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소극장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윤소그룹은 22일 "'윤이콘'(윤형빈소극장 팬명)을 위한 지상 최고의 팬 미팅 YoonSo Day(윤.날)(이하 '윤날')이 오는 11월 3일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 '윤날'은 2020년부터 약 3년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때도, 지난해 KBS2 '개그콘서트'가 부활한 이후에도 한결같이 윤형빈소극장의 공연과 개그맨들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윤날'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다. '왕비호' 윤형빈, '오랑캐' 김지호를 비롯해 '개콘 에이스' 신윤승, '데프콘 어때요' 조수연, '개그 아이돌' 코쿤, KBS 33기 신인 개그맨 오민우, 장현욱, 윤형빈소극장의 초롱이 김창규가 출연한다. 팬 미팅 '윤날'에서는 윤형빈소극장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 출연진이 평상시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로 약속하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게임, Q&A, 스페셜 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소그룹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은 "개그는 대중을 위한 예술이지만, 특히 개그를 사랑하고 윤형빈소극장을 찾아주시는 마니아분들께는 가끔 늘 하던 개그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팬 미팅에서는 새로운 모습과 재미있는 무대로 보답하고자 한다. 앞으로 윤소그룹은 개그 마니아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개그를 사랑하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형빈소극장 팬 미팅 '윤날'은 오는 23일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10-22 12:34:43'윤형빈소극장'을 운영 중인 윤소그룹이 신인 개그 크루를 공개 모집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2일 "개그맨의 꿈을 가진 신인 개그 크루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윤소그룹은 개그맨들을 꿈꾸는 사람들의 등용문으로, 자타공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인 개그맨을 배출했다. 개그맨 정찬민, 신윤승, 조수연, '개그 아이돌' 코쿤을 비롯해 KBS 33기 신인 개그맨 오민우, 장현욱, 이수경, 김시우, 오정율, 서아름이 윤형빈소극장 출신이다. 또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신규진, 김해준, 최지용, 박세미, '싱글벙글' 김두현·최지명·이유미, '일주어터' 김주연 등도 윤형빈소극장을 거쳐 갔다. 이번 윤소크루 공개 모집에는 나이, 학력, 성별과 관계없이 개그에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윤소크루에 선발된 인원은 무대 연기와 개그 대본 작성, 개그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호흡법 등을 배우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며, 자기소개 영상과 개인 프로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1차 서류 합격자는 추후 현장 오디션을 치르고, 그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윤소그룹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은 "개그맨을 꿈꾸고, 개그에 대한 열정과 끼를 주체할 수 없는 지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윤형빈소극장에서 개그맨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잡아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10-02 12:00:31좋은 소문을 많이 들었던 뮤지컬 '유진과 유진'을 삼연이 되어서야 관람했다. 역시 관객들이 공연을 찾아주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걸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유진과 유진'은 김솔지가 대본을 쓰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작곡하고, 이기쁨이 연출했다. 제작사는 낭만바리케이트다. 신진 제작사의 젊은 창작진이 만들어낸 이 작품은 소극장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과하지 않은 톤으로 진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덕을 갖추고 있다. 중학생 유진과 유진은 이름도 같고 키도 외모도 비슷하다. 큰 유진은 작은 유진이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친구라는 걸 바로 알아보지만 작은 유진은 큰 유진을 기억하지 못한다. 전교 1등 작은 유진과 공부 대신 연애에 관심이 많은 큰 유진은 모든 것이 다르다. 큰 유진은 작은 유진에게 열등감을 느끼지만 작은 유진은 엄마가 시키는 것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유진과 유진은 같은 유치원을 다녔고 그때 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작은 유진의 엄마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전학을 가고, 작은 유진은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 일을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과거 아픈 경험은 여전히 지금의 유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유진과 유진은 어떻게 해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유진과 유진'은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중학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들은 펼쳐지는 이야기에 몰입하고 공감하면서 또 다른 유진이 되어 공연과 하나가 된다. 연출은 과하지 않게 각 인물의 감정 톤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 이야기가 모든 유진이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그 시절을 지나온 모든 관객들이 심지어 남자일지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공연의 최고 장면은 무작정 여행을 떠났던 유진과 유진이 각자의 엄마들과 만나는 장면이다. 이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유진이 자기가 엄마 역할을 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유진이 유진의 엄마를 연기하고 다른 유진이 유진의 연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순간이 기능적 설정이 아니라 사이코드라마처럼 입장을 바꾼 두 인물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유진과 유진'은 드라마·음악·무대미술뿐만 아니라 소재·주제·형식에 있어서도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런 공연의 매력 때문에 남자배우가 한 명도 출연하지 않으면서도 매 공연마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0여개의 소극장이 모여있는 대학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경우인데, 이제는 이 대학로에서 만든 소극장 창작뮤지컬을 해외에 수출할 시기가 왔다. 서울시뮤지컬단장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9 18:17:59[파이낸셜뉴스] 김민기 학전 대표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해 위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22일 학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김민기는 1951년 전북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경기중·고등학교를 다닐 당시 미술에 몰두했지만, 1969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뒤 붓을 놓고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고등학교 동창 김영세와 포크송 듀오 '도비두'로 활동하며 김민기는 1970년 명동 '청개구리의 집'에서 공연을 열며 그를 대표하는 곡 '아침이슬'을 작곡했다. 가수 양희은이 노래한 '아침이슬'은 대학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 1987년 민주항쟁 당시 광장에서 울려퍼지며 저항정신의 대표곡이 됐다. 결국 유신 정권은 아침이슬을 금지곡으로 지정했고, 김민기에 대한 탄압도 자행했다. 1971년 발표한 데뷔 음반 '김민기'는 출반 직후 압수당했고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 그의 노래들은 줄줄이 금지곡으로 지정됐다. 1991년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개관한 김민기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 새로운 소극장 문화를 만들며 지난 33년간 한국 대중문화사에 크고 작은 궤적을 만들어왔다. 포크 유명 스타들이 이곳을 거쳤다. 김광석이 그 유명한 1000회 공연을 열었으며, 여행스케치, 박학기, 윤도현, 장필순, 권진원, 김형석 등이 이곳 무대에 섰다. '학전 독수리 5형제'로 불린 설경구·김윤석·황정민·장현성·조승우를 배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위암 진단을 받으면서, 건강 악화와 경영난으로 공연장을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3월 15일 학전블루 소극장의 문을 닫았다. 그러나 학전의 레퍼토리를 다시 무대에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투병해 왔다. 학전 측은 “한평생 좋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슬하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2 10:44:42윤형빈소극장이 '코미디의 맛'을 전국에 배달 중이다. 30일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에 따르면, 윤소그룹은 지난해부터 매달 최소 1회 이상 '코미디의 맛'을 공연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 아트홀에서 '코미디의 맛'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은 화성시 영유아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육아에 지친 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윤소그룹은 서울 도봉구, 부산, 대전, 경기도 고양, 안산, 충청북도 청주, 경상북도 안동, 함안, 제주 등 웃음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코미디의 맛'을 전달했다. 전국 1등 개그 전용관인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 '코미디의 맛'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매진을 기록 중인 공연이다. 개그맨 윤형빈, '오랑캐' 김지호, '개그콘서트' 부활을 이끈 '데프콘 어때요' 신윤승·조수연, '개그 아이돌' 코쿤, KBS 33기 공채 개그맨 오민우, 장현욱 등이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내용의 코미디를 선보인다. 윤소그룹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은 "윤형빈소극장 개그맨들은 웃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라며 "윤형빈소극장의 찾아가는 웃음 배달 서비스는 계속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05-30 09:22:12그룹 아스트로(ASTRO, 판타지오 소속) 윤산하가 소극장 콘서트 티켓을 완판시켰다. 지난 15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된 윤산하의 소극장 콘서트 '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은 티켓 오픈 이후 빠르게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은 윤산하의 자체 음악 콘텐츠 'SANiGHT'과 연계된 콘서트다. 윤산하는 콘텐츠에 이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기 위해 소극장 콘서트를 기획했고,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티켓 매진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웰메이드 라이브 무대들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그간 'SANiGHT'을 통해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밤편지', '괜찮아도 괜찮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커버 곡들을 선보여 왔던 윤산하는 콘서트에서도 다채롭고 알찬 세트리스트를 선보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윤산하의 생일인 3월 21일 당일과 하루 전에 열리는 것은 물론,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생중계 진행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산하는 아스트로 막내이자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일본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리정혁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윤산하의 소극장 콘서트 '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은 오는 3월 20일, 21일 오후 7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판타지오
2024-02-16 10:18:57개그맨 윤형빈이 운영 중인 '윤형빈소극장' 출신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하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11월, 약 3년 5개월 만에 다시 시청자들 곁에 돌아와 매주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개그콘서트' 출연진 중 다수가 윤형빈소극장 출신으로, 이들은 '개그콘서트' 휴식기에도 꾸준히 소극장에서 내공을 쌓아왔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데프콘 어때요?'는 매주 높은 웃음 타율을 자랑하며, '개그콘서트' 부활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프콘 어때요?'의 신윤승은 윤형빈소극장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공연장에서 키워온 '개그력'을 '개그콘서트'에서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무미건조하게 툭툭 던지는 신윤승의 대사는 이 코너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다. 또 신윤승은 방송에선 직접적인 브랜드를 언급해선 안 된다는 심의 규정을 역으로 이용하는 캐릭터 '이상해 씨'로 '봉숭아 학당'에서도 시청자들의 웃음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데프콘 어때요?'의 또 다른 주역 조수연도 오랜 기간 윤형빈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조수연은 '로맨틱 크리스마스', '개그콘서트 프리뷰' 등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에서 개그 재능을 빛내고 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청춘 개그'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 있는 코쿤은 윤형빈이 제작한 '개그 아이돌'이다.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 활약 중인 코쿤은 기름을 잔뜩 머금은 듯한 느끼한 톤과 과한 제스처, 시선을 강탈하는 움직임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매주 윤형빈소극장에서 춤과 노래, 개그를 선보였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대한결혼만세'의 정찬민과 '봉숭아 학당'의 '희한84' 박민성 역시 윤형빈소극장에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났다. KBS 27기 공채 개그맨인 정찬민은 홍대 윤형빈소극장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중심을 지키고 있으며,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박민성 또한 개그를 향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돌아온 '개그콘서트'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KBS 33기 신인 개그맨 중에서도 윤형빈소극장에서 경험을 쌓은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숏폼플레이', '심곡파출소'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오정율을 비롯해, '팩트라마'의 '현실 여사친' 서아름, '금쪽유치원'의 '사랑이' 이수경이 윤형빈소극장에서 개그 실력을 갈고닦았다. '숏폼플레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든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김시우, 장현욱, '미운우리아빠'에서 끊임없이 사고치는 철없는 사고뭉치 아빠 역의 오민우 또한 윤형빈소극장에서 펼쳤던 개그를 '개그콘서트' 위에서 맘껏 선보이고 있다. 윤형빈소극장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웃어주는 사람 없이는 개그맨이 존재할 수 없다"라며 "윤형빈소극장은 개그맨을 꿈꾸는 사람들, 개그가 좋은 사람들이 모여 마음껏 웃기고, 또 웃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대한민국 레전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이끌어가는 개그맨들이 나오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형빈소극장에서는 미슐랭급 웃음 오마카세 '코미디의 맛', 19금 개그쇼 '홍콩쇼', 미리 보는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프리뷰'를 오픈런으로 공연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윤소그룹
2024-01-17 11:20:50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는 일요일 밤을 책임지는 '개그콘서트'를 미리 볼 수 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는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일요일 오후 7시 '개그콘서트 프리뷰'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를 미리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개콘'과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데프콘 어때요', '금쪽유치원', '봉숭아학당', '숏폼플레이', '우리 둘의 블루스' 등 '개콘'의 주요 코너들을 먼저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직 '개콘'에서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코너와 캐릭터들도 공개된다.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코너별 경쟁 체제를 도입해, 관객들의 날카로운 평가를 받는다. 공연 도중 30초 이상 웃음이 나오지 않을 때는 즉시 해당 코너의 막을 내리고, 다음 코너로 넘어간다. 모든 팀이 준비된 코너를 선보인 뒤에는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 코너가 선정된다. 특히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정범균, 김성원, 신윤승, 홍현호, 조수연 등 '개콘' 선배 개그맨들부터 개그 아이돌 코쿤, 이수경, 오정율, 나현영, 오민우, 서아름, 임슬기, 임선양 등 올해 새롭게 '개콘'에 합류한 신인 개그맨들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개콘' 개그맨들을 직접 보고, 그들의 개그에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것이 '개그콘서트 프리뷰' 공연만의 매력이다.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매회 어린아이부터 60대 이상의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가 윤형빈소극장의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할머니ㆍ할아버지부터 손자ㆍ손녀까지 3대가 함께 개그를 관람하기도 하고, 친구는 물론 커플과 부부까지 윤형빈소극장을 찾는다. 세대를 초월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개그로 공연을 가득 채웠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개콘'에서 신개념 청춘 개그 '우리 둘의 블루스'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 아이돌' 코쿤은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개콘' 녹화 전 웃음 타율을 높이는 과정이다"라며 "매회 공연을 거듭하면서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더욱 날카롭게, 더 많은 사람을 웃길 준비를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코쿤은 또 "TV로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라며 "'개콘'을 사랑하고, 코미디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 프리뷰'는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3-12-20 10:45:10윤형빈소극장의 대표 연말 공연 '로맨틱 크리스마스'가 돌아온다. 윤소그룹은 7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서울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크리스마스 개그 공연 '로맨틱 크리스마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홍대 대표 코미디공연장 윤형빈소극장이 매년 12월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100% 웃음을 보장하는 개그 콩트, 공연마다 달라지는 애드리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과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쇼다. 2015년부터 매년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특별한 연말을 맞이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로맨틱 크리스마스'에는 개그맨 윤형빈을 비롯해 '오랑캐' 김지호, 구독자 19만 명을 보유한 스케치 코미디 채널 '내얘기' 정찬민,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데프콘 어때요?'의 신윤승·조수연, '개그 아이돌' 코쿤까지 윤형빈소극장의 개그맨들이 모두 출연해 관객들의 웃음 가득한 연말을 책임진다. 윤소그룹 윤형빈은 "올해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지난해보다 하루 더 길게, 닷새 동안 하루 6회씩 총 30회의 공연을 펼친다"며 "2023년 한 해를 열심히 보낸 모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려고 한다.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놨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형빈소극장의 공연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로맨틱 크리스마스' 외에도 '코미디의 맛', '홍콩쇼', '개그콘서트 프리뷰' 등 다양한 공연이 오픈런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3-12-07 10:03:25아르테미스(ARTMS) 하슬이 우리(OURII, 팬덤명)와 특별한 순간을 탄생시켰다. 하슬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소극장 콘서트 'Music Studio 81.8Hz'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한 '꿀 보이스'로 공연의 문을 연 하슬. 그는 '소년, 소녀'와 'Lucid'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Music Studio 81.8Hz'를 시작했다. 이어진 순서는 'Music Studio 81.8Hz'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송 스테이지였다. 하슬은 '마이 멜로디'와 함께 '우리'를 위한 신곡 'Plastic Candy'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며 감성을 빛냈다. 그리고 아이유의 '좋은 날'과 '내 손을 잡아'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Music Studio 81.8Hz'는 팬들의 사연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스테이지로 넘어갔다. 하슬은 'BYE BYE MY BLUE'와 '묘해, 너와', 그리고 '심술'과 '숲', '눈코입'을 선사하며 현장에 모인 관객들과 감동을 나눴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지원사격이었다. 먼저 첫 날 희진은 새로운 솔로 앨범 'K'의 수록곡 'Sad Girls Club'을 선공개해 환호를 자아냈으며, 하슬과는 'Blooming Moon'으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김립과 진솔, 최리는 각각 27일과 28일, 29일 무대에 올라 '와르르'와 '어제처럼', '민들레'로 하슬의 첫 소극장 콘서트를 축하했다. 아울러 하슬과도 '나빠'와 'Love Again', '토요일 밤에'의 컬래버레이션을 꾸미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Music Studio 81.8Hz'에 담긴 하슬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아이유의 '이름에게'와 태연의 'U R'을 선곡, 워너비 선배이자 자신의 롤모델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것. 하슬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숨죽여 집중했다. 어느덧 공연은 막바지로 흘렀다. 마지막 곡으로 '비의 목소리 51db'를 선사한 하슬. 하슬의 퇴장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앙코르를 외쳤고, 하슬은 다시 무대에 올라 'So What', '지금 좋아해', 'Hi High', '365'를 들려주며 나흘 동안의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하슬을 비롯한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시킨 새로운 그룹이다. 최근 김립, 진솔, 최리로 구성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새로운 미니앨범 'Version Up'을 발매, 타이틀곡 'Air Force One'으로 활동했으며 첫 유럽 투어 'Volume Up'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31일엔 희진이 첫 미니앨범 'K'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희진은 발매일 오후 8시 솔로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는 아르테미스 오피셜 유튜브 채널에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3-10-30 11: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