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가 시내버스 정류장 및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 2개 노선을 4월 30일 출근시간대에 운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전면 쟁의행위 예고에 따른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 합의에 실패하며 중구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출근시간대에 45인승 버스 6대를 투입해 시내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2개 노선을 운영했다. 운행 구간은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손기정체육공원~만리동고개~공덕역~아현동주민센터~마포경찰서~충정로역~한국경제신문사~중림동교차로 △황학동롯데캐슬~황학동주민센터~신당초등학교앞~래미안하이베르~신당현대아파트~극동아파트~신금호역~신당푸르지오~청구역~성동공업고등학교~청계8가 등이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중림지역과 신당지역에 각각 3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임시정류장과 운행차량에는 '임시운행버스' 표지가 부착된다. 무료 셔틀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버스당 공무원 1명씩 총 6명을 배치하고 동반 탑승해 구민들에게 셔틀버스 이용을 안내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서울 시내버스 쟁의행위에 따라 중림 및 신당지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며 “무료 셔틀버스 노선을 확인하고 이용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30 13:56:36[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누적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 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현재 셔틀버스는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6대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단지에서 검암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만약 입주민이 셔틀버스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편도 요금은 1500원으로 출퇴근을 고려하면 하루 3000원이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72만원 이상의 교통비가 발생한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DK아시아는 여기에 오는 4월 1일부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총 4대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입주민 전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출퇴근용으로 인근 역까지 이동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통학용, 그리고 주말에는 아라뱃길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요트 탑승 전용 셔틀버스로도 운영된다. 특히 요트 탑승 전용 2대의 셔틀버스는 블랙라벨 최고 사양의 버스로 단지에서 출발해 김포 아라마리나까지 운행한다. 탑승 방식 또한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개선됐다. 'LG ThinQ' 앱을 통해 셔틀버스 QR코드 승차권을 발급받아 버스 내 설치된 검표 단말기에 태그(인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입주민 카드를 활용한 승·하차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이 미리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앱에서 셔틀버스 실시간 동선 확인 기능도 제공된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와 앞으로 운행될 셔틀버스를 포함해 총 12대의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셔틀버스가 4월부터 로열파크씨티 곳곳을 누비며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로열파크씨티의 확장에 따라 리조트 도시를 연결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로열파크씨티 거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DK아시아는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8 08:33:24씨엘모빌리티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기술(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을 기반 학생 셔틀 서비스 ‘동틀이’가 지난 12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동두천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교와 돌봄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동틀이'는 기존의 정해진 정류장과 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 ‘노선버스’ 방식에서 벗어나, 탑승 학생들의 위치와 목적지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최적화한다. '동틀이'를 통해 학생들은 특히 학생들은 전용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한 뒤 차량을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동두천시 내 11개 초등학교와 3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는 오후 12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운행되며, 호출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씨엘모빌리티는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 상황과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설계해 학생들의 이동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으며, 운전원과 동승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추진되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씨엘모빌리티의 강정호 PM은 “‘동틀이’는 화천군 스마트안심셔틀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입된 학생 셔틀”이라며, “씨엘모빌리티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기술은 신도시, 농어촌, 캠퍼스, 기업 사내 부지 등 다양한 지역의 요구에 맞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을 통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7 15:35:38[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경기 양주에 공급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에게 인근 지하철역까지 원스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11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사업주체가 기증하는 것으로 향후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운영과 관리를 맡아 입주민 맞춤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개통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다. 입주민들은 1호선을 이용해 종로,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7호선(예정)을 이용해 강남권까지 편리하게 이동가능해 일상 속 출퇴근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진다. 또 덕산초등학교까지도 셔틀버스로 약 2분이면 갈 수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부담 없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안심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돕는다. 이 외에도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입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더했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해 입주민 자녀들은 교육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내 1km가 넘는 8개의 특화된 산책로를 조성해 사계절을 모두 만끽하며 365일 숲세권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 받지 않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였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 옥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11 10:37:34[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경기 양주에 공급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셔틀버스는 인근 주요 역을 빠르게 연결해 입주민들에게 ‘원스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해 더욱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11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운행 예정이다. 사업주체가 기증하는 것으로 향후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운영 및 관리해 보다 효율적이고 입주민 맞춤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서 셔틀버스를 이용시 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셔틀버스를 타면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개통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다. 입주민들은 1호선을 이용해 종로,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7호선(예정)을 이용해 강남권까지 편리하게 이동가능해 일상 속 출퇴근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진다. 또 덕산초까지도 셔틀버스로 약 2분이면 갈 수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부담 없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 보다는 역과 학교까지 도달하는 실제 시간이 중요한 만큼, 셔틀버스를 통해 입주민들의 일상 속 편리함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입주민 모두가 주요 역과 교통 요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이 더욱 가까워지며, 자녀를 둔 가구들에게는 통학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입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더했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해 입주민 자녀들은 교육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1km가 넘는 8개의 특화된 산책로를 조성해 사계절을 모두 만끽하며, 365일 숲세권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청약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 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 옥정동 1047-7(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청약 인증 및 정당계약 계약자를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1 09:13: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4 울산 반려동물관광축제가 오는 25∼27일 유에코에서 열린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먹이·옷·서비스·관리 등 10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 남기기 멍멍네컷, 캐리커처, 반려동물 타로, 천연 소가죽 멜빵 만들기, 강아지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 구역에선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울산역과 유에코를 30분 간격으로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26일과 27일에는 사전 예약한 반려가족 40팀이 참가하는 1박 2일간 반려동물 여행과 캠핑이 진행된다. 울산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트래킹, 대왕암공원과 출렁다리, 명선도 투어를 즐긴 후 자수정동굴나라에서 별빛음악회, 캠프파이어, 촛불 다짐 등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4 08:26:31【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바우덕이 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행사장을 오가는 28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총 6개 노선으로 나눠 원활한 교통과 주차난 해소를 뒷받침한다. 먼저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중앙로와 봉산 로터리, 종합버스터미널 등을 거쳐 바우덕이 축제장(동문)에 도착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180회가 운행된다.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60회가 운영돼 봉산 로터리와 안성 터미널 등을 거쳐 축제장(동문)까지,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축제장(동문)으로 가는 노선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120회가 운행된다. 또 보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축제장(동문)으로 가는 노선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60회가 운영되고, 안성시청에서 축제장(동문, 정문)으로 향하는 노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운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장 내 정문과 동문, 노상주차장 등을 순환하는 노선도 마련했으며, 교통 통제 전문인력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경찰서, 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각종 지원과 우회 조치, 주차장 안내방송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교통 혼잡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5 13:15:4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빠르면 내년 3~4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도입돼 시범 운영된다. 인천시는 자율자동차 시범운행을 위해 이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의회에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구월, 송도, 영종, 인천국제공항 등 4개 지구 35㎞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시는 자율주행차 운행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에 제정하는 조례에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여객운송사업 한정운수면허의 절차 및 기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을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 조례가 공포되면 시범운행지구인 송도국제도시에 셔틀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실증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대이다.이와 함께 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실질적인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와의 연계 및 대체 방안도 추진한다. 또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목표로 설립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과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활성화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인천시, KADIF, 인천연구원과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지역 자율주행 기술 및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4-06-13 18:04:08【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빠르면 내년 3∼4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도입돼 시범 운영된다. 인천시는 자율자동차 시범운행을 위해 이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의회에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구월, 송도, 영종, 인천국제공항 등 4개 지구 35㎞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시는 자율주행차 운행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에 제정하는 조례에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여객운송사업 한정운수면허의 절차 및 기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을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 조례가 공포되면 시범운행지구인 송도국제도시에 셔틀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실증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대이다. 이후 구월·영종으로 실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실질적인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와의 연계 및 대체 방안도 추진한다. 또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목표로 설립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과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활성화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인천시, KADIF, 인천연구원과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지역 자율주행 기술 및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우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인천연구원과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인천이 자율주행 분야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3 14:07:59[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BMW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호텔 셔틀버스에는 6~10명 정도가 타고 있었다. 경상을 입은 일본인 2명은 항공기 출국시간이 임박해 병원에 가지 않고 곧바로 출국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손목 골절상 등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20대 셔틀버스 기사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은 경찰이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음주 운전한 거리와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며 "당시 셔틀버스에 승객들도 타고 있었는지와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07 07: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