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강원도 지역 산불 예방·소방관 안전 지원 공모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 사업비는 2억2000만원이다. 수행기관은 최소 2억원 이상 소방관 안전 물품 지원 등 지정사업을 추진·완료해야 한다. 산불 예방·소방관 안전 등 추가 제안사업 수행 희망 시 총사업비 내에서 최대 2000만원 규모로 가능하다. 사업 대상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 한정이다. 사업 기간은 내달부터 2025년 6월까지며 희망브리지 사정상 변동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재해구호·복지·보건·교육·환경 등의 공익 목적 비영리단체로 해당 지역에 소재한 설립 1년 이상의 기관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점차 대형화하는 산불의 예방 등 강원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이번 사업에 역량 있는 단체의 관심·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4 14:03:2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디에프가 면세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 부문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에는 신세계디에프 남도현 물류담당, 강필복 통합물류팀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안전보건을 중심으로 한 경영 방침과 전사적인 안전 관리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도입해 과전류나 누설 전류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담당자에게 경고 알림을 전달하도록 했다. 자동소화설비도 구축해 물류센터 전기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지역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과 면세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하는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을 획득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 선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고객과 임직원,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보건문화를 확산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6 16:42:51지난 22일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면서 준공 수십년이 지난 노후 숙박시설이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호텔엔 스프링클러 설치가 돼 있었지만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을 따르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다. 완강기가 있었음에도 투숙객들이 이를 이용하지 못하고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면서 피해는 더 커졌다. 파이낸셜뉴스는 화재 관련 법률과 숙박시설의 안전 관련 매뉴얼상 문제가 없는지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지난 22일 오후 7시39분. 경기도 부천 호텔의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발화 지점에 있는 투숙객을 몸소 구조할 방안은 없었다고 한다. 이날 한 소방 관계자는 "도착하자마자 이미 자욱한 연기가 8~9층 창문에서 나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호텔에 스프링클러만 설치돼 있었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 말한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을 경우 스프링클러 헤드가 일정 온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고, 시설 운영자가 이를 조기 감지해 소방당국에 더 빨리 연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후 숙박건물 스프링클러 안 달아도 '합법' 27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숙박시설 화재는 총 1843건이다. 연평균으로 369건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모텔 화재는 전체 35%로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08건, 부주의 654건 등이었다. 문제는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건물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소방시설법상 숙박시설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지난 1992년 지상 11층 이상, 2018년 6층 이상에만 적용되다가 2022년 12월에야 전체로 확대됐다. 다만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소급적용을 받지 않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를 지킬 필요가 없다. 화재가 난 부천 호텔은 9층짜리 건물이지만 지난 2004년 준공 당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현재까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숙박시설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체 화재 발생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시설도 구축은 스프링클러 설치에 예외를 적용받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전국 공동주택 단지 4만4208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1만5388곳(34.8%)에 불과했다.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 수단인 완강기도 부실함이 이번 화재로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이번 화재에서는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두 명이 사망했고 완강기의 경우 사용법이 숙지되지 않아 이를 이용해 탈출한 투숙객은 없었다. 아울러 소방시설 점검 측면에서도 부족한 측면이 확인됐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1~24년 작성된 '부천 호텔 화재 소방시설 등 자체 점검 실시 결과 보고서'엔 최근 4년간 해당 호텔의 소방시설 지적 건수가 총 28건으로 기재돼 있다. 호텔이 소방시설법에 따라 1년에 최소 1번 자체적 진행한 소방시설을 점검 결과를 기록한 것. 채 의원은 "소방시설 작동점검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불량이 지적된 상황"이라며 "화재 조사 과정에서 비상구 유도등, 감지기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치된 건물 10곳 중 1.5곳만 작동 스프링클러 설치와 완강기 이용법을 알려도 화재 피해를 완전히 줄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대로 점검하지 않는 이상 정상 작동 유무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2만3401건 중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한 경우는 15.6%(3656건)에 불과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오래된 숙박시설에 대한 스프링클러 등 화재진압장비 설치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형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사고 직후 노후 숙박시설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시설 관계자들이 2027년 말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시설을 설치하면 오히려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정부가 일부 비용을 지원해 주더라도 영업주 입장에서 설치로 인한 비용뿐만 아니라 설치 기간 영업 중지 등 손해가 크기 때문에 반발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소방시설 설치가 이익이라는 계도 노력을 펼쳐도 안 될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강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소방점검 시 스프링클러 헤드 작동 이전인 펌프까지만 실험하기 때문에 오작동 확률이 높다"며 "스프링클러 작동까지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27 18:15:0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일어난 부천 호텔 화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도내 호텔을 대상으로 긴급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대형호텔 10곳을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와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구 폐쇄 행위나 장애물 적치 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스프링클러 등 자동 소화설비가 정상 작동 여부, 긴급상황 시 인명 구조기구 등을 신속히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호텔 53곳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해 공기안전매트 설치, 고가차나 굴절차 같은 특수 차량 배치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사다리차 12대와 굴절차 14대, 소형 사다리차 5대 등 31개 장비와 공기안전매트 51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내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3 15:24:41【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소방 안전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차량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에 효과적인 △불꽃 감시용 CCTV △방화벽 △물막이판 △상방향 직수 장치 △질식소화 덮개 등 소방 안전시설 설치 비용을 공동주택 단지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1일부터 9월 9일까지로, 관리주체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여수시청 건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입주민과 전기차 차주의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0 14:41:53소방청, 해수부, 인천시, 강원도, 전남 진도, 광주 서구, 대전 서구가 국민안전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개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검토를 거쳐 실태점검 결과를 확정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 소방청, 해양수산부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화재·응급구조·심폐소생술 등 교육 실적이 부처 최고 수준이고, 안전 취약계층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북과 표준교재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련원·워터파크 등에서 VR 콘텐츠와 해양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중점 추진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11 18:18:3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 의용소방대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 예방 등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8일 현재까지 전남지역 온열질환자 출동은 170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열사병 43명, 열탈진 82명, 열경련 30명, 열실신 15명 등의 순이며, 연령별로 60대 이상이 52%(90명)를 차지했다. 또 출동 건수의 50.5%(86건)가 논과 밭, 도로 등 야외로, 고령자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 의용소방대는 도내 각 시와 읍·면에 일일 순찰조를 편성하고,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음료 등을 갖춰 전달하는 등 도민 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특히 540개대 1만1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에 마을을 순찰하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야외 작업자의 귀가를 독려하고 있다. 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당부와 폭염 대처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 관련 기상상황에 주목하고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온열질환은 신속한 조치가 중요한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인 야외작업은 삼가 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1 10:13:10[파이낸셜뉴스] 소방청, 해수부, 인천시, 강원도, 전남 진도, 광주 서구, 대전 서구가 국민안전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개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검토를 거쳐 실태점검 결과를 확정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 소방청, 해양수산부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화재·응급구조·심폐소생술(CPR) 등 교육 실적이 부처 최고 수준이고, 안전 취약계층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북과 표준교재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련원·워터파크 등에서 VR 콘텐츠와 해양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중점 추진했다. 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진도군,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안전교육 및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치안체험관 운영 등 어린이를 중심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린이집·학교 등과 연계해 안전체험관, 119안전체험마을, 이동안전 체험 차량 등 재난유형별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바다 생존, 선박 탈출 등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3년 드림스타트 여름학교’를 통해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VR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대전광역시 서구는 여성 생활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우수기관에게는 국무총리 표창(2점)과 행안부 장관 표창(5점)을 수여하고, 점검 결과 추진이 미흡한 분야는 자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국민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교육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10 20:22:12[파이낸셜뉴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23~24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소방은 19곳의 소방본부 중 특·광역시 1위로 선정됐으며, 금정소방서는 우수 소방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소방청 주관으로 전국 19곳의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부산 소방은 지난 겨울철을 맞아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목표로 6대 전략 25개 중점 추진과제를 시행했으며, 그중 민관 협업을 통한 공동주택 화재안전 강화대책, 주거 복합건축물 등급별 특별관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02 16:50: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재난 현장에서 강력한 지휘권 확립과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소방본부 및 소방서의 행정인력 80명이 일선 현장부서로 재배치됐다. 화재현장에서 인력과 자원을 관리하는 소방서 현장대응단의 출동인원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고 지휘와 안전업무를 각각 분리해 대형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대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신속 동료구조반을 편성 운영하고 특수사고 대응 일원화를 위해 기존 화학대응센터와 수난구조대를 119특수대응단 소속으로 통합해 기관의 위상과 전문성을 제고했다.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에 따라 대원의 전문역량을 지속 관리하고 매년 늘고 있는 구급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부 내 전담 구급부서를 신설했다. 소방대원 보건복지, 대시민 홍보교육 등 당초 소방서 별로 분산되어 처리하던 사무를 본부로 통합해 일선 소방서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편의성을 높였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2 14: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