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및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활용한 주식 소액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주식 소액 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국내 주식 350종목(코스피200, 코스닥150종목)과 해외 주식 485종목을 대상으로 1000원 이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10종목 내에서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혼합한 포트폴리오를 최대 10개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매일, 매주, 매월 중 원하는 주기를 선택해 자동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추가로 올해 4월 6일 론칭한 미래에셋 현대카드의 혜택 중 하나인 스탁마일리지를 적립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다. 적립식 투자는 정해진 기간마다 일정 금액을 매수해 나가는 투자법이다.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 시간과 가격을 분산시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 개설 서비스와 함께 활용한다면 자녀에게 올바른 투자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본부장은 “분산 투자 및 장기 투자를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고객의 안정적 자산 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 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22 10:34:52[파이낸셜뉴스]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매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수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로, 주당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이다. 매수 청약 기간은 20일 오전 8시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3시 30분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청약을 원하는 주주는 이 기간에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NH투자증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주식 매도에 따른 대금 지급은 다음달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 주주 주식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이달 초 “현대카드의 최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IPO(기업공개)를 통한 이익 실현 기대감을 갖고 있던 소액 주주들에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주식 매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6-20 11:08:04KT가 정관을 변경, 자회사 분할 및 상장 시에도 기존 주주들이 자회사 주식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주주환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KT가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떼내 현물출자 방식으로 'KT클라우드' 설립을 앞둔 가운데, 정관 변경을 통해 기존 주주들이 자회사 분할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KT는 금융·클라우드·콘텐츠 등 부문별로 아우르는 지주형 회사로 전환을 시사했다. 자회사와 기존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회사가치를 비롯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자회사 주식 현물배당 근거 마련 KT는 3월 31일 서울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승인했다. 정관 일부를 변경, 주주에 대한 배당에 '기타의 재산'을 추가해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 정관상 해당 분야는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돼 자회사 현물배당이 불가능했다. 이로써 KT 주주들은 4월 1일 클라우드·IDC를 분할해 설립한 KT클라우드가 향후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경우 주식을 획득할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KT는 이 같은 정관 변경이 주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KT의 이 같은 정관 변경 결정은 지금까지 신설법인 재상장 과정에서 다른 대기업들이 남긴 부정적인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IDC 사업 분할을 통한 신설법인을 설립하려는 KT 입장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일부 기업들은 모기업 핵심사업을 물적분할 후 '쪼개기 상장'으로 인해 주주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기존 회사 핵심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하면서 모회사 주가가 떨어지는 등 기존 주주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판이다. 이에 정치권과 금융당국에서도 기업 핵심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상장하는 쪼개기 상장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주주가치 훼손 우려 사전차단 증권가에선 KT의 기업 분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물적분할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면서 KT 가치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사업 추진 회사가 상장을 시도하면서 새롭게 가치가 부여되고 주식시장에서 자산가치를 증명할 가능성이 높아 소액주주에게 큰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사업부 분할과 향후 전개될 변화에서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회사의 언급은 주주가치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는 의지이고, 이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구현모 KT 대표는 이날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을 언급하기도 했다. 콘텐츠·금융부문처럼 사업분야별 중심 회사 아래 관련 자회사를 배치하는 수직계열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익이 낮은 사업은 점진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성장·수익사업 위주로 키우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며 기업 실제가치가 주가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면서 "지주형 전환이 현실화된다면 KT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31 18:14:27[파이낸셜뉴스] 임직원의 배임과 횡령 등으로 인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운명이 이달 안으로 결정된다. 2년 가까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은 신라젠은 상장폐지 혹은 거래재개 결정을 기다리고 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가려진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18일 신라젠의 상장폐지와 거래재개, 속개(연기)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기심위에서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이 인정되는 경우 주식 거래는 재개된다. 반면 상장 폐지 결정이 나오면 20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열려 상장 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등이 결정된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은 2020년 5월 4일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같은 해 6월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올린 후 종합 심사를 진행해왔다. 신라젠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소액 주주 수는 17만4186명, 보유한 주식의 지분율은 92.60%다. 신라젠주주연합은 오는 18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거래재개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주연합은 “신라젠은 한국거래소에서 요구한 개선사항 3가지를 모두 완료했다”며 “기업심사위원회가 거래재개 결정을 고심할 이유도, 부담을 느낄 필요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경영투명성을 확보했고, 1000억원 규모의 자본금 확충을 완료했다”며 “신장암 등의 임상이 순항하며 국제 학회에서 성과를 발표할 날도 다가오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치료제 펙사벡이 흑색종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또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한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한 달 안팎의 실질심사를 받은 뒤 기심위의 심의·의결을 받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되면 다음 날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소의 조사 상황에 따라 심사 대상 여부 검토 기간을 15일간 연장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오르면 주식 매매 거래 정지는 장기화하고 피해 구제도 느려질 수 있다. 거래소는 내부통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횡령 금액과 회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하지만 2215억원의 횡령을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오스템임플란트의 허술한 통제 시스템을 고려하면 실질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장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판가름할 운명의 날이 다가오면서 2만명에 이르는 소액 주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움직임에 이날까지 1500명 안팎의 주주들이 몰렸다.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 한누리에 약 1천400명이 피해 소액주주로 등록했고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에도 70여명이 모였다. 김주영 한누리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는 "상장이 유지되고 거래가 조속히 재개되면 주가에 상당한 하락이 예상되는데, 그때부터는 거래 가격이 형성되고 손해(주가 하락분)가 현실화해 피해 배상을 구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17 10:38:45'동학개미운동'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나면서 주식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단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 뛰어들면서 소액주주가 1년만에 두배 이상으로 급증했고 개인들이 '큰 손' 역할을 하면서 기업들의 경영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학개미운동 1년, 소액주주 2배↑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 유가증권 상장사의 전체 소액주주 수는 총 2580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액주주는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1에 미달하는 주식을 소유한 주주를 말한다. 지난 2019년만 해도 소액주주 수는 1200만~1400만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이후 신규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소액주주 수가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동학개미운동' 전후 차이는 기업당 평균 소액주주 수를 보면 더 명확하다. 지난 2017년 1만8679명이던 평균 소액주주 수는 2018년 1만5924명, 2019년 1만8001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40~50대는 물론 20대, 60대들이 대거 주식투자에 나서면서 평균 소액주주 수는 전년 대비 무려 86% 증가한 3만3455명이었다. 소액주주가 늘면서 기업의 총 발행주식 수 대비 소액주주의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도 증가했다. 2017년 40.07%이던 소액주주들의 주식 보유 비중은 지난해에는 41.90%를 기록했다. ■기업경영 지형 바꾸는 힘센 개미들 소액주주가 급증하자 기업의 경영전략도 변하는 모양새다. 기업들은 사전 전자투표제나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뿐 아니라 배당 증액, 분기배당제 도입 등 주주친화적 경영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주총에서 분기배당제 도입이 포함된 정관 일부 변경안을 의결했다. 배당 횟수를 늘려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국내 금융회사 중 분기배당제를 도입한 건 신한금융그룹이 최초다. SK텔레콤 역시 17년 만에 배당제도를 중간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변경하는 주총 안건을 추진했다. 배당 증액이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금 비중) 상향 행보도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넷마블 등 게임회사들은 배당 증액 및 재개를 할 계획이다. 금융지주사 아래 있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배당성향을 상향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을 겪은 금호석유화학의 분쟁 당사자들은 '주주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26일 주총을 앞두고 경영권 쟁탈에 나선 박철완 상무는 주당 1500원이었던 보통주 현금배당을 주당 1만1000원으로 늘리겠다고 파격 제안했다. 그러자 경영권 방어 측인 박찬구 회장은 '주당 4200원'안으로 맞서며 '표심 잡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먼저 행동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샘표식품 소액주주연대는 25일 법무법인 창천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샘표식품 경영진에 배당 증액 및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친화 경영을 요구했다. 샘표식품은 이미 지난 22일 주총을 마쳤지만 소액주주들이 주총 결과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샘표식품 소액주주는 6856명으로 소유주식 수는 총 발행주식 수의 35.4% 수준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3-25 17:24:02[파이낸셜뉴스] #OBJECT0# #.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소액 신용대출을 받을지 말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은행의 일반 예적금 상품만으로는 더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반면 주식시장은 활황을 맞으면서 소액 대출을 받은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해볼지 고민 중이다. A씨는 "회사 동료가 산 B회사 주식이 최근 2만원 가까이 올라 재미를 봤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지금이라도 100~200만원을 대출 받아 유망 업종이나 회사 주식을 사야 하나 싶다"고 했다. 코스피가 연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덩달아 '소액 신용대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소액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최근 주식시장 열기에 힘입어 소액 대출금을 밑천 삼아 주식 투자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잔액(지난 1일 기준)은 800억3900만원이다. 이는 한 달 전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1일 4대 은행의 잔액은 763억5200만원이었다. 결국 12월 소액대출 잔액은 전달 대비 36억8700만원(4.8%) 늘어난 것이다. 소액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300만원까지이다보니 주로 긴급 생활자금 등에 사용돼왔다. 지난해부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액 신용대출이 주식투자금 용도로도 활용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은 활황을 맞으면서 소액 대출 수요가 더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4일 코스피는 장중 2700선을 돌파하고 2730대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금리는 연 3~4%대로 다소 높지만 일시 상환 방식인데다 소액이다보니 대출 상환에 큰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별도의 서류제출도 할 필요가 없는데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단기간에 소액이 필요한 고객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12-06 15:42:55[파이낸셜뉴스] 상장사 인수합병(M&A)시 소액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일부를 의무적으로 매수토록 하는 '의무주식공개매수제'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주최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 의원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 25% 이상을 소유한 투자자는 50% 이상을 보유하도록 공개매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장회사에 관한 특례법 발의를 앞두고 있다.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이 의원 주최로 열린 '상장회사법 입법공청회'에서 "상장사 M&A의 경우 지배주주와 소액주주 지분의 매각 가격 차이가 지나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배주주들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것에 비해 소액주주들의 이익은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EU(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의무공개매수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노종화 변호사도 과거 M&A 사례를 볼 때 해당 제도가 도입됐을 때 소액주주들의 이익이 커졌을 것이라며 제도 도입에 찬성했다. 반면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변호사는 인수가격 부담이 커져 M&A를 통한 대상 기업 구조조정 등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7-30 19:49:34[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지난 11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주식 소액투자서비스는 카드를 쓸 때마다 생기는 자투리 금액 또는 고객이 지정한 일정 금액을 카드 사용과 연계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활용해 고가의 주식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해외주식 소액투자서비스는 '자투리 투자 방식'과 '정액 투자 방식' 중 한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자투리 투자 방식은 카드 사용 후 남은 자투리 금액이 자동으로 투자 된다. 결제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의 자투리를 투자하거나 1만원 미만 금액의 자투리를 투자하는 방식이 제공된다. 만약 커피 2잔을 4800원에 결제했다면 1000원 미만 자투리 투자 방식은 자투리 금액인 200원을 투자하게 되고 1만원 미만 금액 자투리 투자방식은 5200원의 자투리 금액을 투자하게 된다. 정액 투자 방식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을 결제 건당 인출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결제 건당 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고객이 설정할 수 있다. 만약 투자 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해놨다면 결제 금액과 상관 없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000원이 해외 주식에 투자된다.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정해진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가 이뤄지며 투자 방식과 투자 종목 변경은 수시로 가능한 장점이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12-23 16:17:43한국유리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유리는 소액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리매매 기간(7거래일)과 상장폐지 후 6개월 동안 보통주 1주당 5만4300원, 우선주 1주당 4만1925원에 소액주주의 보유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11-07 16:54:45P2P금융회사인 코리아펀딩은 인터넷 주식공모(소액공모)를 준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소액공모는 11월3일부터 11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인터넷 청약을 통해서 쉽게 코리아펀딩의 주주가 될 수 있다. 회사의 소개와 간단한 재무사항, 향후 계획 등을 홈페이지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벤처인증을 받았기에 소액공모에 참여 할 경우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에의 출자’를 이용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소득 공제율은 1500만원 이하는 100%의 비율로 5000만원 이하는 50%의 비율, 5000만원 초과는 30%의 비율로 진행된다. 코리아펀딩은 2012년 4월에 설립한 회사로 1997년 PC통신에서부터 시작된 비상장 장외주식 투자정보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한 국내 최초 장외주식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누적대출액은 750억원으로 업계 7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까지 90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2018년 5월까지 국내 P2P금융업계 최초로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P2P금융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장외주식의 거래 및 매매에 관한 내용 등이 담긴 30개의 특허출원과 6건의 특허등록의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다양한 펀딩상품을 통해 착실히 누적대출액을 쌓아가는 코리아펀딩은 70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비상장 장외주식의 통합 플랫폼 운영 핀테크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도 패션플랫폼 외 3종 혼합주식을 담보로 한 금리 16%의 펀딩 상품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가상화폐(비트코인)을 이용한 수익창출을 통해 대안투자 상품의 새로운 금융 몰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10-19 16: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