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 인근 수변 공간이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했다. 인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에서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 1단계 준공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구는 소래포구 인근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인상적인 미디어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50m 길이의 나무데크는 ‘빛의 물길’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 연출이 가능한 맵핑용 프로젝터 6대와 스피커 등을 이용해 바닷길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빛과 소리를 통한 예술로, 축제나 계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적용이 가능하다. 또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수변 산책로는 보안등 57개를 교체하고 수목조명 61개를 새로 설치해 다소 어둡던 길을 밝고 안전한 녹지축으로 개선했다. 소래포구 랜드마크인 새우타워의 바닥면에는 조명 8대를 설치해 특화된 패턴의 경관조명을 연출해 마치 물 위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래 야간경관 조성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특별교부세 등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남동구는 1단계 준공에 이어 소래지역 일대에 프로젝터 맵핑 연출을 통한 포토존 조성 등 2단계 사업을 올해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 야간경관 조성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가시적 성과로 소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9 16:11: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야간 명소로 조성됐다. 5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래 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2단계)’이 최근 준공됐다. 지난 1월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에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연출에 이어 이번 2단계는 해안선을 따라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에 특화된 패턴의 경관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해넘이 전망대 광장 바닥에 미디어 연출용 고보조명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해오름 수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2.4㎞에 특화 패턴 경관을 꾸며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콘텐츠를 선보였다. 남동구는 2단계 사업 준공에 이어 추가로 시계탑, 포토존 조성 등 3단계 사업을 내년 6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랜드마크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5 14:0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관광명소인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야간 관광벨트가 조성되고 10대 야경 명소도 생긴다. 인천시는 국·시비 총 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다시 찾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스토리를 발굴해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경관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인천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하고,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도심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어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야간 관광벨트를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4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올나이트 인천(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 등), 낭만가득 선셋투어(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등의 상설 콘테츠와 시그니처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 비상설 콘텐츠로 구성된다. 야간 경관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를, 야간관광 여건개선 분야는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스마트관광도시, 문화재 야행·음악축제 등과 연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을 본격 실시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2030년까지 자체 사업으로 계속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에 송도국제도시에서 공모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의 관광트렌드가 지역의 야경명소와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3 09:48: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해양친수공간이 조성돼 시흥 갯골 생태공원부터 용현 갯골 유수지까지 약 18㎞의 쾌적한 친수보행축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 사업을 준공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약 648m에 달하는 긴 선형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만남의 광장, 갯벌 체험광장, 휴게쉼터(3개소), 해안데크길, 부인교 전망대로 구성돼 있으며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 동안 소래습지 남측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혼잡하고 위험한 구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해안데크길을 추가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걸으며 해안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해안데크길 중간에 쉼터를 설치해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했으며 기존 부인교 앞에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하며 휴식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과 친환경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광장을 조성했다. 특히 해안데크길을 따라 내측으로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서식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최소한의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야로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해 인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31 09:17:17【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K-골든코스트는 황금빛 바다와 갯골, 물왕호수, 호조벌, 월곶, 오이도, 소래산, 시화MTV 내 거북섬 등을 연결한다. 특히 시흥 레저-교육 도시에 불야성처럼 펼쳐진 오이도 야간경관 일대 1.5km 구간에는 에메랄드빛이 공존하는 ‘빛의 카펫’이 출렁이며 유혹의 손길을 보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3 23:20: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야간경관 명소를 활성화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 홍보에 나선다. 인천시는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심 속 야간명소와 야간경관시설을 점등하고 운영시간을 적극 확대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주요 도심 속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인천만의 미디어아트와 시정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정부와 지자체 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시민들과 함께 인천시 10대 야간명소를 선정하고 매년 2~3개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 인천시청 광장(인천애뜰), 인천사일로, 수봉공원, 센트럴파크(G타워) 등 6개소를 완료했으며 2020년 인천시 야간 명소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추가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수봉공원 사업은 밤의 도심색채를 개선한 우수사례로 인정돼 2년 연속으로 한국색채대상, 한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수봉공원은 젊은 방문객들의 SNS 홍보 덕분에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구 자유공원과 남동구 소래포구에 야간명소 조성사업을 착수했고 올해는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남동구와 미추홀구 경계에 있는 중앙공원 7지구(예술회관 광장 일원)를 대상으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매일 저녁 오픈 광장 갤러리인 인천시청사(미디어파사드)과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미디어월)에서는 지난해 인천시 미디어아트공모展에서 발굴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수봉공원 인공폭포와 G타워의 미디어파사드에서는 훈데르트바서·필립 콜버트 등 유명 작가와의 협업 영상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경제청에서는 송도, 영종, 청라에 국제도시로서의 야간경관 형성을 위해 ‘IFEZ 10대 야간명소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인천 곳곳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야간명소가 조성되면 주변 재래시장, 상권들과 연계하여 야간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5 10:16: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소래포구 축제가 22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3년 만에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남동구 홍보대사인 가수 신지의 사회로 소래포구전통어시장 하늘정원에서 열린 점등식은 남동구 청년밴드 ‘푸를나이’의 축하공연에 이어 축제의 성공과 남동구의 비상을 염원하는 점등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은 개막 선언과 함께 점등 버튼을 누르며 소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대, 꽃밭, 범선, 별빛 스카이 등을 주제로 조성한 야간경관에 빛을 밝혔다. 점등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무관중으로 유튜브 ‘남동TV’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박남춘 인천시장과 윤관석·맹성규·배진교 국회의원도 영상을 통해 개막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점등식 영상은 행사 후 공식블로그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공식블로그에선 소래포구AR어시장 등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대면 방식으로 기획된 올해 축제는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소래포구 일대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증강현실 기술(AR)을 적용한 ‘AR어시장’부터 모바일·오프라인 스탬프 투어, 온라인 공모전, 소래프리아트 페스티벌, 소래 온라인 홈쇼핑 등이다.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하늘정원뿐만 아니라 소래역사관 벽면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소래포구의 가을밤을 밝힐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제21회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가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에 활력소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3 13:14: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로 남동구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5일 취임 3주년을 맞은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남동구가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 환경, 안전 분야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고 지역의 고유 자원의 브랜딩화로 도시 가치를 높였다. 남동구는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안전과 교통문화, 복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78차례 수상했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선보인 사업만 해도 각각 21건, 17건에 달했다. 소래포구 일대 변화는 이 구청장이 일궈낸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당시 화재로 잿더미였던 소래포구어시장을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시키고 전통시장 인정과 고질적 현안 해결을 통해 대폭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소래포구의 변화는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의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만부마을, 남촌동, 간석3동 등 원도심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며 도시 균형발전에 기대감을 높였고,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주민 안전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은 지난 6월 30일 기준 84.7%로, 5개 분야 52개 사업 중 완료 10개, 정상 추진 39개, 장기과제 3개다. 임기 1년을 남겨둔 이 구청장은 그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 준공으로 소래포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더불어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진행해 순환열차 도입,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 레이저 빛경관 연출, 유휴토지 개발·정비 등을 통해 세부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5 16:11:0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도, 인천대교, 차이나타운 일원 등 지역 명소 10곳에 야간경관 사업과 다양한 주제의 체험 코스를 조성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야간경관 명소 10곳에 야간경관 사업과 스토리텔링, 체험 코스 조성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인천을 찾은 관광객이 주간에는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이 있어 볼거리가 많지만 야간에는 송도 이외에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송도센트럴파크, 차이나타운 및 개항장 일원, 월미도, 인천문화예술회관 일원, 소래포구, 아라뱃길 및 정서진, 인천대교, 청라호수공원, 인천국제공항, 수봉공원 등 10곳을 야간경관 10대 명소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조형물인 인천문화예술회관과 광장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했다. 올해는 남동구 간석4동에서 간석1동과 구월3동을 지나 남구 관교동에 이르는 4㎞ 구간의 인천문화예술회관 일대를 각각의 주제를 가진 9개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시는 문화예술회관과 광장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회관 광장 코스와 쇼핑몰 및 음식거리 코스, 야경 체험 코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월미도에는 월미도 시티투어 정류장∽유람선 선착장∽월미 선착장, 월미 문화의 거리∽월미 테마파크∽월미도 방파제 1㎞ 구간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야경 체험 코스와 바다 조망 코스가 조성된다. 차이나타운 및 개항장 일원은 먹거리 길과 차이나타운 일주 코스, 근대건축물 탐방 코스, 자유공원 코스, 야경 체험 코스 등으로 특화된다. 이 밖에 시는 나머지 7개 명소에도 야간경관 사업과 체험 코스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에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코스 등이 조성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2-28 14:46:06【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9월 중순부터 인천 전 지역에서 88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시민화합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23일간 88개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여는 '애인(인천을 사랑한다는 의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9∼10월 시.구.군에서 개최했던 소래포구 축제, 연안부두 축제, 부평 풍물 대축제, 강화 개천 대축제, 한류관광콘서트 등 축제에다 신규 축제를 추가해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중 관심을 모으는 행사는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과 구월동 모래내 시장의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이다.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은 중구 개항장 인근의 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 100여개소를 개방하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근대문화 개항장 거리에 야간 경관도 조성한다. 행사에 참여 대상 문화제는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과 인천내동 성공회 성당, 인천개항박물관, 답동성당, 홍예문, 인천우체국, 짜장면 박물관, 인천플랫폼 아카이브, 옛 일본 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등 15개소다.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은 푸드트럭을 활용한 음식의 향연을 펼치고 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이 행사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모래내 시장에 '차없는 거리'를 활용해 지역의 맛을 알리는 '인천 미식로드'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밖에 인구 300만명 돌파 비전 선포식과 인구 300만 카운트 행사, 문학산 정상 개방 기념음악회, 인하대.인천대 연합축제 등이 열린다. 시는 '애인 페스티벌'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인천의 대표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군.구에서 개최한 많은 축제가 산발적으로 열리는 바람에 지역 대표 축제로 크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다수의 축제를 하나의 대형 축제로 묶어 인천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8-01 17: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