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8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식 시의회 의장 및 인천광역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의 송도세브란스병원 추진 경과보고 이후 참석자들은 발파식을 진행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면적 8민5950m²(2만600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병원은 내부 중정을 녹지에 둘러쌓은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병실 구조는 4베이를 적용해 입원 환자들이 모든 침상에서 자연채광이 가능하고 독립적으로 외부 조망도 할 수 있도록 독립 채광창을 계획했다. 또 병동 구조를 정방형 형태로 설계해 간호사의 내부 동선을 약 40% 줄여 위급상황 발생 시 더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을 높였다. 미래형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첨단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은 물론 살아있는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해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전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첨단 유전체 기반 의료 등을 실현하여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정밀의료병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송도지역에 집적한 굴지의 바이오 기업 및 인프라 등 송도국제도시의 60여 개의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내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이 목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2-28 14:45: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지는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연세의료원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병원 건축 설계 진행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올해 말 착공과 오는 2026년까지 병원 개원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연내 착공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연세의료원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계와 인허가 일정이 맞물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송도세브란스 건립 T/F를 운영 중에 있으며 별도 실무회의도 수시로 개최하며 협의하고 있다. 특히 인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 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연세대학교, 연세의료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등과 인허가 지원,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 병원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85,800㎡의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 800병상의 병원을 건립된다. 이달 초부터 건축 기본 설계에 들어가서 설비, 전기, 토목 등 시스템 설계 중에 있으며 내달부터는 경관심의를 시작으로 견축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밀의료, 디지털 의학, 의료 빅데이터, 바이오산업 등 미래 의학을 이끄는 의료산업화 선도 병원을 지향하는 송도세브란스 병원이 건립되면 인천·경기를 포함한 서부권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구 특성화 병원으로써 연세사이언스파크(YSP)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병의 핵심 앵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연세대, 연세의료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등과 긴밀한 협력과 행정 지원을 통해 오는 2026년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30 10:15:3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병원 부지(송도동 송도과학로 85)에서 연세의료원 주최로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대측은 지난해 인천시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 시 실제 착공과 별개로 세레모니 위주의 기공식을 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번에 기공식을 하게 됐다. 착공을 비롯한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약 2만6000평)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3 17:49:38[파이낸셜뉴스] 연세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첫 삽을 떳다.23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주요 인사들이 참석자를 대표해 첫 삽을 뜨는 '시삽식'을 가졌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인천시·IFEZ·연세대학교·(주)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국제캠퍼스 제2단계 사업 협약에 따라 연세대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8월 삼우종합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병원 설계를 진행 중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약 8만5948㎡ 규모의 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약 11만1230㎡, 총 800병상 규모로 2026년 12월경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인 특화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인 지역 및 서해안 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하며,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연구특성화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정보기술과 바이오융합 연구 등을 진행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적인 기능을 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따른 내·외국인 의료수요에 대응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기공식 인사말을 통해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립은 연세사이언스파크(YSP)가 지향하는 목표를 구현하는 핵심으로서 단순 진료 중심 병원을 넘어,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통해 송도가 명실상부한 'K-바이오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산·학·연·병 모델을 구현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은 향후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경인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의료 기관의 역할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장 후보 시절부터 반드시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는데, 이렇게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래 기다린 만큼 인천시는 병원이 개원하는 날까지 연세대, 연세의료원과 긴밀히 협력, 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2-23 17:24: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병원 부지(송도동 송도과학로 85)에서 연세의료원 주최로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대측은 지난해 인천시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 시 실제 착공과 별개로 세레모니 위주의 기공식을 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번에 기공식을 하게 됐다. 착공을 비롯한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약 2만6000평)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경인 지역 및 서해안 거점병원, 바이오 융합・연구 등의 기능을 갖춘 연구특성화 병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인천 송도에는 셀트리온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분야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번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본격 운영될 경우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각종 연구소, 인력양성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동안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캠퍼스만 건립해 개교하고 부대시설과 병원은 건립하지 않았다. 인천시는 2018년 3월 연세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면서 세브란스병원 건립 시한과 지연 시 손해금 부과 등 패널티 조항을 협약서 조항에 넣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6년까지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연세의료원과 협력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3 11:34: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026년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시는 18일 연세대학교,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송복개발㈜) 등과 송도세브란병원 건립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지 11공구 34만2219㎡ 규모의 토지를 송복개발㈜에게 제공하고, 송복개발㈜는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용지 등의 개발을 통해 연세사이언스파크의 앵커시설 건립 등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하고 국책사업 및 민간투자를 유치, 연세사이언스파크를 조성·운영하며 대학원생 등 연구인력 1000명 이상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에는 그 동안 시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연세대의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연세대가 병원 착공 및 준공 일자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연세대에 제공되는 11공구 토지에 대한 해제조건부 매매(환매)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준공이 지연될 경우 지연손해금(연 20억원)을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복개발㈜의 사업 추진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사회에 인천경제청이 참여하는 등 운영구조를 혁신하기로 협약당사자 간 합의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은 송도 7공구의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미개발 부지(24만6486㎡)와 11공구 교육연구용지(14만1291㎡) 등 총 38만7777㎡를 활용, 500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 건립, 융합연구, 창업벤처, 융합교육, 미래혁신, 산학협력, 소통혁신 등 여섯 개 구역(Zone)으로 구성되는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이 골자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조만간 인천시와 함께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며, 연세대와 함께 공동협의체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과정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해 연세의료원 내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를 지난 11월에 설치했고 또 앞으로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의 본격 추진을 위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18 15:17:01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30일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을 만나 인천 송도국제도시 세브란스 병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민 의원은 5월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세대와 인천시가 작년 3월 체결한 2단계 사업 협약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까지인 점을 고려할 때,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매매 계약의 연내 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착공 지연 시 연세대에 병원 예정 부지를 조성원가로 팔 수 없다는 입장인 만큼 사업 무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연세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조속한 착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도흠 의료원장은 “설계공모 방안에 대한 검토를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가을 이전 설계사를 선정하여 약 2년간의 설계과정을 거쳐 병원이 착공 되도록 준비중”이라며 “시에서 올해 토지매매계약을 예정대로 해준다면 공모 등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민 의원실은 전했다. 민 의원은 “최근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근에서 송도 축구클럽 차량 충돌로 8세 아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 발생 직후 아이들은 사고지점과 약10km, 20분 거리에 떨어진 남동구 길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만약 송도내 응급의료기관이 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안타까움에 저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께서 그 어느 때보다 병원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료원장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이들의 사고가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이 갖춰진 의료기관으로 만들어 송도 주민들이 언제라도 신뢰하며 안전하게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료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추진방향에 대해 “단지 병원만 보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교수연구동도 동시 완공 할 것이고, 연구단지, 근린생활시설, 간호사기숙사 등 시설을 구축해서 바이오컴플렉스와 연계해 대규모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송도를 좋게 만들기 위함이며 더 좋은 시설을 만들어서 장기적으로는 송도세브란스에 우수한 인재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9-05-31 17:47:05연세의료원과 인천시는 28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2011년 말 착공돼 2015년에 개원 예정인 세브란스 국제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조성 중인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 내 7만3590㎡(총면적 13만2000㎡) 부지에 외국인 전용 300병상, 내국인 전용 700병상 등 1000병상 규모로 설립된다.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 국제병원을 중심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MD앤더슨 암센터와 함께하는 송도 전임상연구센터를 연계해 아시아 의료·바이오 허브 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다학제 간 연구 활성화를 통해 신약개발 등 국내 의료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화·특성화를 통해 로봇수술, 장기이식, 줄기세포 치료와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전문 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첨단 기기 및 선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국 이싱시 얀다 인터내셔널병원 및 중동,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 유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세의료원은 송도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 캠퍼스 내에 2011년부터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배치해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입주 예정인 MD앤더슨의 전임상 연구센터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의생명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최고 시설의 병원을 건립해 주길 바란다”며 “세브란스 국제병원의 원활한 건립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사진설명=이철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오른쪽)과 송영길 인천 시장이 28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0-09-28 22:41:49연세의료원과 인천시는 28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2011년 말 착공돼 2015년에 개원 예정인 세브란스 국제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조성 중인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 내 7만3590㎡(총면적 13만2000㎡) 부지에 외국인 전용 300병상, 내국인 전용 700병상 등 1000병상 규모로 설립된다.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 국제병원을 중심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MD앤더슨 암센터와 함께하는 송도 전임상연구센터를 연계해 아시아 의료·바이오 허브 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다학제 간 연구 활성화를 통해 신약개발 등 국내 의료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화·특성화를 통해 로봇수술, 장기이식, 줄기세포 치료와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전문 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첨단 기기 및 선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국 이싱시 얀다 인터내셔널병원 및 중동,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 유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세의료원은 송도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 캠퍼스 내에 2011년부터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배치해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입주 예정인 MD앤더슨의 전임상 연구센터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의생명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최고 시설의 병원을 건립해 주길 바란다”며 “세브란스 국제병원의 원활한 건립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사진설명=이철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오른쪽)과 송영길 인천 시장이 28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0-09-28 17:23:35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짙어지자, 주택 수요가 꿈틀대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실수요자의 매수 수요가 살아나는 데다, 투자 수요까지 유입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곤 한다. 실제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변동형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지난 16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7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및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상황이 이렇자, 전국 주택 매수심리는 상승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6.5를 기록했던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6월 107.9까지 6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띠는 모습은 안정화 된 금리로 인한 수요자 자금 부담 감소와 거래량 증가로 인한 부동산 시장 회복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자랑하는 아파트의 수요는 높은 수준이고 분양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올해 금리 인하가 전망되며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고, 일부 지역은 매물이 없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라며 "실제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215㎡로 구성되며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요가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레이크·오션·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핵심시설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 여겨볼 포인트다. 테라스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일부타입 제외)되고, 전용 120㎡ 타입 이상에는 테라스 특화 혁신 평면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별 특·장점으로는 전용 84㎡ 타입은 알파룸 및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전용 99㎡ 타입 이상(테라스동 제외)은 모두 이면개방형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아울러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타워타입 천장고 2.5m, 테라스동 천장고 2.7m 설계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는 3연동 현관중문(수동), 고급주방가구(유리도어), 현관 와이드스토리지, 국산 원목마루 등의 풍부한 무상 옵션이 적용된다. 공용·부부욕실에는 반신욕 욕조가 설치될 예정이고,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Ⅲ(전동 무빙 수납장, 폴딩 데스크/침대, 슬라이딩도어) 옵션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 Nobilia(유상옵션) 등을 비롯해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고급 내장재, 가구 등이 계획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8월 27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9월 9일(월)~11일(수) 3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8-23 14: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