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고물가 속에서 '셀프 차량 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보수용품 판매가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올해 3·4분기 기준 차량전구, 페인트, 타이어 등 자동차 보수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가량 신장했다. 또 엔진오일·부동액·요소수 등도 10% 신장했고, 타이어 등 고가의 차량용품은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비스센터 비용을 아끼고자 엔진오일, 와이퍼 등 필요한 소모품을 직접 구매 후 교환하거나 공임 서비스만 이용하는 '셀프 차량관리'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이마트 매장 전점에서 동결방지제 및 부동액, 김서림·성에 제거제, 스프레이 체인 등 겨울철 차량관리 품목들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또한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와 협업해 스피드메이트 독점 상품인 '수입차용 와이퍼'를 할인한다. 이마트 스피드메이트 매장 전 지점 69곳 방문 시 정상가 3만9600원에서 약 24% 할인된 2만9900원에 살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8 18:14:58[파이낸셜뉴스] 이마트는 올해 고물가 속에서 '셀프 차량 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보수용품 판매가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올해 3·4분기 기준 차량전구, 페인트, 타이어 등 자동차 보수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가량 신장했다. 또 엔진오일·부동액·요소수 등도 10% 신장했고, 타이어 등 고가의 차량용품은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비스센터 비용을 아끼고자 엔진오일, 와이퍼 등 필요한 소모품을 직접 구매 후 교환하거나 공임 서비스만 이용하는 '셀프 차량관리'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이마트 매장 전점에서 동결방지제 및 부동액, 김서림·성에 제거제, 스프레이 체인 등 겨울철 차량관리 품목들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또한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와 협업해 스피드메이트 독점 상품인 '수입차용 와이퍼'를 할인한다. 이마트 스피드메이트 매장 전 지점 69곳 방문 시 정상가 3만9600원에서 약 24% 할인된 2만9900원에 살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8 09:58:25최근 잇따라 불거진 경찰관들의 압수물 횡령 사건 이면에는 부실한 관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과거 비슷한 문제 발생 이후 관리를 일원화하고 담당자를 뒀지만, 압수물이 경찰관들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결국 실효성이 없었던 셈이다. 압수물은 수사 증거물로 분류되기도 하는 만큼 경찰 업무에 구멍이 드러났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담당자·과장 점검 '무용지물'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경찰서 전수 조사한 결과 압수물 8만3850건 중 3만2300건(38.5%)이 7일 이상 등재가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물품을 압수하고도 시스템에 올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줄 미처 몰랐다. 경찰청에서 관심이 부족했다"며 "이제라도 매월 목록을 받아서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이나 물품 목록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킥스·KICS)과 통합증거물관리시스템(SCAS)에 등록해야 한다. 이미 등록된 압수물이 제대로 보관돼 있는지 점검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경찰은 인정했다. 압수물은 경찰서 수사관리팀 내 담당자가 통합증거물로 관리한다. 담당자는 매일 압수물을 확인하고 수사과장, 시·도청은 각각 매달, 분기별로 점검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모두 압수물 관리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한 일부 경찰관들은 압수물을 뒤로 빼돌렸다.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던 강남경찰서 소속 A경사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현금 3억여원을 횡령했다. 과장, 시·도청이 들여다보지 않고 '셀프 감시'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자신이 수사한 사건의 압수품을 2022년에 빼돌렸던 용산경찰서 B경사는 최근 전수조사가 시작된 이후 압수물을 다시 채워 넣으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앞서 두 경찰서는 분기별 점검에서 이들의 횡령을 발견하지 못해 '양호' 판단을 내렸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는 "수사, 단속 권한을 가진 경찰관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뢰를 훼손하는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며 "압수품 등재에 강제성을 부여하고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권한 가진 경찰 신뢰도 훼손" 압수물 횡령은 사실 고질적 문제다. 경찰청이 2019년 내놓은 '경찰수사를 새롭게 디자인하다'에서 "압수물·증거물 관리를 체계화하고 전담 관리자를 두겠다"고 명시한 것도 이러한 인식이 작용했다. 당시 경찰청은 "개인 역량에 따라 수사 결과가 바뀌지 않도록 균질한 수사품질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수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횡령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용산경찰서 사건처럼 문제가 터지기 직전에 압수물을 채워뒀다면 확인할 길이 없다. 경찰 역시 7일 이상 등재가 지연된 사례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연됐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찰이 범죄 수익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 피해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채용 과정에서부터 공직에 부적합한 경찰관을 선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명예교수는 "안정된 직업을 원하는 사람이 누구나 학원을 다녀 들어오는 지금의 경찰 임용 시스템으로는 썩은 사과를 골라낼 수 없다"며 "폴리스 아카데미를 수료해야만 하는 미국 등을 참고해 법 집행 등 경찰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인성과 자질을 갖춘 사람을 뽑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찰은 연말부터 시행되는 모바일 킥스를 통한 자동 등재를 추진하고 경찰서별 교차점검 등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0 19:00:58[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프로포폴’(마취제)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024년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프로포폴은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다. 식약처는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사,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프로포폴 등을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지정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사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을 안내하고 안전 사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배포하는 등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을 오남용 상황 등을 고려해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민원 불편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약류 안전관리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31 13:46:11[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가 온라인에서 직접 설계와 견적 확인이 가능한 '셀프 플래너'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셀프 플래너는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의 규모·형태에 맞는 설계부터 견적 확인과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셀프 플래너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직원과 상담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구매 시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모듈러 가구를 쉽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직관적인 시뮬레이션으로 실물 예측도는 높아지고, 실제 가구 설치 시 오차도 감소시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세계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 서비스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온라인 주문 시 발생하는 실물과의 괴리감을 줄이고 고객 편의와 쇼핑 경험은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까사미아의 시스템 붙박이장 '뉴뮤제오' 시리즈부터 적용된다. 붙박이장을 설치할 공간의 높이·넓이·깊이를 실측해 입력하고 옷장의 크기와 수납 모듈, 도어, 기타 옵션 등을 선택하면 설치 후 모습과 최종 구매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테리어 상담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 구매 시 주문 상품과 실물이 달라 난감했던 경험을 줄이고,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하는 신세계까사에서의 쇼핑 경험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10:09: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제 홍보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광주광역시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시정 영상을 직접 제작해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1~25일 종합홍보플랫폼 '모두의광주' 시민광장 채널을 통해 직원들이 만든 홍보 쇼츠 영상을 공개해 100% 시민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 영상은 내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18개 작품이다. 앞서 광주시는 '제 홍보 제가 알아서 할게요'를 주제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여 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셀프홍보어워드' 기획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최근 홍보 트렌드가 온라인 쇼츠 영상인 만큼 시민들이 시정을 보다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도록 친근한 홍보 방안을 고안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 요소를 가미해 참여 부담을 줄였다. 광주시는 공직자들이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홍보 방안을 고민하는 등 홍보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모두의광주'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본 영상과 공감(좋아요)을 가장 많이 받은 영상 2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은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튜브'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100% 시민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셀프홍보어워드, 1위를 맞춰라'라는 시민 대상 이벤트도 함께 연다. 이벤트 기간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이다. 1등을 맞춘 50명의 응모자에게 1만원 상당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이번 셀프홍보 어워드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보다 재미있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시정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가 만든 홍보 영상이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만든 영상 중 10만 조회수를 넘긴 콘텐츠가 10편이고, 이 중 '5·18 시내버스 무료 운영', '광주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주제로 만든 릴스 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넘겼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0 10:21:20[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에 외국 제조사 기술을 사용해왔던 셀프백드랍 운영 시스템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고 전면 도입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셀프백드랍은 여객이 기기를 이용해 위탁수하물을 직접 부칠 수 있는 자동화 서비스다.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객의 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공사는 기존 외국 시스템의 높은 초기 설치비용과 운영비용, 유지보수 어려움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셀프백드랍 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약 6개월간의 시험운영을 통해 안정성도 검증했다. 지난 9월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신규 시스템 도입을 순차적으로 완료한 뒤 한 달에 걸쳐 사용성 검증도 완료하고 이번에 전격 운영을 결정했다. 공사는 시스템 국산화를 통해 공항운영 관련 국내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시스템 설치와 운영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국산화는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신속한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이 가능해 공항 서비스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셀프백드랍 카운터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C, G, L 카운터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F, G 카운터에서 운영 중이다. 공사는 올해 셀프백드랍 카운터 1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안면인식 인증을 통한 셀프백드랍 수속 기능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기업과 협업해 공항 주요 시스템의 국산화 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향후 해외공항사업 진출 시 해당 시스템의 해외 수출도 추진해 국내 우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 공항 운영 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16 08:34:42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가족 간 결합 신청 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결합 신청을 위해 위해 번거로운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발급 및 제출 과정이 필요했지만, 온라인 셀프 결합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셀프 결합을 처음 선보이면서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가령 부모님과 함께 결합해 할인을 받고 있던 자녀가 결혼한 뒤 새로운 가족과 결합 할인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센터 앱을 통해 기존 가족과의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할인받는 금액을 자유롭게 나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결합 할인 금액을 가족 중 한명에게 몰아 주거나 1000원 단위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월 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면 할인 금액을 한 명에게 몰아줘 통신비 부담을 낮추거나 가족 4명이 원하는 금액대로 자유롭게 나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존에는 결합 변경 및 할인 금액 나눔을 위해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등 디지털로 즉시 처리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번 온라인 셀프 결합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연내 가족 결합으로 연결된 모든 구성원의 통신료 이용 납부 내역과 연간 결합 할인혜택을 안내하는 ‘우리 가족 청구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들이 누구나 번거롭지 않게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앱으로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고 혜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4 09:23:16[파이낸셜뉴스] 셀프 주유소 이용시 영수증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2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실제 주유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결제되는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 204곳에서 일어난 결제 오류는 18억원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금액은 6천만원이었다. 민간 셀프 주유소가 전국 5600곳 넘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해도 전체 결제 오류는 5년간 480억원이 넘는다. 결제 오류가 나는 이유는 카드 사용 한도와 관계 깊다. 카드사는 선결제하고 실제 금액으로 추가 결제 한 뒤에야 앞서 한 결제를 취소하는데, 카드 사용 한도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면 선결제만 승인되는 것이다. 이는 수년 전부터 지적된 문제로 한국도로공사는 카드 승인이 거절될 경우 주유소 직원에게 알림이 가는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오류 건수는 별반 차이가 없다. 금융당국은 셀프 주유소를 이용할 때는 영수증을 반드시 확인하고, 금액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주유소를 떠난 뒤에 결제 오류를 알았다면 주유소에 전화를 걸어 카드번호와 결제금액 등을 알려주면 취소할 수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02 10:37:36한국엡손은 자사가 주최했던 해커톤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한 위잉 팀이 엡손 스캐너를 활용한 비대면 셀프 스캔 솔루션 ‘위잉’ 어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위잉 팀은 지난 7월 한국엡손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했다. 위잉 팀은 해커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자료를 셀프 스캔하고 제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목받았으며 엡손 스캐너를 활용한 솔루션 ‘위잉’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정식 상용화한다고 했다. ‘위잉’ 앱은 교재나 책 등을 디지털화 하려는 소비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비대면 셀프 스캔 솔루션이다. 위잉 팀은 태블릿 수요가 급증하면서 북스캔 수요도 크게 늘어났지만 저작권법 상 본인 소유 책을 직접 스캔해야만 하고, 이를 위해 인쇄소나 전문 스캔 업체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비대면으로 셀프 스캔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위잉 앱에서 이용자가 직접 ‘스캔 시작’ 버튼을 누르면, 엡손의 북스캐너 ‘ES-580W’와 연결된 위잉 측 컴퓨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자료가 스캔된다. 스캔이 완료된 PDF 파일은 내용 검수 후 전송되며 스캔이 끝난 책이나 교재는 다시 제본해 이용자에게 배송된다. 위잉 팀은 추후에 ‘엡손 커넥트 API’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스캔한 문서에 비가시성 PDF 워터마킹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불법 유포를 방지, 기존 북스캔 서비스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위잉 앱과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북스캐너 ‘ES-580W’는 PC 없이도 무선 네트워크로 스캔할 수 있어 편리하며 내구성도 뛰어나 일 최대 4000매까지 스캔이 가능한 제품이다. 분당 양면 최대 70매의 고속 작업이 가능하고 4.3인치(10.9cm)의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최대 100매 대용량 급지 지원, 엡손 스캔스마트 등 이용자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까지 지원한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해커톤을 통해 좋은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사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2 08:5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