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4일 송도국제도시 1·3공구의 공동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설치된 공동구는 송도 1·3공구를 시작으로 5·7공구 및 6·8공구에 총 시설 연장 21.36km가 있다. 전기, 상수도, 통신, 열배관 등 10여개의 도시기반 시설이 설치돼 있는 지하 공간으로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다. 공동구 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와의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24시간 감시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관계자들에게 “폭우 시 외부로 노출된 환기구를 통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에 주의해 달라. 앞으로도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공동구 안전관리를 강화,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한 송도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14 17:08:32【 인천=한갑수 기자】 2003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시작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한 IFEZ 스마트시티의 미래전략과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3년부터 도시개발 차별화 전략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중점 추진해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통신망 인프라와 플랫폼,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및 공공서비스 측면에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러나 그 동안 진행한 스마트시티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참여 프로그램 부족과 기업육성 역할 미비 등으로 인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그 동안 구축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실증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직접 도시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리빙랩을 활용하는 새로운 IFEZ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2030년까지 자율주행·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반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기업육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도시공간 혁신의 경우 인공지능을 토대로 사물을 추적하는 지능형 CCTV관제를 도입해 관제 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조성한다. 드론을 활용해 대기환경, 교통 및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지하에서는 소형 무한궤도 로봇이 공동구를 돌며 유해가스, 악취, 관로 파손, 화재위험 등을 확인한다. 또 다양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연구과제와 연계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추진한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IFEZ 내 공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공원과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대상의 공기 질 관리, 친환경 충전인프라 확대 등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기업육성과 관련해서는 민간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 기업이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실증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스타트업 실증 프로그램 확대, 기업의 혁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플레이그라운드, 시민들이 직접 인천 내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민참여의 경우 IFEZ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안부터 사업화 진행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IFEZ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민들이 직접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수 있는 시민수요 발굴형 리빙랩과 특정 도시문제를 가지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도시문제 해결형 리빙랩을 추진한다. 또 인천경제청은 IFEZ 전역에 설치된 7000여 개 센서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업실증과 리빙랩에서 수집된 데이터까지 연계, 데이터를 분석·융합해 시민 수요에 맞는 최적의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민간 빅데이터와도 융·복합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빅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는 과거의 도시관제와 공공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넘어 도시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1-12-26 17:38: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도로· 공동구·교통시설물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8공구 3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8.5㎞)를 올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2년 말 완공하는 등 단계별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송도 6·8공구 주민들의 입주계획에 맞춰 총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는 기반시설 공사는 지난 2017년 5월 1단계(6.8㎞)가 준공됐으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2단계 공사(5.7㎞)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3단계 사업 기간 동안 총 21㎞의 도로를 개설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장두홍 인천경제청 송도기반과장은 “3단계 기반시설 건설 공사를 상반기에 차질 없이 착공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16 10:12:32【인천=한갑수 기자】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를 송도 5·7공구와 6·8공구, 청라 등으로 확대 구축해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은 내년 7월 구축이 마무리되고, 영종지구 하늘도시 1단계, 미단시티 스마트시티 사업도 오는 6월 완료된다. 송도 6·8공구 및 청라 투자2블럭 기반시설 구축도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달 착공된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1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7월 준공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광통신 기반망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 5·7공구 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스마트한 교통정보제공,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범·방재, 쾌적한 도시생활을 위한 생활환경 정보제공 등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다 영종지구 내 하늘도시 1단계 사업과 미단시티 사업이 이달 준공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 중이다. 2개 사업지는 3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인천경제청에서 인수인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송도 6공구는 통신관로 구축공사를 진행 중이고, 송도 8공구는 지난해 7월 도로 및 공동구 내 통신관로 구축공사가 완료돼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입찰공고 중이다. 신세계 복합 쇼핑단지가 들어서는 청라 투자2블럭은 지난해 7월 통신관로 사업을 완료하고,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올 상반기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 착공 및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또 특화된 스마트시티 도시모델 발굴, 도시모델 브랜드화 등 세부 추진 전략 도출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산업특화형 모델 발굴 연구용역’을 인하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이 용역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국가 R&D 실증단지 공모를 위해 본격적인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것으로써 6월 4일까지 완료된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사업들의 안정적 추진과 통합운영을 위해 지난해 3월 준공된 송도 1~4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과 공공 클라우드 센터를 도입, 3개 지구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구축했고 앞으로 송도 11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까지 연계 수용이 가능하도록 사전준비를 완료 해놓은 상태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는 앞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돼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3-14 13:49:51호남·광주 출신 사람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기업 채용 공고가 올라와 논란이 일었으나 해당 문건은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의 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일베에는 “송도신도시 엠코K5현장 공동구 마무리단계 - 채관보수팀 기공 1분, 조공 2분 급히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구인 공고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공고에는 구체적인 임금 조건과 함께 ‘호남지역 및 광주 분들, 중국동포분들은 죄송합니다(지원불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지역 차별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졸지에 논란에 휩싸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당사 관련 허위 광고 ‘지역차별 모집공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띄워놨다. 해당 공고는 일베 회원이 만들어 낸 허위자료였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사측은 “지난달 29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올려진 ‘K5 공사인력 구인광고’는 당사 이미지와 명예를 실추시킨 위법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행위”라며 “조사 결과 해당 광고를 유포한 사람은 시공사 하청업체서 작년 10월 일용직으로 일했던 25세 남자였고 본인이 실직 상황에서 평소 이용하던 인터넷 사이트에 장난으로 올린 것이라고 자백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정확한 사실 조사를 위해 작성자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고 엄정한 사법처리를 요청했다”며 “법과 윤리규정에 의해 지역차별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지역차별 모집공고’로 인해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4-04 17:04:55【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 전국 가치공학(VE)경진대회'에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노반 실시설계 VE'로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7번째로 열린 2014 전국 VE경진대회 시상식은 경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2월 3일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대회에 참가한 이후 철도건설 부분의 설계 최적화와 예산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실시설계 VE'는 공단의 VE부서와 설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총 628억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이뤘다. 세부사업별로는 △열차운영계획 재검토로 정거장 규모 및 승강장 위치 조정 160억원 절감 △국도 통과구간 구조물 형식 변경으로 34억원 절감 △교량 경간장 및 상부형식 통일로 12억원 절감 △터널공동구 덮개 제작 시 사용재료를 개선으로 2억원 절감 및 개선 등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VE를 통해 2010년 이후 올해까지 약 1조2667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면서 "개선 아이디어를 설계기준에 반영하는 등 피드백 활동은 물론 적정설계 및 고품질의 철도건설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4-11-18 11:06:18【인천=조석장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연도별 국고보조금 확보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국고보조금이 모두 12건 1506억원을 신청, 10건 1233억원을 확보해 국고보조금 확보비율이 무려 81,8%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는 모두 20건에 5755억원 신청에 11건 1005억원을 확보, 17.5%이던 확보율이 2007년에는 22건 4671억원 신청에 9건 1150억원 확보로 24.6%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 2008년에는 19건 1957억원 신청에 10건 788억원 확보로 40,2%로 국고보조금 확보비율이 점차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0년도 정부 예산과 관련해서는 모두 10건에 1821억원을 지식경제부 등 2개 정부기관에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40억원 △영종 북측∼남측 유수지간 도로 개설 63억원 △송도 해안도로 확장 131억원 △5·7공구 진출입 도로 200억원 △5·7공구 공동구 200억원 △글로벌대학 캠퍼스 조성사업 880억원 △외국 교육·연구기관 유치지원 100억원 △국제학교(K-12) 건립사업 100억원 △경제청 운영비 7억원 등 모두 1721억원이다. 또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U-시범도시 조성 100억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올 연말 국회에서 국고보조금 액수가 최종 확정되기에 앞서 신청한 국고보조금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6-16 15:33:56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2316억원의 국고보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모두 27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 해안도로 확장 등 6개 사업에 832억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명지대교 건설 등 11개 사업에 1016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광양만권은 율촌항만 연결도로 등 7개 사업에 173억원, 대구·경북지역은 테크노폴리스 간선도로 등 4개 사업에 296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된다. 전체 27개 지원대상 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은 모두 13개다. 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지원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 70%를 조기 집행하고 시간이 걸리는 토지보상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별로 토지보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재정집행 목표 100%를 달성할 경우 연말에는 경제자유구역의 진입도로·간선도로·공동구 등의 기반사업 진척도가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 외자유치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3000명 수준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2009-02-17 22:20:33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2316억원의 국고보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모두 27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 해안도로 확장 등 6개 사업에 832억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명지대교 건설 등 11개 사업에 1016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광양만권은 율촌항만 연결도로 등 7개 사업에 173억원, 대구·경북지역은 테크노폴리스 간선도로 등 4개 사업에 296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된다. 전체 27개 지원대상 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은 모두 13개다. 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지원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 70%를 조기 집행하고 시간이 걸리는 토지보상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별로 토지보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재정집행 목표 100%를 달성할 경우 연말에는 경제자유구역의 진입도로·간선도로·공동구 등의 기반사업 진척도가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 외자유치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3000명 수준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2009-02-17 17:31:28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2316억원의 국고보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모두 27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 해안도로 확장 등 6개 사업에 832억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명지대교 건설 등 11개 사업에 1016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광양만권은 율촌항만 연결도로 등 7개 사업에 173억원, 대구·경북지역은 테크노폴리스 간선도로 등 4개 사업에 296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된다. 전체 27개 지원대상 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은 모두 13개다. 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지원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 70%를 조기 집행하고 시간이 걸리는 토지보상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별로 토지보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재정집행 목표 100%를 달성할 경우 연말에는 경제자유구역의 진입도로·간선도로·공동구 등의 기반사업 진척도가 전년대비 16%포인트 상승, 외자유치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3000명 수준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2009-02-17 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