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난감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사수하는데 공을 올린 우크라이나 10대 소년이 자국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글로벌뉴스 등 외신은 키이우의 집 근처에서 드론을 날려 러시아 탱크부대의 위치를 파악해 우크라이나군에게 정보를 전해준 안드리 포크라사라는 소년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무인정찰부대 사령관인 유리 카자노프는 이 소년이 결정적 좌표를 제공했다며 "그는 진정한 영웅이고, 우크라이나의 영웅"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포크라사는 15세의 평범한 소년으로 살던 지역에서 유일하게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그에게 드론 조종을 요청했고, 그는 러시아군의 위치를 파악해 정보를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포크라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방위군은 러시아 부대가 있을 만한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줬다"면서 "그 정보를 토대로 러시아군의 정확한 좌표를 찾아 전달하는 게 목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트럭 한 대가 오랫동안 불을 켜고 있었기 때문에 찾을 수가 있었다"면서 "지토미르 도로에서 움직이는 가장 큰 물체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대에 (러시아군의) 좌표와 사진을 전달했고,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위치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포크라사는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러시아군의 위치를 제공했고, 우크라이나군은 포크라사와 가족을 최대한 보호하며 폴란드로 피란을 갔다고 전해졌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6-09 14:30:43터키 이스탄불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이를 받아 생명을 구한 17세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BBC는 27일 오전 이스탄불 한 아파트에서 길을 가던 알제리안 페우지 자바트가 2층에서 어린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달려가 받아냈다고 28일 전했다. 아이는 올해 2세 여아로, 어머니가 주방에 잇는 사이에 2층 베란다에서 놀다가 떨어졌다고 전해졌다. 길을 가던 자바트는 아이가 2층 베란다 창살에 매달린 것을 보고 급히 달려다 받았다. 덕분에 아이는 작은 상처도 입지 않았다. 주민들은 자바르르 '소년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BBC가 전했다. #터키 #아파트 #소년영웅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28 13:47:22▲ 사진=드웨인 존슨 SNS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미국의 소년 영웅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드웨인 존슨의 선행이 소개됐다. 지난 2017년 미국의 제이콥이라는 10살 소년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어린 남동생을 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이야기 뒤에는 드웨인 존슨의 활약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콥은 드웨인 존슨의 광팬으로, 항상 드웨인 존슨의 영화를 봐 왔다. 제이콥은 영화 '샌 안드레아스'에서 물에 빠진 딸에게 심폐 소생술을 떠올려 남동생을 구할 수 있었다. 매스컴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드웨인 존슨은 제이콥에게 큰 감동을 받았고, SNS를 통해 "네가 진짜 영웅"이라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스카이스크래퍼' 촬영 중이었던 드웨인 존슨은 제이콥과 그의 가족들을 촬영장으로 초대했다. '샌 안드레아스'를 뛰어넘는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스카이스크래퍼'의 촬영장을 선보인 것이다. 그들의 감동적인 만남에 전 세계 네티즌들의 극찬이 쏟아졌고, 많은 매체들이 드웨인 존슨의 선행을 칭찬했다. 영화 속 영웅이었던 그가 현실에서도 진정한 영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스카이스크래퍼'는 전에 없던 높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최악의 테러가 만든 사상 최대의 재난을 막을 수 있는 단 한 사람, 드웨인 존슨의 액션은 올 여름 극장가를 다시 한 번 달굴 예정이다. '스카이스크래퍼'는 오는 7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6-19 15:47:10파키스탄에서 불과 15세 밖에 안된 이슬람교도 소년이 자신의 손목을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에 사는 무하마드 안와르 알리(15)는 지난 10일 마을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성직자 샤비르 아흐메드의 설교를 듣고 있었다. 아흐메드가 "예언자 무하마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하자, 소년은 "예언자를 사랑하는 이는 누구냐"는 질문으로 잘못 알아듣고 손을 들었다. 그러자 아흐메드는 "신성을 모독한 자"라며 안와르를 비난했고, 신도들까지 가세해 비난을 퍼부었다. 소년은 '실수로' 예언자를 모독한 것으로 몰리게 됐다. 소년은 집으로 돌아가 설교 시간에 잘못 들어 올린 자신의 오른손을 직접 절단한 후, 잘려진 손을 쟁반에 받쳐서는 성직자에게 바쳤다. 파키스탄 경찰은 파키스탄 테러 방지법에 따라, 아흐메드를 폭력을 조장하는 증오연설 혐의로 체포했다. 지역 언론에 이 사건이 보도되기까지 경찰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으며, 마을 사람들도 이 일을 고발하지 않았다. 다행히 잘려나간 손은 지역병원에서 봉합됐지만 소년은 이번 일을 후회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한 일은 예언자 무하마드에 대한 사랑에 따른 것"이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마을 주민들에게는 영웅시되고 있으며 소년의 아빠도 아들의 행동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1-19 14:42:3310대 주인을 지키려 무장강도에 맞서 싸우다 총에 맞은 반려견의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미국 아이오와에 거주하는 16세 소년 하비에르 메르카도의 집에 총으로 무장한 강도가 침입했다. 이때 나머지 가족은 모두 외출중이었으며, 유일하게 하비에르와 함께 있던 반려견 '렉스'가 그를 지키며 강도에 맞섰다. 렉스는 하비에르 가족이 3년전에 입양한 저먼셰퍼드로, 하비에르와 매일밤 침대에서 함께 자는 각별한 사이이다. 하비에르의 부모님은 저먼셰퍼드가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에너지가 넘친다는 글을 읽고 렉스를 입양했다. 하비에르는 주중 하루를 제외하고 나머지 날에는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기 때문에 대부분 낮시간을 집에서 보낸다. 부모님은 맞벌이 부부이며, 그의 형 둘은 각각 대학생과 미용사로 낮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사건이 발생했을때 하비에르는 렉스와 형의 여자친구 포메라니안 강아지 밥을 주고 있었다. 그때 문에서 큰 소리가 들렸고, 창밖을 보니 검은색 닷지 챠져 차량이 세워져 있는 것을 봤다. 가족에게 문자를 보낸 하비에르는 경찰에 신고했고, 집안에서 두명의 강도를 목격했다. 하지만 하비에르가 총을 든 무장강도에 맞설 방법은 없었다. 하비에르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무기를 들었는데, 나사돌리개였다"라며 "두려움에 안방 침실에 있는 옷장에 숨었고 렉스가 남자들을 향해 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중 한명이 '저 개가 날 물었다. 죽여'라고 소리쳤고, 렉스가 내가 있는 안방쪽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강도가 안방으로 들어오려하자 렉스가 그것을 막으려 사투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4발의 총성을 들었는데 그 중 세발이 렉스를 맞췄고, 렉스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마침 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강도는 달아났다"고 부연했다. 주인을 구한 렉스는 목과 왼쪽 앞발에 총을 맞았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경찰이 다녀간 집은 난장판이었다. 물건이 깨져이었으며 침대 매트리스도 칼로 찢겨져있었다. 하비에르의 노트북과 TV, 신발, 가전기기 등 많은 물건은 강도가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7-16 17:51:21[파이낸셜뉴스] "요즘은 팬질도 기부로 인증하는 시대예요."(팬클럽 관계자) "팬클럽의 이미지가 연예인의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나눔을 같이 실천하는 추세입니다."(연예기획사 홍보실장) 연예계에선 '연예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팬들도 닮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 연예인에 그 팬'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같은 대외적 이미지 덕분에 연예인들은 본심 여부를 떠나 기부나 봉사 활동에 나서며, 팬들에게도 나눔에 동참하자고 강조한다. 팬들도 연예인의 선한 이미지를 상승케 하기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한다. 과거 연예인만 응원하고 일방적으로 따라다니던 사생팬 문화에서 연예인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성숙한 팬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에 따라 연예인의 생명이 나락으로 갈지 결정되기에 연예인들의 팬클럽 관리는 필수고, 본인의 얼굴인 '명함'인 셈이다. 19일 연예계와 NGO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주요 팬클럽들은 최근 들어 유기동물 후원, 다문화 아동 대상 도서 기증,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일마다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팬클럽 일부는 매년 연예인 생일마다 연예인 이름으로 기부하자는 캠페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아동 복지기관이나 NGO 단체에 장난감과 물품, 현금을 전달 중이다. 이제 팬클럽의 사회적 이미지가 연예인의 '인성'과 '브랜드'까지 대변하는 시대인 만큼 팬클럽끼리 경쟁하고 세상에 알리는 시대로 돌입한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팬클럽 구성원 중 '연예인 이름으로 기부해 본 적 있다'는 응답은 2018년 14%에서 2023년 41.2%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10대 팬들은 SNS 챌린지를 통해 기부 인증을 확산시키고, 2030 팬들은 환경·젠더 감수성 기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4050 팬들은 정기적인 지역사회 봉사와 장기 후원에 적극적이다. 연령층에 따라 팬클럽의 기부 문화도 다른 셈이다. 대표적으로 가수 임영웅과 정동원, 영탁, 이찬원 등은 중년층으로부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에스파, 르세라핌, 뉴진스, 블랙핑크 등은 10~20대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임영웅은 국내 최대 규모와 단결력의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는 전국 네트워크 망을 형성했기 때문에 집단적인 봉사나 기부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은 알려졌다. '영웅시대' 관계자는 "임영웅이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강조하기 때문에 우리도 기부와 봉사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며 "팬들의 선행을 위해서, 임영웅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나눔 실천은 필수"라고 전했다. 반면, 팬클럽 기부 문화의 긍정적 효과와 달리, 부정적 영향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부 문화가 연예계에 만연하다 보니 기부를 안 하는 연예인이나 그 팬클럽은 지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기 연예인들이 기부를 하지 않으면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으로 기부 강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속사의 부대표는 "소속사 가수가 '너는 돈도 많이 버는데 재앙을 눈 감고 있는 게 사람이냐'는 취지의 DM들을 수시로 받아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다"며 "이에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인 산불 기부 명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기부 사실이 알려진 유명인들을 기부 금액이 큰 순서대로 나열해 기부 명단을 만들었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얀마와 태국 강진으로 피해를 본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 안전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영문으로 게재했더니 수십만 건의 한국인 항의 DM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내용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재난을 외면한다"는 것이었다. 리사 외에도 한국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2PM 닉쿤, 갓세븐 뱀뱀, (여자)아이들 민니, 베이비몬스터 치키타 등 태국 출신 아이돌 멤버들이 동남아 강진의 안전을 당부하며 위로하자 한국 산불 피해와 관련해 기부 하라는 협박성 DM들이 쏟아진 바 있다. MZ세대 문화 전문가인 김형찬 평론가는 "1990년~2000년대 성행했던 사생팬 문화가 현시대 들어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지, 연예인 순위를 정하고 경쟁하고 매장시키는 문화는 그대로"라면서도 "다만 기부 문화가 이웃과 함께 하는 좋은 취지인 만큼, 팬클럽 간의 경쟁보단 자의적인 선행으로 이뤄지는 팬문화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7 20:44:48[파이낸셜뉴스] 1909년 하얼빈 역. 한 발의 총성이 울리고 역사의 흐름이 바뀐다. 한 소년에서 영웅이 되기까지 그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어린이 역사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 시즌2로 돌아왔다.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그룹 단꿈아이는 누적 6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시즌1 '영웅의 시간'에서 이순신 장군과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 탄탄한 구성으로 전국 투어 및 앵콜 공연이 이어지며 인터파크 공연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어린이 역사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즌2 '안중근, 소년에서 영웅으로'는 안중근 의사의 청소년 시절부터 영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간 여행자 설쌤과 온달, 평강이 안중근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과거로 향한다는 설정이다. 안응칠의 시절부터 동학농민군과의 전투 독립운동 단지동맹을 결성하고 이토 히로부미 처단을 계획하는 안중근이 소년에서 영웅이 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그의 뜨거운 신념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여기에 역사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기 위해 안중근을 없애려 하는 미스터리한 존재 X맨이 등장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 시즌 1보다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과 새로운 음악 넘버는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눈에 띈다. 총탄이 오가는 현장, 달리는 기차 위에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전투씬,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한 의상 특수 소품으로 러닝타임 100분간 지루할 틈이 없다. 시즌1에서 깜짝 등장한 설민석 선생님의 미니 강연과 퍼포먼스가 시즌2에도 이어진다. 오는 6월 8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17 03:04:30[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IU)가 오늘(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5일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5000만원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이든아이빌’에 6200만 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9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든아이빌’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및 행사 지원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 기부금은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장애 아동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엔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에는 경상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써클차트에서 지난 2011년~2025년까지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을 무려 20곡이나 보유한 가수로 조사됐다. 5일 해당 기간 1억회 이상 스트리밍 된 히트곡 263곡을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 노래는 총 30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최다 재생수를 기록했다. '밤편지'가 4억1300만여회, '블루밍'(Blueming)이 3억1400만여회 등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도 20곡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총 20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5 13:59:40그룹 82메이저(82MAJOR)가 '커리어 하이' 컴백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82메이저는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SILENCE SYNDROME'(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팬들은 물론, 대중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신보 'SILENCE SYNDROME'은 정해진 시스템 속 침묵해야 하는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사운드와 독보적인 색깔을 통해, 그 제목처럼 말문을 열지 못할 만큼 감탄할 만한 매력을 녹여냈다. 'SILENCE SYNDROME'의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는 트랩, UK 드릴,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 트랙. 특유의 반항적인 태도와 담대한 포부에 82메이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랩과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이뿐만이 아니다. '뭘 봐(TAKEOVER)' 외에도 '영웅호걸', 'Passport', 'Promise You'까지 개성 넘치는 트랙들이 'SILENCE SYNDROME'을 장식하고 있는 것. 특히 멤버 전원이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와 진정성을 높였다. 또한 '뭘 봐(TAKEOVER)'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멤버 전원이 함께 외치는 후렴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할 때 더욱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증폭시킨다. 82메이저의 퍼포먼스를 향한 반응은 더할 나위 없이 뜨거웠다. 이들의 첫 컴백 무대 영상은 국내 포털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호평받았다. 이를 방증하듯 1주 차 음악방송에는 600여 명의 애티듀드(팬덤명)가 방청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아이유, 크러쉬, 방탄소년단 등 많은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성욱(Woogie Kim)이 메가폰을 잡아 '뭘 봐(TAKEOVER)'에 82메이저의 서사를 더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물했기 때문. 실제로 뮤직비디오는 29일 기준 710만 뷰를 돌파하며 역대급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앨범 판매 성적 역시 수직 상승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특히 'SILENCE SYNDROME'의 경우 전작 'X-82'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성적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그리스 아이튠즈 케이팝 일일 트랙 차트 1위를 필두로 2개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차트로 보면 4개국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컴백과 함께 "저희를 기다려 주실 팬분들이 많이 생각났다. 그래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 82메이저. 이들의 땀방울은 'SILENCE SYNDROME'라는 열매를 맺었고,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82메이저의 더욱 힘찬 발걸음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는 6월 7일과 8일까지 양일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로 팬들을 만나는 것.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기대감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82메이저의 '비상(飛上)'은 쉼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2025-04-29 11:04:05그룹 82메이저가 돌아온다. 82메이저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SILENCE SYNDROME'(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한다. 'SILENCE SYNDROME'은 82메이저가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X-82'(엑스-82)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82메이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펼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를 비롯해 '영웅호걸', 'Passport'(패스포트), 'Promise You'(프로미스 유)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멤버 전원이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Promise You'는 82메이저가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팬 투표로 제목이 선정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는 트랩, UK 드릴,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 트랙이다. 82메이저는 신곡을 통해 특유의 반항적인 태도와 포부를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크러쉬, 방탄소년단 등 많은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성욱 감독(Woogie Kim)이 맡았다. 유니크한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던 '혀끝(Stuck)' 뮤직비디오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82메이저는 오늘(14일) 오후 6시 미니 3집 'SILENCE SYNDROME'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2025-04-14 10: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