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 주변에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G타워에서 (가칭)송도뮤지엄파크SP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칭)송도뮤지엄파크SPC는 주관사 오스타디앤씨, 재무투자자 교보증권, 우리자산신탁, 건설투자사 ㈜한화건설부문, 전략 투자사 참소리축음기박물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강릉에 소재한 에디슨 박물관은 수집가 손성목 관장이 65년간 수집한 소장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에디슨 박물관, 영화 박물관 등 3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박물관은 최초의 전기자동차 및 최초의 영사기 등 에디슨 관련 소장품을 포함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디슨 박물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송도에 기획 중인 ‘에디슨 교육 과학 박물관’은 강릉에서 전시되고 있는 형태에서 진일보해 빛, 소리, 영상을 활용, ‘미디어 아트’와의 접목을 통한 트렌드에 맞는 전시로 재구성된다. 에디슨의 ‘빛과 소리의 저장’이라는 과학적 테마에 맞춰 교육적으로 구성된다. 인천경제청은 해외 관광객, 국내외 수학여행 시장 유입 등을 통한 워터프런트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그동안 인천 이전을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여러 제한 사항으로 어려움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실현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에디슨 박물관 건립을 위해 A12 공동주택 부지 일부를 축소해 문화관광시설 용지로 용도를 변경키로 했다. 한편 에디슨 박물관은 지난 2014년과 2020년에 송도 이전을 추진했으나 강릉시의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손성목 참소리축음기박물관장은 “그동안 인천시와 박물관 이전을 협의했으나 실현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뉴미디어와 융합된 세계 최고의 에디슨 교육 박물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 주변에 문화·관광·집객 시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을 조성하게 됐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1 14:32:3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발 KTX 출발역인 송도역 일대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부지 1만9880㎡(약 6014평)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현상설계 등에 의한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경우에 지정한다. 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계획안을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 결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역은 기존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와 수인선(수원∼인천)을 연결해 운행하는 인천발 KTX의 출발역으로써 버스 정류장이나 주차장 등 환승 시설에 상업.문화 시설을 결합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약 2만8400㎡(약 8590평)에 판매, 업무, 숙박시설 등의 환승지원시설과 정류장, 주차장 등의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018년 상반기 공모를 거쳐 민간 사업자를 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 선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19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준공은 KTX 개통에 맞춰 2021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수인선에 인천발 KTX(2021년 개통), 동서간선철도(2024년 개통)까지 개통하면 송도역의 하루 이용객은 약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인천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 뮤지엄파크, 부영테마파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배후수요 형성으로 역사주변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함께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진행해 민간사업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5-30 20:59:31【인천=한갑수 기자】인천발 KTX 출발역인 송도역 일대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부지 1만9880㎡(약 6014평)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현상설계 등에 의한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경우에 지정한다. 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계획안을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 결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역은 기존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와 수인선(수원∼인천)을 연결해 운행하는 인천발 KTX의 출발역으로써 버스 정류장이나 주차장 등 환승 시설에 상업·문화 시설을 결합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약 2만8400㎡(약 8590평)에 판매, 업무, 숙박시설 등의 환승지원시설과 정류장, 주차장 등의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018년 상반기 공모를 거쳐 민간 사업자를 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 선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19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준공은 KTX 개통에 맞춰 2021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수인선에 인천발 KTX(2021년 개통), 동서간선철도(2024년 개통)까지 개통하면 송도역의 하루 이용객은 약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인천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 뮤지엄파크, 부영테마파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배후수요 형성으로 역사주변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함께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진행해 민간사업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30 07: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