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배달 쇼핑몰 ‘소래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5월 소래몰 오픈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총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고객이 소래몰에 로그인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배송료 무료, 특가상품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은 온라인 배달쇼핑몰에서 소비자가 회원 가입 후 활어, 선어, 건어물, 젓갈 등 수산물을 구매하면 입점한 점포에서 상품을 포장하고 배송대행업체에서 찾아 집까지 배송하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쇼핑몰에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내 32개 점포가 약 190개의 수산물을 등록해 판매 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송가능 지역은 현재는 남동구 논현1·2동, 논현고잔동, 남촌동, 도림동, 서창2동, 만수동 일부지역, 시흥 월곶동 일부로 한정된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7 14:59: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전통어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감면한다. 남동구는 다음 달 4일부터 평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이용객에 한해 소래제1공영주차장(아암대로 1597)의 최초 1시간의 주차요금을 100%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래제1공영주차장은 1급지로 주차면 수 423면으로 평일 기준 하루 평균 200여 대가 이용하는 전통어시장에 가장 인접해 있는 주차장이다. 남동구는 다음 달 3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다음 달 4일부터 주차요금 감면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전통어시장 점포에서 받은 주차할인권으로 출차 시 제시하면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평일에만 감면이 되고 주말 및 공휴일, 타 주차장에서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요금 감면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2 11:34: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오는 24~28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설맞이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다.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5만1000원~6만8000원 미만 구매 시 1만5000원, 3만4000원~ 5만1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1만7000원~3만4000원 미만 구매 시 5000원을 환급받는다.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환급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수산물 소비를 늘려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추석과 연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비자는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해 알뜰한 설 명절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고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1 10:33: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올해 추석에 진행된 1차 행사에서 보인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로 기획됐으며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 기간도 기존 1주일에서 2주일로 연장했다. 행사 기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6만8000원 이상은 2만원 △5만1000원 이상~6만8000원 미만은 1만5000원 △3만4000원 이상~5만1000원 미만은 1만원 △1만7000원 이상~3만4000원 미만은 5000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비자는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9 10:38: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 2017년 인천 소래포구 화재로 소실됐던 표준계량대가 어시장 재개장과 함께 다시 운영된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내 표준계량대 2대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표준계량대는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직접 계량할 수 있는 기구로 수산물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시장 내 표준계량대는 지난 2017년 소래포구 화재 당시 어시장 내부 집기와 함께 불에 타 소실됐다. 이 때문에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이 지난해 말 현대화사업을 통해 재개장한 이후에도 소비자들은 구입한 물건을 바로 측정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남동구는 어시장 입구와 출구에 표준계량대를 1대씩 설치하고 소래포구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설치된 표준계량대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설계돼 염분에 강하고 방수방진 전용 플랫폼 등급 IP65를 취득한 제품을 사용해 내구성이 좋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무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표준계량대는 소비자들이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을 다시 한 번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16 17:56: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의 쾌적하고 친절한 운영을 위해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어시장 1층에 설치된 고객의 소리함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겪은 불편사항이나 상인들의 친절 여부, 어시장 발전을 위한 개선 요구사항 등을 카드에 작성해 넣으면 담당부서에서 주 1회 이상 취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동구는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검토해 업무 개선과 상거래질서 정상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객의 소리함은 어시장의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남동구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의 체계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소래포구 어시장팀을 신설했으며 불친절 민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어시장 2층에 소비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고 개선해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30 14:35: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17년 화재로 소실된 지 3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소래포구어시장에 전통시장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6일 밝혔다. 전통시장 인정을 받으려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을 영위하는 점포의 수가 50개 이상, 판매·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합한 건축물의 연면적이 1000㎡ 이상인 곳, 상인·토지소유자 건축물 소유자의 각각 1/2 이상의 동의, 신청일 당시부터 과거 10년 이상 시장의 기능 수행 여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어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4600㎡ 규모로 점포 338개를 갖춘 1층과 관리시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을 구비한 2층을 갖춘 현대적 시설이면서 동시에 전통시장의 요건도 충족했다. 앞으로 소래포구어시장은 전통시장으로써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상이 되고 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지는 등 시장 활성화와 매출규모 증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깨끗한 현대적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핵심장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06 14:38:04[파이낸셜뉴스] 대게 2마리 가격을 약 37만을 부르는 등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총 150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천 남동구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현장점검을 벌여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 총 150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어시장 업소 17곳은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가 각각 과태료 5만∼9만원을 부과받았다. 실제 무게와 다른 무게가 표시되는 접시 형태 저울(계량기) 61개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이 내려졌다. 또 업소 3곳은 1년에 한 번씩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가 16만∼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여기에 원산지 거짓 표시 사례와 조리장 청결 위반 사례도 1건씩 적발됐다. 이들 업소는 각각 시정조치와 과태료 25만원 처분을 받았다. 또 구는 어시장 인근에서 음식물을 파는 불법 노점상 1곳의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 조치했다. 앞서 지난 3월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소래포구 어시장 일부 상인들의 상술을 고발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일부 업소들은 정확한 무게를 알려주지 않고 대게 2마리 가격을 37만 8000원이라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부르거나, 가격표에 광어 가격을 1㎏당 4만원으로 표시해 놓고도 5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가 하면 일방적으로 수산물 구매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문이 확산하자 소래포구 상인들은 ‘호객 행위·섞어 팔기·바가지’ 등을 근절하겠다며 작년 6월 전통어시장에서 자정대회를 열고 큰절까지 하며 사과하기도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본격적인 꽃게 철과 소래포구 축제를 맞아 많은 손님이 소래포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자정 노력으로 소래포구 어시장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17 08:34:52[파이낸셜뉴스]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유튜브 촬영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래포구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을 보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촬영 제한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세워진 모습이 찍혀있다. 입간판엔 '유튜브 촬영, 방송 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쓰였고 하단에는 '악의적, 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칠 경우 민·형사 책임 및 추후 촬영금지'라는 문구가 있다. 글을 쓴 A씨는 "소래포구에는 전통어시장, 종합어시장, 난전 시장이 있다"며 "여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라며 "방문객 그리고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유튜버들도 앞으로 주의하라"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법으로 처벌받는다는 건가" "개선할 의지가 전혀 안 보인다" "떳떳하지 못하니까 그런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달며 실망감을 보였다. 앞서 소래포구 어시장은 대게 2마리를 37만원 이상으로 안내하거나, 1kg당 4만원인 광어 가격을 5만원에 부르는 상인의 모습이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달 18~29일 '무료 회 제공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상인회 측은 당시 행사를 열며 "최근 불미스러운 영상과 사건으로 인해 소래포구가 고객님께 외면받고 있다"며 "사실 상인 대다수는 선량하고 순박한 사람들"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8 21:19:53[파이낸셜뉴스] 바가지요금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상인들이 무료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21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어시장 상인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활어회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상인들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하루 준비물량 300㎏(750인분)이 소진될 때까지 방문 인원수대로 1인분씩 광어회를 무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무료 제공되는 회는 총 3000㎏으로 7500인분에 달한다. 판매 가격 기준으로는 1억1250만원어치다. 무료로 제공되는 광어회는 포장이나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고 어시장 2층 양념집에서만 먹어야 한다. 상인들은 양념집 이용객에게 받는 상차림비도 기존 1인당 40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이벤트 기간 주류(소주·맥주)와 칼국수 가격도 50%가량 인하해 각각 3000원(1병)과 5000원(1인분)에 제공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1인당 상차림비 2000원만 내면 무료회를 맛볼 수 있다"며 "이벤트 시작 후 3일간 1500명 이상이 무료회를 드신 것으로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나현 소래포구어시장 상인회 총무는 "물치기·저울치기·호객행위·바꿔치기 등 4개 근절 행위 적발 시 무조건 영업정지를 하고 3차례 적발되면 퇴출하도록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하나가 돼 어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포구는 지난해 '꽃게 바꿔치기', 바가지 요금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인천수협 소래어촌계, 소래영남어시장 등 단체에 가입된 상인 100여명은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정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고객 신뢰 회복', '안전관리 철벽', '위생 청결 준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장 곳곳을 돌면서 이제는 시장이 변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일부 상인들은 신뢰 회복을 약속하면서 절을 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1 13: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