은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14 09:53:14[파이낸셜뉴스] GC셀은 제임스 박 대표 취임과 함께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GC셀은 전 임직원이 용인시 목암타운 본사에 모여 새로운 비전인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 공유하고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는 새 비전 선포와 함께 CELL의 첫 글자를 딴 △창조(Create) △탐험(Explore) △연결(Link) △학습(Learn) 등 비전을 구성하는 4가지 핵심가치도 임직원과 공유했다. 박 대표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GC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검체검사 및 바이오물류 사업 등 기존 사업부문은 고객 확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 개발 및 생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사업부문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연구개발(R&D)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발표했다. 한편 GC셀은 국내에선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 아피메드 등과 협력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10 14:43:29[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그룹이 경기 성남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 바이오/헬스케어 데이' 행사를 갖고 각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 전략과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국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시설 증설과 장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재조합단백질, 항체치료제에 이은 3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바이럴벡터, 플라스미드 DNA 등을 합친 시장 규모는 2022년 75억달러(약 9조7000억원)에서 2030년 491억 러(약 63조6000억원)로 연평균 26% 성장이 예상된다. 전문 인력도 적극 유입되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가 위치한 텍사스에는 론자,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을 포함해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MD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한 대형 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현지에서 지난해 팀장 및 핵심인력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에도 200명 이상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에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최신기술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사업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판교 바이오 시설에 적용, 고품질·고효율 대량생산 체계를 갖춰 오는 203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차헬스케어는 차병원 60년의 의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K-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올해 매출을 8650억원, 오는 2025년에는 1조135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차헬스케어는 지난 2017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병원그룹인 SMG의 지분을 인수하고 2019년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2014년 토탈 셀 클리닉(TCC)을 열어 일본 세포치료 시장에도 진출했다. 오상훈 차헬스케어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환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세라스헬스와의 업무협약,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과의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며 “2025년에는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해외에 진출해 한국의 바이오 산업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회, 정부기관 관계자, 투자사·창투사 등 자본시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차바이오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 실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다졌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3-08 14:59:58[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기업을 올해 각각 1곳씩 인수·합병(M&A)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지난 8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mRNA와 CGT 분야에서 각각 최소 1건 이상 거래를 성사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분야에서는 초저온 보관과 같은 mRNA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백신 업체를 찾고 있고 CGT 분야에서는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생명공학 회사를 찾고 있다. M&A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영업이익 등으로 확보한 1조5000억원 규모의 현금자산을 기업 구매 또는 기술거래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금융 여건이 악화했지만, 평가 가치 측면에선 14년 만에 최고의 M&A 환경을 보고 있다"면서 "재무적으로 화력을 갖추고 있으며, 잘 투자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기업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미국이 자국 내 바이오 생산기반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데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인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미국의 행정명령은 기회와 위험을 함께 제시한다"며 "자금을 잘 활용하면 성장 모멘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1-09 19:35:12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 바이오)'가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차바이오텍은 마이카바이오가 3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위치한 마티카 바이오의 CDMO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하는 우수의약품생산규격(cGMP) 기준에 맞춰 설계, 시공됐다. 500L 용량의 세포배양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노하우를 가진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론자, 후지, 찰스리버 등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기업에서 250건의 벡터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10여종의 바이럴벡터를 개발·생산한 경험이 있는 미국 현지 최고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마티카 바이오의 CDMO시설은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돼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쉽게 시설 변경이 가능하다. 마티카 바이오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렌티 바이러스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서비스까지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바이오공정 전문기업인 싸토리우스사와 의약품 개발·생산 일정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실시간 공정분석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텍사스 A&M대학교와 플라스미드 DNA, 단백질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는 혁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학·단백질의약품 대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치료제다"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모기업인 차바이오텍이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도입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04 18:09:05[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 바이오)’가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차바이오텍은 마이카바이오가 3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위치한 마티카 바이오의 CDMO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하는 우수의약품생산규격(cGMP) 기준에 맞춰 설계, 시공됐다. 500L 용량의 세포배양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노하우를 가진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론자, 후지, 찰스리버 등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기업에서 250건의 벡터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10여종의 바이럴벡터를 개발·생산한 경험이 있는 미국 현지 최고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마티카 바이오의 CDMO시설은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돼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쉽게 시설 변경이 가능하다. 마티카 바이오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렌티 바이러스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서비스까지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바이오공정 전문기업인 싸토리우스사와 의약품 개발·생산 일정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실시간 공정분석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텍사스 A&M대학교와 플라스미드 DNA, 단백질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는 혁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학·단백질의약품 대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치료제다"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모기업인 차바이오텍이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도입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04 08: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