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자씨 별세· 김조일씨(부산소방재난본부장) 빙모상=7일 대전 유성한가족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42)611-9700
2025-06-08 12:07:2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소방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재난 수준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햇볕 차단과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남지역 폭염 관련 구급 출동은 총 667건으로 이송 환자는 610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출동 323건, 이송 29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 구급출동은 6월부터 시작해 7~8월에 85%가 집중됐으며 열탈진과 열사병이 주요 증상이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고, 남성(62%)이 여성(38%)보다 많았다. 이에 전남소방본부는 얼음조끼, 얼음팩, 식염포도당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193개대(구급대 139대·펌뷸런스 54대)에 비치해 현장 출동 시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안정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펌뷸런스로 지정된 소방차 54대를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며 구급대 출동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약 시간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 방법 안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 요령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는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어린이나 노약자를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구급대원 교육, 장비 확충, 유관 기관 협조 체계 구축 등 도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8 06:21:06[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은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개 기업, 1521개 부스로 운영되며 스마트 소방 기술과 무인 대응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엠젠솔루션의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이 전시된 부스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소방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연일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엠젠솔루션이 선보인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24시간 무인 감시와 30초 내 초기 화재 대응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화재 탐지 및 실시간 진압 기능, 경사로 및 장애물 자율 주행 기능, AI 기반 예측·의사결정, 경비 및 순찰 시스템까지 탑재돼 기존 소방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재난 대응 기술을 자랑한다. 특히 고위험 산업현장이나 넓은 공장 부지처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율적으로 경비, 감시,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을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시장에는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등 소방 선진국의 기술 업체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여러 국가의 고위급 소방 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제품을 직접 살펴봤다. 싱가포르 기업과는 현지 설치를 위한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국내 주요 전기·전자·반도체 대기업을 비롯해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기업들의 안전관리 담당자들과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총 100여건에 달하는 상담이 진행됐다.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오는 7월까지 최종 테스트 및 제품 보완 작업을 마친 후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국내외 산업 현장에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과 소방 기관을 대상으로 공급을 본격화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대부분의 소방로봇은 외부 호스를 연결해야 화재 진압이 가능하지만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소화 용수를 자체적으로 탑재해 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핵심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04 14:02:23[파이낸셜뉴스]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서 화재…소방 "1명 사망 추정"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3 10:26:56[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의 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3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금속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에서 시작돼 빠르게 확산됐으며,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손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13분 만인 오전 5시 36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화재 현장은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며, 정확한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초기 단계부터 대응 수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화재 소식을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2 07:58:58[파이낸셜뉴스] 바른치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른치킨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현직 국군 장병, 전현직 직업 군인 및 경찰·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식사 시 치킨 한 마리당 20% 할인, 방문 포장 시 기본 포장 할인 3000원에 2000원 추가 할인을 더해 총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 혜택은 매장 방문 시 휴가증, 외박증, 공무원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신분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제시하거나 유니폼 착용을 통해 인증하면 적용된다. 구체적인 인증 방법 및 제출 가능한 서류는 방문 예정인 바른치킨 매장과 바른치킨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른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호국 이벤트를 진행하고, 6월 중순 평택 해군부대 인근 ‘바른치킨 평택서해회관R점’에서 시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할 계획이다. 바른치킨 마케팅 담당자는 "'바르고 맛있는 치킨'이라는 브랜드 가치처럼, 바른 마음으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30 15:43:55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봄철 산불 및 들불 예방 홍보에 앞장선 공로로 28일 기장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오전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선주조 최성욱 본부장과 기장소방서 예방지도계 김창수 계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선주조는 5월 한 달간 대선주조 제품 50만병 보조상표에 '불조심은 곧 생명! 산불·들불 예방, 함께 해요'라는 문구를 삽입해 지역민들에게 산불 및 들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공식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 채널에 산불·들불 예방 관련 콘텐츠를 적극 게시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대선주조 최홍성 대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을 보며 이번 협업에 많은 관심과노력을 기울였다.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8 18:39:51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공동주택 맞춤형 미래 소방 기술 등을 소개하는 'LH 공동주택 소방기술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전문 전시회다. LH는 이번 전시관에서 공동주택·전기차 화재 대응부터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미래기술 등을 선보인다. 공동주택 화재 ZERO 존은 △화재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내화 충전 구조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하향식 피난사다리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소개한다. 제로에너지 및 미래기술 존에서는 연료전지·수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공급 기술 소개, AI 기반 실내외 자율순찰 로봇 시연 등을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 ZERO 존에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동식 하부주수관창,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 기술 등을 소개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8 18:04:08[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소방시설 공사업체인 경향이엔지가 스토킹호스(사전 예비자 인수 딜) 방식으로 새 주인을 찾는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향이엔지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30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중이다. 이 회사는 2018년 설립 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계설비 공사업 및 소방시설 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중이다. 경향이엔지는 공사 계약시 산정한 공사 예정 원가 대비 실제 공사원가의 초과발생에 따른 공사손실 발생 등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경향이엔지는 최근 4개년간 매출액이 △2021년 59억원 △2022년 78억원 △2023년 189억원 △2024년 202억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당초 수주한 공사계약 체결 시 예상했던 공사 예정원가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과 노무비 상승으로 급증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회사의 주요매출처인 ㈜두진건설 , 엘앤비개발㈜ , ㈜블루코브 2 호감일 , 은일종합건설㈜ 의 재무상태 악화로 공사미수금 중 정상적인 회수가 불가능해 발생한 운전자금 부족으로 거래처 매입채무에 대한 정상적인 결제가 어려워지게 됐다. 이에 유동성위기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후 경향이엔지는 지난해 11월 회생절차 개시신청 후, 2024년 12월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으며, 현재 인가전M&A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 그리고 투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기계, 소방설비 및 플랜트 설비의 시공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업계에선 국내 소방제조업의 매출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소방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향후 소방설비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업에 관심 지닌 원매자가 인수 시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봤다. 2024년 소방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소방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수는 2019년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다소 크게 감소한 뒤 2023년까지 다시 증가해 950개사가 영위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소방시설 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업체수는 2020년에 변곡을 보인 반면, 소방제조업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에는 4조 931억원의 매출 규모를 달성중”이라며 “경향이엔지는 기계설비공사업 및 소방시설업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 시 별도 등록·허가 절차 없이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이 회사는 국가철도공단과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해 2023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공사 등을 수주했다"라며 "2025년 상반기 중 국가철도공단 및 국가철도 등에 대하여 호남고속철도 및 대구산업선 프로젝트를 수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8 15:13:45[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공동주택 맞춤형 미래 소방 기술 등을 소개하는 'LH 공동주택 소방기술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전문 전시회다. LH는 이번 전시관에서 공동주택·전기차 화재 대응부터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미래기술 등을 선보인다. 공동주택 화재 ZERO 존은 △화재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내화 충전 구조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하향식 피난사다리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소개한다. 제로에너지 및 미래기술 존에서는 연료전지·수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공급 기술 소개, AI 기반 실내외 자율순찰 로봇 시연 등을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 ZERO 존에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동식 하부주수관창,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 기술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LH는 박람회 중 열리는 정책 콘퍼런스 '건설소방 제도·기술의 간극을 좁히다'에 참여해 공동주택 사업 승인 시 소방동의 절차 효율화 방안과 공사현장 임시 소방시설 운영 개산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실제 건설 현장 주요 사례 및 문제점 등을 토대로 소방 안전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다. 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LH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에 선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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