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개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광주사랑카드를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비지원금은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16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결제시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지급은 종료된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유효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기간 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제기간 동안 광주사랑카드로 소상공인 업소도 많이 이용해 소비지원금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4 09:46:3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서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지역화폐 계좌에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매년 사업 시작 3개월 내 조기 종료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지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도서를 지역화폐로 구입하면 된다. 결제하면 즉시(성남·시흥의 경우 다음 달 10일까지) 결제금액의 10%가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지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역서점이 아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일반 충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지급되며, 지급받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급액이 소멸되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서점 소비지원금은 불황을 맞고 있는 지역서점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동네 지역서점을 방문하며 여름 무더위를 독서로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1 09:31:1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8일까지 용인와이페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비지원금(캐시백)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용인와이페이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소비지원금 5000원을 즉시 지급한다.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유효기간 3개월 안에 용인와이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소비지원금 지급은 1인당 1회 한정으로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회원으로 등록된 카드 사용 시에만 지급한다.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해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1 10:40:40[파이낸셜뉴스] 제22대 총선 이후 '전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만약 시행되면 4인 가족 기준을 기준으로 하면 1가구 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이 각 가정에 지급되는 것이다. 이 여윳돈이 소비로 이어져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찬성 측의 입장이다. 반대 측은 취약 계층에게 '핀셋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물가 자극의 우려가 크고, 지원금 대부분이 이자비용을 갚는데 쓰이면서 국가재정만 악화시킬 것이라는 논리다.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해서는 추경 편성을 통해 약 13조원이 투입돼야 한다. 파이낸셜뉴스는 28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 전문가인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등과 지상좌담회를 가졌다. 안철수 의원은 "13조원 재원 편성이 불가능은 아니지만 법률상 추경 편성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빈곤·약자층을 위한 세밀한 복지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 경제가 순환되게 된다"며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소상공인들에게 쓰게 돼 있어 민생경제를 당장 살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전문가들의 현금 지급의 '반짝 효과'보다 인플레이션, 국가채무 증가 등 여러 부작용이 장기간 우리 경제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2년 사이 장바구니 물가가 25% 가까이 올랐는데, 민생 최우선 과제가 물가안정이라고 할 때 당연히 13조원이나 되는 현금을 살포하는 경우 인플레 자극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박진 KDI 교수는 "내수 부양효과가 일부 나타나기는 하겠지만, 효과는 잠깐이고 이자율 상승, 국민의 현금살포 기대, 국가채무 증가 등 그 부작용은 오래갈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민생회복지원금의 물가 영향은. △안철수 의원=만약 4인 가족 기준 최대 100만 원 현금 지급이 실현된다면 국가재정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고물가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차등적으로 적재적소에 재정지출이 필요하다.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취약계층에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재정만 풀어 선별 지원하는 것이 맞다. △서영교 의원=물가 상승이 소비 과열 때문이라면, 당연히 돈을 풀면 물가는 오르게 된다. 그런데 지금 물가가 오른 것은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로 인한 것이다. 원인이 다르면 처방도 달라야 한다. 우리나라는 소비가 위축된 ‘불황형 인플레이션’이다. 이를 벗어나려면 침체된 소비를 살려낼 경제 마중물이 필요하고, 이는 건강한 경제로 선순환 돼 물가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박진 교수=지난 3월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3%대다. 그 배경은 농산물 가격상승이다. 민생지원금은 농산물 수요를 확대할텐데 그렇게 되면 가격은 더 올라가게 된다. 농산물 가격상승을 막으려면 수입확대를 해야 하지만 농민단체의 반대 등 난관이 있다. ─13조원의 재원 조달, 문제는 없나. △박진=올 예산의 약 54%는 의무지출로서 다른 지출을 줄일 여지가 별로 없어 결국 국채발행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팬데믹 대응 영향으로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는 약 102조원으로서 올해보다 16조원이나 더 많다. 이러한 적자구조에서의 추가적인 국채발행은 이자율을 높이게 되어 결국 민간투자와 소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채를 안고 있는 가구는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박정수 교수=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서 물가가 상승하고 적자가 누적되어 재정이 불안정해지면 당장 대외신인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미 비기축통화국 평균(37.9~38.7%)보다 우리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50.4%는 훨씬 높은 수준이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바람직하지 않다. 안 그래도 환율방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재정여력(fiscal space)을 훼손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역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내수 진작 효과는. △서영교=민생회복지원금으로 지급되는 지역화폐의 사용 기한을 6개월 정도로 하고,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인 정책이다. 또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이자비용으로 사용이 어려울 것이다. 평소에 지출해야 하는 생활비를 민생회복지원금으로 대체하고 이자비용은 아낀 생활비에서 지출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안철수=코로나 재난지원금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KDI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 있다. 재난지원금의 소비증대 효과가 0.26 ~ 0.36배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25만 원을 받는다면 소비로 이어지는 지출이 6만원에서 9만원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현재 서민 자영업자들에게는 코로나 사태 때 받았던 지원금 대출 상환 시기가 돌아오고 있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기는 더 어렵다. △박정수=코로나19 때 재난지원금의 경우를 분석해보면 지금 주장하는 전국민 1인당 25만원 살포의 내수 부양효과는 미미할 것을 알 수 있다. 경제성장이 국가채무 증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빚 부담이 늘고 있다. 가계부채, 기업부채 관리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부실로 이어지고 국가채무도 통제가 되지 않을 경우 한국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 ─경제 살리기 위한 효과적 재정 정책 방향은. △안철수=재정을 쓰더라도 물가안정이란 단기 정책목표를 해치지 않는 한에서, 부유층에게까지 같은 액수를 나누어주기보다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야 한다. 주안점을 ‘소비 진작’이 아니라 ‘취약 계층’에 둬야 한다. 사회 취약층, 저소득층에 맞춰 고소득층에 지원될 수 있는 자금을 몰아줘야 할 것이다. 유동성이 풀리면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 무리하게 재정지출을 하면 그만큼 재정 건전성은 악화한다. △박진=지금은 단기적인 경제위기 상황이라기 보다는 농산물 등 생필품 가격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부각되는 국면이다. 농산물 수입확대 등 가격안정화 노력과 함께 저소득층을 타깃으로 하는 단기적인 복지지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박정수=경제성장을 위해서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대학교육,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지원, 서비스업 선진화 등에 집중투자가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덜어낼 부분은 과감히 들어내는 구조조정이 병행돼야 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김규성 전민경 서지윤 기자
2024-04-27 18:58:43【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산화폐 다온' 사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를 소비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돌을 맞아 관심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급 방식은 다온카드 결제 사용 시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지급한다. 누적 한도는 1인당 최대 5000원으로, 이 기간 최대 10만원 결제 시 1인당 최대 5000원을 소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급 기간이 5월 3일부터 축제 종료일인 6일까지로, 예산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실시간으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해 보다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소비지원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5 10:24:53【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2024년 군포철쭉축제'와 연계해 오는 20일부터 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소비지원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군포철쭉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소비지원금은 2024년 군포철쭉축제가 시작되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급 방식은 군포愛머니 결제 시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며 누적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이다. 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지급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철쭉축제 푸드트럭을 포함한 군포愛머니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9 09:45:26[파이낸셜뉴스] 지난 1월 31일 공식 출시 일정에 돌입한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벌써 상향됐습니다. 사전예약분에 대한 개통이 시작(지난 1월 26일)된지 약 일주일 만입니다. 현 시점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례적으로 공시지원금이 개통 일주일 만에 오르면서 이미 개통을 마친 소비자들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 및 개통 당시 지원금 조건과 지금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처럼 이미 갤럭시S24 개통을 마친 분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아마 계약 조건을 변경하고 싶은 분들은 개통을 취소한 후 재구매하는 등 불편이 수반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GU+ 최대 공시지원금 23만→45만원 우선 LG유플러스가 지난 2일 공시지원금 인상에 가장 먼저 트리거를 당겼습니다. 기존 5만~23만원이던 지원금 수준을 19만~45만원까지 올린 건데요. 이에 따라 약정기간 동안 월 이동통신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 할인 대신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정부의 지원금 상향 압박에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나서면서 SK텔레콤과 KT도 조만간 지원금 수준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 사례는 이례적입니다. 공식 출시 후 약 이틀, 사전판매 개통 후 약 일주일, 사전판매가 시작된지 약 2주일 만에 지원금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제조사와 이통사 간 협의에 따라 상·하향되기도 하는 공시지원금은 통상적으로 신제품이 공식 출시되고 나서 아무리 짧아도 한 달은 지나야 조정이 되고는 했습니다. 너무 빨리 공시지원금을 내리거나 올릴 시 기존 사전판매 또는 공식 출시일과 가까운 시일 내 신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 대한 역차별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번엔 사전예약 제품에 대한 개통이 시작된지 일주일 만에 공시지원금이 올랐습니다. '단통법 폐지' 카드까지 꺼내면서 지원금 인상을 독려한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요금할인 or 지원금 차액반환..보완책 고민 공시지원금이 오르기 전 이통사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한 분들에 대한 보완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혜택을 면밀히 비교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한 분들은 답답하실 것 같은데요. 이를 감안하고 있는 이통사도 공시지원금 상향과 함께 보완 대책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공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올린 LG유플러스 측은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개통으로 손해를 보는 차액에 대한 요금 할인 또는 지원금 차액 반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OBJECT0# 24개월 선택약정 타격無…문제는 12개월 약정 이미 제품을 개통하신 분들은 계약요금에 따른 혜택을 선택약정·공시지원금을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24개월 선택약정으로 제품을 구매한 분들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선택약정을 유지하는 게 여전히 유리합니다. 문제는 12개월 선택약정인데요. 변경 전 공시지원금을 기준으로는 12개월 선택약정이 지원금 대비 유리했지만, 변경된 공시지원금을 적용하면 이 같은 우위가 역전됩니다. 기존 개통 가입자 중 12개월 선택약정을 계약한 소비자 분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공시지원금은 보통 24개월 약정이 적용되며, 6개월 후 요금제 변경 여부 등은 약정 내용에 따라 다르니 이 점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기 쉽게 표도 첨부했는데요. 고가요금제뿐만 아니라 전 요금제 영역에서 공시지원금이 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5G 일반 요금제 중 가장 싼 슬림+만 해도 추가지원금을 포함한 총 지원금은 22만3100원 지원되는 반면, 12개월 선택약정은 계약기간 동안 총 14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변경 희망시 '개통취소' 등 번거로울수도 아직 이통사의 보상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건변경에 따르는 소비자 불편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구매한 제품에 대해 조건을 다시 따져봐야 하는 점부터 불편하겠죠. 요금할인이나 차액 반환을 받는 소비자들은 번거로움이 덜 할 수 있겠지만, 계약조건을 바꾸길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추가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선택약정에서 공시지원금으로, 공시지원금에서 선택약정으로, 또는 요금제 변경 등 조건 변경을 희망하는 사전개통 소비자들은 경우에 따라 '개통 취소' 절차를 거쳐 계약을 다시 맺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경우의 수입니다. 이 경우, 고객센터 전화 또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까지 수반돼야 할 수도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통사 약관은 14일 내 개통 취소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통사가 이번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같은 조건을 유지할지, 아니면 예외를 둘지, 아님 또 다른 방안을 제시할지 등은 이통사에 달렸습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IT 한줄평: 이러나 저러나 일부 소비자도 이통사도 골치 아프게 됐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IT 관련 정보·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때로는 더 깊게 전달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04 15:32: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구입 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서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가고 있는 지역 서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지원해 3개월 만인 9월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 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사람 누구나 결제금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역 서점이 아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일반 충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지원금은 성남과 시흥을 제외한 29개 시·군의 지역 서점에서 결제하면 즉시 지급되고, 성남과 시흥 소재 지역 서점에서 결제한 경우에는 다음 달 10일에 일괄 지급된다. 소비지원금은 시·군별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지급되며, 지급받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반환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지역 서점 가맹점 목록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 서점 소비지원금은 불황을 맞고 있는 지역 서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동네 가까운 지역 서점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26 10:00: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역화폐로 책 구입 금액을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다시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당초 예정보다 3개월 먼저 조기 종료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도는 올해 말까지 예산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참여로 관련 예산이 모두 소진돼 사업을 조기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 290여 개소(지역화폐 가맹점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마일리지 형태의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었다. 경기도는 책값 10%로 지원한 예산 4억5000만원이 소진된 만큼 지역서점의 책 매출 규모는 45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책값의 10%로 환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회수된다.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사용가능 금액’, ‘경기도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사용’을 차례대로 누른 후 사용할 금액을 입력하고 사용하면 된다. 사용은 꼭 지역 서점이 아니라도 해당 시·군 내 지역화폐 가맹점이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서점이 단순히 책이라는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도민들이 좀 더 쉽게 책을 만나고, 함께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부서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20 10:39:42【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로 장기간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110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며,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나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평택사랑카드 이용자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지급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던 10%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3만원)는 유지돼 월마다 최대 8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지급됐던 경기도 소비지원금이나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결제 때만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번 평택형 소비지원금은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캐시백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소비는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평택시의 소비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 오랫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초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66억원을 소상공인에게 지급했으며, 운수업계 종사자 및 지역예술인 등을 대상으로도 총 153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10 14: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