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소시지 수요가 증가하자 경제 침체 전조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13∼21일 텍사스주 내 125개 제조업체 경영진을 상대로 이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설문해 조사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 식품업계 응답자들은 "경제가 약화함에 따라 디너 소시지 항목의 완만한 성장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2.9%로 2021년 3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3% 밑으로 떨어졌지만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식료품 지출비가 미국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올랐다.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소시지 수요가 증가한 것은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자 소비자들이 저렴한 대체제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들은 "소시지 항목은 경제가 약화할 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며 "더 비싼 단백질의 좋은 대체품인 데다 소비자들의 식료품 예산을 늘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료품 지출비가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기 시작한 현상은 일반적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굳어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이 같은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지 미 식품업계도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텍사스주 식품 제조업계 다른 응답자들은 "우리는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8 09:03:48[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은 어묵, 소시지, 쌈장 등 대표 제품을 '990원' 초특가로 선보이는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990 시리즈 8종은 사조대림의 베스트셀러인 어묵, 소시지, 장류를 990원으로 선보이는 초특가 기획 라인업이다.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해 가성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어묵은 활용도가 높은 '990 부산어묵 얇은사각어묵'과 비법소스를 동봉해 어묵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990 부산어묵 종합어묵' 2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제품 대비 단량을 낮춰 한 번에 사용하기 좋은 분량으로 소포장해 더욱 합리적이다. 작년 한 해 총 7000만개 이상 판매된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대림선' 제품인 만큼 품질도 믿을 수 있다. 소시지는 요리와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들을 선정했다. '990 비엔나'는 반찬과 요리에 두루 사용하기 좋고 구운 마늘의 향과 뽀득한 식감을 담은 '990 마늘후랑크'는 언제 어디서나 간식과 안주로 즐기기 제격이다. 베스트셀러 '숯불구이맛' 라인업 신제품인 '990 숯불구이맛 오븐구이' 소시지도 내놨다. '숯불구이맛 후랑크', '숯불구이맛 김밥햄' 등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뒤를 이어 990 실속기획 시리즈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특유의 달짝지근한 숯불갈비양념의 풍미도 그대로 살렸다. 오븐에 구워 더 담백한 맛과 두툼한 두께로 더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초특가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가격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9 15:53:13식물성 플랑크톤의 하나인 해양 미세조류로 만든 '대체해조육'을 소재로 만든 연어 스테이크, 소시지 등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김영목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6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체해조육을 개발하는 '미세조류 기반 대체해조육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수행에 나선다. 대체해조육이란 해조류와 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육고기와 유사하게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와 지속 가능한 소비 추세에 따라 영양학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수산식품 관련 융복합 기술인 '블루푸드테크'가 떠오르면서 미래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을 이끌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 대체해조육은 최근까지 개발된 육상생물 유래 대체 단백질 소재들이 안전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영양 불균형 등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 연구팀의 이번 사업 목표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대체해조육 소재·제품 개발 등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미래 식품산업 시장 선점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국립부경대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성신여대, 전북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학계와 연구기관은 물론, ㈜동원F&B, ㈜다인소재, ㈜삼진식품 등 산업계와 함께 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앞으로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클로렐라와 스피룰리나 유래 단백질 추출 △수산물 기반 친환경 결착제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미세조류 조직 단백 개발 △육류의 식감과 향미를 구현할 수 있는 감각소재 개발을 위한 감각평가 시스템 개발 △감각평가 시스템을 이용한 관능 구현 지표 설정 및 감각소재 개발 등에 나선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30 18:45:13[파이낸셜뉴스] 식물성 플랑크톤 하나인 해양 미세조류로 만든 '대체해조육'을 소재로 만든 연어 스테이크, 소시지 등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사진) 연구팀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6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체해조육을 개발하는 '미세조류 기반 대체해조육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수행에 나선다. 대체해조육이란 해조류와 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육고기와 유사하게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와 지속 가능한 소비 추세에 따라 영양학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수산식품 관련 융복합 기술인 '블루푸드테크'가 떠오르면서 미래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을 이끌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 대체해조육은 최근까지 개발된 육상생물 유래 대체 단백질 소재들이 안전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영양 불균형 등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 연구팀의 이번 사업 목표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대체해조육 소재·제품 개발 등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미래 식품산업 시장 선점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성신여대, 전북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학계와 연구기관은 물론, ㈜동원F&B, ㈜다인소재, ㈜삼진식품 등 산업계와 함께 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앞으로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클로렐라와 스피룰리나 유래 단백질 추출 △수산물 기반 친환경 결착제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미세조류 조직 단백 개발 △육류의 식감과 향미를 구현할 수 있는 감각소재 개발을 위한 감각평가 시스템 개발 △감각평가 시스템을 이용한 관능 구현 지표 설정 및 감각소재 개발 등에 나선다. 특히 △대체해조육 시제품(분쇄형 대체해조육 패티/대체해조육 소시지/대체새우육 활용 HMR 간장새우장/구이용 대체해조육/식물성 대체 어육 및 모사 어육가공품/대체 연어스테이크) 개발 및 상품화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한 국내외 대체육 시장 진출 전략 확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 책임자인 김영목 교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인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센터장 정원교 교수)와 식품연구소(소장 양지영 교수) 소속으로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수산물 유래 단백질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블루푸드테크 기반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 연구 분야를 이끌어왔다. 김 교수는 "미래 수산식품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첫걸음인 이번 사업을 통해 클로렐라와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대체해조육 개발 원천 기술 확보하고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대체해조육이 수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30 09:25:00[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만두쏙시지' 등 비엔나 소시지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들 대비 나트륨을 25% 낮춘 제품이다. 짠 맛은 줄이고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으며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보존료(소브산칼륨),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 등을 첨가하지 않고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마트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만두쏙시지'는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비고 만두 레시피와 40여년간 쌓아온 최고 수준의 육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돼지고기 안에 당면과 함께 대파, 부추, 양파 등 다섯가지 채소를 넣어 풍부한 맛과 씹으면 촉촉하고 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비엔나 소시지는 1인가구 증가 및 웰니스, 미식 트렌드 확산에 따라 밥반찬, 자녀 간식 등에서 술안주, 간단한 식사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제품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 소시지' 부터 프리미엄 제품인 '육공육 비엔나'까지 선보이며 비엔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 박지현 냉장육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어린아이부터 3040세대 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맛품질로 비엔나 소시지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8 09:39:04[파이낸셜뉴스]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의 보존 및 발색에 사용하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다. 아질산나트륨은 최근 자살 수단으로 악용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보건복지부는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아질산나트륨 등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 제품의 식중독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 및 향미 증진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전 세계에서는 아질산나트륨을 극소량 첨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된다. 이번 개정안에서 아질산나트륨은 △자살약 △안락사약 △자살키트 등에 포함돼 유통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아질산나트륨 중독에 따른 자살은 2017년 0명이다. 그러나, 2021년 4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호주와 일본 등에서도 아질산나트륨은 신종 자살 수단으로 보고된다. 아질산나트륨은 4∼6g만 섭취해도 사망할 수 있다.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 물질을 자살 유발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 온라인으로 자살위해물건을 사거나 구매 의사를 표현하는 등 자살 실행이 명백하다고 판단된다면 경찰, 소방의 위치 파악을 통해 긴급 구조된다.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는 자살 수단으로 빈번히 사용되거나 사용될 위험이 있는 물건을 규정 및 제한하고자 2020년 1월에 제정됐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자살예방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확정된다. 이번 개정안을 두고 복지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아질산나트륨을 따로 빼내 유통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기도 한다"라며 "식품에 든 정도는 먹어도 안전하다"라고 설명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19 08:51:25[파이낸셜뉴스] 햄·소시지 등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향적 코호트 연구는 시간 경과에 따른 특정 집단의 질병 양상을 추적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초가공식품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공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 나온 음식이 대부분으로 햄과 소시지,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103개 항목의 설문지를 사용해 2001∼2002년 추적조사 시작 당시 음식별 섭취량을 조사하고, 2019년까지 당뇨병 발병 여부를 관찰했다. 관찰 기간의 중앙값은 15년이었다. 이 기간에 이뤄진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1187명이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위험이 평균 34% 높았다. 초가공식품 중에서도 햄·소시지가 당뇨병 발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 햄·소시지 섭취량이 1% 증가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40%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아이스크림, 라면, 탄산음료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각각 8%, 5%, 2% 높이는 요인이었다. 반면 캔디와 초콜릿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연관성이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관련 메커니즘 및 인과관계를 검토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 교수는 "이미 다른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일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The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29 10:42:54[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이 집에서도 펍에서 맛 본 그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소시지 브랜드 '하우스앤펍'을 론칭하고 독일식 소시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브랏부어스트', '치폴레부어스트', '바이스부어스트' 등 3종이다. 3종 모두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소시지의 겉을 감싼 껍질인 '케이싱'까지 천연돈장을 선택해 고기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브랏부어스트는 육즙이 가득한 독일식 소시지로 뽀드득 씹히는 질감과 그윽한 풍미가 살아있다. 치폴레부어스트는 치폴레 소스를 더해 할라피뇨 특유의 개운하게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바이스부어스트의 '바이스(Weiss)'는 독일어로 '하얗다'는 뜻으로 소시지에 콕콕 박힌 바질 잎으로 완성한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브랏부어스트와 치폴레부어스트는 기름을 두른 팬이나 그릴에서 뚜껑을 덮어 구우면 겉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극대화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바이스부어스트는 끓는 물에서 약불로 5~7분 정도 조리한 후 껍질을 벗겨 샐러드나 빵에 곁들이면 궁합이 좋다. 하우스앤펍은 '캠프앤하우스'에 이어 사조대림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다. 사조대림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캠프앤하우스에 신규 브랜드 하우스앤펍을 더해 본격적으로 육가공 제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사조대림은 앞으로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프리미엄급 제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하우스앤펍을 자사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육가공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하우스앤펍은 육함량 90% 이상으로 집에서도 펍에서 먹던 그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소시지 브랜드"라며 "홈파티가 늘어나는 연말연시, 안주나 간식으로 활용도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1-22 10:32:05[파이낸셜뉴스] 맥도날드는 ‘밀리언셀러’ 인기 메뉴인 ‘소시지 스낵랩’과 ‘타로 파이’를 포함한 새로운 해피 스낵 라인업을 12일공개했다. 해피 스낵은 맥도날드 인기 스낵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다. 매 시즌 달라지는 색다른 구성을 통해 다양한 가성비 메뉴의 선택지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해피 스낵은 ‘소시지 스낵랩’, ‘타로 파이’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맥스파이시 치킨 텐더’, ‘코카-콜라(M)’, ‘아이스 아메리카노(M)’, ‘카페라떼(M)’ 등 7개 메뉴로 구성됐다. ‘소시지 스낵랩’은 작년 첫 출시 후 한 달 만에 약 100만 개가 팔린 인기 메뉴로 올해 다시 돌아왔다. ‘타로 파이’는 촉촉하고 달콤한 보랏빛 타로 크림과 타로 알갱이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타로 파이’는 2020년 출시 직후 5주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맥도날드는 새로운 해피 스낵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스테디셀러인 빅맥에 베이컨을 더한 ‘빅맥 베이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 해피 스낵은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시즌마다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쌀쌀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된 해피 스낵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거 맛을 선사하는 ‘빅맥 베이컨’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0-12 09:48:45[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가 국산 무항생제 돈육을 벚나무로 훈연해 은은한 색과 맛을 낸 소시지 4종과 콜드컷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훈제 소시지는 벚나무로 5시간 동안 정성껏 훈연하는 과정을 통해 은은한 색과 맛을 낸 것이 특징으로 소시지 4종과 햄 콜드컷 2종으로 '벚나무로 5시간 훈연한 수제 소시지', '벚나무로 5시간 훈연한 마늘 소시지', '벚나무로 5시간 훈연한 바질 소시지', '벚나무로 5시간 훈연한 수제소시지 비엔나', '벚나무로 5시간 훈연한 등심햄 콜드컷', '벚나무로 5시간 훈연한 목살햄 콜드컷' 등 총 6종이다. 얼리지 않은 신선한 무항생제 한돈에 직접 기른 유기농 재료를 넣어 평화나무 농장의 육가공 공방에서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 평화나무 농장에서 유기농법으로 손수 기른 마늘, 생강, 토마토에 유기농 설탕, 후추 등 천연 향신료를 넣어 맛을 더했다. 또한 국내산 무항생제 신선육을 사용하고 국내산 감자 전분으로 소시지 원료를 결착하여 더욱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평화나무 농장은 지속가능한 농법을 추구하며 직접 기른 채소로 햄, 소시지, 베이컨을 만드는 농장으로 특히 생명역동농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실천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회원들과 지은 흙집에서 내 손으로 만든 햄, 소시지, 베이컨 강좌를 시작한 것이 평화나무 육가공 공방의 시초인데 회원제로 운영했던 주문이 입소문을 타고 수요가 급증하자 제품 출시로까지 이어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03 10: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