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가 작은 실천 환경 캠페인으로 ESG 경영을 확대한다. 12일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손수건을 도입하며 화장실 종이휴지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해 작은 실천 환경 캠페인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초에는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음료업계 최초로 친환경 차량으로 도입한 바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화장실 종이휴지 사용을 줄이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작은 활동이지만 환경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동아오츠카는 앞으로도 항상 ESG를 생각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4-12 13:51:32[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산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안산시 단원구 모 산후조리원 관계자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최근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실에서 아기 침대를 밀쳐 벽에 부딪히게 하거나 얼굴에 손수건을 덮어놓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행위는 아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폐쇄회로(CC)TV의 일종인 '베베캠'을 통해 산모들이 A씨 등의 행위를 보고 지난 17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고 산모와 보호자들이 항의하자 병원 측은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산모는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하루 30분만 볼 수 있는 베베캠 영상이 실수로 계속 송출되면서 조리원 관계자들의 학대 행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학대가 있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산모들로부터 녹화된 베베캠 영상을 입수해 학대 여부 등을 분석 중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1-18 22:04:55[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을 특별 제작해 전달한다. 월드비전은 지난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월드비전 등록 및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향한 희망 메시지’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21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23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10개 작품을 선정해 그림의 일부 요소들을 손수건에 다양하게 담았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 1400장을 제작해 내달 말까지 폴란드 및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피란해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동의 시선으로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어려운 환경에 공감하고 친구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선사해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참 감사하다.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향한 한국 어린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세계는 결국 하나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4-27 08:45:18[파이낸셜뉴스] 아들이 운다는 이유로 생후 100일이 채 안 된 자기 아들의 입에 손수건을 물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전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2)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내렸다. 40시간의 아동학대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내가 허위 진술할 이유도 없고, 1심 양형도 적절해 보인다”고 검찰과 김씨 양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15일 생후 82일 된 아들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막아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아내는 잠시 외출한 상태였다. 집으로 돌아온 아내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한 뒤 신고했고, 경찰에는 ‘아들의 입에 손수건이 물려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기가 사레가 들린 것 같아 입안의 침을 닦아준 뒤 손수건을 옆에 뒀을 뿐이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1심은 “단순히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매우 위험한 행위를 했다”며 “그로 인해 생후 100일도 지나지 않은 피해자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삶을 채 띄워보지도 못하고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판시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2-11 08:10:05【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입양 대기 아동들을 돕기 위한 '아기 천사 손수건 만들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29~30일 JDC 본사와 면세사업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JDC 드림나눔봉사단은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 이어 직접 손수건을 만들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교육 영상을 보며 각자 사무실이나 집에서 손수건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손수건들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분유와 함께 입양 대기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동방사회복지회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봉사단원들은 “이번 교육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입양 대기기간이 길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돼 놀랐다”며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손수건과 분유가 지원된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내 아이의 이름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 내 아이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01 21:31:59[파이낸셜뉴스] 생후 100일도 되지 않은 아들이 울자 "시끄럽다"며 입에 손수건을 넣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부가 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대연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씨(22)에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관련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15일 아내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생후 82일 된 아들이 울자 '시끄럽다'는 이유로 유아용 손수건을 말아 입에 넣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귀가한 아내 A씨가 아들의 호흡이 멈춘 것을 보고 즉각 119에 신고했지만 아이는 결국 숨졌다. 김씨는 "아이가 사레들린 것 같아 손수건과 손가락으로 입 안의 침을 닦고 손수건을 옆에 뒀을 뿐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방치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는 발견 당시 피해자의 상태나 입에 물려 있던 소수거 모양, 피고인의 반응에 관해 일부러 꾸며냈다고 볼 수 없을 만큼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일부러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진술할 만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며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태어난지 100일도 안 지난 아이가 스스로 손수건을 입에 넣었다고 보기 어렵고, 김씨가 책임을 추궁하는 A씨에게 아무런 변명도 못한 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답변을 했다"고 했다. 김씨는 A씨에게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김씨가 친부로서 의무를 저버린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친부로서 누구보다도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단순히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피해자의 입속에 손수건을 넣고 방치한 것으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그럼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20-07-23 15:31:16[파이낸셜뉴스]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의 509호 조사실. 권위주의 시대 고문과 인권 탄압의 현장이었으며 고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곳이다. 6·10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이 대공분실에서 열린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509호 조사실을 찾았다. 부인인 김정숙 여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지선 스님이 동행했다. 특히 이날 김 여사의 손에는 아담한 꽃다발이 들려져 있었다. '무명손수건'으로 감싸져 있는 붉은 장미와 카네이션, 안개꽃 꽃다발로, 김 여사는 박종철 열사의 영정에 헌화했다. 김 여사가 직접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꽃다발은 박종철 열사와 항쟁의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평범한 국민들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은 작은 꽃다발에 거대한 민주주의의 물결을 이루어낸 평범한 국민들의 마음을 담았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학생들은 앞장섰고, 회사원들은 손수건을 흔들고, 택시기사들은 경적을 울렸다"며 "어머니들은 전투경찰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었다"고 말했다. 바로 6월 항쟁 당시 어머니들이 전투경찰 가슴에 달아준 꽃이 붉은 카네이션과 장미였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수많은 국민의 마음을 담은 안개꽃과 그 해 거리에서 건네졌던 카네이션과 장미를 무명손수건으로 감싸 만든 꽃다발을 헌화한 것"이라며 "손수건은 항쟁 당시 최루탄 속에서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휴대했던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린 것이다. 역사를 전진시킨 평범한 국민들을 상징하는 무명천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06-10 18:29:1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간단하게 만들어 착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손수건 마스크 키트를 제작해 시민에 배포하고 있다. 박화숙 보건소 건강도시과 책임관은 1일 “손수건마스크는 손재주나 바느질 실력이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며 “환경에도 좋은 손수건마스크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수급 한계로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고, 더불어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 일회용 마스크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환경오염 우려가 높아지자 간편하게 만들어 쓸 수 있는 친환경 필터삽입형 손수건마스크 키트 1만개를 만들어 배포했다. 이 중 7000개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나머지 3000개는 건강도시시민협의체, 플레이스타터 등 건강 동아리와 보건소 이용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손수건마스크 키트는 손수건 1개와 고무줄 2개, 정전기 필터 5매, 마스크 제작설명서 1부로 구성됐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손수건을 바닥에 넓게 펴고 반으로 접은 후, 가운데 부분에 필터를 놓고 양쪽에 고무밴드를 끼워 고정시켜 착용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는 시흥시 캐릭터인 토로가 손수건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시연한 동영상을 제작해 시흥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했다. 자세한 제작 방법은 해당 동영상을 확인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1 12:23:13AK플라자 오는 15일부터 자체 친환경 캠페인인 ‘리턴 투 그린, 노리즌’으로 특별히 제작한 손수건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리턴 투 그린, 노리즌’은 백화점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찾아 실행하고 방문하시는 고객에게도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화장지 사용을 줄이는 작은 습관’이란 메시지를 담아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손수건을 증정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70미터 두루마리 휴지 한 개를 생산하는데 220g의 펄프 소재가 필요하고, 4인가족 기준 연평균 144롤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20년 자란 나무 1.5그루가 필요하다. 손수건 사용 만으로도 산림 벌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행사는 15일부터 AK카드로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분당·수원점(각300명), 평택·원주점(각200명)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손수건 쓰기’를 동참한 사진을 게시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30일부터는 명절 신선식품 선물용 보냉팩을 AK플라자 전 점 사은품 데스크에 반납하면 선착순 고객에 한해 친환경 수세미로 돌려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AK플라자의 친환경 캠페인 ‘리턴투 그린, 노리즌’ 은 지난 6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분당지역 초등학교에 교실숲(9월 예정),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내 애경숲(9월 예정) 조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밖에 지난해 9월부터 에코 장바구니 배포, 친환경 씨앗 화분, 순면 네트백 증정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8-16 09:45:25[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의왕여성회관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손수건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말부터 시작되는 제56기 여성대학 프로그램 방문접수 일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여성회관 프로그램 동양화 화조반의 박재흥 강사와 서예·사군자반의 주시돌 강사 등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강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150여명의 시민에게 좋은 글귀 또는 원하는 글귀와 그림 등을 직접 손수건에 제작해 나눠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20일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물품을 전달하는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함께 참여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그동안 가족친화 나눔행사를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4-20 23: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