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는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독자 투표를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투표 대상은 예선과 본선 1차 심사를 통과한 아동·청소년·일반 부문 등 각 작품 10점씩 총 30점이다. 투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교보문고 손글쓰기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독자 투표와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최종 심사를 통해 오는 9월26일 으뜸상 10명과 버금상 20명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작은 10월 초 시상식과 함께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와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전시된다. 또한 으뜸상 중에 한 작품을 선정해 디지털폰트로도 제작된다. 올해 10회를 맞은 대회에는 아동 1만4645명, 청소년 1만7249명, 성인 1만3099명 등 총 4만4993명이 응모했다. 이는 역대 최대 응모이자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한편, 교보문고는 내달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손글씨로 써서 SNS에 공유하는 참여 프로그램 '일상 속 손글씨'를 운영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7 10:52:21교보문고가 '2024 손글씨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은 ‘교보손글씨대회’, ‘일상속손글씨', '교보손글씨2023우선아’ 폰트 배포와 함께, 올해는 특히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광화문점 ‘기록의 공간’에 캠페인 팝업존이 들어선다. 교보손글씨대회는 으뜸상 상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7월에는 교보손글씨대회 외국인 부문을 신설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받은 책 속 문장을 골라 개성 있는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는 손글씨 공모전이다. 필기구에 제한은 없으나 붓글씨, 캘리그라피 등 꾸밈 글씨가 아닌 일반 손글씨로 작성해야 하며, 외국어 문장 및 삽화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응모작은 오는 7월 10일까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내 바로드림존에 제출하거나 이미지로 변환해 인터넷교보문고 캠페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한 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전시되며,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는 폰트로 제작돼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3 13:13:51[파이낸셜뉴스] 자신을 ‘청소하는 아줌마’라고 밝힌 이가 한 식당 건물에 붙인 손글씨 안내문이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문을 공유한 누리꾼은 “늦은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지하에 있는 한식뷔페에서 식사 후 계단실을 올라오는데 글이 보였다”고 했다. 공개된 안내문에는 정갈한 글씨가 쓰여져 있었다. 자신을 “청소하는 아줌마예요”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어느 곳을 가든지 깨끗한 거 좋아하시지 않느냐”며 “이렇게 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어 “휴지와 담배꽁초, 다 먹고 난 음료수병과 커피 종이컵 등을 계단에 버리지 말고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뒀다가 휴지통에 넣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기쁨과 즐거운 마음이 함께 생긴다”며 “매일매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해당 안내문을 공유한 누리꾼은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이 글을 쓰기까지 생각없이 쓰레기를 버린 많은 사례가 있었을 거라고 미뤄 짐작된다”며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공중도덕을 지키는 게 선진시민의식 아닐까.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참 좋아지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했다. 또 이 글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멋진 분 같다” “필체만큼 마음도 예쁘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쓰레기통이 없어서 그렇다”며 평소의 불편 사항을 털어놓는 이들도 있었다.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공용 쓰레기통이 3년 만에 30%가 줄어 2000개 가까이 없어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용 쓰레기통 개수는 2019년 6940개에서 2020년 6242개, 2021년 5613개, 2022년 4956개로 계속 감소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는 4835개로 집계됐다. 시민들도 불편을 토로했다. 서울시가 2021년 시민 31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3%가 ‘쓰레기통이 적은 편’이라고 답했다.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2024년 6500개, 2025년까지 7500개로 공용쓰레기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22 16:14:2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나눠줄 정책 홍보물에 손글씨로 편지를 썼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손글씨로 쓴 정책 홍보물을 귀성객들에게 나눠주며 설 연휴 민심 잡기에 나선다. 국민의힘이 전날 공개한 설 명절 정책 홍보물에서 한 위원장은 손글씨로 "저는 되고 싶은 건 없었지만, 하고 싶은 것은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 데 동료 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라고 편지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더욱 그 마음입니다.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며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고 적었다. 또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생활인들의 일상을 나아지게 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정치개혁 과제들을 우리 당이 박력 있게 추진하겠습니다"라며 "동료 시민 모두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해당 홍보물에는 국민의힘의 정치개혁 과제와 저출생, 소상공인 공약 등도 함께 담겼다. 국민의힘은 거리에 게시할 설 연휴 현수막에도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직접 쓴 손글씨 문구를 넣었다. '올해는 ○○○ 좋겠어요' 문구에 각자 바람을 채워 넣도록 했다. 한 위원장은 손글씨로 '국민의 삶이 피어나면', 윤 원내대표는 '소상공인들이 힘 나면', 유 의장은 '출퇴근길이 편하면'이라고 적었다. 각각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목련꽃처럼 피어날 수 있길"(한동훈),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윤재옥), '교통 격차 해소' 총선 공약(유의동)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차기 대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이기든 지든 4월10일 이후에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고 기회가 되면 차기 대선에 나올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실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넓혀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좁은 의미에서 정치를 안 해본 사람을 갑자기 당대표로 불러올린 것"이라며 "그만큼 이번 총선의 승리가 이 나라와 동료시민들을 위해 필요하고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8 08:02:3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선물로 전통주와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마련했다. 1월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각계 원로와 제복 영웅 및 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할 선물을 준비했다. 올해에는 나눔실천 대상자들에게도 선물을 전한다. 선물은 충남 공주시 차례용 백일주와 전남 고흥군 유자청, 경기 가평 잣, 강원 횡성 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취지다. 포장재와 보호재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마련했다. 선물상자에는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한센병 환자들의 미술작품을 담았다. 대통령실은 “한센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작가들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소록도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작품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손글씨를 담은 메시지 카드도 동봉된다. 윤 대통령은 카드를 통해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다. 국민 한 분 한 분 더 따뜻하게 살피겠다”며 “더 큰 미래의 주춧돌을 놓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1-31 14:14:57[파이낸셜뉴스] 교보손글씨대회가 올해 1만4700여명이 응모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9회째를 맞는 이번 손글씨대회는 전년 대비 50%를 넘는 응모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동부문 응모자는 4700여명, 청소년부문은 5100여명으로 아동과 청소년부문의 응모자가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교보문고 측은 "아동과 청소년부문의 증가는 초중고교 중심으로 단체 참가자 증가했고 교육적인 의미에 공감한 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역대 최다 응모에 주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응모작은 오는 14일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와 서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300명이 선정된다. 21일부터 진행되는 본선대회를 거쳐 오는 9월 중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초 시상과 더불어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자 중 한 명의 글씨체는 서체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다. 지난해의 경우 수상 당시 82세로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화제가 됐던 김혜남씨가 선정돼 서체로 개발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7-13 15:19:11[파이낸셜뉴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의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9340명이 응모했다. 아동 응모자가 2581명, 청소년이 2612명, 성인이 4147명으로, 특히 성인 응모자수가 전년 대비 1000명이 넘게 크게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동, 청소년, 일반 각 부문에서 응모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한 도서는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였다. 이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 ‘긴긴밤’, ‘빨강머리 앤’, ‘아몬드’ 순으로 이야기가 있는 소설이 인용된 사례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예선 심사와 3차에 걸친 본선 심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으뜸상 10점, 버금상 20점이 선정됐다. 으뜸상을 수상한 아동부문의 권이현 학생(2014년생)은 그림책 ‘수박씨를 삼켰어!(그렌 피졸리)’를 인용했으며, “엄마와 아주 많이 읽은 책”으로 “엄마가 제 받아쓰기 노트를 보시고 글씨가 너무 예쁘다고 한번 응모해보자고 하셔서 쓰게 되었어요. 응모자가 엄청 많다고 해서 정말 뽑힐 줄은 몰랐는데 으뜸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뿌듯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또 역대 으뜸상 수상자 중 최고령 수상자도 나왔다. 김혜남 씨(1940년생)는 ‘음식과 문장 (나카가와 히데코)’를 인용했으며, “팔십 넘은 노인에게 예선 통과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수상이라니! 퇴직 후 이십여 년간 매일 세시간 이상씩 성경을 공책에 한 자, 한 자 옮겨 쓴 결과일지도”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 중 유지원 타이포그래퍼는 김혜남 씨의 손글씨에 대해 “예선부터 줄곧 심사위원들을 술렁이게 했던 글씨”라며 “간결하게 새침한 모습, 곡선에 싱싱한 탄력이 있는 글씨였는데, 83세라는 연령에 다시 한번 술렁했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김혜남씨의 손글씨는 ‘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 폰트로도 제작되어 2023년 4월 중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으뜸상 10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교보문고 상품권 50만원과 모나미 60주년 데스크펜을 부상품으로, 버금상 2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권 20만원과 모나미 153 아이디 힐링펜을 부상품으로 각각 지급한다. 단체상 5곳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금 20만원이 지급되며 참여단체명을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한 손글씨 명패를 부상품으로 지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심사위원들이 의미있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응모작을 각각 1편씩 골라 시상하는 심사위원상이 신설되어, 총 6명(아동 2명, 청소년 1명, 일반 3명)의 수상자를 선정, 상장과 교보문고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위치한 카우리테이블에서 전시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29 09:24:34[파이낸셜뉴스] 법무부는 2일 한동훈 장관의 취임사를 손글씨로 작성해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해당 행사를 중단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정의와 상식의 법치, 미래번영을 이끌 선진 법치행정'이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개인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통상적인 홍보업무의 일환으로서 과거에도 유사한 행사가 수차례 있다고 밝혔지만 법무부 장관 개인 홍보에 세금이 쓰인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행사를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한 장관이 행사 중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통상적인 홍보활동 일지라도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며 "과거부터 해오던 것일지라도 장관 개인 홍보성으로 보일 수 있는 행사 등은 앞으로 일체 하지 말라"고 법무부 실국 본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6-02 11:48:55【파이낸셜뉴스 부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1회 손글씨(캘리그라피)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청 주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하고 한국캘리그라피협회가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은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우편으로 접수받고 이중 15개 작품을 선발해 5월 13일 최종 본선대회를 실시한다. 포상규모는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해양경찰청장상 및 상패를 수여하고,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70만원과 해양경찰청장상 및 상패를 우수상(3명), 장려상(4명) 입선작(5명)에게는 각 50, 20, 10만원의 상금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상 및 상패가 수여된다. 예선 선착순 50명에게는 1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기술성으로 나눠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코로나19 상황과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지만 본선대회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2-03-29 11:02:38[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은 '제1회 디지털 손글씨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손글씨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공모전은 '나를 위한 위로와 조언, 다짐 등을 적어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명의 손글씨는 디지털 서체로 제작해 금일부터 흥국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20명에게는 고급 국산 만년필이 상품으로 전달됐다. 신경하씨는 "오랜만에 종이와 펜이 만나 내는 사각거리는 소리 속에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과 삶의 채움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디지털이 일상이 된 요즘 나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성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욱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1-28 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