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분양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인공지능(AI)을 선보인다. 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서는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에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이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까지 더했다.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제안하는 다양한 스마트 주택 기술 상품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대거 적용되고, 향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2 08:54:10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10월 분양을 앞두고, 부동산 중개사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13일(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부동산 사업설명회는 인천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300여 곳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사업 개요와 더불어 풍부한 교통 호재와 ‘래미안’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이에 참석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개통 호재를 갖춘 송도역을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호평했다. 이와 관련해 분양 관계자는 “인천에서 12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지역 부동산의 문의가 매우 많았다”라면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사업설명회를 마련했으며, 10월 분양을 앞두고 사업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의 대단지로,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광역교통 겹호재가 예상되는 단지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송도역에는 월판선 호재까지 있어 판교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34.155km의 복선전철사업으로 총 11개 정거장으로 구성하며, 이 중 8개 역을 신설한다. 출발점인 시흥 월곶역이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수인선 중 ‘인천 송도역~시흥 월곶역’ 구간과 이어지기 때문에, 월판선 개통시 운행 구간은 송도에서 판교를 연결하게 된다. ‘래미안 송도 센트리폴’이 자리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특히,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KTX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래미안’ 브랜드 만의 기술과 최신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돌출 프레임, 커튼월룩, 경관 조명 등이 적용돼 랜드마크에 걸맞은 외관을 갖춘 전망이다. 또, 평면의 경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구조의 중소형 평형을 기반으로 반건식 보조 주방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 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공간 화재대응 솔루션을 비롯하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생활, 문화, 건강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폰 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첨단 시스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러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8-14 15:28:32[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에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다.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1 09:12:39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에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다.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1 18:10:43[파이낸셜뉴스]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에서 철도 호재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필두로 인동선, 월판선, 신안산선 등이 속속 개통을 앞둬서다. '인동선' 연말 착공 예정 1일 업계에 따르면 예비청약자들이 관심을 갖는 철도는 GTX다. 추진 중인 광역철도 중 가장 고속으로 달린다. 표정속도 시속 100㎞로 다른 철도보다 2배 이상 빠르다.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하반기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각각 운행 예정이다. GTX-B노선은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며, GTX-C노선도 연내 착공이 발표됐다. 인동선(인덕원~동탄선)도 관심 노선이다.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 철도다. 현재 1공구,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 중이다. 나머지 구간들은 지난 10월20일 발주돼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황금 환승’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인덕원역에서는 4호선, GTX-C(예정), 월곶~판교선(예정)으로 갈아탈 수 있고, 동탄역에서는 GTX-A노선(예정)과 SRT를 이용 가능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신분당선(예정)도 정차 예정이다. 월판선(월곶~판교선)도 눈길을 끈다. 인천 송도역에서 시흥~광명~안양~성남 판교로 이어지는 약 34㎞ 길이의 철도다. 이외에 경기 안산에서 시흥, 광명을 거쳐 서울 금천구, 영등포구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안산선(약 44㎞)도 경기 남부 교통 혁명을 이끌 광역철도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물리적 거리보다 시간적 거리가 중요한 만큼 이들 철도의 파급력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고, 기존 철도와 환승도 수월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철도 착공 시점부터 수년에 걸쳐 단계별로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나 빨리 선점하면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설 철도가 뚫리면 집값도 크게 뛴다. 신분당선 사례가 대표적이다. 2016년 1월 신분당선 남부 연장(정자~광교 구간)이 개통된 광교신도시(수원 이의동 일대) 아파트 값은 눈에 띈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2012년 11월 준공)’ 전용면적 84㎡는 2014년 상반기 5억원대 초반에 거래됐다가, 신분당선 남부연장선이 개통된 2016년 하반기엔 6억9200만원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15억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철도 호재 인근 분양단지 주목 신설 철도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도 잇따를 전망이다. 먼저 인동선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의왕시 오전동에서는 태영건설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공급한다. 재개발을 통해 전용면적 37~98㎡, 총 733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532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수원 세류동에서는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매교역 팰루시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178가구로 조성하며 이 중 전용면적 48~101㎡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이 인근에 자리한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송도역 앞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한다. 총 2500여 가구로 들어서며, 월판선이 정차 예정인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31 16:02:17파격적인 1·3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으로 건설업계에 올해 분양전략 재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올해 주택경기 잿빛전망 일색으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계획을 대폭 줄이거나 최대한 뒤로 늦추는 분위기였지만, 규제완화 대책 이후에는 상반기 예정된 물량은 일정대로 진행하거나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 대응에 무게를 두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규제지역 해제 등 정부 대책이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 일정을 고심하고 있다. 당분간 올해 사업계획의 분양 일정을 유지하되 항후 시장상황 개선여부 등에 따라 구체적인 분양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변화가 없지만 충분히 분양 수요가 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연기하지 않고 기존 일정대로 맞춰서 가거나 계획에 없던 새로운 분양물량도 추가될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오는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예정인 삼성물산은 일정대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과 분양 일정에 대한 협의를 중심으로 시기를 조율 중이다. 현재로선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대관건은 기존 미분양해소와 고금리이다. 이전에는 일반분양가와 조합분양가의 시각차 등으로 분양가 조율이 분양 일정 확정에 최대 변수였다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고금리, 시장경색 등이 분양 일정 결정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분양 일정 최종확정에 신중한 곳도 적지 않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남아 있는 미분양 물량이 규제완화로 올해 1·4분까지 어느 정도 소진되는지 보고 분양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도 "이번 규제완화로 분양가가 현실화되면 미분양 리스크는 줄고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수있다. 이 경우 분양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신규분양 계획은 약 26만8954가구로 전년 대비 28.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이후 최저치로 최근 5년간 평균 물량의 76% 수준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4개사 합산 기준으로 올해 예상 신규분양은 7만5000가구로 전년 대비 7.5% 줄어들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경기 둔화로 건설사 주택 신규 수주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분양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게 해당 건설사들의 계획"이라고 전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규제완화 대책이 향후 주택경기 개선 효과로 이어질지가 올해 분양일정 확정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며 "건설사들은 기존 미분양 물량이 얼마나 소진되는지로 대책효과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jiany@fnnews.com 연지안 박지애 기자
2023-01-05 18:15:55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든 가운데,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이 더욱 신중해 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월 25일 기준) 전국에서는 400개 단지, 총 13만94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총 125만2014건으로, 전년도(259만278건) 대비 5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자들의 1순위 통장 사용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 포함)는 올해 3만2276가구를 일반공급했고, 여기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48만7880명이었다. 전체 1순위 청약자(125만2014건)의 39%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 1순위 청약자 10명 중 4명은 ‘Top 5’ 건설사를 선택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에는 5대 건설사(2021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컨소시엄 포함)에서 3만1777가구를 일반에 공급했으며, 전체 1순위 접수 건수의 33.6%에 해당하는 86만9689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됐다. 청약 접수 비중으로 따지면 2022년도가 5.4%p 높아진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인상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이 청약통장 사용도 신중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로의 쏠림 현상은 부동산 조정기에 더욱 집중될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실제 시공능력평가 상위 업체들은 높은 브랜드 평판과 인지도,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 등으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오는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 등 총 800세대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GS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조성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7일 실시한다. 장위뉴타운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들어서며,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내년 상반기,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조성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다. 입주민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RMA’ 스타일이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서는 거실과 분리돼 취미룸 또는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한 1층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백운1구역 재개발)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46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도 위치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아르테’를 오는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148세대 규모이며, 이 중 76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인천2호선 석바위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구월로데오거리, 롯데백화점 등 주요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하다.
2022-11-30 13:41:17"송도권역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삼성물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조감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하며 지상 최고 40층, 19개동에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59~95㎡), 3블록 1024가구(59~101㎡)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이자 인천 지역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9만1725㎡ 규모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2025년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다. 2027년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 개통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5년 개통이 예정됐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함께하는 자체 개발사업으로 단지 외벽부터 세대 내부, 스마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된다. 화이트 프레임으로 수평과 수직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한 입면 패턴은 입체적인 외관을 구현한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블록별로 조성된다.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오픈키친, 미디어 스튜디오,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또한,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던 '쿨미스 파고라'와 '스마트 포레스트' 등 차별화된 조경 특화 설계도 예정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1-02 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