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오는 7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미추홀공원(연수구 해송로 59)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송도동 326번지)에 폭 2m, 연장 약 400m 내외로 황톳길을 설치하고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족장, 신발장, 그늘막, 의자, 황토체험장, 퍼걸러, 안전난간 등의 편의 시설도 설치했다. 인천경제청은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개 공원에 지난 7월 말부터 맨발 황톳길 공사를 착수해 3개월 만에 완공했다. 최윤오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맨발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피로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6 12:59:40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단지 주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단지 주변으로 산책이나 운동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조건은 ‘쾌적성’이 3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통편리성’ 24%, ‘생활편의시설’ 19%, ‘교육환경’ 11% 등 순이었다. 주거 쾌적성의 높아진 가치는 최근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으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예컨대, 올 7월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서 분양한 ‘파주 운정3 이지더원’은 수변공원(예정)이 인접한 쾌적한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단지는 25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5,667명의 청약자가 몰리면 1순위 평균 60.4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호수 인접 때문으로 풀이된다. 호수변 아파트의 경우,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운동과 산책 등 여가 생활까지 누릴 수 있는 데다, 호수 조망이 가능할 경우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라며 “이러한 시장 분위기로 호수, 강, 바다, 공원 등이 인접한 단지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핵심시설인 워터프론트 호수 입지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인 약 5,00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 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입지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핵심시설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다. 교육환경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도보권에는 현송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이 예정되어 있어 교육 비전 또한 우수하다. 여기에 명품 글로벌 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7-30 08:42: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7∼8일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원도심 능허대공원 일대에서 ‘꿈을 위한 항해’를 주제로 ‘2023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연수구는 올해부터 주 무대를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옮겨 거리행렬 출발점인 원도심의 능허대공원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 축제기간 매일 두 차례씩 열리는 웰컴쇼를 시작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첫째 날은 ‘백제사신 오셨네’, 둘째 날은 ‘잔치를 벌이세’라는 각기 다른 주제로 전통 연희극에서 꿈의 댄스팀,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성큼 다가선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7일 오후 2시부터 한나루에 도착한 백제사신단을 맞는 백성들의 합류난장과 백제 왕을 가리키는 어라하의 임무를 부여받은 백제사신단 행렬이 능허대공원에서의 당산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사신 행렬과 연계한 연희극 ‘사신단 출정 반대 조작단의 최후’에 이어 오후 6시 50분에는 자객단 습격을 받은 백성들의 이야기인 ‘만경을 넘어 하늘을 오르다’가 공연된다. 연수구는 기존 거리행진 형식에서 벗어나 백제사신 행렬 속에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거리행렬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축제장 환경도 한나루 저잣거리 등으로 바꿔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빛 조형물을 포함 연수구 밤 풍경과 어울리는 야간경관을 화려하게 연출해 관람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장 일대는 푸드트럭과 일반 음식점 부스와 함께 청년창업 등 청년홍보와 자활, 노인일자리, 다문화, 탄소중립, 친환경, 주민자치, 가상현실(VR), 드론 등 10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에서 각 동 주민이 직접 출전해 겨루는 주민 참여형 체육대회가 진행되고 건축문화제와 연계한 초등학생들의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도 열린다. 원도심의 능허대공원에서는 백제사신행렬의 출발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능허대 그림그리기 대회가 민속놀이 전통체험존과 함께 운영된다. 7일 오후 6시 백제사신 행렬과 연계한 전통연희극에 이어 5시 구민의 날 기념식과 개막선언이 진행되고 오후 8시부터는 가수 조성모, 윤수현, 박강성 등이 출현하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열린다. 8일에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 서예, 국악, 무용, 음악 등 연수구 예술인들이 펼치는 화려한 문화예술 한마당인 한나루예술제가 주민들을 찾아간다. 한편 능허대는 백제 사신들의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곳으로 능허대 아래 위치한 한나루를 출발점으로 당시 중국 산둥반도 일대를 주름잡던 해상교통의 전진기지로 알려져 있다. 연수구는 백제시대 해상교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살려 지난 2004년부터 능허대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왔고 지난 2018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4 14:02:17[파이낸셜뉴스] 한 여름밤인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23 송도맥주축제'가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조이 라이브, 치얼스"를 주제로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문화축제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서 시원한 맥주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면서 EDM파티와 불꽃쇼 등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인기 맥주 9종의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켈리’와 국내 대표 라거맥주로 자리잡은 ‘테라’가 축제를 더욱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664 블랑 및 로제’,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뮌헨 라거 및 둔켈’, ‘기린 이치방’과 ‘싱하’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맥주 외에도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사과 발효주인 ‘써머스비’와 ‘망고링고’, 스카치 위스키 ‘커티삭’ 하이볼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를 활용한 하이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내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그리고 타투 스티커존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8월 25일 전야제로 시작하는 ‘2023 송도맥주축제’는 8월 26일 개막식 진행 후 9월 2일에 막을 내린다.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16시~24시,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14시~24시 운영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23 10:13: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유수면 매립이 진행 중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의 공원·녹지 조성을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에 대해 공원·녹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송도국제도시의 11공구(첨단산업클러스터(C) 개발사업지구) 내 계획된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공원·녹지 조성 기본방향 설정 및 구상안, 공원조성계획(최초) 및 1호근린공원 실시설계, 공원·녹지 조성사업비(개략) 작성 등의 과업을 담고 있다.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말에 착수해 2025년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해 11공구의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공원·녹지 공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6 10:43: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은 송도 달빛공원 내 시민 체험형 초심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초심정원은 도심 속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정원체험, 경작지(논) 체험, 모래체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지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1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경작지(논) 체험 공간에서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공단은 정원체험의 경우 지난해 시민 한뼘정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모래체험장은 공원 이용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초심정원 내 경작지는 벼 수확철에 맞춰 벼수확 및 탈곡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정원체험 장소는 가을 초화로 새단장을 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송도 달빛공원 내 시민체험형 초심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장·연계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누리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1 14:42:42대형공원 인근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공원으로 몰리는 대규모 인파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상업시설 시장에서 대규모 공원이 가까운 상가는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하면서 대형공원 인근 상가의 인기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는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엘리웨이 광교'가 있다. 광교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 이 상가는 광교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적 장점에 방문객 유입이 계속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동탄호수공원 인근의 ‘동탄 라크몽’ 역시 호수공원의 대규모 유동인구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대형공원을 끼고 있는 상가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창출 효과가 커 임차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자리로 꼽힌다"면서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도국제신도시에서는 이달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는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3차'가 대규모 공원을 품은 상가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3차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로 2개 동, 전용면적 45~52㎡, 총 13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1동 6호실이, 부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2동 7호실이 구성된다. 상가는 대형호수공원인 워터프론트호수(예정)가 인접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대규모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에는 다양한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이들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흡수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는 인근 대규모 주거수요도 갖추고 있다. 먼저 오는 10월 입주가 예정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1,100세대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또 인근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까지 합쳐 총 5,000여 세대의 주거 수요 흡수도 예상된다. 상가는 바로 앞에 인천현송초, 인천현송중이 자리해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한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송도국제신도시의 중심지역인 송도 랜드마크시티(6공구) 내에 조성되는 만큼,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는 "대로변 입지에 조성되는 전 호실 1층 구성의 스트레이트 상업시설로, 가시성과 접근성,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3차의 공개입찰은 분양사무실에서 5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05-15 10:13: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아래인 1공구 달빛공원과 8공구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일대를 자전거로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를 개방한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내달부터 인천대교 아래를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 1공구 달빛공원과 8공구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일대 수변 폐쇄 도로를 개방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달빛공원 수변 임시도로를 편하게 산책하고 자전거로 가로질러 이동하기를 원하는 인근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이 도로는 불법주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도심 미관이 크게 훼손돼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폐쇄된 후 일반 차량 이동이 제한되어 왔다. 인천경제청은 도로 개방에 앞서 공사용 임시도로의 폐쇄 펜스 3개소를 부분적으로 개방, 1.3㎞에 대한 자전거 이동 통로를 연결하고 훼손되고 요철이 심한 바닥면과 경사면 정비, 이용 수칙 안내판, 야간 안전을 위한 반사 테이프 부착 등 현장 환경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공원녹지가 격자형으로 잘 배치되어 걷고, 달리고, 자전거 타기에 매우 최적화된 도시이다. 앞으로도 단절되고 끊어진 사람의 길, 자전거의 길을 연결시켜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3 09:38: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케이슨제작장에 목재데크 등이 추가로 설치돼 시민들이 서해 낙조와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조망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최근 철판 바닥으로 된 2200㎡의 면적에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펜스 90m를 교체하는 한편 진입로 폭도 확장해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목재데크가 설치되지 않은 철판 바닥에는 여름철 주변 온도가 목재데크가 설치된 곳보다 20도 이상 높고 바다 쪽 난간이 부식돼 안전하지 않아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송도동 12의 6에 자리 잡은 솔찬공원 케이슨 제작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앞 해상에 폭 33.7m, 연장 400m 규모로 설치된 인천대교 건설 당시 철재 구조물 작업장이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 공원 조성 공사를 진행하면서 철판으로 된 바닥(면적 5800㎡)에 목재데크와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2015년 시민들에게 개방한 뒤 낙조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송도국제도시의 명소다. 유광조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솔찬공원 케이슨제작장 등 공원 시설물 보수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공원을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10 10:16: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글로벌파크 바닥분수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글로벌파크 바닥분수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을 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어 가동하게 됐다. 바닥분수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10분 정지된다. 목요일은 분수대 청소 등을 위해 가동하지 않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송도국제캠핑장 물놀이터도 함께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요원 채용, CCTV 시설 보완 때문에 지연돼 오는 13일 개장 예정이다. 또 랜드마크시티 1호 공원과 글로벌파크 물놀이터는 인천시설공단에서 최근 안전요원 모집에 나섰으나 미달돼 재공고 중이며 안전요원 6명이 채용될 경우 오는 15일 개장해 8월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원 내 수경시설 유지관리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4 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