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하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레이디가구'의 '멜로 데이베드'가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침대 프레임 품질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뒀다. 어린이 전용 제품인 '또바기 매트리스' 또한 품질 우수 평가를 받았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레이디가구의 '멜로 저상형 데이베드 침대 일반형 프레임 SS'와 '또바기 매트리스 딴딴이 14 SS'가 품질, 안전성, 내구성, 항균 기능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또바기 매트리스'는 엄격한 KC 어린이용 가구 시험 항목을 모두 통과한 어린이 전용 매트리스로, 내구성 항목에서 '품질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항균성 역시 99.0% 이상으로 확인됐다. '멜로 데이베드' 역시 품질과 안전성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레이디가구는 지난 7월 티메프 사태 중 화이트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됨에 이어 소비자원이 인정한 정직한 기업임이 입증됐다. 레이디가구는 이번 소비자원 인증을 기념해 자사몰을 통해 특별 기획전을 오픈한다. 전 상품 쿠폰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또바기 매트리스, 멜로 데이베드와 함께 푸딩 데이베드, 올리브 원목 데이베드 등 아이들을 위한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디가구 관계자는 "소비자원을 통해 레이디가구 제품의 퀄리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레이디가구를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8 17:40:15[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도로·교통 분야의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도로·교통 분야 안전성 확보 사업 추진 시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 안전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 다양한 도로환경과 교통상황에서 고령 운전자 주행 행태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는 시뮬레이터로 도로변 장애물, 전방정체, 사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재현해 운전자의 반응 시간, 브레이크·엑셀 조작 오류 등 관련 결과를 도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소비자원은 고령 운전자와 관련된 실태조사와 시뮬레이터 실험 결과를 활용해 교통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도로시설 노후화 등 운전자 교통안전 위협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 안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3 14:50:25넥스원소프트가 한국소비자원의 ‘지능형 위해정보 통합처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솔루션 ‘이노버 디아이디’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가명처리 수준을 높인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개인식별의 위험성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 식별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낮추기 위한 관리적, 환경적 통제 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법 개정에 따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위해정보 통합처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방청, 교통안전공단, 국내외 웹사이트 등 외부 기관에서 수집된 위해정보를 분석 및 표준화해 플랫폼의 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하여 유관기관에 공유하거나, 기업 자율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여기서 수집된 각종 위해정보에는 다양한 파일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가 포함돼 있는데, 이를 안전하게 공유 및 개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에 대한 비식별 처리가 필수적이다.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소비자원이 수집한 위해정보의 비식별화를 위해 비정형 데이터에 내재된 개인식별 위험 요인을 탐지 및 처리하는 기술을 탑재한 AI 기반의 가명처리 솔루션 이노버 디아이디를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개체명 인식 모델이 적용된 AI 기술로 문장의 형태소를 분석해 다양한 파일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검출 및 가명처리 한다. AI 기반의 개체명 인식 방식과 정규식 패턴 등 두 가지 검출 방식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거나 하이브리드로 병행할 수 있어 비식별 처리 완성도를 높여준다. 주요 기능으로는 △문장 형태소 분석을 통한 개인정보 검출 △지속적인 추가 학습을 통한 개인정보 검출 완성도 향상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DF, DB(ETL), TXT, CSV 등 문서 파일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 지원 △원본에서 추출된 샘플을 통한 비식별 처리 결과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CCTV 등 신기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개인정보 피해를 막기 위한 세밀한 데이터 처리 정책을 제공한다.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인증 받은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가명처리 시장 수요를 빠르게 공략할 방침이다. 더불어 AI 모델을 기존의 인증 및 결제 솔루션에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AI 신시장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공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형 및 비정형에 대한 개인정보 가명처리가 필수적”이라며 “완성도 높은 비식별 처리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공공 데이터 활용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3 10:02:23[파이낸셜뉴스] 배달 플랫폼 음식점 별점 평가가 왜곡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행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3사를 대상으로 한 후기(리뷰) 운영 실태와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2021~2023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플랫폼 후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11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09건에서 2022년 148건, 2023년 15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58.6%(241건)는 특정 후기에 대한 이용자 접근을 제한하거나 계정을 차단하는 배달 플랫폼 약관에 대한 것이었으며, '사업자의 폭언 또는 협박(19.5%), '리뷰 삭제 요구(8.0%) 순으로 많았다. 배달 플랫폼이 고객 후기를 임의로 삭제하는 등의 임시 조치를 시행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입점 사업자의 권리 침해가 우려될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플랫폼)가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임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플랫폼 3사는 타인이 권리를 침해하는 표현 등 후기 작성 원칙을 밝히고 있으나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자원은 배달 플랫폼이 악성 후기 등에 의한 입점 사업자 피해를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음식 품질이나 배달에 관한 솔직한 평가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3.4%(734명)가 음식점 또는 메뉴를 선택할 때 '리뷰를 많이 참고한다'고 응답했다. 배달 플랫폼에서 음식을 주문한 77.3%(773명)가 리뷰를 작성했는데, 이중 65.2%(504명)는 '리뷰이벤트 참여'를 위해 후기를 작성했다고 답했다. 통상적으로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의 경우 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플랫폼에 입점한 음식점으로부터 음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그러나 리뷰 이벤트 참여자의 79.6%(401명)가 해당 이벤트가 음식점 별점 평가에 영향을 줬으며, 대다수(394명·98.3%)는 실제 만족도보다 높은 평점을 줬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벤트 참여 사실을 공개한 후기가 있는 음식점은 4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 상당수도 음식점 후기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63%(630명)는 현행 배달 플랫폼의 별점 기반 리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대안으로는 음식점 선택에 필요한 정보로 재주문율을 표시하는 '재주문율 기반 리뷰시스템'(48.9%, 308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배달 플랫폼에 별점 기반 리뷰 시스템 개선, 리뷰 이벤트 참여 후 작성된 후기의 이벤트 참여 사실 표시, 작성된 후기의 수정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등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24 10:51:09[파이낸셜뉴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1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물놀이용품 안전사고는 총 29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0년 46건 △2021년 48건 △2022년 56건 △2023년 58건 등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품목별로는 ‘서프보드’ 안전사고가 182건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으며 △수상스키 58건(20.0%) △물안경·오리발 16건(5.5%) △구명튜브 11건(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사고 다발 연령대의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서프보드, 수상스키 등의 안전사고는 20~30대가 절반 이상이었고, 물안경, 구명튜브 등은 10대 이하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물놀이 중 물놀이용품에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고가 189건(66.5%)으로 가장 많았다. 수상스키 등을 타다가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51건(18.0%)으로 뒤를 이었다. 또 물안경의 탄성 재질 줄이 튕겨 안구에 손상을 입는 사고,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수를 시도하다가 누수로 인한 사고 사례도 있었다. 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 전 물놀이용품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할 것 △어린이는 물놀이 시 안전장비(구명조끼, 튜브 등)를 착용하고 보호자와 함께할 것 △스노클링 시 수심이 너무 깊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유의할 것 △물놀이 중에는 주변을 살펴 부딪힘 사고 등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18 11:46:57◆ 한국소비자원 <승진> ◇1급 △기획조정실장 김만호 △서울강원지원장 김종남 ◇2급 △기획조정실 경영혁신팀장 정대균 △안전경영실 안전보건팀장 전재범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장 마미영 △서울강원지원 자동차팀장 최난주 <전보> ◇부서장 △시장조사국장 이진숙 △소비자정보국장 마미영 △피해구제국장 박현주 ◇팀장 △시장조사국 온라인거래조사팀장 이후정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 박용혁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장 김재인 △피해구제국 소비자상담팀장 김혜진
2024-06-27 16:03:21[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충북혁신도시 유관기관과 함께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방안 협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혁신도시 3개 기관인 '고용정보원-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소비자원'이 맺었다. 타 유관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협의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 내용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유용한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하는 것이다. 나아가 합동 설명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 공동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더불어 여러기관의 데이터를 융합해 더욱 가치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기반행정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1 14:22:43▲이용순씨 별세·변희문씨 상배·변승재 웅재(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호재씨 모친상·김보화 윤정주 이유진씨 시모상=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072-2010 ▲김점덕씨 별세·신경희씨(시흥시청 홍보담당관) 시모상=2일 거창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55)944-4444
2024-05-02 18:57:47▲ 이용순씨 별세· 변희문씨 상배· 변승재 웅재(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호재씨 모친상· 김보화 윤정주 이유진씨 시모상=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072-2010
2024-05-02 15:34:16[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콘텐츠 이용 피해를 예방하고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콘진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콘텐츠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건전한 콘텐츠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7차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게임 아이템 사기 피해 경험 등 콘텐츠 이용 피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콘진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이용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에는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위한 협력 채널을 구축에 나선다. 콘진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종·유사 사건의 접수 및 처리 상호지원 △콘텐츠 분야 분쟁조정의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 인력 및 지식의 교류 △소비자 정보 제공·실태조사·정책연구 등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적극 협력한다. 먼저 양 기관은 ‘제7차 민생토론회’에 언급된 게임 콘텐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선다. 이에 콘진원과 한국소비자원은 디지털 재화인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콘텐츠 이용자를 일반 소비자에 준해 보호할 것을 약속하고, 콘텐츠 이용 관련 집단 피해 발생 시에는 긴밀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로 접수된 분쟁조정 접수 건 중 약 88%가 게임 분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게임 산업 내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산하고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간 분쟁 해결 위한 든든한 공동 대응 채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콘텐츠 소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용해 건강한 콘텐츠 거래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5 10: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