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소무의항 등 6개항에 어항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소무의항 등 지역 6개항에 내년까지 455억원을 투입해 어항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중구 소무의항, 강화 후포항, 옹진 야달항·탑동항·대소이작항·소야리항 등 6개항이다. 사업 재원은 국비 70%와 시비 15%, 군구 15% 매칭으로 마련된다. 사업은 올해 35%, 내년 65%가 진행돼 완료된다. 이들 어항에는 각각의 특화사업과 함께 접안시설 보강, 어업기반시설 정비 등 공통사업이 진행된다. 소무의항은 48억원이 투입돼 바다낚시터와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되는 등 수산특화형 어항으로 개발된다. 후포항은 86억원이 투입돼 밴댕이특화거리 조성, 해상·해안테크 및 전망대 설치 등 재생기반형 사업이 진행된다. 야달항은 갯벌체험장 조성, 무인도 체험을 위한 캠핑 및 체험장 조성 등 국민휴양형 및 수산특화형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77억원이다. 답동항은 136억원이 투입돼 트래킹 코스, 철새 관측 전망대 및 포토존, 별 관측대, 갯바위 낚시터 및 어부장터 조성 등 국민휴양형 및 수산특화형 사업이 추진된다. 대·소이작항은 마리나 계류시설 설치, 풀등 해상 탐방로 조성, 폐교 리모델링해 게스트하우스로 활용, 어촌구들장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해양레저형 및 굴민휴양형 사업이 진행된다. 모두 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소야리항은 35억원이 투입돼 여객선 기항지 조성에 따른 선착장 정비 등 재생기반형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최근 6개항 사업에 소요되는 올해 사업비 매칭 분 136억원을 제1회 추경에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 특화사업과 경관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3-05 11:35:22【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내 9곳에 마리나항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010년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된 4곳과 신규 5곳 등 모두 9곳을 마리나항만으로 개발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된 4곳과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을 추진하는 5곳 등 총 9곳에 마리나항만으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마리나는 요트·보트를 정박시키고 수리도 하면서 숙식 등 편의를 제공하는 종합 레저시설이다. 해양수산부는 2010년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왕산마리나,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덕적도 서포리, 송도국제도시 신국제여객터미널(인천항, 골든하버) 등 4곳을 마리나항만으로 지정했다. 시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이 올해로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되는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년)’에 추가로 5곳에 대해 반영을 신청했다. 추가 대상지는 옹진군 덕적면 북리항, 송도국제도시 10공구 일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 사업 예정지, 중구 무의도,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기존 어항인 자월도 대이작항과 덕적도 소야리항에 레저선박의 소규모 계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대이작항과 소야리항 2곳에 마리나항만 지정과는 별도로 일반 국비 신청을 했으나 대이작항만 반영됐다. 시는 올해부터 대이작항에 소규모 계류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소야리항은 내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서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된 4곳 중 덕적도 서포리를 제외한 3곳이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왕산마리나는 1단계로 계류시설 조성을 완료했으며 2단계로 판매시설·수리시설 등 상업시설을 조성 중이다.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기반 조성 후 2022년부터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고, 송도국제도시 신국제여객터미널(골든하버)은 인천항만공사가 준비하고 있다. 덕적도 서포리는 2차례 민간투자 유치 공모 유찰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시가 이 같이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을 동시다발식으로 많이 추진하는 이유는 마리나항만 조성 여건이 마련되고, 사업을 많이 할수록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점항만으로 지정된 덕적도 서포리(민자+국비)를 제외한 마리나항만 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민간기업의 투자유치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지만 투자유치가 그리 녹녹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마리나항만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의 마리나항만 예정지는 모두 125개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여러 곳에 다양한 마리나항을 조성해 수도권 해양레저 인구를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1-29 14:02:47인천 중구 소무의항과 강화군 후포항 등 지역 내 5개항에 어항기반시설, 어촌관광시설 등 발전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중구, 강화군, 옹진군의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56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해양수산부에 7개소, 710억원의 대상지를 발굴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해수부는 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 답동항, 대이작항 등에 2개년(2019~2020)에 걸쳐 어항기반시설, 어촌관광시설 등 어촌의 혁신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게다가 소야리항은 여객 기항지 접안시설 확충사업이 타 사업에 포함돼 사실상 6개소가 선정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평균 100억원으로 총 456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에는 160억원이 투입된다. 정종희 시 수산과장은 “앞으로 어촌뉴딜 300사업에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18 15: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