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미지 쇄신, 경영전략 제고를 위해 알파녹스(Alphanox Co.,Ltd)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자본감소 결의(무상감자), 정관 변경(사명 변경·사업 목적 생략 및 추가)의 안건이 의결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터넷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자문 및 서비스업 △임베디드 시스템의 제고, 판매, 대여 및 유지 보수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메디컬, 헬스케어 사업의 신제품 개발, 제조, 구매 등의 투자를 위해 운영자금 6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최대주주가 기존 김일 외 3인에서 MDS테크(보유비율 15.05%)로 변경됐다. 알파녹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과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메디컬 사업의 영역 확대와 외과용 임플란트, 수술기구, 헬스케어 부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1위 의료기기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립 50주년을 맞은 알파녹스는 외과용 수술기구, 외과용 임플란트, 체외진단기기, 의료기기용 온열매트 제조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 및 제품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2 14:53:18[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이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KSSS 2024)에 참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이날부터 2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부스를 차린다. ‘KSSS 2024’는 대한척추외과학회를 중심으로 국내 40여개 기업, 척추분야 수술 전문의, 정형외과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통찰력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다년간 독자적인 신제품 개발·투자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을 선보인다. 추간체고정용 임플란트 제품군 추간체고정유합용 나사못(Pedicle Screw), 추간체고정유합용 보형재(Cage), 수입 판매용 임플란트 제품 경추인공디스크(ADR), Chiron, Chiron XT, PEEK PLIF Cage, Archon TLIF Cage, Marlin Cervical Cage, Comet 3D PLIF Cage, Baguera-C 등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은 신경외과 임플란트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수술 방법, 방향에 구애받지 않는 풀시스템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관계자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의 수술법이 다양해져 의사들이 원하는 모든 수술법에 적용 가능한 신제품들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23 11:42:50[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유통업체 ‘에이베로 메드네브 (Avero Mednav Sdn. Bhd.)’와 향후 3년 동안 70만 달러 규모의 척추용 임플란트 등 5종을 독점 공급하는 대리점 계약을 지난해 체결하였고 이번 달 9일 초도 발주를 받아 5월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척추용 임플란트 Marlin ACIF PEEK Cage, Chiron, Chiron XT, Pinehurst, PEEK PLIF 등 총 5종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 Medical Device Authority)으로부터 Marlin ACIF PEEK Cage는 인허가 완료, Chiron, Chiron XT, Pinehurst는 인허가 진행 중, PEEK PLIF는 인허가 검토 중이다. 에이베로 메드네브는 2014년 설립된 의료기기 유통 업체다. 이 회사는 내비게이션 시스템(Navigation System), 초음파(Ultra Sound), 소모품 기기(Consumable Device), 외상 임플란트(Trauma Implant) 등을 취급하며 말레이시아 북부, 동부 지역을 비롯해 국공립·국군 병원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 의료기기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은 업체로 다수의 공공 입찰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솔고바이오의 척추용 임플란트 제품 5종은 퇴행성이나 병변에 의해 손상된 요추, 흉추 등 허리 부위의 디스크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인공 디스크 치환술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생체 적합성과 유연성, 운동성이 강화된 Peek 재질로 개발됐고 PLIF, TLIF, DLIF, ALIF 등 다양한 수술 접근법에 적용 가능하다. 솔고바이오 김일 대표는 “자사는 인허가 완료와 초도 발주 납기에 맞춰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수술 시연, KOL(Key Opinion Leader)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Chiron을 시작으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호환 가능한 특수제작 기구 공급을 통해 기존 정형외과 시장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수술 시장까지 진출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3 09:06:25[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자회사 알엠생명과학은 '메드랩 2024(Medlab Middle East 202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공급업체 ‘라이징 퓨쳐 컴퍼니(Rising Future Company)’와 3년 동안 160만 달러 규모의 액상세포검사 LBC(Liquid Based Cytology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드랩 2024는 ‘함께 더 건강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의료기기 전시회로 다수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라이징 퓨쳐 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 전역에 다양한 의료 장비, 용품을 주요 의료 기관과 정부, 민간 부문에 공급하고 견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의료 서비스 혁신 기업이다. 한편 알엠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대한병리학회에서 암진단 액상세포도말기 ‘스마트프렙’을 출시했다. 이 기기는 액상세포의 상태별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존 국내외 제품보다 샘플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했다. 이 제품은 알엠생명과학의 기존 소모품 메커니즘과 호환돼 처리 속도가 월등히 빠르고 우수한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향후 솔고USA와 협력해 미국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시회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선보여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6 09:33:12[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더젠병원에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는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큐렉소와 협업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와 ‘프리덤 니(Freedom Knee)’를 결합해 대전 더젠병원에 첫 납품했다. 대전 소재 더젠병원은 척추·관절·골절 치료 전문화를 위해 수술실 6개소와 150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으로 이번 ‘프리덤 니(Freedom Knee)’와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도입으로 대전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솔고바이오메티칼이 국내 독점 공급하는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는 미국 글로벌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맥스 오쏘패딕스(Maxx Orthopedics)의 하이테크 제품이다. 해당 인공무릎관절은 FDA와 국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덤 니(Freedom Knee)’는 대퇴골과 정확하게 맞닿는 최적화된 7개의 기하학적 관절 형상을 띄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환자의 수술부위 뼈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균일한 하중 분산을 가능케 하는 것이 장점이고 품질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정형외과 인공관철치환술(Total Knee Replacement)에 사용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 무혈성 괴사, 류머니즘 관절염, 외상 등에 의해 관절연골이 파괴돼 통증이 심하고 보행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면을 제거한 후 금속이나 특수한 재질을 사용해 관절면을 대체하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자사는 인공무릎관절 판매를 통해 척추뿐만 아니라 무릎, 고관절 등으로 임플란트 시장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꾸준히 협력해 향후 국내 임플란트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인공무릎관절, 경추인공디스크 하이테크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3D 프린팅 케이지, 척추 기변형 환자 대상 수술(Deformity Surgery Case)용 임플란트 시스템, 로봇수술용 시스템, PCK 리비젼 등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5 09:28:23[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한국화장품과 판매 유통부문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솔고바이오메디칼 경기도 평택 본사와 한국화장품 종로구 청계천 본사를 방문해 향후 진행할 구체적인 유통, 서비스 전략 및 물류 등에 대한 세부 시행 지침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전문 회사와 화장품 전문 회사가 진행한 최초의 전략적 업무 제휴 사례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유통 부문에 시너지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50년 역사의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상호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부문의 의료기기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수면과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헬스케어 제품 ‘아이슬립웰’을 런칭할 예정이다. 62년 역사의 한국화장품은 스킨케어, 이너뷰티 등 오랜 기술이 집약된 프레스티지 제품을 공급하고 2024년 발효 컨셉의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효움‘ 7개 품목을 런칭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과 한국화장품은 오는 2월부터 양사에 소속된 전국 대리점을 통해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제휴는 두 기업의 역사가 100년이 넘는 장수기업간의 업무 협력으로 뷰티, 헬스케어 등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6 09:45:06[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자회사 솔렌도스가 파나소닉코리아와 업무협약를 맺고 근적외선 대역 영상을 촬영하는 NIR(Near InfraRed, 근적외선) 카메라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파나소닉코리아는 ICG 기술을 공급하고 솔렌도스는 이를 활용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4K 기술과 결합해 국내 최초로 4K ICG 영상장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솔렌도스가 개발하는 4K ICG 영상장비인 NIR 내시경 카메라 및 광원 시스템은 가시광 대역과 근적외선 대역을 동시에 촬영해 정합한 영상을 모니터에 전송한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센서에서 영상을 정합해 근적외선 영상이 부드럽게 처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는 근적외선 영상과 가시광 영상을 겹쳐서 표시해 부자연스러운 영상으로 표현되는 기존 장비와 차별화된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IR 내시경 카메라 및 광원 시스템은 인체에 무해한 ICG 조영제와 사용된다. ICG 조영제는 50년 넘게 CT, MRI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최근엔 내시경에 활용하는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대장암 수술 시 암 조직 절제 후 혈류 흐름 분석, 담도 혈류 흐름 파악, 림프절을 이용한 암 전이 확인 등 여러 분과에서 연구중이다. 솔렌도스는 4K 고화질 내시경 카메라 장비를 출시 후 미래 기술로 ICG 조영제를 사용하는 근적외선 대역 촬영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기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조영제는 4개에 불과하고 39개의 조영제가 85건의 임상을 진행중”이라며 “해당 임상이 완료돼 다수의 조영제가 시장에 출시된다면 이와 더불어 NIR 카메라 및 광원장치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NIR 내시경 카메라 및 광원 시스템으로 2024년 하반기 유럽과 아시아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5년에는 FDA를 획득해 북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5 09:13:00[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자회사 알엠생명과학은 기존 국내외 제품 보다 샘플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한 암진단 액상세포도말기 스마트프렙(Smart Prep)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기기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액상세포도말기는 인체에서 채취한 세포샘플을 시간당 60~120개를 처리 가능하다. 반면에 ‘스마트프렙’은 필터가이드를 활용한 세포보존용기의 뚜껑 개폐과정 생략으로 시간당 240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액상세포의 상태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파라미터의 관리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알엠생명과학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에 신제품 ‘스마트프렙’을 최초로 출품했다. 향후 솔고USA와 협력해 FDA 인증과 미국 시장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3일부터 3일간 열리는 MEDICA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시회에서도 제품을 선보여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액상세포도말기는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병리센터, 전문병원 병리실 등에서 사용돼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H사 제품과 비교할 때 도말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자사 ‘스마트프렙’의 처리 속도가 월등히 빨라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세포보존용기 등 소모품 판매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엠생명과학은 체외진단 의료기구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로서 액상세포도말기, HPV/STD Collection키트, 조직보관용기 등 세포병리와 조직병리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진단병리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7 10:12:17[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이 ‘2023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무릎관절 ‘Freedom Knee’와 경추인공디스크 ‘Baguera®-C’ 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알렸다. 학술대회는 지난 12일 시작해 3일간 열린다. ‘Freedom Knee’는 미국 글로벌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맥스 메디컬(Maxx Medical) 제품이다. 해당 인공무릎관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취득한 하이테크 제품이다. 국내 독점 총판을 맡은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 제품을 90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정형외과학회의 이번 정기 국제학술대회에 소개했다. 정형외과 인공관절치환술(Total Knee Replacement)에 사용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 무혈성 괴사, 류머티즘 관절염, 외상 등에 의해 관절연골이 파괴돼 통증이 심하고 보행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면을 제거한 후 금속이나 특수한 재질을 사용해 관절면을 대체하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Freedom Knee’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대퇴골과 정확하게 맞닿는 최적화된 7개 기하학적 관절 형상을 띄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 수술부위 뼈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균일한 하중 분산을 가능케 하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 스미스앤네퓨(Smith&nephew) 등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인공무릎관절 판매를 통해 척추 뿐만 아니라 무릎, 고관절 등으로 임플란트 시장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임플란트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13 14:41:20[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스위스 임플란트 제조사 스파인아트(Spineart)의 척추 임플란트 Baguera®-C 경추 인공디스크(Cervical Artificial Disc Replacemen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 전문기업 스파인아트는 미국을 비롯한 55여 국에 지난 20년간 척추 임플란트를 판매 중이다. Baguera®-C는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 짐비(ZimVie), 듀피 신테스(DePuy Synthes), 독일 시그너스(Signus) 등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와 경쟁하고 있는 인공디스크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만명 이상의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사용돼 왔다. 이번 독점계약을 통해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전 세계가 인정한 품질과 고부가가치 제품 Baguera®-C의 공급으로 국내 척추 인공디스크 시장 진출과 함께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Baguera®-C는 임상 실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성과 품질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은 이미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빠른 시일 내 국내 인공디스크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추 인공디스크는 퇴행성 경추 디스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디스크를 삽입해 대체재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척추 분절 본연의 움직임을 보존 가능하고 인접 분절 퇴행이 오는 것을 예방하는 척추 임플란트의 하이테크 제품으로 고도의 품질과 충분한 임상 실험을 거쳐야 의료기기 허가가 가능하다. Baguera®-C는 환자 몸에 적합한 Low-Profile 디자인으로 수술의 간결성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다수의 임상 실험을 통해 뛰어난 수술 결과를 보여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국내 시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사는 해당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상태로 사용자에게 제공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해당 인공디스크 제품을 시작으로 3D 프린팅 케이지, 척추 기변형 환자 대상 수술(Deformity Surgery Case)용 임플란트 시스템, 로봇수술용 시스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척주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0 10: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