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 이특 (사진=SM C&C) ‘어느 멋진 날’ 이특의 근육질 몸매가 공개된다. 30일 MBC뮤직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 in 스위스(이하 어느 멋진 날)’ 제작진은 스위스 여행 도중 공개한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근육질 몸매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스위스에 도착한 다음 날 오전 이특은 숙소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굴욕 없는 민낯과 탄탄한 몸매로 상남자의 기질을 톡톡히 보여줬다. 특히 이른 시간에 기상한 이특은 이불을 가지런히 정리정돈해놓고 아직 잠들어 있는 은혁과 동해를 깨우는 등 몸에 밴 부지런함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것. 이에 이번 방송을 통해 이특뿐만 아니라 은혁과 동해 또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리얼 민낯과 숙소에서의 꾸밈없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굴욕 없는 이 세 남자의 모습이 담긴 ‘어느 멋진 날’은 오는 31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30 14:52:00[파이낸셜뉴스] '완전 스마트 매장'인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이 기존보다 입장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완전 스마트 매장은 쇼핑 후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매장이다. 27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스마트 코엑스점은 2021년 9월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완전스마트매장'의 기술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완전스마트매장은 AI비전, 무게 센서, 클라우드 포스(POS) 등 리테일테크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매장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셀프서비스 스토어'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 코엑스점은 지난 26일 그간 쌓인 구매 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입장 과정을 간소화하는 '원스톱 게이트'를 도입했다. 원스톱 게이트는 게이트에서 신용카드를 인증하기만 하면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신용·체크카드를 인증한 후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QR코드를 다시 게이트에 인식한 뒤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원스톱 게이트 도입으로 기존 15~20초까지 걸리던 입장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다. 이마트24는 지난 1월에는 '스파로스 AI 수요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매장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고 물건을 자동 발주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자체 개발 시스템이다. 단순 판매 데이터뿐 아니라 날씨, 상권, 행사, 요일, 계절 등 복합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시스템 도입 이후 기존 1시간 이상 걸렸던 발주(상품 주문) 시간은 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마트24는 스마트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양한 상권의 13개 매장에 스파로스 AI 수요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상태다. 연내 15~20개 매장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코엑스점에는 AI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상품 자동학습 기술도 적용돼 있다. 기존에는 상품 판매 전 며칠에 걸쳐 상품 정보를 AI에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했으나, 자동학습 기술을 통해 별도 학습 기간을 거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나 패키지 리뉴얼이 잦은 편의점에서 향후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코엑스점은 방문 고객 수와 매출 모두 늘고 있다. 올해 스마트 코엑스점 평균 매출과 방문객은 2021년 대비 각각 2배가량 늘었다.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연구실이 아닌 스마트 코엑스점에서 확보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매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지속 개발·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였던 완전스마트매장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 진화하고 있다"며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의 기술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27 12:18:24[파이낸셜뉴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자신의 이해충돌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앞선 18일 뉴스타파는 조 의원이 20년 전 설립한 ㈜지오씨엔아이(지리정보시스템 운영업체)가 정부 용역 사업을 따내고 관련 예산 사업의 증액 요청을 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조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보임 전부터 공직자윤리 관련 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거쳤다"면서 "법적 절차에 따라 백지신탁을 완료하였고, 현재 소속 상임위도 국회 국토위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변경되어 이해충돌 관련 요소가 없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조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타파에서 문제 제기한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WAMIS) 사업은 2010년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기능개선 완료 후, 현재까지 유지보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오씨엔아이는 수자원 정보화 구축 사업을 다년간 수행해온 업체로 ㈜부린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본 사업에 입찰하고 수주하여 ㈜지오씨엔아이의 단독 사업이 아니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조 의원 측은 "해양수산개발원의 수산관측 사업 용역 사업을 따낸 것과 관련해 ㈜지오씨엔아이는 초기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관련 사업을 수행해온 양식어장 판독 전문업체로 2016년에 동 사업 관련 사업책임기술자가 ㈜우리아이씨티로 이직하였고, 이후 우리아이씨티 컨소시엄이 2018년, 2019년, 2020년도 관련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도 사업은 제일항업컨소시엄(제일항업50%, 지오씨엔아이40%, 엔토포스10%)이 수주를 하였는데, 당시 ㈜지오씨엔아이에서 해양수산개발원에 공정한 제안기술 평가를 요청하였고, 이에 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제안기술 평가장소를 본원이 아닌 제3의 장소인 부산역 회의실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2022년도에는 제일항업컨소시엄(제일항업 50%, 지오씨엔아이 40%, 엔토포스 10%)이 제안기술 평가에서 우리아이씨티 컨소시엄을 이기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협상 완료 후 해양수산개발원에서 선행 작업을 요청하여 수행하던 중, 계약과정에서 신용평가등급 산정오류로 인해 재평가를 하게 되면서 우리아이씨티 컨소시엄이 0.02점 차로 수주하게 됐다"고 했다. 또 "대다수의 용역은 조달청으로 이관·발주하여 공정한 평가 및 점수를 공개하고 있지만, 해양수산개발원은 자체발주로 일관하며 제안평가 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 의원에게 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보낸 것에 대해선 "국회의원 상호간 일정 금액까지 후원이 가능하여 개인적인 친분으로 후원한 것일 뿐 본 후원과 예산 증액 요청은 상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직접 관련 의혹 부각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가 끝나기 전 "국회의원이 직무를 이용해서 사적 이익을 도모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며 "조 의원 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듯하다"라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 정도면 이해충돌을 넘어 셀프 예산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어떻게 할지 보겠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의원의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의원 개인이 해명했고 이미 보도된 내용이지 않냐"며 "당 차원에서 대응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5-19 14:01:27[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는 한터차트와 함께 K팝의 세계화를 이끈 기획사를 중심으로 K팝의 역사를 살펴본다. 30년 역사의 한터차트는 케이팝 빅데이터를 집계하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로 내년 2월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를 개최한다. -편집자주 ■ 1990년대 길보드차트를 아시나요 1990년대 초반은 LP와 카세트테이프가 음악을 담는 매체로서 각광을 받던 때다. 당시 음반 저작물에 바코드를 붙이고, 이를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스(POS) 기계를 만들어 각 음반 판매점에 보급을 하면서 음반 판매량을 집계했다. 1990년대의 ‘길보드 차트’로 잘 알려진 이 차트가 바로 지금의 한터차트다. 1993년, 대한민국 최초로 음악차트 서비스를 시작한 한터차트는 국내 가장 오래된 오피셜 차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0년 K팝의 성장과 함께 분·초 단위의 케이팝 데이터까지 집계하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터차트 운영사인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터차트에 집계된 총 음반 판매량은 4억 3450만 7889장, 집계된 총 음반 데이터 수는 27만 7568건, 집계된 총 소셜 데이터 수는 20억 3405만 6980건, 집계된 총 인증 데이터 수는 1억 5670만 3016건이다. 한터글로벌의 곽영호 대표는 “한터차트는 케이팝의 30년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데이터의 형태로 축적해 왔다”며 “이는 곧 한국 대중음악사의 정보를 고스란히 저장한 것이다. 케이팝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뿌리는 바로 이 빅데이터에서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아이돌’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오늘날 케이팝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약 30년 전, 서태지와 아이들(1992)이 등장하면서부터다. 30년이라는 시간은 케이팝이라는 음악 장르가 국제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이기도 하다. 한터차트에 의하면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 '하여가'가 213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초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한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후 1995년 김건모 3집 '아름다운 이별’이 286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이 기록을 경신했으며, 1996년 신승훈 5집 '신승훈 V (SHIN SEUNG HUN V)'가 24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후 1997년부터 약 3년간은 대한민국이 외환 위기의 시간을 겪으며 음반 시장 또한 주춤했다. 전체 아티스트의 개별 음반 판매량이 평균 0.65~0.7배 정도 하락세를 보였고, 심한 경우 절반 정도 수준까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996년 혜성처럼 나타난 에이치오티(H.O.T.)를 주축으로 젝스키스, 에스이에스(S.E.S), 핑클 등의 그룹이 아이돌 문화 1세대로서의 기틀을 확립하며 점차 음반 차트 상위권에 입성하기 시작했다. ■ 다양성과 혼돈이 공존한 2000년대 2000년에는 조성모가 한 해에만 365만 3248장이라는 총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신화, 지오디(god), 베이비복스와 같은 아이돌 그룹이 새롭게 등장해 음악 시장을 이끌어 나갔으나, 동시에 조성모, 임창정, 이정현, 유승준, 이수영, 장나라, 보아(BoA)와 같은 솔로 가수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던 시기이기도 했다. 쿨, 코요테와 같은 혼성 그룹도 연간 차트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담은 믹스 테이프나,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 공동 제작 앨범도 많게는 연간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 및 소비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OST 장르가 첫 주목을 받았던 시기이기도 했다. 2002년에는 ‘박고테’로 잘 알려진 박경림의 프로젝트 앨범이 인기를 끌며 연간 23만 864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2000년대 초반은 케이팝 역사상 가장 다양한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공존했던 시기였다. 2000년대 초반, 음반 저작물의 새로운 매체로서 주목을 받았던 CD가 10년의 호황을 누리지 못한 채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점차 침체기를 겪게 된다. 디지털 음원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2001년 모든 음반 매체 가운데 약 75%의 점유율을 보였던 CD는 2003년에 들어서면서는 약 65%까지 곤두박질 쳤다. 2000년대 후반에는 다시 CD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회복했다. 2006년 각 아티스트의 연간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다른 해에 비교해서 가장 저조한 성적(1위 SG워너비 36만 5408장, 2위 동방신기 29만 3017장, 3위 버즈 14만 2149장 등)을 거두었으나, 2000년대 후반에는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2세대 아이돌들이 인기를 구가하며 다시 음반 판매량이 상승세를 타거나 유지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2000년대 후반부터는 여성그룹 형태의 아티스트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 아이돌 2세대에서 3세대로 2010년대는 아이돌 문화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으며, 2세대에서 3세대 아이돌로 세대가 교체되던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엑소(EXO)와 방탄소년단(BTS)이 있다. 엑소는 2013년에 97만 5230장의 연간 총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123만 710장까지 기록을 성장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드디어 ‘러브 유어셀프 승 ‘허’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단일 음반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101만 1011장). 2018년, 방탄소년단은 연간 총 음반 판매량 260만 2687장을, 2019년도에는 337만 5919장을 기록했고, 2020년도에는 722만 6632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하며 케이팝의 전성기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피지컬 앨범 시장은 3세대 아이돌들이 등장함에 따라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의미하는 ‘초동 판매량’의 개념이 아티스트의 성과나 지표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됐다. 아이돌 3세대의 등장과 함께 케이팝은 또 다른 문화들도 낳게 됐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USB 형태의 앨범이다. 2017년 지드래곤이 첫 시도했던 USB 앨범을 한터차트는 업계 최초로 공식 피지컬 앨범 매체로서 인정하면서 차트 집계에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서 음반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척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음반차트 외에 음원차트, 뮤직차트, 글로벌 인증차트 등 다양한 차트와 기준을 고도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인 2021년에는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를 통해 2021년 상반기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로 엔시티 드림(NCT DREAM)을 선정했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한터뮤직어워즈’를 통해 1년간 케이팝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엔시티 드림, 엑소, 리사, 트와이스, 아이브 등이 수 상의 영광을 안았다. ■ 지난 30년과 앞으로의 30년 ‘Before and After 30’ 이제 케이팝은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케이팝에도 ESG 경영의 바람이 불었다. 아티스트를 비롯한 관련 업계는 케이팝과 환경, 또는 케이팝과 미래 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플랫폼 앨범’이다. 한터차트는 플랫폼 앨범 또한 업계 최초 피지컬 앨범 매체로 공식 인정하고, 차트에 집계하고 있다. 한터차트 측에 따르면 2022년에는 레트로의 열풍을 탄 LP와 카세트테이프, 피지컬 앨범의 기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CD, 트로트 열풍과 함께 다시 재유행하기 시작한 USB(키트) 앨범과 친환경의 의지를 담은 플랫폼 앨범 등 다양한 매체들이 차트에 반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과 같은 신인들의 활약도 빛났다. 신인 아티스트들은 특히 구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뉴트로 콘셉트를 내세우며 기존의 케이팝과의 자유로운 조화를 꾀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와는 반대로 에스파와 같은 아티스트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내놓으며 케이팝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이제 케이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점이 왔다. 케이팝의 신(新)과 구(舊)가 함께 공생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인 것이다. 최근 발매된 엔시티 드림의 ‘캔디 Candy’도 과거 에이치오티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증명한다. 한편 한터차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첫 오프라인 시상식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를 내년 2월에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의 홍보마케팅 총괄 심세나 팀장은 “한터차트의 30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중음악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30년의 기반을 다져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21 14:28:38퇴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곧 돌아오겠다고 밝히면서 미 정치권이 어수선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앤드루스공군기지에서 가진 고별연설에서 "어떠한 행태로든지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곧 다시 보자"라고 말해 정치활동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하루 전 공개한 고별연설에서도 그는 "정치적인 운동은 이제 시작됐다"라고 말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친트럼프 세력들이 '애국당(Patriot Party)'으로 불리는 정당을 창당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미국의 주력언론들은 트럼프의 복귀 암시를 송별식 당시에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일부 매체만이 뒤늦게 하루 지나서 소식을 전했다. 백악관을 떠나기 전 트럼프는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특별행정명령으로 5년간 행정부 관리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금지한 것에도 해제하는 데 서명했다. 또 외국 정부를 위한 로비 활동을 영구 금지하는 것 또한 풀었다. 퇴임 하루 전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전 구글 엔지니어인 앤서니 러번다우스키를 포함해 143명을 특별 사면 또는 감형시킨 트럼프는 마러라고에 도착해 마지막으로 부동산개발업자 앨버트 퍼로를 사면대상자에 추가하면서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마쳤다. 예상됐던 본인에 대한 '셀프 사면'은 하지 않았다. 셀프 사면을 할 경우 죄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는 측근들의 조언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지자들의 미 의회 난입사건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퇴임 이후 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선거자금 유용, 성추문 등 각종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면책특권 덕분에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대선이 부정으로 치러졌다고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취임식에 불참했으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신 참석했다. 트럼프는 퇴임하는 날까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새 행정부의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으며 최근 사이가 껄끄러웠던 펜스 부통령 부부와 의원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지자들에게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일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으로서 마지막으로 공군1호기(에어포스원)에 탑승했으며 바이든 취임식이 시작될 무렵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1-21 18:39:34퇴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곧 돌아오겠다고 밝히면서 미 정치권이 어수선 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가진 고별 연설에서 "어떠한 행태로던지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곧 다시 보자”라고 말해 정치활동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하루전 공개한 고별연설에서도 그는 “정치적인 운동은 이제 시작됐다”라고 말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친트럼프 세력들이 ‘애국당(Patriot Party)’으로 불리는 정당을 창당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미국의 주력언론들은 트럼프의 복귀 암시를 송별식 당시에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일부 매체만이 뒤늦게 하루 지나서 소식을 전했다. 백악관을 떠나기전 트럼프는 대통령으로써 마지막 특별행정명령으로 5년간 행정부 관리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금지한 것에도 해제하는데 서명했다. 또 외국 정부를 위한 로비활동을 영구 금지하는 것 또한 풀었다. 퇴임 하루전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전 구글 엔지니어인 앤서니 러번다우스키를 포함해 143명을 특별 사면 또는 감형시킨 트럼프는 마러라고에 도착해 마지막으로 부동산 개발업자 앨버트 퍼로를 사면대상자에 추가하면서 미국 대통령으로써의 업무를 마쳤다. 예상됐던 본인에 대한 '셀프 사면'은 하지 않았다. 셀프 사면을 할 경우 죄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는 측근들의 조언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지자들의 미 의회 난입사건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퇴임 이후 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선거자금 유용, 성추문 등 각종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면책특권 덕분에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대선이 부정으로 치뤄졌다고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취임식에 불참했으며 펜스 부통령이 대신 참석했다. 트럼프는 퇴임하는 날까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새 행정부의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으며 최근 사이가 껄끄러웠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의원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지자들에게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일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으로써 마지막으로 공군1호기(에어포스원)에 탑승했으며 바이든 취임식이 시작될 무렵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AP통신은 워싱턴DC와 달리 플로리다주는 퇴임하러온 트럼프를 환영하는 분위기로 지지자 수백명이 거리에 나와 그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거주할 마러라고 리조트로 이동한 트럼프는 그곳에서 대통령으로써 마지막 순간을 보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1-21 12:58:10[파이낸셜뉴스]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젤네일브랜드 젤라또랩이 일본 현지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젤라또랩은 자사몰 위주의 소비자 직거래(D2C) 비즈니스 구조와 유니크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2019년 6월 일본 셀프네일 시장에 뛰어들었다. 팁과 젤 제품 위주였던 일본 셀프네일 시장에 젤라또랩의 네일스티커는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이었다. 기존 브랜드와 달리 영하고 귀여운 디자인 컨셉으로 일본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젤라또랩은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렌디한 네일 및 패디 디자인을 모아 2주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일본 네일스티커 시장에서 젤라또랩의 입지는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전체 매출의 84%가 자사몰에서 나오고 있으며, 마츠키요, 로프트, 돈키호테 등 5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할 정도로 유통망 확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젤라또랩은 올해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성과와 더불어, 국내 유통망 체질 개선도 함께 진행해 1분기 내 흑자 전환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 3분의 1 정도 되는 오프라인 채널 비중을 온라인 중심의 자사몰로 점진적으로 유도해 영업이익률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강민준 대표는 ”일본에서의 젤라또랩 입지가 견고해지면서 브랜드엑스는 한층 더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내부 R&D 및 마케팅조직과의 시너지로 더욱 밀착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젤라또랩이 업계 대표 네일 브랜드로서의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얼마 전 IPO 관련 자금조달, 회계, 기획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으로 젤라또랩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1-07 10:05:38옥션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내달 8일까지 '제 2회 홈퍼니싱 페어'를 열고, 각 공간별 특성에 맞춘 알뜰 인테리어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1주차에 진행되는 '거실과 주방 바꾸기' 코너에서는 좁은 거실을 넓게 쓰는 비법과 함께 소품 하나로 낡은 주방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상품을 소개한다. 사이즈가 작고 높이가 낮은 '보니애가구 블람 187 3인 소파', 수납공간과 식탁을 결합한 '포스리빙 아일랜드 식탁'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거실 인테리어제품과 북유럽 스타일 주방소품이 준비됐다. 2주차에는 '욕실과 침실 바꾸기'가 진행된다. '닥터크리너 칫솔살균기'와 좁은 욕실에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인 욕실 선반', '크라운 암막커튼' 등 침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조명으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조명 전문업체인 '베스트조명', '라이팅루'와 함께 조명 설치서비스도 론칭했다. 제품 주문 시 추가옵션에서 '설치서비스'를 선택하면 전기기사가 직접 방문·시공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기념해 '베스트조명'에서 설치서비스 선택 시 선착순 100명에게 기본출장비 반값(1만원) 할인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맹지환 옥션 가구리빙팀장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 기획전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홈퍼니싱 페어' 전용 1천원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가구·침구·주방·생활 카테고리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ID당 1회 지급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10-29 15:01:21출입처가 바뀌고 새롭게 사람들과 인사하다 보면 과거에 살아온 흔적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고향이 어딘지, 언제 결혼했는지, 아이가 있는지, 딸인지 아들인지, 어디를 출입했는지 묻기도 하고 묻기 전에 답하기도 한다. 그래야 서로 긴장의 끈을 잠시 풀어 놓고 소주잔을 부딪칠 수 있다. 소주잔을 기울이다 보면 매번 등장하는 질문이 "다음 대선에선 누가 대통령이 될 것 같은가?"이다. 기자 생활의 절반을 국회와 청와대를 출입하며 정치부에서 했다는 얘기 때문일 것이다. "그걸 누가 알아요?"라고 피하지만 술기운이 오르면 마지못해 관전평을 내놓기도 한다. 뒤돌아보면 국민은 늘 새로운 키워드를 선택했다. 나름 그 키워드를 압축해 보면 '문민'(김영삼 전 대통령), '호남'(김대중 전 대통령), '서민'(노무현 전 대통령), 'CEO'(이명박 전 대통령), '여성'(박근혜 대통령) 등이다. 이 키워드 앞에 '첫'이라는 단어를 놓으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대권을 꿈꾸는 잠룡(潛龍)이라면 과거 대통령과 이미지가 겹치지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2017년 대선에서 국민이 '글로벌'(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선택할지 '시민'(박원순 서울시장)을 손에 쥘지, 아니면 제3의 키워드를 제시할지 모르겠지만 또다시 가지 않았던 길을 갈 것이다. 새로운 인물과 키워드에 대한 갈증 때문인지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에는 국민의 평가가 그리 후하지 못했다. 집권 1~2년차는 '허니문 기간'이라는 것도 옛말이 됐다. 누군가는 대통령직은 당선과 함께 '5000만'이라는 적금을 깨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적금은 깨는 순간부터 슬금슬금 사라진다. 다시 모으기는 쉽지 않다. 대통령 지지율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래서일까?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야박할 정도다. 특히 반대 세력의 반감은 아슬아슬해 보일 때가 많다. 최근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당시 재석률을 놓고 '텅텅 빈 곳에서 연설!'이라며 비꼬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돌아다녔다. 어떻게 보면 재석률은 연설하는 해당 나라의 국력을 나타내는데 '셀프 디스(Self Dis·스스로를 비하함)'를 하고 있는 셈이다. 대통령의 정책과 행보에 대해 얼마든 비판을 할 수 있지만 대통령직(職)에 대해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 국내에서도 대통령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해외 나가 존중받기를 바란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해외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하듯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취재해도 비슷한 마음이다. 특히 세계 각국 정상들이 타고온 전용기를 눈으로 목격하면 더욱 그렇다.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도 최신 전용기를 갖고 있는 건 놀랍지도 않다. 미국은 똑같이 생긴 전용기 3대가 나란히 서있다. 미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바로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이 되며 나머지 2대엔 수행원이 타고 경호장비가 실린다. 일본도 전용기가 2대다. 경호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정치권의 반대로 전용기를 도입하지 못했으며 대한항공에서 장기 임차 형태로 운항되고 있다.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好不好)는 얼마든 있을 수 있다. 대통령직을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에 건전한 비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존중도 해야 한다. 반대 세력 입장에서도 대통령의 실패가 자신의 행복으로 돌아오지는 않기 때문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차장
2015-10-11 16:56:59'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담은 20종 표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 측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스타일리시하고 화려한 듯 보이지만 남모르는 아픔을 간직한 하리 역을 맡은 고준희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20장의 연속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준희는 편안한 민소매 티셔츠에 라이더 재킷을 걸쳐 과하지 않으면서도 센스 넘치는 극 중 하리의 스타일을 연출했다. 부드러운 컬러의 숏커트 헤어와 밝은 레드 계열의 립컬러가 하리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고준희는 애교와 장난기를 담아 활짝 미소를 짓거나 우는 표정을 지으며, 하리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연속 촬영된 셀프 포트레이트 느낌의 이번 사진은 브라운관에서 미처 보이지 못한 하리의 여러 모습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고준희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민하리 룩'부터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까지 세밀한 준비를 거친 고준희의 남다른 캐릭터 사랑이 느껴진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달콤 아슬 숨은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09-25 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