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설계사와 고객 간의 소통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화법 코칭 솔루션을 영업 교육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전속 설계사인 LC(Life Consultant) 및 TC(Total Consultant)를 대상으로 AI 화법 코칭 솔루션인 크디랩의 '쏘카인드(Sokind)'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설계사는 이를 통해 자신의 화법과 표현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반복 훈련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화법 코칭 도입은 고객에게 기계적으로 매뉴얼을 읽어주는 형식적인 화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설계사가 진심을 담아 고객과 연결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솔루션은 KB금융그룹이 주관한 2025년 KB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과제로 선정됐으며, 크디랩은 KB금융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포함된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30 10:26:45[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9일 입주기업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구역 내 입주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기업협의회 이수태 회장(파나시아 대표), 양재생 명예회장(은산해운항공 대표), 김영구 부회장(한라IMS 대표) 등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경자청과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한 기업 맞춤형 대응방안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 편의 증진 등 교통 인프라 개선방안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DX) 및 산업 고도화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됐다. 경자청은 각 사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입주기업 간 찾아가는 현장 투어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자청은 입주기업들이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정책’을 주제로 열린 제1회 기업현장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자청은 외국인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주거지원시설 설치 등 외국인력 운영과 정주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입주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경자청이 귀 기울여주고 함께 고민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 속에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호 청장은 “입주기업은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경자청은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와 기업현장포럼을 통해 입주기업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9 14:39:43[파이낸셜뉴스] KCC가 건자재 시공 대리점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KCC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내외장재 사업부 대리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운영 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흡음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와 시공 효율성을 높인 '대규격 석고텍스 플러스'를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한 고기능성 천장재로 도서관, 카페 등 소리 환경이 중요한 공간에 적합하다. 특히 학교공간지원사업에서도 주목 받아 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주로 적용된다. KCC는 최근 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소리 울림을 줄이고 싶은 대형 상업 시설 등에서 마이톤 스카이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대리점들이 현장에서 제품 장점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제공했다. 조공훈 KCC 내외장재사업부 상무는 "사업부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뢰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파트너십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4 08:59:41[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 및 좋은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활동 활성화에 나섰다. 4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올해 초 신입사원 입사 축하를 위한 '웰컴행사'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는 강연이나 격식 위주의 일정 대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신입사원들은 경품 추첨, 생일파티, '스원BAR'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팀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구본상 LIG회장, 신익현 대표이사, 주요 경영진등이 참석해 신입사원들의 올해 각자가 세운 비전과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는 즐거운 일터, 조화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전개해온 LIG넥스원의 소통 문화가 반영된 결과다. LIG넥스원은 매년 조직활성화 행사 차원의 '패밀리데이'를 사업장 단위로 개최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초청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판교·용인·구미·김천·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는 부모님께 대표이사의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보내는 '부모님 전상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무비데이' △캠핑장으로 가족들을 초청해 즐기는 '패밀리데이(봄 캠핑)'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참여 임직원은 총 2500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LIG Gen-Connection 캠페인도 기획하고 있다. 각 조직의 Gen-Bridge(중간 세대)의 가교 없이도 다양한 세대가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임직원 소통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방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4 10:34: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국 각지의 호남향우회와 소통하며 고향사랑 실천·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동 등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인천 제일고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박종명 서울호남향우회장,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향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호남향우회 제60차 정기총회 및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만 인천호남향우를 대표하는 오명석 회장이 제31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오명석 회장은 "100만 향우 회원과 함께 인천호남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오명석 회장의 연임을 축하하며 "그동안 인천호남향우회가 고향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줘 전남의 외연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면서 "전남도는 향우께서 자랑스러워하는 고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도정 핵심 과제를 반드시 실현해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또 이날 목포와 신안 일원을 방문해 고향의 자연경관과 발전 현장을 직접 둘러본 충북호남향우회를 대상으로 도정설명회를 열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식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충북호남향우회에선 박중겸 회장이 300만원, 최신균 부회장이 300만원, 이계록 사무총장이 370만원, 회원 30명이 300만원 등 총 12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남도에 기탁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중겸 회장은 "고향의 달라진 모습에 감회가 새롭고 자부심이 커졌다"면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의 중요한 현안이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출향 향우들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9 12:01:41[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지난 1년 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추진 현황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ESG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보고서는 △‘이중중대성 평가(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기반한 6대 핵심이슈 도출 및 대응전략 수립 △ESG 활동현황 등을 포함했다. 성과보고 범위를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LIG넥스원의 종속기업인 LIG정밀기술까지 확장하며 ESG 실천 노력을 담아냈다. ‘이중중대성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및 오염물질 관리, 조직문화와 인권경영 고도화, 제품 안전 및 품질 관리, 정보보호, 윤리·준법 경영 등 중대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전략,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ESG 활동현황’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실행 실적을 담았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설비 확대와 고효율 설비 운영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급망을 포함한 전체 온실가스의 배출량 파악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Scope3까지 확대하며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LIG넥스원은 방산업계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개소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상생협력 생태계를 강화한 결과,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LIG넥스원은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국가 안보와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5 08:06: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실용적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5대 분야 21개 주요 공약과제의 국정과제 반영, 시・군・구 기초단체장과 소통 강화, 국정 운영 참여 확대를 요청한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가 6.3 대선으로 출범한 새 정부에 지방분권 헌법 개정 등 5대 분야 21개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 및 기초지방정부와의 소통 강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7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민선 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조 회장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해 실질적 자치분권을 달성하고자 건의한다"라고 밝혔다. 건의문에 따르면 "지방정부는 역사적, 경험적으로 중앙의 파고를 늘 감당해 왔으며, 국가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공백을 메워왔다"면서 지방자치의 존재 이유를 역설했다. 또 "기초단체장의 경험을 가진 대통령께서 누구보다 지방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계시며, 시·군·구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더욱 앞장서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5대 분야 21개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지난 5월 13일 국회 기자회견 시 지방소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실천적 방안으로 제안한 공약과제로 '5+5+5' 과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어 시·군·구 기초단체장과 소통 강화를 건의했다. 226개 지방자치 현장이 바로 국정의 최일선으로 기초단체장과의 격의없는 소통과 기회 확대가 중앙과 지방간 이해와 협력으로 이어져 지역발전과 국가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했다. 셋째, 국정 운영에 기초지방정부의 참여 확대도 건의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초단체장 참여인원을 확대하고, 대통령 공약인 국가자치분권회의에 기초정부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참여를 요청했다. 조 회장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실용적 지방자치의 구현은 226개 기초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있다"면서 "오늘 건의를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해 곧 가동될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수상자는 지방행정 분야에 황명선 국회의원, 지방분권 분야에 최병대 한양대 명예교수, 특별상에 김인배 전 한국폴리텍Ⅲ대학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7 11:03:10SK브로드밴드는 오는 14~15일 오후 7시 K리그2 충남아산과 천안의 지역 더비와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을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는 ‘ch B tv’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 팬덤 및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K리그2 경기 중 빅 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B tv 케이블 전 방송 권역으로 확대 편성해 축구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0일 천안시티FC, 6월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중계, 스포츠 뉴스 제작, 지역 사회 상생 협력 등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은 홈경기 시 전광판, 광고 보드 등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14일에는 치열한 라이벌전 ‘지역 더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전 권역 송출한다. 양 팀이 서로 ‘천안아산더비’ 혹은 ‘아산천안더비’라 부르며 자존심 승부를 펼치는 만큼 누가 승자가 될지 지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경기 역시 치열한 진검 승부 ‘선두 경쟁’으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독 선두로 질주 중인 인천을 만나 지난 시즌 승격 실패의 고배를 마신 뒤 재도약에 나선 수원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맞선다. 양 팀 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응원 열기 또한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중계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지역민이자 팬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서포터들은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 수원과 인천 전에는 정종봉 해설위원, 박용식 캐스터와 함께 4명의 목소리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ch B tv’의 K리그2 중계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일정은 B tv 케이블 화면 내 편성표(EP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역 연고 구단 중심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민의 관심과 시청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2 08:29:52[파이낸셜뉴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제20회 지식나눔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한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로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 지식·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구성원 간 자율 소통은 조 회장의 리더십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AA(Insight AI Agent)'를 도입해 디지털 학습 조직 구현을 주도한 바 있다. IAA는 조 회장의 직접 제안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기획됐으며, 현재 전사 임원 11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지식나눔회의 경우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편하게 점심을 먹으며 참여하는 브라운백 세션(Brown Bag Session)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통 효율성을 위해 참가자는 80여명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번 발표자는 한온시스템 소속 안종웅 책임이 맡았다. 안 책임은 한온시스템 소개와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 소감을 주제로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자유로운 소통을 나눴다. 앞서 지난달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폴란드법인 소속 올라프 로조스키가 발표자로 나섰다. 올라프는 '30분 안에 폴란드 한 바퀴'라는 주제로 자국과 한국 문화 차이에 대해 공유했는데, 해당 세션은 역대 최고 수준의 임직원 참여율을 기록해 내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윤정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지식나눔회, 프로액티브 콘서트, IAA 확대 등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25 14:22:5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간 소통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복지 공간 '하모니스퀘어'의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됐다.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월 13~16일까지 오케스트라, 제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동호회가 참여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연 △바자회 △전시회로 구성됐다. 동호회 회원 모집과 신규 동호회 설립 관련 설문조사를 위한 홍보 부스도 설치됐다. 지난 13일과 14일에는 공연과 바자회가 함께 진행됐다. 사내 오케스트라, 합창단, 힙합 댄스팀, 밴드 등 동호회원들은 그간 연습을 통해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에서는 수제 디저트, 유기견 관련 굿즈, 손뜨개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진행되며 동호회별 창작 결과물이 전시된다. 협업으로 완성된 모자이크 미술 작품, 유기견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비롯해 도자기·니트·스웨터 등 다양한 작품이 선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재충전하고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이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젊은 임직원들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스포츠, 공연, 제작, 문화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 동호회가 운영 중이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이번 동호회 페스티벌은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소통의 장이자 건강한 조직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2025-05-15 18:4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