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보업계는 저성장의 고착화 우려 속에 시시각각 불확실성이 생겨나는 상시적 위기 상황에 마주해 있다. 그러나 위기에 굴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다." 31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사업추진 실적과 2025년 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협회장은 "지난 한 해 보험개혁회의 및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통해 비급여 실손의료보험의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진료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동차보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도 힘을 보탰다"고 짚었다. 이 협회장은 △보험사 리스크 관리제도 선진화 및 신회계제도(IFRS17) 정착 지원 △대법원 사기범죄 양형기준에 보험사기죄 포함 △지수형 날씨보험의 국내도입 △보험사 요양사업 진출 확대 등도 사업 성과로 꼽았다. 이 협회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국내 정치 불안 등에 따른 경제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보험업계는 인구구조 및 기후 변화, 기술 혁신 등에 따른 사회·산업구조 변화의 가속화에 직면했으며 실손·자동차보험의 보험금 누수 문제 해소, 소비자 신뢰 회복 등 어려운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협회장은 △내실강화 △혁신성장 △신뢰회복을 세 가지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이 협회장은 "내실강화 차원에서 실손의료보험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나가고, 의료개혁특위 논의 등을 통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치료비 등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 강화 등 보험사기 적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강화된 회계 및 건전성 규제에 맞춰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점검하는 한편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혁신성장 차원에서 전기차, 도심형항공기(UAM), 트램 등 모빌리티 산업분야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헬스케어·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자회사·부수업무 확대 등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손보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 등도 약속했다. 끝으로 이 협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이 국민 동반사업으로 거듭나도록 소비자 신뢰회복에 힘쓰겠다"며 "단순 민원은 협회에서 처리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 청년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성보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2-31 10:20:57◆손해보험협회 <승진> ◇수석상무 △기획관리본부장 김지훈 ◇부서장 △경영지원부장 최동욱 ◇팀장 △공익업무부 사고예방팀장 이현재 △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김나윤 <전보> △일반보험부장 박상조 △자동차보험부장 주병권 △감사실장 백승욱 △중부지역본부장 김영산 △서부지역본부장 홍군화 △기획조정부 법무팀장 김준형 △일반보험부 공동인수팀장 진형오 △소비자보호부 민원지원팀장 박남준 △자율관리부 자격관리팀장 김미진 △동부지역본부 대구센터장 노상호
2024-12-27 17:11:20▲ 고창신씨 별세· 고봉중씨(전 손해보험협회 상무) 부친상=9월 30일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31)900-0444
2024-10-02 09:40:57▲고창신씨 별세·고봉중(전 손해보험협회 상무)씨 부친상=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8호실,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31)900-0444
2024-10-01 15:20:57[파이낸셜뉴스] 최근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3고로 인해 가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보험계약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보험을 중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납입금액보다 적거나 동일 보험 재가입이 거절될 수 있는 만큼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것보다는 우선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협회는 26일 "소비자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보험료 완납을 기준으로 설계된 보험상품 특성상 소비자가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어 우선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에게 계약상 질병이나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재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경우에는 최대 6개월 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계약 유지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특성과 가계상황을 고려해 보험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계약 유지관리 제도를 이용해 볼 만 하다. 먼저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일정기간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다만 해지환급금에서 계약유지에 필요한 위험보험료 및 사업비 등이 차감되므로 이러한 금액이 충당될 수 없을 경우 보험계약이 자동 해지될 수도 있다. 또 감액제도도 고려해볼 만 한데 이는 보험가입금액의 보장금액을 줄이고 보험료를 낮춰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감액된 부분은 해지한 것으로 처리해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감액완납제도도 있다. 고객의 경제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경우 앞으로 낼 보험료 납입은 중단하고, 해당 시점의 해지환급금으로 새로운 보험가입금액을 결정해 보험료를 완납함으로써 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당초 보험계약의 보험기간과 보험금 등의 지급조건은 변경되지 않으나, 보장금액은 줄어들게 된다. 자동대출납입제도는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해지환급금 범위내에서 회사가 정한 방법에 따라 매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이 보험계약 대출금으로 처리되고, 자동으로 납입돼 계약이 유지되는 제도다. 다만 대출원금 및 대출 이자를 납입해야 하므로 장기간 이용시 부담 가중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2-26 15:25:54[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지난 1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누수탐지사협회와 누수사고에 대한 고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누수탐지사협회는 2019년 12월 협회를 설립, 현재 전국 60개의 누수 전문업체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누수탐지 전문지식 배포 및 최신 누수탐지 기술을 연구하며 기업 및 지자체와 업무협력 등 누수탐지영역 시장 활성화 및 누수탐지사라는 직종의 제도화 및 전문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택, 시설의 누수사고 발생 시 검증된 업체가 출동해 가입 고객에게 신속한 누수탐지 및 누수부위 수리공사를 제공한 후 보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탐지방법이나 무분별한 누수탐지로 고객이 불편함을 겪거나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예방하고, 보상 처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주택 누수사고로 가입고객에게 검증된 업체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2-06 14:37:09[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 백창윤 전무와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근부회장 및 참여사인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능형 로봇개발 및 촉진법에 따라 안전 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는 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실외이동로봇 의무배상책임보험은 보도 등에서 운행되는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기업, 손해보험사 등 민관 합동 협의체(TF) 운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표준약관을 마련하고 단체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도록 만든 보험상품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실외 이동로봇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무배상책임보험 상품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자 지정기관으로서 향후에도 K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로봇보험(공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백창윤 전무는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1-15 15:20:51▲ 전동열씨 별세· 나향란씨 상부· 전민환 선하 선영씨 부친상· 김기수 이웅노씨(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빙부상=4일 대전 쉴낙원 갈마성심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42)533-4400
2023-08-04 13:53:26[파이낸셜뉴스] ▲ 전동열씨 별· 나향란씨 상부· 전민환 선하 선영씨 부친상· 김기수 이웅노씨(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빙부상=8월 4일 대전 갈마성심장례식장, 발인 8월 7일.
2023-08-04 10:32:25[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가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총 2527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손해보험 모집인을 선정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13번째로 인증을 실시했다. '2023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기준은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로 5년 연속 선정된 자 △직전 5년간 계약 유지율 13회차 95% 이상·25회차 90% 이상 △직전 5년간 총 계약 건수 전종목 1500건 이상·장기보험 300건 이상이다. 이 중 첫 번째 기준인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가 되려면 전년도 계약실적에 대해 우수지표(13회차 계약유지율 90% 이상, 불완전판매건수 0건 등)를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2527명으로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지난해 말 등록 기준 설계사 10만1708명, 개인대리점 1만3649명)의 약 2.2%를 차지한다. 또 연령대별 비중은 50대 1158명(45.8%), 60대 1038명(41.1%)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가 10명(0.4%)으로 가장 낮았다. 이 가운데 최연소 인증자는 36세이며, 최고령 인증자는 80세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고령 인증자에 올랐다. 특히 메리츠화재 센트럴본부 소속 엄장식 설계사, 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소속 이덕자 설계사는 지난 2011년부터 13회 연속으로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선정됐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되려면 '불완전판매 0건' 등의 인증요건이 필요하므로 보험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인원이 지난 2019년 1508명에서 올해 2527명으로 5개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할 동안 전속채널 불완전판매비율 역시 지난 2018년 0.056%에서 지난해 0.019%로 감소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7-31 11: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