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 해오름공원에 바다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바다 전망대가 들어섰다. 인천시는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래 해넘이 전망대 조성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래 해넘이 전망대는 약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46m, 길이 84m 규모로 조성돼 상부는 목재데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구조물로 소래 갯벌포구의 어선을 상징화했다. 또 전망대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CCTV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바다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4 15:47: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흥도와 선재도에 해안길과 산책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고 휴게공간·전망대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 바다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인천시는 십리포 해안길과 장경리 해수욕장 해안길, 선재도 드무리 해변 해안길, 목섬 해안산책로 연장 및 신설 공사를 이달 말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십리포 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십리포 해안길의 경우 기 조성된 270m에 추가로 769m를 건설해 총 1039m로 연장하고 이곳에 휴게공간과 포토존 등을 조성한다.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은 기존 650m에 추가로 816m를 연장하고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은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안보행길 980m와 전망테크 등을 설치한다. 선재도에 위치한 영흥목섬 해안길은 기존 산책로 200m를 개·보수하고 추가로 180m를 연장하고 전망대도 설치한다. 십리포 해안길을 비롯 4개 사업에 총 1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고 풍광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선재도 목섬은 CNN이 2012년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33곳을 선정했는데 이중에서 1위로 선정한 섬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소래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보행축 연결,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해양 친수공간 조성, 소래습지생태공원 친수공간 조성, 시천가람터 수변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총 4곳의 해양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천혜 자원인 해양자원을 활용해 관광·휴양·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해양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0 13:30: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야간 명소로 조성됐다. 5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래 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2단계)’이 최근 준공됐다. 지난 1월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에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연출에 이어 이번 2단계는 해안선을 따라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에 특화된 패턴의 경관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해넘이 전망대 광장 바닥에 미디어 연출용 고보조명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해오름 수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2.4㎞에 특화 패턴 경관을 꾸며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콘텐츠를 선보였다. 남동구는 2단계 사업 준공에 이어 추가로 시계탑, 포토존 조성 등 3단계 사업을 내년 6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랜드마크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5 14:0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6곳을 조성해 개방한다. 인천시는 올해 해양도시로의 정체성을 살리고 닫힌 바다를 열어 시민과 바다를 잇는 해양친수공간 6곳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는 168개의 섬과 해양자원이 풍부하지만 항만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철책 67.25㎞), 방파벽 등의 제한요인으로 시민들이 바다에 접근하기가 불편한 실정이다. 시는 오는 2월까지 남동구 아암대로 남측 해안철책 철거부지와 군초소를 활용해 전망대 및 해안보행로(소래 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사업) 등을 조성해 해오름공원과 연결하는 사업을 완료해 개방한다. 또 오는 4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보행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 데크·휴게광장·쉼터 등을 설치(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하고 소래해넘이다리 인근에 해넘이 친수 전망대(소래해넘이다리 인근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를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다. 5월에는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 공연무대와 어린이 수영 및 물놀이시설 등을 설치(시천가람터 수변문화공간 조성사업)해 지역주민의 문화 여가공간을 마련한다. 또 올 하반기까지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 폭을 확장하는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 조성’과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를 준공·개방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들 사업을 지난해 4월 수립한 ‘2030, 인천바다이음 인천 해양 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우선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해양친수도시 인천’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철책철거 및 기존 해양친수시설과 연계될 때 효과가 높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6 12:51: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군사도로로 폐쇄돼 있던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로에서 소래해오름공원까지 1.1㎞ 구간을 개방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녹지 및 해안 전망대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측 해안변의 도시계획도로 옆 철책을 철거하고 ‘소래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행공간이 협소한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로의 철책을 철거하고 자전거도로, 보행로, 녹지 및 해안 전망대를 조성해 소래해오름공원과 연결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 여가공간를 조성한다. 시는 36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자전거도로·보행·녹지공간 조성(600m)과 함께 고가교인 아암1교에 부착식 보행데크(400m)를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한다. 남동공단과 연결되는 진입부에는 인천둘레길과 연결하고 아암1교 쪽 군초소를 철거해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낮과 밤, 간조·만조 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공원등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12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 준공·개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보행데크·휴게쉼터를, 소래해넘이다리 인근에 친수전망대가 착공괘 올해 말까지 준공·개방된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 소래습지생태공원부터 소래포구를 거쳐 아암로를 따라 용현갯골유수지까지 연결해 연안친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전망휴게쉼터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천둘레길에서 해오름공원간 보행축 단절구간의 동선을 연결하고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 등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2 15:44: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안부두와 소래포구에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연안부두에 연안부두바다쉼터를, 소래포구에 소래해넘이다리 등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인천은 해양도시지만 안보를 이유로 해변에 철책이 둘러쳐져 시민들이 바다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시는 10여년 전부터 인천을 무늬만 해양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여기에서 제시된 선도사업으로 연안부두바다쉼터와 소래해넘이다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연안부두바다쉼터는 송도유원지 중고차매매단지 이전 장소인 남항 석탄부두 인근에 조성된다. 연안부두바다쉼터는 39억원이 투입돼 전망대와 바다가 보이는 투명유리 데크, 산책로, 그네쉼터 등이 조성된다. 소래해넘이다리는 소래포구에 남아 있는 협궤열차 철도 인근에 조성된다. 소래해넘이다리 역시 39억원이 투입돼 교류마당, 쉼터, 뱃길 산책로, 돛대 주탑 등이 조성된다. 시는 연안부두바다쉼터와 소래해넘이다리 조성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4월부터 설계를 진행했다. 그러나 연안부두바다쉼터는 독자 추진 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중고차매매단지 이전 후 조성되는 스마트오토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키로 하고 설계 용역을 잠시 중단됐다. 시는 연안부두바다쉼터 조성사업을 독자적으로 미리 추진할 경우 스마트오토밸리 조성사업 진행 시 진입도로와 주차장을 다시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등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스마트오토밸리 조성 사업은 용역 마무리 단계로 빠르면 내년 중 사업 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래해넘이다리는 설계가 끝난 상태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순 협의가 마무리 되면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용역을 다시 추진해 다른 장소에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해양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안부두바다쉼터와 소래해넘이다리가 조성되면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 인천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29 16:56:1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그동안 군사시설.산업 등에 자리를 내줬던 바다를 적극 개발해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18일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인항, 내항, 송도, 소래, 영종, 강화 등 6개 지역을 친수거점으로 선정하고 각 거점이 해양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배후시가지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송도 해양랜드마크, 아암도 비치파크조성 등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친수공간 4개소와 해안변 시민여가 공간 10개소 등 24개 친수공간 활용지역을 선정해 새로운 가치 창출 공간으로 구상했다. 경인항 거점을 해양레저.교육 중심으로, 내항 거점을 역사.문화재생의 친수거점으로, 송도 거점을 옛 송도유원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해양문화레저 친수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소래 거점을 해양생태.체험 친수거점으로, 영종 거점을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해양관광 친수거점으로, 강화 거점을 생태.문화.체험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인항 거점의 경우 갯골을 매립해 해양레저.교육단지로 조성하고, 북인천복합단지를 레저선박수리 및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청라산단 해안변 개방, 청라역 공공자전거 도입, 철책.초소 철거, 해안 둘레길을 조성해 해안 접근성을 높인다. 내항 거점은 북성.만석.화수부두 보행데크설치.특성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 해양레저상업단지 조성, 내항 재개발.개항창조도시 사업을 연계 진행한다. 연안부두∼남항 연계 체험공간 조성, 자유공원∼내항∼월미도∼소월미도 해양케이블카 설치, 인천역.동인천역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한다. 송도 거점은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랜드마크 조성, 아암도 전망대.비치파크 조성, 송도 워터프런트 기본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측수로 친환경 방파제 개방하고 남동산단 해안변 철책 및 개방형 경관초소를 설치한다. 시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4개 친수공간 가운데 거잠포.아암도 비치파크, 소래해넘이 다리 등 7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203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kapsoo@fnnews.com
2017-09-18 19:36:5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그동안 군사시설·산업 등에 자리를 내줬던 바다를 적극 개발해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18일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인항, 내항, 송도, 소래, 영종, 강화 등 6개 지역을 친수거점으로 선정하고 각 거점이 해양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배후시가지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송도 해양랜드마크, 아암도 비치파크조성 등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친수공간 4개소와 해안변 시민여가 공간 10개소 등 24개 친수공간 활용지역을 선정해 새로운 가치 창출 공간으로 구상했다. 경인항 거점을 해양레저·교육 중심으로, 내항 거점을 역사·문화재생의 친수거점으로, 송도 거점을 옛 송도유원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해양문화레저 친수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소래 거점을 해양생태·체험 친수거점으로, 영종 거점을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해양관광 친수거점으로, 강화 거점을 생태·문화·체험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인항 거점의 경우 갯골을 매립해 해양레저·교육단지로 조성하고, 북인천복합단지를 레저선박수리 및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청라산단 해안변 개방, 청라역 공공자전거 도입, 철책·초소 철거, 해안 둘레길을 조성해 해안 접근성을 높인다. 내항 거점은 북성·만석·화수부두 보행데크설치·특성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 해양레저상업단지 조성, 내항 재개발·개항창조도시 사업을 연계 진행한다. 연안부두∼남항 연계 체험공간 조성, 자유공원∼내항∼월미도∼소월미도 해양케이블카 설치, 인천역·동인천역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한다. 송도 거점은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랜드마크 조성, 아암도 전망대·비치파크 조성, 송도 워터프런트 기본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측수로 친환경 방파제 개방하고 남동산단 해안변 철책 및 개방형 경관초소를 설치한다. 시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4개 친수공간 가운데 거잠포·아암도 비치파크, 소래해넘이 다리 등 7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203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시는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재원 확보, 철책.펜스 철거 등 인천시가 단독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산재해 있고 중앙정부와 군부대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실행력 향상을 위해 전담조직 신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18 10: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