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비건 색조 브랜드 '손앤박(SON&PARK)'을 출시했다. 18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손앤박'은 비건 색조 브랜드로, 립메이크업과 페이스메이크업 등 총 10여종을 선보인다. 립메이크업 제품인 '손앤박 아티 워터 글로우 틴트'는 선명한 컬러와 영롱한 광택의 텍스처가 특징인 제품으로, 수분 에센스를 함유해 끈적임이 적다. 레드배리와 듀이코랄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손앤박 아티 워터 블러 틴트'는 촉촉하게 스며들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처로 피치썸, 코지레드 등 역시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은 입술과 볼에 생기볼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러밤 제품으로 체온에 부드럽게 녹아 촉촉한 보습감을 준다. 투명한 첫 발색 위로 덧바를수록 컬러가 선명해져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선셋, 피오니, 멜로우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8 13:27:05이어지는 불경기에 컬러풀한 색조 화장품들이 유행하면서 봄의 색조를 지니고 있는 레드, 핑크 등 비비드 컬러 등 브랜드마다 앞다투어 신제품 컬러 출시를 하고 있다. 최근 CJ오쇼핑을 통해 출시 된 손앤박의‘큐레이팅 박스’는 제품 이름처럼 직접 선별한 컬러를 사용, 방송에 전파되자 마자 전량 매진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CJ오쇼핑에서 지난 2일 방송 된 손앤박의‘컬러 큐레이팅 박스’는 모던한 감각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박태윤과 손대식이 론칭한 브랜드 손앤박의 새로운 색조 메이크업 라인이다. 연구와 실험을 거듭해 탄생한 큐레이팅 박스는매직 컬러 NO.12가지 색상(립 크레용 6컬러, 아이 크레용 6컬러)으로구성되었으며,첫 방송에 이어 진행 된 방송에서도 전량 완판기록을보여 두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브랜드 손앤박의 인기를 실감케했다는 후문. 이는 드라마 및 연예프로의 인기 연예인의 메이크업을 책임지며 패션 매거진, 뷰티 프로그램 등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손대식, 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제품이라는 점이 신뢰도를 높여 실제로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큐레이팅 박스는 지속적인 유행을 이어가는비비드한유스풀 컬러부터 한국여성에게 어울리는 기본 컬러를 담은클래식 스타일까지 담아원터치로보이는 컬러 그대로의 선명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별도의 브러쉬가필요없는 크레용 타입으로 쓱쓱 바르고 블랜딩하기만 해도 아티스트의 손길을 받은 듯한 느낌으로 손쉬운 표현이 가능하며, 롱래스팅포뮬라로 컬러지속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완벽한 피부표현을 위해 비밀병기인 ‘프론트 볼륨 터치(FRONT VOLUME TOUCH)’ 추가 증정과 더불어 실제 소비자이자 메이크업과 피부표현에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의 메이크업팁을큐레이팅 박스에 담아 손쉽게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손앤박(www.sonandpark.com)김한상 총괄이사는 “이번 봄 시즌은 다양한 컬러와 입체감 있는 아름다움을 제공하기 위한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며“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최고 품질의 제품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손앤박 공식 쇼핑몰 및 사이트에서는 두 남자가 컬러 큐레이터로 직접 나서 앞서 출시한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손쉽게 접할 수 잇는 상품 리뷰들과 다양한 뷰티 팁을 만나볼 수 다.
2013-04-03 13:46:47GS샵이 17일 밤 11시50분부터 새로운 기기형 화장품 '손앤박 오토 메이크업 브러쉬'를 선보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듀오 손대식, 박태윤이 공동개발한 '손앤박 오토 메이크업 브러쉬'는 파운데이션용, 팩트용, 블러셔용 세가지 타입의 브러쉬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브러쉬 회전 방향은 물론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가격은 10만9000원.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2-05-16 15:02:49[파이낸셜뉴스] 다이소에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단돈 5000원에 판매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C타입 충전 케이블까지 포함된 무선이어폰을 5000원에 판매했다. 해당 제품 설명에 따르면 간편한 터치와 마이크 등 웬만한 기능을 갖췄고, 배터리도 3시간가량 지속된다. 지속시간이 짧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갤럭시 버즈, 애플 에어팟 등과 비교하면 가격이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다 있소(다이소)다", "이러다가 핸드폰, 컴퓨터까지 파는 거 아니냐", "어떻게 만들었길래 5천 원에 팔 수 있는 거지?", "음질 후기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직접 이 제품을 구매했다는 한 누리꾼은 “여러군데 매장을 돌았는데 전설의 포켓몬처럼 눈에 보이지 않았다”며 “홈페이지에서 재고조회한 뒤 방문한 매장에서도 직원에게 문의했더니 제품을 꺼내줬다”며 SNS에 구입 후기를 남겼다. 이어 “생각보다 귀에 고정이 잘된다”며 “음질도 만족한다. 버즈를 썼을 때보다 통화음질이 좋고 헤드폰보다는 당연히 음질이 떨어지지만 거슬림 없이 부드럽게 들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다만 이 제품은 현재 다이소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는 재고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다이소 측은 해당 무선이어폰은 현재 판매 중단 상태이며, 재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이소측은 아이뉴스24를 통해 "한 달에 수백 개가량 신상품을 내놓는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추가 입고를 할지 안 할지 결정한다. 이 제품도 그중 하나였다"며 "오히려 이 무선 이어폰의 경우, 첫 입고 후 1~2주 동안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제품에 해당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입고는 상품 판매량, 고객들의 후기 등 여러 요인을 종합해서 결정되는데, 내부 토의 결과 이 제품을 추가 입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는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가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다이소에 출시된 휴대폰 충전 어댑터 및 케이블의 가격 역시 5000원이다. 삼성전자 협력사 알에프텍과 솔루엠이 제조한 25W 충전기인데 삼성닷컴·삼성스토어 등에서 판매되는 1만원대 정품 충전기도 이들 기업 생산품이란 입소문을 타면서 ‘다이소 삼성 충전기’라는 별칭이 붙은 바 있다. 또한 ‘손앤박 아티스프레드컬러밤(3000원)’은 ‘샤넬 립앤치크밤(6만3000원)’과 기능이 유사한 저가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 후 반년이 지난 지금도 매장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8 16:10:421인 가구인 최모씨(32)는 요즘 '현금챌린지'에 열중하고 있다. 고물가 부담이 크다 보니 눈에 보이는 현금만 사용해 좀 더 현실적인 소비습관을 갖추려는 노력이다. 최씨는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게 실감나다 보니 다이소 5000원짜리 화장품이나 값이 저렴한 식자재마트 등 최대한 저렴한 곳을 찾아 쇼핑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고가 브랜드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대체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선 4000~500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고, 대형마트에선 소용량 채소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든 제품을 1000~5000원 가격으로 판매하는 생활용품기업 다이소에서는 최근 립과 치크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뷰티제품 손앤박 컬러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명품 브랜드의 립앤치크밤의 '저렴이(저렴한 대체상품을 일컫는 온라인상 유행어)'로 유명해진 상품인데 가격은 20분의 1가량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5000원 이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니 다이소의 올해 1~9월 화장품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59%나 늘었다. 대형마트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상품의 인기가 갈수록 뜨겁다.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통해 1000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물티슈, 두부, 강냉이와 왕소라형 과자 등 스낵류까지 상품 수만 50여개에 달한다. 식품류는 같은 품목이라면 값이 저렴한 냉동제품이나 양념제품이 더 잘 팔리고 있다. 이마트에선 올해 1~9월 전년과 비교해 냉동채소와 냉동과일 매출이 각각 33.5%, 11.3% 증가했다. 고기는 한우나 국내산 삼겹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념육(5.6%)이나 수입돼지고기(12.7%) 매출이 올랐다. 편의점에선 달걀, 우유 같은 장바구니 필수품목을 10~20%가량 싸게 내놓는 PB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S25의 초저가 PB브랜드인 리얼프라이스는 올해 1~9월 누적 매출액만 260억원에 달한다. CU가 내놓은 '헤이루 두부 득템'은 PB상품으로, 비슷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5% 저렴한 1000원에 출시됐다. 지난 8월 중순 출시된 이 두부는 9월 말까지 10만개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며 GS25에선 올해 1~9월 냉동간편식(전년 대비 28.1%) 매출이나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35.3%)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GS25 관계자는 "2만원대의 프랜차이즈 치킨과 비교해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이나 냉동 안주류 매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표적 고물가 대체품인 알뜰폰 유심을 찾는 소비자도 크게 증가했다. GS25는 올해 1~9월 알뜰폰 유심 판매 신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130%가량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속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성비 중심의 대체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은 낮추되 용량과 품질은 끌어올린 PB상품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0 18:25:44[파이낸셜뉴스] 1인 가구인 최모씨(32)는 요즘 ‘현금챌린지'에 열중하고 있다. 고물가 부담이 크다보니 눈에 보이는 현금만 사용해 좀 더 현실적인 소비습관을 갖추려는 노력이다. 최씨는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게 실감나다보니 다이소 5000원짜리 화장품이나 값이 저렴한 식자재마트 등 최대한 저렴한 곳을 찾아 쇼핑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고가 브랜드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대체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선 4000~500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고, 대형마트에선 소용량 채소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든 제품을 1000~5000원 가격으로 판매하는 생활용품기업 다이소에서는 최근 립과 치크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뷰티제품 손앤박 컬러밤이 큰 인기다. 한 명품 브랜드의 립앤치크밤의 ‘저렴이(저렴한 대체 상품을 일컫는 온라인상 유행어)'로 유명세를 얻은 상품인데 가격은 20분의 1 수준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5000원 이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보니 다이소의 올해 1~9월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전년과 비교해 159%나 늘었다. 대형마트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상품들의 인기가 갈수록 뜨겁다.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통해 1000원짜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물티슈, 두부, 강냉이와 왕소라형 과자 등 스낵류까지 상품 수만 50여개에 달한다. 식품류는 같은 품목이라면 값이 저렴한 냉동제품이나 양념 제품이 더 잘 팔리고 있다. 이마트에선 올해 1~9월 전년과 비교해 냉동채소와 냉동과일 매출이 각각 33.5%, 11.3% 증가했다. 고기는 한우나 국내산 삼겹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념육(+5.6%)이나 수입돼지고기(+12.7%) 매출이 올랐다. 편의점에선 달걀, 우유 같은 장바구니 필수 품목을 10~20%가량 싸게 내놓는 PB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S25의 초저가 PB브랜드인 리얼프라이스는 올해 1~9월 누적 매출액만 260억원에 달한다. CU가 내놓은 ‘헤이루 두부 득템'은 PB 상품으로, 비슷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5% 저렴한 1000원에 출시됐다. 지난 8월 중순 출시된 이 두부는 9월 말까지 10만개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며 GS25에선 올해 1~9월 냉동간편식(전년 대비 +28.1%) 매출이나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35.3%)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GS25 관계자는 “2만원대의 프랜차이즈 치킨과 비교해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이나 냉동 안주류 매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고물가 대체품인 알뜰폰 유심을 찾는 소비자도 크게 증가했다. GS25는 올해 1~9월까지 알뜰폰 유심 판매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30%가량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속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성비 중심의 대체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은 낮추되 용량과 품질은 끌어올린 PB 상품들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0 00:48:45[파이낸셜뉴스] 리들샷, 컬러밤 등 뷰티 제품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패션 부문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최근 '이지쿨(EASY COOL) 의류'를 출시했다. 강력한 냉감 소재를 활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초냉감' 라인을 추가해 상품을 구성했다. 초냉감의류, 냉감의류, 메쉬의류 등 총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대 5000원 균일가 정책’ 극강의 가성비가 비결 다이소는 모든 제품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6가지 가격으로 구성한다. 일반 오프라인 유통채널 같은 할인 행사는 없지만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다이소 냉감 의류 역시 가장 큰 특징은 가격대가 5000원이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지쿨 메쉬 U넥 반팔 티셔츠와 냉감 런닝은 3000원, 메쉬 심리스 브라는 5000원이다.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의 냉감 티셔츠 가격이 10만원이 넘는 것과 비교해보면 다이소의 초저가 전략이 돋보인다. 다이소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가볍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의류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이소는 지난해부터 초저가를 앞세운 패션 부문에서 빠르게 매출이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다이소에서 판매한 의류 카테고리 아이템 수는 전년 대비 약 180%, 관련 매출액은 약 160% 신장했다. 다이소는 브랜드 영향력이 적은 이너웨어, 양말부터 시작해 2022년부터 플리스 등으로 패션 카테고리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플리스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이 이어졌다. 겨울철 인기 제품인 플리스는 일반 패션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SPA 브랜드에서도 보통 2~3만원에 판매된다. 단돈 5000원이라는 가격이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했다. 다이소가 이번 여름을 맞아 출시한 냉감 소재 의류는 올해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탑텐 '쿨에어', 스파오 '쿨테크' 등 냉감의류 상품은 해마다 시즌 히트템으로 경쟁을 펼치는데 여기에 다이소가 '초저가'를 내세워 가세한 것이다. 작년 리들샷 이어 컬러 밤도 품절 행렬 앞서 다이소에서 작년 10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VT코스메틱의 ‘VT리들샷’은 현재도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타 브랜드에서는 50㎖ 한 병 가격이 3만원이 넘지만 다이소는 스틱 포장 6개(개당 2㎖)를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매장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입고와 동시에 품절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에는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이 입소문을 타며 이른바 대박템으로 부상했다. 뷰티 인플루언서에 이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샤넬 저렴이로 입소문이 나면서 3월 출시 이후 2주 반 만에 초도물량 30만개가 모두 팔렸고, 현재는 품절이 반복되고 있다. 회사 측은 점차적으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다이소는 2019년 2조원,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다. 유통업계는 올해 다이소가 화장품과 패션 부문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다시 한 번 퀀텀점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30 10:03:58[파이낸셜뉴스] 다이소의 색조 제품이 명품 브랜드 제품 퀄리티에 뒤지지 않는다는 입소문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이어지면서 해외 유통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출시된 손앤박 '컬러밤 3종'은 현재 온·오프라인 물량이 모두 품절 됐다.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손앤박에서 출시한 색조 화장품 11종 모두 품절 상태다. 특히 3000원짜리 손액박 컬러밤 3종은 명품 브랜드 샤넬의 '립앤치크밤(6만3000원)'과 비슷한 발색을 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SNS상에서는 VT리들샷과 함께 '다이소 유니콘'이라고 불리며 이름만 들어보고 실제로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없는 제품이라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다이소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한 손앤박은 지난달부터 해외 협력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동유럽 등 여러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일본의 돈키호테와 빌리지 뱅가드 등 주요 유통업체 매장 최소 1000여곳에 입점이 확정됐다. 중국과 베트남 국가 진출도 현재 논의 중이다. 뷰티브랜드 손앤박의 김한상 대표는 "대형 뷰티 플랫폼 채널에 입점하게 되면 경쟁이 심하고, 투입되는 마케팅 비용도 상당하다"면서 "다이소의 경우 최소한의 제품 라인업을 갖고도 전국 1500여개의 매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현재 생산라인을 전부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6 09:16:07[파이낸셜뉴스] 저가 생활용품전문점 다이소의 한 색조 화장품이 명품 브랜드의 고가 제품과 유사한 발색을 보여 품절 대란이 일고 있다. "발색이 샤넬이랑 똑같다" 샤넬 저렴이로 입소문 다이소와 뷰티 브랜드 '손앤박'과 콜라보한 제품인 '아티 스프레드 컬러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립앤치크밤'과 비슷한 발색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샤넬의 립앤치크밤은 6만3000원인 반면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티 스프레드 컬러밤은 3000원으로 현재 코덕(코스메틱 덕후) 사이에서 '샤넬 저렴이'로 입소문이 나며 품절 대란이 일고 있다. 2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2024년 들어 다이소 매장에서 신규 제품을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는 총 8곳으로 현재 다이소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는 34개, 제품 수는 310여개에 달한다. 지난 2021년 화장품 제품이 4개에 불과했던 다이소는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계속해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히트 제품이 연달아 나오면서 다이소의 뷰티 부문 매출액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신장했다. 5000원 이하 화장품, MZ 가성비템으로 인기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은 5000원 이하로 MZ세대와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VT의 리들샷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다이소에서 품절 대란이 일자 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6개월간 회사 주가도 23% 상승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업계에서 다이소 입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화장품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다이소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다이소 매출은 2조6050억원에서 2023년 3조4600억원으로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올해 다이소가 화장품과 패션 부문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연 매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5 07:47:06세종텔레콤 왈라뷰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청량하고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위한 뷰티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큼청량 초여름 메이크업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페리페라, 손앤박 등 국내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 상품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페리페라 잉크 마뜨 블러틴트(8300원, 17% 할인), 손앤박 아이 트레일러 싱글 섀도(4900원, 48% 할인), 비비드온 블링 에센스 톤업크림(1만9900원, 31% 할인), 패션캣 아이라이너+틴트 영키트(7900원, 74% 할인), 닥터아이베르 손 소독제 500ml(7900원, 39% 할인)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왈라뷰는 일년 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인기 선케어 제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선케어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헤라 선메이트 레포츠 프로(2만1900원, 39% 할인), 센텔리안24 마데카 리페어밤 크림(1만900원, 81% 할인), 본트리 베리에센스 선블럭 1+1(1만3900원, 65% 할인), 그레이멜린 선블럭 UV쉴드 1+1(1만2900원, 59% 할인), 나어릴때 아쿠아 UV 얼티메이트 선블록 1+1(9900원, 65% 할인) 등 국내 다양한 브랜드의 선케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왈라뷰는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왈라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명한 립과 또렷하고 화려한 눈매를 위한 메이크업 제품, 강력한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블록 등 인기 뷰티 아이템들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뷰티 콘텐츠와 기획전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즐겁고 유쾌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6-03 08: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