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 소래산과 ABC행복학습센터 사이를 잇는 ‘소래산 놀자숲’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으로 알록달록 물들어있다. 함께하는 소래산 놀자숲으로 들어서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이나 기호를 떠나 마음에 평온이 찾아들고 '코로나 블루'도 말끔히 사라진다. 물아일체가 안겨주는 호젓함은 일상의 번잡함을 시나브로 씻어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8 12:38:32【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소래산 가는 길 안심도로’가 도로의 날(7월7일)을 맞이해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이 공동 개최한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설계계획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2021년 ‘능곡지구 교통 정온화 사업’으로 도로-교통 계획 분야 대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안심도로란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교통 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를 말한다. 안심도로 공모전은 차량 통행속도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교통 정온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소래산 가는 길 안심도로는 원도심 전형적인 이면도로인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보차혼용 구간을 교통 정온화 기법을 적용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근선 건강도시과 팀장은 9일 “보행 친화적이고 사람 중심 건강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걷기활동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0 00:03:20【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k-골든코스트는 황금빛 바다와 소래산, 갯골, 물왕호수, 호조벌 ,월곶, 시화 MTV 내 거북섬 등을 연결하는 해안선이다. 특히 레저교육지구인 소래산 둘레길에는 지금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해 “어서 오라” 자태를 뽐내고 있다. 코로나19 힐링도 하고, 시흥 미래가 궁금하다면 황금빛 K-골든코스트 둘레길을 한번쯤 걸어볼 일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5 10:27:46【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가을은 가장 화려하게 자신을 알리는 계절이다. 차가워지는 바람도, 높아지는 하늘도 나름 운치 있지만, 빨갛고 노랗게 스스로를 물들이는 나무야말로 가을을 대표하는 존재다. 소래산은 시흥시 신천동 소재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 많은 돌산이지만, 봄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는 짧지만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단풍 명소다. 단풍을 보기 위해 먼 길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오르기 좋다. 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민 모두의 캠퍼스다. 예술(art)과 생명(bio), 문화(culture)를 통해 행복을 채우는 공간을 비전으로 세워졌다. 평생학습부터, 문화예술, 쉼과 건강까지 누구나 와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ABC행복학습타운 뒷길로 돌아서면 어린이 놀이터이자, 어른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은 소래산놀자숲을 만날 수 있다. 놀자숲은 소래산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여가공간이자,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시민 문화활동을 위한 공연장도 마련돼 있고, 숲체험 시설이나, 생태연못이 조성돼 있어 있는 그대로 자연을 느끼기에도 좋다. 11월 본격 단풍철을 맞아 소규모 등산객이 눈에 띈다.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주변을 채우는 고요한 산행이다. 산 정상까지 완만한 돌계단 길을 오르다보면, 길 한편에 거대한 바윗돌이 나타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다. 세월을 지나며 흐릿해졌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면 12m의 거불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이 시흥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며 마음이 한결 차분해진다. 해발 299.4m 소래산을 알리는 정상 표지석을 만났다면, 짧지만 다채로운 소래산 산행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셈이다. 스카이라인에 익숙해 있던 시야가 하늘과 나로 채워지는 시간, 정상에 다다랐다는 소박한 성취감은 299.4m의 높이보다 더 큰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2 10:58:55[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소래산과 ABC행복학습센터를 잇는 ‘소래산 놀자숲’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7월 준공기념 숲속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철 공원과 팀장은 1일 “소래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놀자숲에서 편히 쉴 수 있고, 어린아이가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시민이 함께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래산 놀자숲 조성은 소래산과 ABC를 연계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힐링-상상-자연이 공존하는 숲 조성을 위해 시흥시가 작년 말부터 추진해왔다. 숲은 7607㎡ 규모이며 △시민을 위한 힐링(건강)의 숲 △영유아를 위한 상상(놀이)의 숲 △ABC행복학습센터 내 숨쉬는 놀이터 등 유치원과 연계한 체험(자연)의 숲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래산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쉴 수 있는 여가공간이자 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 뜨락콘서트 및 버스킹 공연 등 지역축제공간으로 활용된다. 시흥시는 놀자숲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며 코로나19 진행 추이를 지켜본 뒤 오는 7월 준공기념 숲속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01 10:09:36[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소래산가는길 조성 추진위원회’는 성탄절이 다가오자 소래산 등산로 일대에 성탄 트리를 장식해 밝고 화려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계란마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로 그동안 각종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다. 그러나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출범 이후 등산로 일대에는 불법사항이 사라졌다. 특히 대야신천행복센터와 소래산가는길 조성 추진위는 덩굴장미, 연상홍 등을 식재하고 매월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래산을 찾은 등산객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마을사람들을 보며 “마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소래산가는길 조성 추진위원은 9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소래산 등산로가 시흥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09 10:37:42인천시 남동구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래산 일원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만의골에서 시작해 정상부까지 1.3km에 이르는 소래산 등산로 정비에는 모두 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등산로 안내입간판, 데크계단 8개소, 목재휀스 82경간, 목계단 등과 등산객의 편의를 위한 야외탁자, 평의자 등이 설치됐다. 하루 평균 2000∼3000명의 등산객이 이용하는 소래산은 그동안 토사유출과 등산객의 무분별한 등산로 개발로 많은 몸살을 앓아 오고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래산 등산로 정비로 추가 토사유출 차단과 무분별한 등산로 개발 방지로 산림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09년 사업으로 등산객 편의를 위해 소래산 정상에 자연 친화적인 목재 전망데크와 만의골 등산로 진입부분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소래산 정상부분에는 그늘이 없어 등산객들의 쉼터가 없는 만큼, 전망데크가 설치되면 소래산 입지 여건상 인천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등산객들의 훌륭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09-25 15:11:46경기 시흥시의 '소래너나들이'는 소래초등학교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학교복합시설 프로젝트이다. 해당 사업이 지역에서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지난 2023년 8월 개관한 이래 평생교육의 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하는 마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학교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소래너나들이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공동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서 출발했다. 개교 100년이 넘은 소래초등학교는 마을과 함께 변화를 겪어왔다. 일제강점기, 6·25, 근대화, 초등학교 분교, 원도심 쇠퇴 등 긴 역사를 함께해온 지역 공동체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공동체를 토대로 주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 부족, 무단 주정차로 인한 교통문제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래초 복합화시설 조성은 지난 2018년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소래초가 함께 뜻을 모아 시작됐다. 프로젝트명은 '소래산 첫 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우선 학교복합시설에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원도심의 지역 문제를 도시재생정책을 통해 해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정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소래지하공영주차장도 조성했다. 학교 주변 보행로도 확장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옹벽도 제거했다. 물론 이 과정은 순탄치가 않았다. 소래너나들이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의견 차이가 적지 않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소래초 학부모 네트워킹,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교육청 등이 아이들 안전이라는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뭉쳤다. 시는 주민 공청회, 사업설명회 등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갔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마을과 학교를 잇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통상 도시재생 등 개발을 진행할 때 이해 당사자 간 의견충돌은 비일비재하다. 시흥시와 지역 공동체는 이 같은 문제를 상호협의를 통해 해결한 것이다. 소래초와 100년을 함께한 플라타너스 이식을 시작으로 1년6개월간의 공사 끝에 소래초 운동장 지하에 지금의 외형을 갖춘 소래너나들이와 공영주차장을 개관했다. 개관 이후 지역의 복합문화센터로서 라인댄스 교실, 원데이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지 총면적은 5802㎡ 규모다. 모든 시설을 지하에 넣었고, 학생과 주민의 동선을 분리해 각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작지만 알찬 도서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문화 향유가 가능한 공연장 등이 자리잡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17 18:52:57【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행정에 온도와 밀도를 더하고,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k-시흥시를 향한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6일 시흥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재조명하고, 생태·교육·문화적 가치에 주목하며 시화호에 도시의 미래를 심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위해 환경 교육, 포럼, 학술 행사, 시화호 투어, 환경 페스티벌 등 시화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시화호 세계화'는 시흥시만의 꿈이 아니다"며 "올해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 시화호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 기관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화호 국가브랜드화를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그는 의료바이오를 꼽았다. 시는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로 선정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바이오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위한 실습 교육장을 마련하고, 대상별 바이오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추진해 대학과 기업, 기관이 집적된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시흥시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2027년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올해 건설사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바이오 연구, 개발, 제조, 시판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실현이 기대된다. 특히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내비쳤다. 58만 시민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행정타운은 올해 시흥문화원, 의회 청사 착공을 목표로, 2027년까지 보건소,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신속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첨단 산업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단지로 만든다. 교통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매화역 건설, 경강선 2, 3공구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신천~신림선은 시흥대야역, 신천역, 은계역 포함, 3기 광명시흥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물왕호수,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시흥종주길 활성화 △은계호수공원, 거북섬 별빛공원 등 지역 명소 공원 조성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은계어울림센터-2 등 문화 인프라 구축 △시흥시 대표 전통시장 및 시화유통·공구상가 전통시장 지원 △상인회 매니저 운영 등 소상공인 지원으로 함께 잘사는 시흥 등을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교육과 돌봄은 계속 가져가야 할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시는 관내 16개 동에 설치된 전국 최초 동 단위 마을교육자치회는 전 동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마을교육특구는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4개 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흥교육캠퍼스 쏙은 양적·질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특수학교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흥시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 중인 동별 돌봄SOS센터는 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14개 시군에서 13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경기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설명한 계획이 그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6 14:52:32최근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지역이 ‘집값 피난처’로 주목받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지역이 분양가상한제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가 급등하고 있어 앞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의 경우 기존 매물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데다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도 매번 상승하고 있어 서울 옆동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집값을 갖춘 지역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이에 대표적인 서울 옆동네로 부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하철 1호선·7호선,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을 서울에 둔 수요자들이 많이 전입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 보류지 59세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59세대가 보류지 분양분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세대, 59㎡A 26 세대, 59㎡B 9세대, 74㎡ 1세대, 84㎡A 17세대, 84㎡B 2세대, 84㎡C 3세대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계수·범박지구~항동지구를 아우르는 신(新)주거벨트의 중심 입지에 조성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광명.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도 자랑거리다. 4단지 바로 옆에 복사초등학교가 2024년 9월 개교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 범박고도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단지 반경 1km 이내 일신초·소안초·소일초·일신중·소사중·시온고·소사고 등 10여개의 학교도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 10분대 거리에 영화관, 대형마트, 대형 쇼핑몰 등이 있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성주산, 소래산, 항동저수지 등을 비롯해 남부수자원생태공원, 괴안체육공원, 소사대공원, 문화공원 등 근린공원도 주변에 다수 위치해 있어 휴식 및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계절창고(일부 세대)가 제공된다. 이에 취미생활에 따른 레저용품이나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어 입주자들이 실내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16%대의 낮은 건폐율로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을 비롯해 사우나,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도 있다. 또한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도 있다. 게다가 단지는 총 3,724세대의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인데다, 합리적 분양가, 로열층 위주 구성(10~19층),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등 만족도 높은 무상옵션, 바로 입주가 가능한 안심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상가에 마련돼 있다. 10월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2일이고, 정당계약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2023-09-26 14: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