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커머스를 통해 중국산 솜사탕 기계를 구매했다가 미인증 제품으로 적발돼 구입비 수천만 원을 날리고 벌금까지 부과받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등을 통해 상업용 중국산 솜사탕 기계를 직구로 구매했다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해외에서 솜사탕 기계를 들여와 상업용으로 쓸 경우 KC 전자파·전기 인증 및 식약처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성남에서 조명가게를 운영하는 A씨(52)는 작년 5월 중국산 자동 솜사탕 기계 2대를 직구로 대당 1500만원씩 주고 들여왔다. 부수입을 얻기 위해 기계를 놀이동산에 설치했고, 주말의 경우 하루 100만원대 매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설치한 지 한 달도 안 돼 놀이동산 측에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KC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미인증 제품이라 기계를 철거해야 한다는 통보와 함께 경찰·검찰 조사를 거쳐 벌금 200만원을 부과받았다. A씨는 매체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제품임을 전혀 모르고 구매했다"며 "늦게라도 KC 인증을 받으려고 알아봤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드는 데다 식약처 인증까지 받아야 해서 자포자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구매대행 업체에 항의했으나, 상품 소개에 '구매대행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이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관리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 제품'이라고 표시했다며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게 업체 측 주장. 결국 미인증 솜사탕 기계는 되팔지도 못한 채 무용지물이 된 상태라고. 그는 "지금도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솜사탕 기계 중에 미인증 제품이거나 타사 인증서를 도용한 경우가 많다"며 추가 피해를 우려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2 13:24:59하드디스크로 만든 솜사탕 기계가 화제다. 중국의 한 네티즌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모아 '솜사탕 기계'를 만들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드디스크로 만든 솜사탕 기계'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하드디스크로 만든 솜사탕 기계 사진에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로 솜사탕을 만들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하드디스크로 만든 솜사탕 기계는 중국의 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쓸모가 없어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플라스틱 세숫대야, 자전거 바퀴살, 알루미늄 캔 뚜껑, 고체 연료 등이 핵심 부품 각종 부품들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하드디스크 솜사탕 기계'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 나도 만들어봐야지", "솜사탕 기계를 직접 만들다니..", "HDD를 이용해서 이런걸 만들다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3-04-11 09:46:11[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머리카락보다 최대 1000분의 1 얇은 실을 솜사탕 만드는 것처럼 원심력을 이용해 대량으로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섬유의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섬유가 하나의 필터에 함유된 복합 필터 제조도 가능하게 해 폭넓은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도현 교수팀이 원심력을 이용해 나노 섬유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새로 개발한 공정을 실험실 규모로 생산해봤다. 그결과 평균적으로 머리카락 100분의 1 두께를 가지는 섬유 생산 속도가 시간당 8~25g으로 증가했다. 이는 기존 전기방사 공정보다 약 300배 더 빠른 속도다. 한시간동안 뽑아낸 나노섬유 25g은 KF94 마스크 필터 20~30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적은 양처럼 보이지만 실험실 규모에서는 같은 시간 대비 아주 많은 생산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생산한 나노 섬유로 마스크 필터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마스크 필터는 사용된 섬유의 양에 따라 시중에서 파는 KF80 및 KF94 마스크에 준하는 포집 효율과 차압을 가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원심방사는 전기방사보다 비용면이나 대량생산에 있어 뚜렷한 장점이 있음에도 많이 연구되고 있지 않은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제1 저자 곽병은 석박사통합과정은 "이번에 고안된 멀티 원심방사 시스템을 산업적 규모로 키우면 나노 필터의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용하는 나노 섬유 제조방식은 고전압을 이용해 두께가 가는 섬유를 제조하는 전기방사다. 이때 수십 킬로볼트(kV)의 고전압을 사용해 공정의 안전성이 낮고 설비의 규모 증가가 어렵다. 또 공정 자체가 대량생산에 불리해 실험실 단위에서는 섬유 생산 속도가 시간당 0.01~1g 정도에 불과하다. 연구진은 이러한 전기방사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심방사에 주목했다. 기존 공정을 발전시켜 방사 디스크를 여러 층으로 세분화한 멀티 원심방사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원심방사는 방사 디스크의 회전을 통해서 섬유를 제조하는 공정으로 솜사탕 기계 등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3개의 층을 가진 멀티 원심방사 디스크를 제작했다. 디스크의 층수가 증가할수록 섬유의 생산 속도가 비례하며 증가했다. 이는 멀티 원심방사 시스템에서는 노즐 간 간섭으로 인한 생산 효율 저하가 일어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곽병은 석박사통합과정, 유효정 박사과정, 이응준 석박사통합과정이 참여해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매크로 레터스(ACS Macro Letters)' 3월 10권 3호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23 11:31:01봉제 전문기업 ‘헤이프’가 지난 12월 9일부터 5일간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그동안 OEM & ODM 위주로 많은 제품을 제작해 온 헤이프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동안 제작해왔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자신의 디자인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내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여러 고객들을 상대로 짧은 상담을 진행하는 등 B2B 사업부문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헤이프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미니 배너를 통해 앞으로 출시될 캐릭터를 보여주고, 이들을 보면 어떤 이름이 생각나는지 응모 받는 방식의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자체 캐릭터와 브랜드를 통해 B2C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 ‘포니테일’이라는 헤이프 자체 브랜드의 이름과 잘 어울리는 솜사탕 컬러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앞으로 어떤 제품으로 출시될지 기대를 모은다.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헤이프는 중국 광둥성 동관 지역에 직영 봉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OEM & ODM 전문기업이다. 직영 봉제 공장은 약 1,000평 규모이며, 이 외에도 여러 중국 내륙 지역에 외주 공장을 두고 있다. 헤이프 공장은 인형 전문 샘플실, 가방 및 파우치 전문 샘플실, 의류 샘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형, 파우치/가방, 의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현재 공장을 이끌어나가는 공장장과 전문 QC, 패턴사들은 중국 동관성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배테랑들로, 높은 퀄리티를 책임지고 있다. 헤이프가 보유한 자수 프로그램 엔지니어, 재단 기계, 컴퓨터 자수 기계 등은 다른 공장보다 더 빠르고 정교하게 까다로운 작업을 해낼 수 있으며, 이러한 설비들로 제품 생산 단가와 퀄리티를 강화해 헤이프만의 제품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0-12-23 09:46:04서울 노원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마들스타디움에서 ‘2019 노원 미래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원구청과 노원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원구에서 최초 개최되는 과학 테마 축제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드론, 로봇, VR(가상현실), 3D 프린팅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축제는 크게 대회와 체험, 교육 및 전시 분야로 나뉜다. 첫 대회 프로그램인 ‘드론 미션레이싱‘은 ‘미세먼지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미션 수행 구조물로 구성된 미로를 통과해 이륙지점으로 복귀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경기로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다. 미션은 ‘미세먼지 터널 통과’ ‘미세먼지 종이인형 쓰러트리기’ ‘착륙’으로 구성했다. 드론을 조종해 공격과 방어로 상대방 진지를 확보하는 배틀 게임인 ‘드론 크래프트 대회’는 오후 2시에 열린다. 3명이 한팀으로 구성돼 3분 이내에 상대팀 진지에 많은 드론을 착지시키는 팀이 승리한다. 시상식은 각 경기 종료 후 오후 4시30분 행사장 내 무대에서 열린다. 4개 부문 12팀에게 상장 및 상금 수여와 함께 청소년 동아리의 ‘치어리딩’, ‘방송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드론 체험 구역에 7개 부스를 마련해 하늘을 나는 새가 보는 시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티고교의 ‘드론 고글 조종’, 다채로운 비행을 선보일 경기기계공고의 ‘드론 에어쇼’와 드론이 손을 따라 움직이는 ‘모션제어’, 조종기가 아닌 프로그래밍으로 드론을 날려보는 영신간호비즈니스고교의 ‘드론코딩 교육’, 육군사관학교의 ‘드론, 로봇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있다. 행사장 내 무대 앞에서는 직접 드론을 만들어볼 수 있다. 총 3회차로 시작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3시다. 축제 홈페이지 사전 신청자 70명과 저소득층 학생 30명이 대상이다. 로봇 체험 구역에도 7개 부스가 마련된다. 서울과학기술대가 준비한 로봇들의 ‘컬링 경기와 댄스’, 원 밖으로 상대방의 로봇을 밀어내 승패를 가르는 광운대의 ‘로봇씨름’, 서라벌고의 ‘로봇축구와 격투’, 직접 그린 지도를 따라 로봇을 움직여 보는 서울시립과학관의 ‘오조봇 코딩 교육’ 등을 선보인다. VR 체험 구역에서는 가상현실을 활용해 운동을 하는 ‘VR 스포츠’를 만날 수 있다. 직접 색칠한 캐릭터가 증강현실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볼 수 있는 ‘AR 색칠 체험’도 이색적이다. 행사장 펜스 밖 마당에는 VR 체험차량 2대를 운영한다. 3D 체험 구역에서는 광운공고, 노원메이커스원에서 준비한 ‘3D펜 체험’을 할 수 있다. 3D펜을 활용해 다양한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진로 상담, RC 미니카 조종 및 솜사탕 만들기를 통한 원심력 배우기, 태양관측 등 생활 속 과학체험이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는 어린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풍선놀이터와 쉼터를 마련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오후 1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행사장 내 무대에서 개최한다. 이어서 인기그룹 ‘모모랜드’, 비보이 ‘엠비크루’의 열띤 공연과 드론, 로봇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구는 5만 여명 이상의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 행사진행 및 안전관리 요원 277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구급대원과 응급차량, 경찰관 등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응키로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알찬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래의 먹거리 산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구민 여러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5-20 13:05:56최근 연애 매칭 프로그램들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으며 쾌거를 이루고 있다. 과거의 단순한 연애 매칭 프로그램들이 아닌 관찰 예능 포맷에 패널들의 첨언이 얹혀지며 새로운 연애 매칭 프로그램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화제성으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은 다수의 출연진이 4주간 합숙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의 인기를 이어가듯 ‘하트시그널 시즌2’는 지난 방송분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매 회 방송 이후 출연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그들을 향한 인기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점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선다방'과 KBS Joy 토크쇼 '연애의 참견' 역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한다. '선다방'은 소개팅, 연애보다 조금 더 진중하게 되는 '선'이라는 소재를 대입한 프로그램으로 유인나, 양세형, 로운 등 연예인들이 카페지기로 나서고 있다. '연애의 참견'은 매 회마다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연들이 소개되고 있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 세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바로 연예인 패널이다. 물론 패널들의 역할은 프로그램마다 각기 다르다. '하트시그널2'이 객관적인 시선으로 출연진의 관찰을 토대로 한다면 '연애의 참견'은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건넨다. 그런가 하면 '선다방'은 직접 그들의 현장에 참여해 도움을 주기도 한다. 먼저 '하트 시그널2'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며 그들의 행동을 분석한다. 작가가 김이나부터 심리 분석의 양원장, 중년 감성의 윤종신과 이상민 청춘남녀를 대표하는 래퍼 원과 가수 소유 등 다양한 패널을 앞세우며 다양한 답변을 내놓고 있다. 출연진의 하루를 본 후 그들의 심리를 맞춰야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객관적인 입장에서 추측할 뿐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반면 '선다방'은 '하트시그널2'보다 패널들이 능동적이다. 분위기를 헤아리고 직접 참여하기도 하면서 유연하게 상황을 변화시킨다. 유인나는 솜사탕 기계를 직접 들고와 맞선을 보는 두 남녀에게 솜사탕을 대접하기도 하면서 그만의 연애 꿀팁을 전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인나의 연애 팁이 전파를 탄 후 화제가 되며 '선다방' 만의 프로그램 색채를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연애의 참견'에서는 거침없는 입담이 쏟아져나온다. MC 김숙, 주재우, 곽정은이 연애전문가로 출연하여 매주 새로운 연애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열변을 늘어놓기도 벌컥 화를 내기도 한다. 그간 '마녀사냥' 등에서 논리와 이성으로 상담가의 면모를 보였던 곽정은이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통쾌한 답변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객관적인 '하트시그널2'과 주관적인 '선다방' 그 사이에서 연애하는 이에게 선택의 폭을 열어놓는 '연애의 참견'만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세 프로그램의 패널들은 이미 입담이 입증된 이들로 구성됐다. 윤종신부터 이적, 곽정은 등 유려한 언변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그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같이 관찰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패널들과 공감대까지 형성하게 되는 것. 그러면서도 중립적인 역할을 뚜렷하게 한다. 실제로 과열된 인기에 '하트시그널2'은 시청자들이 지지하는 커플라인이 생기며 일반인을 향한 과한 반응이 우려로 이어졌다. 이에 윤종신은 "관심은 감사하지만 일반인이기에 악플은 삼가달라"며 멘트를 센스있게 집어넣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직업, 연령, 가치관이 모두 다른 이들이 모여 타인의 연애를 본다는 포맷은 참신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열띤 마음으로 공감하기도,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하트시그널2'과 '선다방', '연애의 참견' 모두 과거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짝' 등 일반인들의 연애를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의 진화형 일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도 인기를 끌었던 관찰 예능에서 한 발자국 앞서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앞으로 연애 관찰 예능이 인기를 더욱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5-25 15:49:22▲ 사진= 플레디스 제공 그룹 뉴이스트 W가 리얼리티 ‘러브 레코드 비-사이드(L.O.Λ.E RECORD B-Side)’ 8화를 공개했다. 뉴이스트 W 측은 지난 1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브 레코드 비-사이드’ 8화를 공개, 지난 화에 이어 봄 소풍을 즐기는 뉴이스트 W의 모습을 담아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영상에서 뉴이스트 W는 젠가, 할리갈리, 공기 등 다양한 게임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뉴이스트 W만의 특별한 룰로 게임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벌칙을 걸어 뜨거워지는 열기 속 아옹다옹한 모습을 드러내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한 뉴이스트 W는 지난 화에서 만들었던 3단 도시락으로 폭풍 먹방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직접 만든 김밥과 탄산 음료를 먹으며 소풍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현장에 마련된 기계를 이용해 솜사탕을 만들어 달콤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봄 소풍을 맞아 제작진이 깜짝 준비한 보물 찾기 이벤트가 등장해 실내 곳곳을 누비는 뉴이스트 W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보물 쪽지를 찾은 아론은 과자로 만든 가방을 백호는 자외선 제품 세트와 멤버 별 포토 카드를 받아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JR은 1일 ‘왕’ 멤버가 되어 자유롭게 행동하는 선물을 뽑아 멤버들의 부러움을 산 것은 물론 이후 ‘러브 레코드 비-사이드’를 통한 뉴이스트 W의 셀프캠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끝으로 “오늘 이렇게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색다른 경험이다. 뭔가 밖에 나온 것처럼 되게 들뜨고 신난다”라는 소감을 전한 뉴이스트 W는 캠핑 카트를 타고 퇴장하는 등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더하며 ‘2018 뉴이스트 W 봄소풍’을 마무리 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음악 활동 및 예능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5-19 10:13:16건강과 비용 등 일석이조 효과로 인해 직접 만들어 먹는(DIY) 간식 제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한달 동안 판매된 DIY 식품 제조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123%) 급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가정용 팝콘 제조기 판매가 158% 증가했으며, 솜사탕 기계와 초콜릿 제조기도 각각 390%, 367%씩 크게 증가했다. 또 와플메이커, 에그롤 제조기 등 기타 식품 제조기 판매도 177% 늘어났다. 최근 탄산수가 인기를 끌면서 탄산수 제조기 판매도 221% 증가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현재 G마켓의 식품 제조기 베스트셀러 코너에도 '바톰전자 요구르트 제조기'(7만7500원), '투쿠시소다 천연 탄산수 제조기'(14만8000원), '쿠진아트 팝콘메이커'(4만8300원) 등이 올라와 있다. 같은 기간 쿠키, 빵, 샌드위치 등 홈베이킹 제품 판매량도 20% 늘어났다. 무더운 날씨에 여름 간식도 인기다. 시원한 얼음 슬러시 기계 판매는 142% 증가했으며, 아이스크림 제조기는 73% 늘어났다. 물이나 음료를 얼려 먹을 수 있는 얼음틀.샤베트기 판매기도 54% 증가했다. 만들어 먹는 간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DIY 제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전도 마련하고 있다. G마켓은 오는 4일 '위즈웰 쿨빙 과일빙수기'를 50% 할인해 2만8900원에 200대 선착순 판매한다. 11일에는 '뮬렉스 후르츠라빈스 천연과일 빙수기'를 2만9800원에 선보인다. G마켓 소형가전팀 손형술 팀장은 "간식비도 아끼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아이스크림이나 쿠키, 음료 등을 원하는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젤리와 사이다를 섞어 얼리는 등 인터넷상에 다양한 아이스크림 레시피가 등장한 만큼 간식 DIY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4-08-01 17:49:03건강과 비용 등 일석이조 효과로 인해 직접 만들어 먹는(DIY) 간식 제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한달 동안 판매된 DIY 식품 제조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123%) 급증했다. 제품 별로 살펴보면 가정용 팝콘 제조기 판매가 158% 증가했으며, 솜사탕 기계와 초콜릿 제조기도 각각 390%, 367%씩 크게 증가했다. 또 와플메이커, 에그롤 제조기 등 기타 식품 제조기 판매도 177% 늘어났다. 최근 탄산수가 인기를 끌면서 탄산수 제조기 판매도 221% 증가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현재 G마켓의 식품 제조기 베스트셀러 코너에도 '바톰전자 요구르트 제조기'(7만7500원), '투쿠시소다 천연 탄산수 제조기'(14만8000원), '쿠진아트 팝콘메이커'(4만8300원) 등이 올라와 있다. 같은 기간 쿠키, 빵, 샌드위치 등 홈베이킹 제품 판매량도 20% 늘어났다. 특히 도넛메이커는 3배(194%) 가까이 증가했고, 빵틀·머핀틀은 145%, 쿠킹 타이머는 55% 증가했다. 무더운 날씨에 여름 간식도 인기다. 시원한 얼음 슬러시 기계 판매는 142% 증가했으며, 아이스크림 제조기는 73% 늘어났다. 물이나 음료를 얼려 먹을 수 있는 얼음틀·샤베트기 판매기도 54% 증가했다. 만들어 먹는 간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DIY 제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전도 마련하고 있다. G마켓은 오는 4일 '위즈웰 쿨빙 과일빙수기'를 50% 할인해 2만8900원에 200대 선착순 판매한다. 11일에는 '뮬렉스 후르츠라빈스 천연과일 빙수기'를 2만9800원에 선보인다. 큐레이션 쇼핑몰 G9는 '슬러시 매직 아이스 메이커'(4500원), '칠팩터 3분뚝딱 슬러시 메이커'(1만9900원) 등 DIY 간식 제조기를 판매하고 있다. G마켓 소형가전팀 손형술 팀장은 "간식비도 아끼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아이스크림이나 쿠키, 음료 등을 원하는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젤리와 사이다를 섞어 얼리는 등 인터넷상에 다양한 아이스크림 레시피가 등장한 만큼 간식 DIY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4-08-01 15:06:25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 www.amwaykorea.co.kr)는 후원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14 웰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료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BIO Korea 2014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된 총 8팀 16명의 웰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수상작을 전시했다. 수상작은 'BIO KOREA 2014'가 종료하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국제 행사인 'BIO KOREA 2014'의 부대행사인 '잡 페어 2014(JOB FAIR 2014)'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BIO Korea 웰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보건, 의료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경진대회는 '웰니스 혁신 아이디어' 부문과 '웰니스 패키징 디자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모전의 심사는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한국암웨이가 영양과 뷰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직접 아이디어를 심사했다. 심사 기준은 '아이디어의 혁신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결과 '혁신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SUCAN팀은 어린이들을 위한 '비타민 솜사탕' 아이디어를, '웰니스 패키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덕여대 실내디자인학과 강지선씨는 비타민 포켓을 배터리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텀블러에 결합한 '비타민텀블러'를 선보였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한국암웨이 본사 기술팀(Global New Tech Team)에 전달돼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도 타진하게 된다. 사업 진행 시 한국암웨이는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기술사업화 단장은 'BIO KOREA 2014'의 잡페어와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년실업 극복'이란 경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차후, 보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의기소침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BIO KOREA 2014와 같은 국제 무대에서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을 맡은 한국암웨이 조양희 전무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바이오산업과 글로벌 헬스 케어 등 웰니스(Wellness)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을 지원하고, 육성해 기업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암웨이는 웰니스 테크놀로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 30세대의 가능성을 발굴하는 잠재력 계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4-05-28 15: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