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 행복을 찾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커피 전문점에서도 디저트와 함께 음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최근 3주간 디저트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한 잔의 음료를 더 맛있고 특색 있게 즐기고자 하는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이러한 인기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구움과자 디저트' 4종은 다양한 음료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매장 이용객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움과자 디저트는 지난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 사이 약 2만개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커피, 음료와 어울리는 간편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23 10:06:56【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청년 취미생활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소확행 취미 클래스를 운영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라탄공예, 펀칭니들, 도자공예, 동양화 등 수준 높은 취미 클래스가 청년을 기다린다.. 고양시 청년공간인 청취다방(청년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의 소확행 취미 클래스는 청년에게 일상 속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진정한 자신 찾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청년 요청을 적극 반영해 진행 시간을 낮에서 저녁 시간대로 변경 운영한다. 상반기에 진행된 마크라메 만들기, 유리공예, 케이크 캔들 만들기 등 클래스는 예약창이 오픈되자마자 한시간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클래스에 참여한 청년은 “재료비만 내고 이렇게 퀄리티 높고 재미있는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7월과 8월 클래스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진행돼 색다른 여름방학 또는 휴가를 즐기고 싶은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28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라탄트레이 원데이 클래스는 6일 오전 10시에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빠른 마감이 예상되니 미리 청취다방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청취다방 카카오톡 플러스를 친구로 추가 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거나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고양시 청취다방에 문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청취다방 누리집(goyangjobca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4 12:36:41[파이낸셜뉴스] 사회초년생들의 일상 속 소확행으로 '홈술'이 꼽혔다. 10일 오비맥주의 발포주 필굿이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20-32세 사회 초년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상 속 나만의 소확행’으로 ‘냉장고 속 꽉 찬 안주와 술(24.4%)’가 1위가 꼽혔다. ‘사회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으로는 ‘대중교통에 타자마자 생긴 빈자리(25.2%)’, ‘업무 미팅 취소로 생긴 자유시간(24.3%)’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퇴근 후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소비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는 일명 ‘금융치료(22.5%)’가 1위에 올랐고, ‘오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원천’은 ‘월급날(43.5%)’이 압도적이었다. 앞서 필굿은 지난달 직장인 익명 어플 ‘블라인드’와 필굿 공식 SNS 채널에서 직장인들의 사회생활 속 재미와 애환이 담긴 사연을 공모하는 ‘굿잡 해피니스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직장의 고달픔 보다는 상당수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들을 이야기했다. 선정된 사연들은 작가 ‘이십오일(25일)’과 협업한 유쾌한 ‘짤’로 제작돼 필굿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짤’들은 30일치의 일력 굿즈 ‘굿잡 해피니스 캘린더’로 제작돼 오는 13일 출시 예정이다. 필굿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시 사전 알림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캘린더 및 모바일 배경화면용 짤도 제공한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MZ세대의 ‘소확행’을 응원하는 브랜드로서 필굿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세대의 생활 속 트렌드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필굿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10 10:34: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여섯 번째 공약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위한 6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발표한 10대 소확행 공약이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으면서 시민소통 온라인 플랫폼 '광주행복1번가'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며 "이 중에서 다수가 원하고 시급한 현안 6가지를 추가 공약으로 만들어 민선8기에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장년들을 위해 '다시서기 수당' 지급, 자산형성을 위한 '내일체움통장' 제도 도입과 함께 평생교육 바우처를 제공해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50+센터를 5개구로 확대해 중장년들의 생애재설계지원 강화, 생애전환교육 확대 등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농촌·농업·농민(3농)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민수당' 지급을 추진한다. 아파도 쉬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의 쉴 권리와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형 자영업자 휴(休) 상병수당'을 도입할 계획이다. 청년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수립 과정의 참여도 보장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광주광역시 청년정책 기본 조례' 개정 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3개인 도심 캠핑장을 10개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캠핑카 전용 공간 및 주차장을 확충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체육동호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종목별 대회(시장배, 체육회장배 등)도 추가 개최한다. 수변지역 축구장 중 일부를 잔디구장으로 조성하고, 현재 15개인 수변지역 야구장을 25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체육관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실내 클라이밍장을 설치하고, 종목별 대회개최 수요를 파악해 시장배 경기회수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는 시대정신이나 시대적 화두를 선도하는데 주력하면서 우리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아픔과 어려움도 보다 가까이서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시민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1 15:54:4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7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두 번째 공약으로 '10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큰 시대적 화두나 시대정신 실현에 주력한 결과 광주의 위상과 도시 경쟁력은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는 더 낮게, 더 가까이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따뜻한 '우리 시장'이 되겠다"고 공약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10대 공약은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10대 소확행' 공약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만5세 미만 광주형 무상보육·무상교육 △화장시설 대폭 확대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주택가 오토바이 소음 공해 차단 △하수 악취 문제 해결 △공유 모빌리티의 편의성 향상 △군입대 상해보험비 지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아침밥 주는 아파트 지원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소확행' 첫 번째 공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광주'를 내세웠다. 광주시에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동물보호, 동물방역, 축산위생, 야생동물 등을 통합관리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와 전용 장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 인구의 28% 정도(약 41만명)가 반려동물인 개 또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문화, 산업, 복지 등에 대한 정책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이날 '10대 소확행' 공약 발표에는 이병렬 대한수의사회 소동물 분야 회장과 임용관 위드동물보호센터 대표가 함께 해 반려동물 정책 추진에 전문가 및 시민들과 힘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전국 최초로 발표한 만5세 이하 광주형 무상보육 및 무상교육을 올 하반기부터 바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국방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군입대 상해보험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또 화장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화장시설 가동률을 높여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본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화장로 6기를 추가 증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파트 밀집지역, 주택가 등에서 심야·새벽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에는 오토바이 등의 소음을 규제하는 '내연이륜차 규제지역'을 지정하고, 하수 악취가 심한 구시가지의 정화조 교체 등 시민들의 생활불편 요소들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의 '10대 소확행' 공약에는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자전거·전동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의 편의성 강화, 산책로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직장맘 가정, 독거노인, 1인 가구 등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마을공동체 지원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4년 전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선거 기간에 시민소통 온라인 플랫폼 '광주행복1번가'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선8기 출범 100일 내에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07 13:37:02【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도시농부 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2022년 구리도시텃밭’ 개장식을 구리시 유튜브 ‘해피GTV’ 온라인 영상으로 1일 개최했다. 도시텃밭은 도심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가족단위로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구는 체험활동이다. 가족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며 수확 기쁨까지 맛볼 수 있는 ‘소확행’ 프로그램으로 시민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구리시가 도시텃밭을 조성한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구리시는 구리여고 옆 유휴시유지 8418㎡에 6평 규모 소규모 텃밭 196개(구획)를 마련했다. 해당 토지는 구리시로 이전을 확정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부지로 주사무소 착공 전까지 활용계획이 없어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텃밭으로 이용한다. 3월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도시농부를 모집했는데, 신청자가 1509명에 달할 만큼 시민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추첨으로 선정자를 확정했으며, 텃밭은 4월1일부터 오는 11월 말일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개장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농부로 선발된 시민과 현장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를 올려 매우 안타깝다”며 “가족과 함께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3 09:13:27'갓파더'가 부자들과 모녀의 '소확행' 이야기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세 커플이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KCM은 PC방에 있는 최환희(지플랫)를 집으로 초대해 2021년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보냈다. 가수 김정민과 래퍼 쇼리를 초대해 이른바 '뮤지션의 밤'을 진행했던 것. 이들은 KCM과 만나 제대로 '밀레니엄 개그'를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최환희(지플랫)는 KCM과 삼촌(?)들의 요구에 폭풍 랩을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정민은 "쇼리보다 잘하는데"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뮤지션의 밤'은 '갓파더' 17회에도 계속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림 모녀' 강주은과 혜림은 육아용품을 신혼집에 배치한 뒤 외식을 하게 됐다. 딸과 처음으로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하게 된 강주은. 특히 그는 혜림에게 받은 네일 아트를 영상 통화로 최민수에게 자랑하는 등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순간은 2.5%(닐슨,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강주은은 "아들과 만들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다"라며 "그래서 지금 시간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혜림은 "너무 좋다"라고 답하며 이런 시간을 자주 갖자는 약속을 맺었다. '사슴 부자' 김갑수와 장민호는 성수동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거나 맛있는 음식점을 탐방하는 등 유쾌한 데이트에 나섰다. 이때 김갑수는 음식점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을 보며 경악했다. 급기야 깁갑수는 장민호를 피해 도망쳐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의 '찐친 케미'는 계속됐다. 김갑수는 사람이 없는 음식점에 들어가 주문을 한 상황. 장민호는 다시 '맛집'으로 그를 데려가려 했지만 결국 백기를 들며 함께 식사하게 됐다. 반면 성수동과 연관된 김갑수의 고단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본 받아야겠다"라며 아버지 김갑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매회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갓파더'. 특히 부자(父子)는 물론 모녀(母女)까지 출연하며 진정한 '가족 예능'으로 거듭난 '갓파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와 모녀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갓파더'
2022-01-20 13:31:12[파이낸셜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제로' 사회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29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스틱 제로 사회를 약속하며 "플라스틱의 생산·사용·재사용·재활용 정책의 전면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SNS을 통해 생활과 밀접한 소확행 관련 공약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보급과 재활용이 쉬운 유리, 금속으로 전화시키겠다"며 "다회용기 1년 사용만으로 탄소배출량을 일회용기의 35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율 제고를 위한 공공선별장 확충 및 기존 시설 현대화 ▲일회용품과 포장재 재질 단일화 및 무(無)라벨 제품 생산 지원 ▲착한자판기 보급 확대로 재활용품 수거율 제고 등을 공약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1-12-19 17:07:26[파이낸셜뉴스] 흥국화재와 티알엔은 소방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8일 서울 신문로 흥국화재 본사에서 소방안전 지원사업을 위한 '소확행 (소방안전은 확실한 행복)'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소확행'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화재 예방과 소방안전 문화 확산 및 국민 생명 보호에 헌신하는 소방관 가족의 처우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흥국화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아동센터에 화재 사전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계열회사인 티알엔은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가족 심리치료 및 상담을 지원하는 등 총 80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보험, 교육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해 개정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지역아동센터는 가연성 외장재를 교체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등 보강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해야 한다. 대형화재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필요한 법이지만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의 재정은 지원 없이는 힘든 상황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화재 위험에 노출된 지역아동센터의 안전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며 "소방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좋은 파트너가 돼 나눔과 순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0-29 23:04:53[파이낸셜뉴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소확행) 1탄으로 17일 충남지역을 방문했다. 소확행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향후 충남지역 이외 다른 지역도 하루 일정으로 방문,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 할 예정이다. 이날 중기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충남 태안군 소재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창업교육 현장실습 시설과 창업 보육공간 구축계획 등을 점검했다.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기부와 태안군의 협력 사항도 논의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점포와 상생스토어 협력사례 등을 둘러봤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주요 이동 구간 내 손소독제 비치,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실내 환기 등 방역 수칙과 폭염대비 냉방 시설 등을 특별 점검했다. 시장 상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상인들에게 이날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희망회복자금 신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또 당진에 있는 ㈜삼우코리아를 방문해 연구시설과 제조설비 등 생산현장도 둘러봤다. 삼우코리아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100에 선정된 기업이다. 권 장관은 "소부장 분야의 혁신은 탄소중립,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보다 탄탄한 소부장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과 정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08-17 11: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