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애니메이션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광고 시리즈가 공개 한 달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준 1편의 조회수는 650만회, 2편은 418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구미뎐: 산 257은 지난 4월 공개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 광고의 후속편이다. 첫번째 에피소드 '새로운 시작, 잊혀진 기억'에서는 기억을 잃은 여자 새로구미가 적국 왕자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번째 에피소드 '시린 칼날 아래, 새로이 피는 혼'은 잠들었던 남자 새로구미가 적국 왕자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펼쳐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당시 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로 설정해 전통적 감성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구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의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전래동화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 구미호를 접해온 소비자가 브랜드에 더욱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는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새로의 세계관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6 10:00:25[파이낸셜뉴스] 시민들과 학생들이 트럭에서 떨어진 소주병을 치우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4일 한문철 TV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한 사거리에서 소주 공병을 적재한 트럭이 좌회전을 하다 공병 박스 8개를 쏟았다. 이를 알아챈 운전자는 곧바로 건널목에 차량을 세우고 공병을 치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차한 트럭에서 또다시 공병이 떨어졌고,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운전자를 도왔다. 이때 공병 박스 4개가 추가로 쏟아졌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까지 팔을 걷고 나섰다. 학생과 시민들은 떨어져 있던 박스를 주워 안전한 곳으로 치운 뒤 그 안에 공병을 담았다. 유리 조각에 베이지 않기 위해 흰색 장갑까지 끼고 청소에 집중했다. 학생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치운 결과 거리는 8분 만에 깨끗한 모습을 되찾았다. 구급대원이 도로에 도착할 때까지 시민과 학생들은 병을 주우며 자리를 지켰다. 한문철 변호사는 물건을 싣고 달리는 트럭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영상 속 운전자는 적재한 공병 박스를 그물망으로만 둘러싼 채 도로를 주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 변호사는 "공병 박스를 적재할 경우 보통 고무끈으로 화물을 꽁꽁 묶고 달리는데 그러지 않는 운전자도 있다. 영상 속 트럭 운전자도 그물만 씌워놨다"며 "화물을 운반할 때는 너무 높게 적재해선 안 되고 화물칸에다 물건을 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5 06:56:05"쾅!" 약간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 1분 만에 사고가 났다. 감각이 둔해져 교차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았다. 면허정지수준 상태에서 시속 50㎞로 서행했지만 반응 속도가 느려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다. 본지 기자는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음주운전 가상현실(VR) 체험을 직접 해봤다. 약취 상태에서도 운전에 큰 어려움이 느껴져 사고가 잇따랐다. 전문가는 적은 양이라도 음주하면 뇌에 영향을 미친다며 음주운전을 자제할 것을 조언했다. ■핸들 돌려도 내 맘대로 안 돼 24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가운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0.149% 수준이었을 때 사고를 낸 경우가 41.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0.15~0.199%의 만취상태가 뒤를 이었다. 면허 정지수준(0.03% 이상)인 0.03~0.049% 구간과 0.05%~0.079% 구간에서의 사고도 각각 5.8%, 15.1%를 차지해 적지 않았다. 치사율은 0.08~0.149% 구간(0.9%)보다 0.03~0.049%(1.3%), 0.05~0.079%(1.8%) 구간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음주운전 체험에서는 소량의 음주 시에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체험 기기는 실제 차량 같이 핸들과 계기판이 갖춰져 있고, 그 앞에는 음주 상태에서 보이는 도로의 모습을 화면으로 구현한 형태였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5%로 설정하고 운전해보니 화면으로 보이는 모습이 급속도로 흐릿해졌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5%는 일반적으로 소주를 세잔 마셨을 때 취한 수준이다. 시력이 매우 나빠진 상태에서 안경을 벗고 운전하는 듯 했다. 차선을 보는 시야도 좁아지고 차간 거리에 대한 감각이 둔해졌다. 자연히 반응 속도도 느려졌다. 체감상 핸들을 꺾어도 0.5초 뒤에 차량이 움직였다. 과속을 하고도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다. 아찔한 상황도 계속 이어졌다. 화면 상에 갑자기 보행자가 툭 튀어나오면서 이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침범했다. 한번 선을 넘자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좌우로 왔다갔다 하기를 반복했다. 핸들을 돌려도 이에 비해 차체는 뒤늦게 움직이면서 의도한 것보다 과하게 방향이 꺾였다. 0.05% 수준으로 취한 상태에서 시속 50km로 1분 정도 주행을 하던 중 교차로에서 급작스럽게 나타난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말았다. 만취 상태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5% 정도에선 체감 반응속도가 1초 정도로 늘어났다. 첫 출발부터 방향이 잘 잡히지 않았고, 핸들을 돌리며 중심을 유지하려 해도 좌우로 휘청거리는 현상이 심해졌다. 시속 40~50km로 서행했음에도 2차선에서 앞에 있던 차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할 뻔했다. 차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핸들을 꺾었지만 결국 1차선 옆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한두잔도 방심 못 해" 전문가는 조금이라도 음주했다면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조교수는 "한두잔만 마셔도 알코올이 뇌까지 도달한다. 뇌 반응 속도가 0.1초라도 느려졌다면 운전하는 데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통계상 혈중 알코올 농도 0.03~0.09% 수준에서의 치사율이 높다. 한두 잔도 결코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술을 마신 양에 따라 얼마나 음주 상태가 지속되는지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술 한잔(소주 기준 50ml·맥주 기준 250ml)당 완전히 분해하는 데 1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체형을 가진 남성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사람에 따라 알코올 분해력이 평균의 절반도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숙취가 심한 편이면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최은솔 이해람 김지윤 기자
2024-10-24 18:13:59[파이낸셜뉴스] 자신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일행에게 소주병을 던져 상해를 입힌 6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64·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경기 구리시 소재의 한 노래주점에서 B씨(48)와 함께 술을 마시다 소주병과 소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아줌마"라고 말한 것에 화가 나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던진 소주잔에 얼굴을 맞은 B씨는 치아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소주병을 던진 사실이 인정되고 피해 정도와 상해 부위를 볼 때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하며 "과거 폭력 범죄로 2번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1 06:15:1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맨발걷기 성지인 계족산황톳길을 만든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자신의 '역발상 인생'을 담은 책 '맨발의 선물'을 17일 출간했다. '맨발의 선물'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살아온 조 회장의 삶과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이 담겼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90억원을 들여 계족산황톳길을 만들고 관리하며 맨발걷기의 성지로 가꾼 뚝심과 열정, 이곳에서 맨발로 소통해온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토경계 한 바퀴인 5228㎞를 완주하는 등 끊임없이 달리고 도전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인생의 경험과 지혜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조 회장의 좌우명인 '불광불급(不狂不及)'처럼 확신을 갖고 밀어붙여 온 성공 스토리, 이 '똘끼' 있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꿔온 가장 '조웅래'답게 살아온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맨발의 선물' 출간을 기념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오는 19일 낮 12시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북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및 숲속음악회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츨판기념회 형식에서 벗어나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7 18:04:3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맨발걷기 성지인 계족산황톳길을 만든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 사진)이 자신의 ‘역발상 인생’을 담은 책 '맨발의 선물'을 17일 출간했다. ‘맨발의 선물’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살아온 조 회장의 삶과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이 담겼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90억원을 들여 계족산황톳길을 만들고 관리하며 맨발걷기의 성지로 가꾼 뚝심과 열정, 이 곳에서 맨발로 소통해온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토경계 한 바퀴인 5228㎞를 완주하는 등 끊임없이 달리고 도전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인생의 경험과 지혜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조 회장은 30대에 단돈 2000만 원으로 1인 창업해 성공신화를 쓴 벤처 1세대다. ‘700-5425’라는 삐삐 인사말 녹음, 핸드폰 음악선물 서비스 사업 이후 40대에 소주산업에 뛰어들었고, 50대에는 계족산에 흙을 깔고 산으로 피아노를 올려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를 여는 등 톡톡 튀는 역발상 인생을 살아왔다.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조 회장의 좌우명인 ‘불광불급(不狂不及)’처럼 확신을 갖고 밀어붙여 온 성공 스토리, 이 ‘똘끼’ 있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꿔온 가장 ‘조웅래’답게 살아온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맨발의 선물’ 출간을 기념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오는 19일 낮 12시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북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및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츨판기념회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웅래 회장은 "벤처 1세대, 소주회사 회장, 계족산황톳길 작업반장 등 지나온 날들을 회고하며 ‘맨발의 선물’을 펴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과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7 13:11:01롯데칠성음료이 제로 슈거 소주인 '새로(사진)'를 국내 대표 소주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 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 지난 4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출시 초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초에 새롭게 선보인 '새로구미뎐: 산257' 콘텐츠는 지난 4월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이다. 또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6 18:03:20[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이 제로 슈거 소주인 '새로'를 국내 대표 소주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 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 지난 4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출시 초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초에 새롭게 선보인 '새로구미뎐: 산257' 콘텐츠는 지난 4월 공개한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이다. 또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6 13:30:00[파이낸셜뉴스] 아픈 지인에게 주겠다며 개를 때려죽인 뒤 끌고 다닌 노인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경기 광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한 노인이 개의 목줄을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동물보호단체 대표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노인이 축 늘어진 채 바닥에 누워 있는 개의 목줄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A씨가 개에 대해 묻자 노인은 "갑자기 푹 쓰러져서 죽었다"고 하더니 돌연 "(지인이) 약으로 해 먹으려고 잡아 달라고 하길래 잡아 주는 건데, 중풍 걸려서 (하반신을) 다 못 쓴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A씨는 노인에게 "개를 먹으면 낫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속설이지. 보신탕해서 개소주 내려 먹으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해 먹는 거다. 개 내가 보냈어. 이해해 주셔. 다른 건 몰라도 우리 두 늙은이가 그런 상황에서 개를 한 마리 잡으려고 한 거야. 그러니까 이해하고 눈감아 주셔"라고 답변했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보받았을 때만 해도 개가 다치긴 했지만 살아있었지만 도착해보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노인은 흉기를 꺼내 '내가 그만 살란다'라는 식으로 협박까지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에 A씨는 "경찰에 동물 학대와 특수협박으로 남성을 신고했다"며 "동물 학대는 처벌이 약해서 그런지 인식 변화가 쉽지 않은데,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5 10:45:16[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헤리티지를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라벨 디자인으로 새 단장 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시그니처인 스카이블루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로고와 두꺼비 심벌을 강조했다. 두꺼비 캐릭터의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하고,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眞露'의 한자명과 로고를 확대해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리뉴얼 제품은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깔끔한 맛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5년간 누적판매 20억병(7월 기준)을 돌파했다. 1초에 12병이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MZ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진로의 대세감을 유지, 강화해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1 09: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