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과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손잡고 설립한 합작법인 '㈜PSBX로보틱스'가 공식 출범했다. 팬스타그룹은 지난 16일 오후 부산시 중구 중앙동 팬스타크루즈플라자에서 김현겸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요시다 켄이치 사업총괄 책임자, 초청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PSBX로보틱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PSBX로보틱스 설립 자본금은 8억6000만원이다. 팬스타그룹이 58%를,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42%를 각각 출자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2명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팬스타그룹 측에서 권재근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측에서는 요시다 사업총괄 책임자가 각자 대표를 맡았다. 출범식에서 김현겸 회장은 "우리 그룹이 보유한 해운·물류, 선박 설계·엔지니어링, 제조, 인증·암호화 등의 역량을 융합해 로보틱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대학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다른 기업들과 협력해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의 로보틱스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요시다 사업총괄 책임자는 "팬스타그룹이 강력한 역량을 가진 선박·항만 관련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중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라며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같은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운영하는 비전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전 세계 수십개 로보틱스 관련 기업에 대한 관리·사업총괄을 담당하는 사업 자회사다. 현재 33개국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며, 시설관리용 로봇 판매실적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팬스타그룹과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PSBX로보틱스를 통해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제품과 솔루션 판매는 물론 새로운 제품의 공동 개발, 글로벌 마케팅까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 위즈(Whiz. 위즈) 등 시설관리용 자동화 로봇과 이를 이용한 스마트 빌딩 관리 솔루션의 한국내 판매, 운영 사업을 전개한다. 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제품에 적용할 항균 모듈, 모니터링 카메라 등 다양한 부가기능(Add-on)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팬스타그룹이 보유한 제조 설비와 설계·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한 중(重)작업용 로봇의 공동개발과 글로벌 판매, 로봇 제어를 위한 인증 · 암호화 기술의 공동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18 18:53:22[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이 일본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로보틱스 사업에 진출, 시설관리 로봇 한국 내 독점판매와 산업용 로봇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도 했다. 팬스타그룹은 부산 중구 중앙동 팬스타크루즈플라자에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로보틱스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중 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를 중심으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합작법인'PSBX로보틱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팬스타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업무협약에서 합작법인을 통해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제품과 솔루션의 판매는 물론 제품의 공동개발, 글로벌 마케팅까지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 위즈(Whiz)를 비롯한 시설관리용 자동화 로봇과 이를 이용한 스마트 빌딩 관리 솔루션의 의 한국 내 독점판매, 운영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제품에 적용할 항균모듈, 모니터링 카메라 등 다양한 부가기능(Add-on) 제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팬스타그룹이 보유한 생산설비와 인증 및 제어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중(重)작업용 로봇 공동개발과 글로벌 판매를 추진하고, 더 나아가 선박, 항만, 물류, 방산 관련 로보틱스 분야에 공동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식음료 관련 자동화 설비 및 관련제품의 한국 내 유통사업은 물론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군의 세계시장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비전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전 세계 수십개 로보틱스 관련 기업에 대한 관리 및 사업총괄을 담당하는 사업 자회사다. 현재 33개국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며, 시설관리용 로봇 판매실적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김포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비기기, 산업용 배터리, 통신장비, 산업용 인증 암호화 시스템 사업 등을 구축해왔다. 특히, 일본의 대형통신사인 KDDI에 이동통신 기지국용 배터리를 3년간 납품한 데 이어 국방연구과제도 수주하는 등 첨단 미래사업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팬스타그룹을 로보틱스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그만큼 팬스타의 사업역량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룹의 제조 및 선박 엔지니어링 역량을 로보틱스를 키워드로 결합한 첨단 4차산업 모델을 또 하나의 축으로 집중 육성해 한 단계 더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합작법인의 본사를 부산에 설치하고 동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 협력해 로보틱스 관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 관련 산업기반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사업총괄책임자인 요시다 겐이치 부사장은 "합작법인을 통해 1단계로 청소로봇 등 시설관리사업을 진행하고, 팬스타그룹이 강력한 역량을 가진 선박 및 항만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중작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05 09:41:00모베이스는 19억4800만원 규모의 소프트모션즈&로보틱스 주식 3만6500주를 사업다각화를 위해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소프트모션즈&로보틱스의 지분 26.35%이다. 신주 3만6500주의 주당 인수가격은 5만3397원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6-04-18 14:07:57[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 로봇용 배터리 셀 공급에 나섰다. 비(非)전기차 사업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베터로보틱스가 내년부터 양산할 서비스용, 물류용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될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게 됐다. 공급 규모 자체가 대규모는 아니나,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이번 계약의 의의가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비전 선포회 및 중장기 전략 발표회에서 시장 변동성이 큰 전기차용 배터리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비전기차 사업 분야인 로봇용, 도심항공교통(UAM), 선박 배터리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서빙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100%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한 솔루션 제공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카티100를 출시하며 물류로봇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999년 원통형 배터리를 최초로 개발,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축적해왔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2170 원통형 배터리뿐 아니라 46시리즈 배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노트북 PC부터 전기자전거, 전기차, 상용차에 이르까지 그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18 09:45:14엔비디아가 13일 일본에서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함께 세계 최초로 'AI-RAN' 시범 서비스를 실증했다고 밝혔다. AI-RAN은 하나의 장비로 인공지능(AI) 및 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소프트뱅크는 가나가와 현에서 실시한 실외 실험을 통해 엔비디아 가속 AI-RAN 솔루션이 캐리어급 5G 성능을 달성했으며, 네트워크의 초과 용량을 사용해 AI 추론 워크로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통신사 네트워크는 피크 부하를 처리하도록 설계돼 평균 해당 용량의 3분의 1만 사용했다. 이제 통신사는 AI-RAN이 제공하는 공통 컴퓨팅 기능을 통해 나머지 3분의 2 용량을 AI 추론 서비스를 위해 수익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통신 사업자가 새로운 AI-RAN 인프라에 1달러의 자본을 투자할 때마다 약 5달러의 AI 추론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영 비용과 자본 비용을 고려할 때 소프트뱅크는 인프라에 추가하는 모든 AI-RAN 서버에 대해 최대 219%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실험에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해 자율주행 자동차 원격 지원, 로보틱스 제어, 엣지에서의 멀티모달 검색 자동 생성을 포함한 실제 AI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모든 추론 워크로드는 소프트뱅크의 AI-RAN 네트워크에서 최적으로 실행될 수 있었다. 소프트뱅크의 완전 소프트웨어 정의 5G 무선 스택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에 최적화돼 있다. 아울러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에리얼 쿠다 가속 RAN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강화한 L1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소프트뱅크는 기존 5G 네트워크 인프라보다 40% 적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엔비디아 에리얼 RAN 컴퓨터-1 시스템을 향후 자사 솔루션에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로컬 보안 AI 컴퓨팅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AI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DGX B200 시스템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 혁신을 선도해온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옴니버스, 5G AI-RAN 플랫폼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함으로써 일본은 AI 산업 혁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며 "일본은 통신, 교통, 로보틱스, 의료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주도해 AI 시대에 인류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사장 겸 CEO인 미야카와 준이치는 “전 세계 국가와 지역이 사회와 경제 성장을 위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사회는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최전선에서 주도하고 있다"며 "매우 강력한 AI 인프라와 AI를 위한 5G 네트워크를 재창조하는 새로운 분산형 AI-RAN 솔루션 '아이트라스(AITRAS)'를 통해 일본 전역과 전 세계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3 13:39:41[파이낸셜뉴스] SBVA는 약 1800억원(미화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를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SBVA는 이번 펀드를 통해 첨단 기술을 사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혁신에 앞장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딥테크, 로보틱스 분야의 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이 투자 대상이다. 펀드의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소프트뱅크그룹(SBG)을 포함해 SK네트웍스, 한화생명, LG전자, CP그룹 등이 있다. 우선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내 2차 클로징을 진행해 펀드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투자 기업이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아시아의 딥테크 기업이나 역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서구권 스타트업에게 LP와의 합작회사(JV) 설립을 지원한다.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탐색 기회와 네트워킹 등 유무형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이준표 SBVA 대표는 “새로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SBVA는 차별화된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국경을 초월해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는 SBVA가 올해 3번째로 결성한 펀드다. 올 상반기 결성한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 300억원 규모의 ‘AI Healthcare 펀드’ 등 현재까지 올 한 해 누적 결성액은 약 4000억원에 이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6 19:39:49[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는 소프트뱅크벤처스(SBVA)가 1억3000만달러 규모로 새롭게 결성하는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3000만달러(약 407억7900만원)를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손 타이조) 미슬토 회장이 만드는 투자 펀드로 소프트뱅크그룹과 SK네트웍스 외에도 LG전자, 한화 금융 부문, 태국 재벌 투자기업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SK네트웍스는 펀드 참여사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는 SBVA가 전문성을 지닌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딥테크 분야의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중심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올해 AI 컴퍼니로서의 미래 비전을 밝힌 SK네트웍스는 펀드 투자의 의미를 넘어, AI 분야에서 유망한 초기 기업들과 사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펀드 투자를 시작으로 AI 등 기술 분야의 다양한 투자를 이어왔다. 올들어서는 AI 전문가로 구성된 '피닉스랩'을 설립해 본·자회사에 걸친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1년 SBVA가 조성한 테크 중심 펀드에 참여한 이후 동맹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양사 공동으로 'AI WAVE 2023' 포럼을 주최해 인사이트를 공유했고, 올해에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투자도 함께 했다. SK네트웍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VA가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한 인프라부터 앱까지 전 영역에서의 AI 스타트업 포트폴리오와 네트워크을 활용할 수 있다. AI 유망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업 인수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매직과 엔코아, 워커힐 등의 사업모델에 AI를 접목해 고객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우리회사를 진화시키는 데 이번 펀드 투자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사업 재원과 역량을 AI에 집중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8-16 16:29:5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과학기술인공제회의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했다. 지난달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승인 후 지분 60%를 인수한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딜(거래)이다. LIG넥스원과 고스트로보틱스는 미국 워싱턴에 기술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로봇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국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는 물론 탐색·구조, 화재 감시·진압, 장애인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 세마인베스트먼트, 한투PE는 2억4000만달러에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 인수하는 딜을 마무리했다. 세마인베스트먼트와 한투PE가 1000억원대 프로젝트펀드를 결성, 기업인수 목적기업 'LNGR LLC'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한다. 고스트로보틱스는 2015년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의 4족 보행로봇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 ‘Vision60’을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영국,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이미 단일 로보틱스 제품으로 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높은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세마인베스트먼트와 한투 PE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됐다. LIG넥스원의 미래 첨단기술 확보 및 방산제품 수출확대 등 중장기 성장전략에 기여했다고 보인다. LIG넥스원은 재무적투자자(FI)들의 엑시트(회수)를 돕기 위해 고스트로보틱스를 나스닥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로봇개 '스폿'으로 유명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00억원의 사재를 털어 투자한 곳이다.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은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 인수한 바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보스턴다이내믹스 주주는 HMG Global LLC(53.17%), 정의선 회장(21.27%), 현대글로비스(10.63%)다. HMG Global LLC는 2022년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로보틱스 등 신사업 목적으로 신설한 법인이다. 당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해당 법인에 각각 보유 지분을 현물출자했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나스닥 상장이 유력한 상황에서 인수 기업가치(EV)상 저평가된 고스트로보틱스는 더 많은 업사이드(기업가치 상승여력)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9 05:08:51AI의 이슈 핵심 내용 : 삼성전자 투자: 삼성전자가 미국 DNA 분석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 2017년 설립, DNA 시퀀싱 기술 보유. 2022년 중형 DNA 시퀀싱 기기 ‘아비티’ 출시. 2억7700만 달러의 시리즈 D 투자 유치. DNA 시퀀싱의 활용: 유전적 변이 확인, 질병 예측 및 조기 발견,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양사의 협력: 삼성전자의 AI와 디지털 헬스 기술, 엘리먼트의 DNA 분석 기술 결합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미래 전망: 정밀의료, 개인 맞춤형 서비스 실현에 기여 예상. 엘리먼트의 비용 절감 및 기술 정확도 향상 기대.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삼성전자가 미국 DNA 분석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엘리먼트는 2017년에 설립되어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시리즈 D 투자로 2억77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엘리먼트의 DNA 분석 기술과 자사의 AI 및 디지털 헬스 기술을 결합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DNA 시퀀싱 기술은 유전적 변이 확인, 질병 예측 및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양사의 협력으로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의료AI] 이슈 관련 종목 : 보로노이, 코어라인소프트, 신테카바이오, 뷰노, 루닛 ☆ AI관심 종목 : 휴림로봇, 에이프로젠, 제주맥주, 일신석재, 두산로보틱스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12 11:17:03국내 증시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해 1·4분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사 지분을 집중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업황 속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일부 2차전지 관련 종목도 비중을 늘렸다. 반면, 성장주와 중소형 화장품 종목은 투자 바구니에서 덜어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 119개 종목을 대상으로 지분율 변동 공시를 냈다. 이 가운데 42개 종목의 보유 비중을 늘렸고, 77개 종목에 대해서는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주로 담은 종목은 밸류업 기대감이 커진 지주사였다. 대표적으로 두산 지분율을 6.19%에서 8.30%로 2.11%포인트 확대했다. 또 OCI홀딩스의 지분을 9.27%에서 10.41%로 1.14%포인트 늘렸고, HD현대(8.53%→9.59%)와 GS(6.34%→7.40%) 지분율도 각각 1.06%포인트 높였다. 그간 시장에서 '만년 저평가주'로 인식됐던 지주사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크게 받을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특히 두산과 HD현대 등은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주주환원과 성장세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흥국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 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일렉트릭, 현대마린솔루션, 현대로보틱스 등 모든 HD현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은 올해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주주환원정책도 강화되면서 주가 재평가가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연금은 2차전지 종목들도 더 담았다. '양극재 대장주'로 불리는 엘앤에프 보유 지분이 5.07%로 늘어나며 의무공시 기준인 5% 이상 보유종목에 추가됐다.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제조업체인 세방전지와 실리콘 음극재 생산 기업인 대주전자재료에 대해서도 각각 6.37%, 5.09%로 지분을 늘렸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도 이들 종목은 실적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4분기 적자로 돌아선 이후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대주전자재료와 세방전지는 1·4분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 세방전지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72%, 대주전자재료(35억원)는 1900%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중소형 화장품 종목은 장바구니에서 덜어냈다. 클리오는 기존 9.29%에서 6.01%로 지분율을 3.2%포인트 낮췄고, 한국콜마(12.66%→11.39%), 코스맥스(13.23->12.19%) 등도 각각 비중을 1.27%포인트, 1.04%포인트 축소했다. 이 밖에 네이버(9.24%→8.23%), 엔씨소프트(7.32%→6.30%) 등 성장주와 농심(12.03%→9.97%), 삼양식품(12.72%→10.67%) 등 식품주의 지분율도 감소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07 18: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