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불교계에 전달한 설 선물이 담긴 상자에 성당과 십자가가 그려져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림을 그린 당사자들은 한센인들 측인 한국한센복지협회장이 ‘편견’이라며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김인권 회장은 2일 윤 대통령 부부에게 보낸 서신에서 “우리 그림 속 십자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이 생긴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소록도에만 살다보니 근처 문화재를 그림에 담은 것뿐인데, 다른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편견으로 보였다니 안타깝다”고 했다. 김 회장은 “그림 속의 십자가는 외로움을 채우고 버틸 수 있게 하는 우리에겐 걷기 위한 지팡이였고 누군가가 내밀어준 간절한 삶의 손길 같은 것이었다”며 “대통령실에서 찾아와준 분들 덕분에 우리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퍼져나가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건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소외되고 외면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소록도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한센인의 간절한 바람은 우리 그림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분들의 오해가 풀리고 다툼 없는 행복한 설날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윤 대통령 부부가 준비한 설 선물이 담긴 상자에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 환자들이 그린 그림들이 담겨있다. 성당과 십자가, 묵주 등이 그려져 있다. 거기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로 시작되는 한센인 환자의 기도문도 동봉돼있다. 대통령실은 전통주와 소고기육포 등 선물 구성을 밝히면서 불교계에는 아카시아꿀과 표고채로 바꿔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불교계가 음주와 육식을 하지 않는 점을 고려한 것인데, 정작 한 눈에 보이는 선물상자에는 십자가 등이 담긴 그림을 넣고 기도문까지 동봉한 것이다. 불교계 일각에서 종교 편향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이유다. 논란이 일자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나섰다. 이 실장은 전날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02 11:41:0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일 전라남도 전통시장을 돌며 지역특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데 이어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여사의 소록도병원 방문에 대해 "서울과 부산의 쪽방촌 어르신을 찾아뵙고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동행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센인 전문 치료·요양기관인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한 김 여사는 치료 병동에서 한센병 뿐 아니라 고혈압, 기력저하 등 기저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을 한명씩 모두 위로했다. 한센인들을 위한 '연필화 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분들과도 만난 김 여사는 43년간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돌봤던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와 지난 9월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생활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M 치료실'을 방문,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겼다. 김 여사는 한센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고 치료하며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 의료진에도 존경과 감사를 표한데 이어, 한센인 입원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유자 체험농장에서 만든 유자청을 전달했다. 앞서 김 여사는 소록도병원 방문에 앞서 환자·의료진에 전달할 유자청을 만드는데 직접 참여했고 고흥지역 특산물인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자 체험농장을 찾았다. 이후 전남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을 찾은 김 여사는 수산물·건어물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과 제철 농산물 등을 구매하고 판매 근황을 살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상인들이 "요즘 너무 안 좋다. 사람들이 잘 나온다"며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고 토로하자, 김 여사는 "그래서 제가 대신 왔다. 앞으로 많이 파실 수 있도록 제가 서울 가서 홍보 많이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07 21:20:46[파이낸셜뉴스] 전남 소록도에서 약 40년 동안 한센병 환자들을 돌봤던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시신이 생전 본인의 뜻에 따라 오스트리아 의대에 기증된다. 인류 위해, 시신마저 의대에 기증한 마가렛 6일(현지시간) 마가렛 간호사의 유족과 지인에 따르면 마가렛 간호사의 시신은 티롤주 주립병원이기도 한 인스부르크 의대 병원에 안치돼 있다. 고인의 주검은 장례 후 이 대학 의학부 해부학실에 기증될 예정이다. 유족 대표이자 마가렛 간호사의 동생인 노베르트 피사렉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고인이 세상을 떠나면 시신을 의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스스로 오래전부터 내비쳤다"라며 "소록도에서 오스트리아로 돌아왔을 때쯤부터다"라고 전했다. 몸 늙어가자, "섬사람에 부담주기 싫다" 조용히 떠났던 그녀 마가렛 간호사가 오스트리아로 귀국한 건 2005년 11월이다. 몸이 늙어 환자들을 돌보기 어려워지자 "섬사람들에게 부담 주기 싫다"라며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조용히 소록도를 떠났다고 한다. 의사로 활동하다 은퇴한 노베르트 피사렉씨는 "최근처럼 건강이 악화하기 전에 이미 본인이 뜻을 세워 두신 것"이라며 "마가렛은 삶을 마감한 후에도 자신의 몸이 좋은 일에 쓰이는 것을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폴란드 태생인 마가렛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국립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1966년부터 전남 소록도에 격리 수용된 한센인을 돌보며 39년간 봉사했다. 짓무른 손발, 맨손으로 간호하던 '두 명의 여성'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던 한센인들의 짓무른 손발을 맨손으로 소독하고 매일 같이 정성을 다해 돌본 마가렛과 동료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89)의 삶은 두고두고 깊은 감동을 전해줬다. 마리안느도 2005년 마가렛과 함께 오스트리아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증 치매를 앓으며 요양원에서 생활한 마가렛 간호사는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지난달 29일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마가렛 간호사의 장례미사는 7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티롤주 인스브루크의 한 성당에서 개최된다. 우리 정부는 마가렛과 마리안느 등 두 간호사에게 국민포장(1972), 대통령 표창(1983), 국민훈장 모란장(1996) 등을 수여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06 07:42: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마가렛 피사렉님의 숭고한 정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일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선종 애도문을 통해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리도록 힘써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있어주시길 바랐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면서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40여년 동안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셨고 한센인 한 분 한 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며, 진심을 다해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셨다"면서 "한센인 자녀 보육사업, 의료시설 설립, 한센인 환경개선 모금활동 등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서도 늘 앞장서주셨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마가렛님의 고귀한 정신 덕분에 한센인들은 삶에 위안과 용기를 얻었고, 소록도는 희망과 치유의 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후 소록도에 짐이 될까 우려하며, 이별을 전하는 편지 한 통과 함께 홀연히 고국으로 떠난 마가렛 간호사에 대해 "평생토록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인류애를 실천하셨으면서도 편지에서는 도리어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마지막까지 깊은 감동을 안겨주셨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가렛님께서는 지금도 소록도 곳곳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따스한 사랑과 울림으로 남아 있다"면서 "전남도는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01 09:35:22소록도에서 40여년간 헌신 봉사한 마가렛 피사렉 수녀가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한 병원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선종했다고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30일 밝혔다. 향년 88세. 마가렛 수녀 간호사는 동료인 마리안느 스퇴거(89)와 함께 한센병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다 지난 2005년 조국 오스트리아로 조용히 귀국해 큰 울림을 줬던 ‘소록도 천사’ 중 한 명이다. 두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감독 윤세영)이 지난 2017년 제작, 개봉돼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폴란드 태생의 오스트리아 국적자인 고인은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지난 1962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파견됐다. 그는 공식 파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아무 연고도 없는 소록도에 마리안느 수녀와 함께 남아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한센인을 돌봤다. 이후 건강이 악화하자 지난 2005년 11월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편지를 남기고 조용히 오스트리아로 귀국했다. 1962년부터 2005년까지 소록도에서 함께 봉사한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 간호사도 이때 함께 조국으로 돌아갔다. 마가렛 수녀는 귀국 후 요양원에서 지내다가 4∼5년 전부터 단기 치매 증상을 겪기 시작했으나 소록도에서의 삶과 사람들은 또렷하게 기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최근 낙상 사고를 당해 대퇴부 골절 수술을 받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9-30 16:27:0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3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 등대 등 5개 등대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역사·문화·예술·사회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2006년부터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팔미도등대, 가덕도등대, 호미곶등대, 어청도등대 등 24개가 지정됐다. 이번에 소록도등대 외에 경남 통영시 한산항등표, 전남 신안군 암태도등대, 전남 완도군 어룡도등대, 전남 진도군 하조도등대 등 5개 등대가 추가되며 29개까지 늘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등대들은 건립 당시 시대상과 우리나라 건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지금까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03 11:08:0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사진)은 16일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제20회 한센인의 날 및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제10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한센인들의 인권·복지 증진방안과 사회통합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한센인과 일반인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5-16 18:14:31[파이낸셜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사진)은 16일 전남 고흥군 소재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제20회 한센인의 날 및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제10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한센인들의 인권·복지 증진 방안과 사회통합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한센인과 일반인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에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5-16 14:55:0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서울 한남동 관저로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김 여사 단독으로 정치권 인사들과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여사는 이날 여성 의원들과 정치 이슈 보다 사회봉사와 복지 이슈,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 21명 중 지역구 의원 9명(김영선·김정재·임이자·배현진·김미애·양금희·이인선·조은희·황보승희 의원)이 전원 참석했고, 비례대표인 조수진 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김 여사가 국내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던 봉사활동이 언급됐다. 한 참석자는 김 여사에게 "이제 소록도에 가보시는게 어떻겠나"라고 운을 떼자, 김 여사는 "소록도도 자기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방역 수칙 때문에 못 가게 됐었다"며 "소록도에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의원들은 김 여사가 보육원과 미혼모 쉼터, 모자 시설 등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권유했고, 김 여사도 이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김 여사가 발달장애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를 다니며 해당 작가들의 작품도 구입하는 것에 대한 여성 의원들의 호응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순방에서의 김 여사 패션과 '완판녀'로 화제가 된 것도 화두에 올랐다. 김 여사가 착용한 의류나 가방이 화제가 됐던 것을 의원들이 언급한 것으로, 한 참석자는 김 여사에게 국내 디자이너들의 중저가 옷이나 장신구, 가방을 구매해 순방 때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여사는 호응하면서 얼마 전에 손에 들었던 파우치를 언급하며 "대구에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 여사와 여성 의원들은 여성들이 여전히 사회생활에 있어 일과 가정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 여사는 아부다비에서 UAE 대통령의 어머니인 셰이카 파티마 빈트 무바라크 알 케트비 여사와 만났던 것을 언급, "여성들이 자유롭게 사회 활동을 하고 자아 실현을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오찬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처음에는 그 호감을 가진 게 아니었는데 이 남자를 만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한 사랑을 느꼈다"며 "저와는 정반대로 요리도 잘하고 뭐 마음도 여리고 이런 걸 보면서 진심을 알게 되고 그래서 이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 여사는 "저 아니면 남편을 구제해줄 사람이 없지 않았겠나"라고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날 오찬에는 가재수프, 소고기, 칠리새우, 짜장면 등이 제공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박소현 기자
2023-01-27 22:56:48[파이낸셜뉴스] 인스피언은 국립소록도병원과 국립춘천병원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소록도병원은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보안담당자 및 운영자가 필요로 하는 보고서 양식을 새로이 적용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은 시스템 침입방지 침입차단 기능을 제공해주는 보안장비를 비롯해 윈도 서버, 리눅스 서버에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까지 모든 장비를 연동해 시스템접속 현황을 기록 및 점검해준다. 또한, 국립춘천병원은 이번에 로그관리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스피언은 국립춘천병원에 30여 대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을 대상으로 로그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립춘천병원은 보안감사 및 보안수준진단 대응 등의 상황에서 로그관리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립춘천병원은 이번 솔루션 구축으로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인스피언은 병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7-26 09: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