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서 청춘남녀 만남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한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오는 14일~16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블룸버그 시티랩 (Bloomberg CityLab 2024)에 초청 받았다. 미국의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과 아스펜 연구소(The Aspen Institut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룸버그 시티랩은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들과 혁신가, 비즈니스 리더, 도시 전문가들이 모여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 시장은 지난 6월 한국 지자체장 중 최초로 블룸버그 시티랩 연사로 초청을 받아 항공권과 숙박·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아 참석한다. 2013년 첫 개최 후 11번째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서는 39개국에서 123명의 시장이 참석해 교통, 경제개발, 공공 주택정책, 공공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토론과 분과 세션, 현장 견학 등이 이뤄진다. 신 시장은 15일 열리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Cities that Spark Love)' 세션에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은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소개하고 패널토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 (NYT) 1면에 등장한 데 이어서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 미국 권위지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등에서도 연달아 보도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도시 간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중요한 기회로, 성남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를 통해 성남시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10월 15일 오후 3시 15분부터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1 09:37:0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미혼 청춘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통해 지난해 참가자 중 115명이 현재 연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11월 5차례 개최한 솔로몬의 선택 행사 참가자 460명를 대상으로 1년간의 생활·인식 변화 등에 관해 7월 15일~24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20명 중 36%가 연애 중이라고 답했다. 연애 중인 이들(115명) 중 20명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상대방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고, 5명은 조별 뒤풀이 모임 등으로 만난 이들과 연애 중이었다. 다른 90명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계기가 돼 친구 소개팅, 부모 소개, 맞선 등 다양한 경로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연애 중인 상대방과의 결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0명(115명의 78.3%)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 중 4명(1.3%)은 기혼이라고 답했고, 이 중 1명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상대방과 결혼했다고 답했고, 다른 3명은 사적인 만남으로 결혼하게 됐다고 답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설문 응답자의 82.5%(264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추천 이유 7가지에 대해선 추천 의향자 264명 중 64.4%(170명)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라 믿을 수 있어서'를 꼽았고, 이어 43.9%(116명)가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시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8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380쌍 중 166쌍(44%)의 커플이 이어졌고, 2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5차례(4~8차) 더 열리며, 이 중 4·5차는 신청 마감했고, 6·7·8차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300명을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84년~1996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0:28:3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이 2024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공감 캠페인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다.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1호 부부가 탄생했고, 다음 달 2호 부부가 탄생한다.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린다. 신상진 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신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30 09:52:24【성남=장충식 기자】"시장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들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가지 목적에만 집중하고, 소신 있으면 하는 것이다"며 "하나의 사업으로 여러 가지를 이루어 내려고 욕심 부리지 않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치는 옳은 것은 옳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 한다"고도 밝혔다. 결혼' 인식 개선 ' 솔로몬의 선택'지난 15일 성남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시정 추진의 가치관에 대해 '시장의 의지'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강조했다. 그럴 것이 지난 2년간을 돌이켜 보았을 때 신 시장의 행보를 거침이 없다. 의사 출신 자치단체장 답게 장기화 되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예로, 신 시장의 아이디어로 추진된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은 아직까지도 시민사회단체들의 거센 반대가 뒤따르고 있다. 이들은 "근본적인 저출산 대책이 될 수 없다", "시대착오적이다"는 비판을 내세워 공공이 주도하는 남녀 만남 행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대하는 신 시장의 생각은 달랐다. 무엇보다 그는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행사가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는 비판에는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결혼'이 중요하다는 인식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다는 부분만은 알리고 싶었다"며 "이러한 사회적인 노력들은 분명히 공공에서 해야 할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저출생 정책이라기 보다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기대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설정했었다는 것이다. 신 시장은 "이 사업은 대상자인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접근하고자 했었다"며 "대놓고 '결혼⋅출산'을 내세우기보다는, 요즘 청년들이 겪는 만남, 연애, 결혼의 어려움에 주목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흥행에는 크게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친 행사에서 총 142쌍이 맺어져 평균 매칭률은 40.5%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성남시의 새로운 시도에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해외 유력언론 뉴욕타임스, 스트레이츠타임스, 로이터통신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지난 10일에는 솔로몬의 선택 1호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 1호 부부는 지난해 11월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맺어진 후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하게 됐다. 신 시장도 초대를 받아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당시 그는 "요즘 청년들의 삶이 굉장히 바쁘기도 하고 누군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찾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성남시가 이런 어려움을 겪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성남시가 유난히 관심을 받고 있는 차별화에 대해 "시장이 직접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했다"고 전했다. "신뢰 받는 지방의료원 만들겠다"신 시장의 정책 가운데 비판이 거센 사업은 성남시의료원 대학 병원 위탁도 마찬가지다. 특히 의사 출신 성남시장이라는 배경 때문에,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다른 사업들고 비교해 날이 서 있다. 지난 2020년 7월 개원한 성남시의료원은 원장이 2022년 10월 말부터 21개월째 공석 상태이며, 509병상은 지난달 말 기준 의사직 정원 99명 중 55명만 근무하며 결원율이 44.4%에 이른다. 또 하루 평균 입원환자 수는 110여명에 불과해 병상 활용률은 20% 안팎에 그치고 있으며, 채용 공고는 수시로 내고 있지만 수급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 운영을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지만, 민간 위탁운영 방침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의대 정원 확대 등 국가정책 추진과 지방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 선례 부족에 따른 추가 검토로 승인이 미뤄지고 있"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조속한 승인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공모절차가 진행 중인 원장이 선임되면 위탁 운영을 더욱 착실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지방의료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성남'에서 '글로벌 성남'으로마지막으로 신 시장은 민선8기 절반을 지나면서 "지난 2년은 공정과 혁신을 기치로 시정 정상화와 숙원사업 해결에 몰두하는 시간이었다"며 "후반기 2년은 4차산업 특별도시의 열매를 맺어가는 시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러면서 "AI, 반도체,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육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판교를 'AI 반도체 R&D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바이오헬스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장하고 있는 성남에 대해서는 "성남이 '대한민국 성남'에서 '글로벌 성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성남시 단독관을 열어 참가한 'CES 2024'에서 관내 24개 기업이 참가해 1455억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린 것과 지난 6월 조지아주의 최대 카운티인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해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기회를 마련한 것 등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이를 통해 신 시장은 "반도체와 바이오, 방산 등 4차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7 15:22:0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2년째 추진 중인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SOLO MON)의 선택' 1·2차 참여 경쟁률이 6 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행사 참여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1216명(남 753명, 여 463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기획 행사다. 올해 계획한 5차례의 행사 중에서 1차, 2차 행사 일정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첫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3시~8시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에서 열리며, 두 번째 행사는 6월 16일 오후 3시~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열린다. 각각 미혼남녀 100명(남·여 각 50명)이 참여한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세~39세(1996년~1984년생)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가한다. 시는 행사 날,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1조당 10명)를 편성해 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와인 파티 등을 하면서 인연을 찾도록 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참가자 모집 때마다 신청자가 몰렸고, 지난해 5차례 개최한 행사에서 총 99쌍(총 230쌍 중 43%)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7 09:58:3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진행하는 '솔로몬의 선택'이 오는 5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차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기획 행사다. 우선 1차, 2차 행사 일정이 확정됐으며, 첫 행사는 5월 18일 오후 3시~8시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 두 번째 행사는 6월 16일 오후 3시~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각각 열린다. 각각 50쌍(남녀 각 50명)씩 회당 100명이 참여하는 규모다. 행사 날 10개 조를 편성할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이 활용되며, AI가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해 서로에게 어울리는 상대방을 추천하면, 같은 조(1조당 10명)로 편성하는 방식이다. 10개 테이블에 조별 자리가 배치되면 전문 MC가 아이스 브레이킹(서먹함 깨기),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참가자들끼리 돌아가며 1대1 대화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연을 찾는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6년~1984년생)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가할 수 있다. 솔로몬의 선택 1·2차 행사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로, 1·2차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지난해 참가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6층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한편, 지난해 5차례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총 99쌍(총 230쌍 중 43%)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6 10:12:4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에서도 보도됐다고 28일 밝혔다. 1851년에 창간된 로이터통신은 AP, AFP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뉴스 통신사로,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이 있으며 1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뉴욕타임스(NYT) 1면에 기획 기사가 실리는 등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 '한국 도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중매에 나서다'라는 기사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다섯 차례 행사에 참석한 460명 중 198명이 커플이 됐다"는 성과와 "다른 사교모임에 참여하거나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는 참여자의 참가 이유를 소개했다. 신상진 시장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확산시키고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이날 기사와 함께 송고한 영상 보도를 통해서도 '솔로몬의 선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을 소개한 로이터 기사는 미국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젯(Colorado Springs Gazette)과 덴버 가젯(Denver Gazette),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언(The Austrailian), 말레이시아의 채널 뉴스 아시아(Channel News Asia), 인도의 인디언 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 등 전 세계 여러 매체에 게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8 13:53:3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3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2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1차 15쌍, 2차 때 24쌍을 포함해 모두 60쌍 커플을 탄생시켰다. 모두 150쌍이 참가한 1·2·3차(각 50쌍)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0%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로 했다. 1·2·3차 참여자 300명 모집에 1697명(남자 1143명, 여자 554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이 행사장에 나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애 코칭,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매칭 성사된 이들은 현재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거나 만남을 이어가기로 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두 번 더 개최되며, 4차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제부도에서 60명(남·여 각 30명) 참여 규모로, 5차 행사는 오는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로 각각 열린다. 4·5차 행사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3일까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25 09:31:2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4·5차 행사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4차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제부도에서 '가을 바다 소풍'를 주제로 열리며, 60명(남·여 각 30명)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5차 행사는 오는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미리 맞는 성탄절 파티'를 주제로 개최되며,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다. 시는 각 행사일에 연애 코칭, 식사 시간, 돌아가며 1대 1 대화하기, 커플 게임, 본인 어필 타임,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인연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1997년~1985년생(27~39세)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Solo Mon의 선택)를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 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신청 접수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1차, 2차 행사에는 총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1188명(남 802명, 여 386명)이 몰려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리는 3차 행사는 총 100명(남·여 각 50명) 모집에 509명(남 341명, 여 168명)이 신청해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매칭률도 높아 1·2차 행사에서 남녀 100쌍 중 39쌍(1차 15쌍, 2차 24쌍)의 커플이 이어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18 10:05:2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미혼남녀 만남의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를 추가로 개최한다. 당초 행사는 일부 시민단체들이 "근본적 출산 장려 정책이 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 갈등을 빚었지만, 해외 언론까지 관심을 가질 정도로 조명됐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11월까지 추가로 3번 더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월 2일과 9일 열린 1·2차 행사에 참여한 100명(남·여 각 50명)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80% 만족), 매칭률(39%), 참여 신청 경쟁률(평균 6대1) 등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캐주얼 파티' 100명(남·여 각 50명), 10월 제부도에서 '야외단풍놀이' 60명 (남·여 각 30명), 11월 지역 내 호텔(장소 미정)에서 '성탄절 파티' 100명 (남·여 각 50명)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행사일에 연애 코칭, 식사 시간, 돌아가며 1대 1 대화하기, 커플 게임, 본인 어필 타임,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인연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1997년~1985년생(27~39세)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3차 행사(9월 23일)에 참여할 이들의 신청을 받는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soloMon의 선택' 참가 신청)를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솔로몬의 선택은 앞서 1·2차 행사 참여자 접수 때 총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1188명(남 802명, 여 386명) 명이 몰려 미혼 청춘 남녀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해 두 차례의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남녀 100쌍 중 39쌍(1차 15쌍, 2차 24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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