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당진송악물류단지㈜가 중고차수출단지를 유치에 나섰다. 당진 송악나들목 인근에 69만5700㎡규모인 물류시설용지 56%, 지원시설용지 14%, 공공시설용지 30%로 구성된 물류단지 조성 계획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안홀딩스그룹은 삼부토건과 함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 수출상사를 대상으로 충남 당진시 코리아오토밸리(송악물류단지) 임대약정확약서를 받기 시작했다. 현재 당진송악물류단지㈜는 (사)한국중고차수출조합원과 인천 소재 수출상사의 입주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당진 송악물류단지는 지난해 6월 30일 충청남도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조건부 가결된 바 있다. 조건부 이행사항이 대부분 이행된 상태로, 현재 PF약정서 제출만을 남겨두었다. PF약정서 제출 시 승인권자인 충청남도에서 인허가 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1필지당 야적장 577㎡과 사무실 33㎡ 규모의 기본모델 620개 정도인 중고차수출단지 조성공사가 오는 4월 송악물류단지에 착공될 예정에 있다. ㈜이안홀딩스그룹은 임대약정서를 받으면서 수출상사에 증거금 1필지당 100만원을 신탁사(대신자산신탁) 계좌에 입금토록 해 약정자들의 증거금에 대하여 안정성을 부여하고 있다. 약정서 체결 후 1년 이내에 송악물류단지 인허가를 얻지 못할 경우 증거금을 수출상사에 반환한다는 조건으로 안정성에 신뢰를 높였다. (사)한국중고차수출조합도 송악물류단지에 중고차수출복합단지(코리아오토밸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시행사에 요청하고, 4월 착공을 환영한다는 공문을 온라인으로 회원사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공지문에서 “인천시 남항에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스마트오토밸리’와 군산시 중고차 수출단지가 준비 중에 있으나 늦어지는 상황에서 걱정이 많았으나 ‘코리아오토밸리’의 4월 착공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기쁜소식”이라고 전했다. 송악물류단지 시행사 측은 2월 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서를 충남도에 제출하여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진행예정이다. 송도유원지 일원 209만5303㎡(63만3830평)은 1970년에 도시관리계획상 유원지 시설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약 25%만 개발되었고, 나머지 75%(156만6532㎡=47만3876평)는 개발이 안 돼, 작년 7월 1일 시행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유원지 시설에서 해제되었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주는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지만, 인천시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개발행위제한 기간은 2023년 6월 말까지이다. 오는 2023년 6월 이후 인천시 도시개발계획에 따른 토지주의 토지개발 가능성이 높아 송도유원지 일대의 수출상사들의 퇴거 가능성이 높다. 국내 중고차수출은 총 물동량 47만대, 총 매출 1조 5000억원(4조원의 부가가치창출)이며, 이중 인천에 소재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80%이상이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이에 군산 등 항만을 보유한 타 지자체에서도 해당 단지를 유치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 중고차수출단지가 당진시로 이전될 경우 당진시를 비롯한 평택당진항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 물류산업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1-29 16:03:16【 인천=이정은 기자】 우리나라 중고차의 90%가 해외로 수출되는 인천 내항. 최근 찾은 이곳에는 새 주인을 만나기 위해 선적을 기다리는 중고차들로 빼곡히 차 있었다. 차 유리에는 뽀얀 먼지와 함께 '리비아' 등의 행선지가 하얀색 펜으로 휘갈겨 적혀 있었고, 미처 떼지 못한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와 차내 장식품 등이 한때는 주인으로부터 사랑받았다는 증거물처럼 남아 있었다. 중고차는 주로 1.3.4.8 부두에서 선적되는데 이날 4부두 한쪽에서는 '그랜드 펄'이라고 적힌 대형 화물선에서 한창 중고차 선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전에 비해 중고차 수출물량이 큰 폭 줄었다고 전했다. 선적 작업 중인 한 관계자는 "이 배는 5000대를 실을 수 있는 용량이지만 지금은 중고차 2800대를 실을 예정"이라며 "많이 비어가는 경우에는 평택에 들러 신차를 싣고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1부두에서 정리작업 중이던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주요 수출국인 리비아만 해도 많을 땐 한 달에 5000대씩 나가기도 했으나 지금은 1500~2000대 정도 수출된다"고 추산했다. ■환율·규제강화에 경쟁심화까지 옛 송도유원지(송도관광단지 4블록) 자동차수출단지에 자리잡은 업체들도 수출물량이 매년 큰 폭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만8710㎡에 달하는 이곳에서는 주로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쓰고 있는 영세 중고차업체들이 외국인 바이어를 맞이하고 있었다. 이곳에는 사무실로 사용하는 350여개의 컨테이너가 있는데 한 개의 컨테이너를 주로 1~3개 업체가 나눠 쓰고 있어 어림잡아 1000여개 업체가 이곳에서 성업 중이라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한 영세업체 관계자는 "잘될 때는 한 달에 100대도 수출했으나 지금은 많아봤자 20~30대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20만대로 추산되며 전년 대비 18% 정도 감소했다. 수출업체들은 수출이 크게 줄어든 이유로 환율 등 외부적인 요인을 꼽고 있다. 주로 제3세계 국가들이 우리 중고차를 수입해가는데 이들 국가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중고차 가격이 비싸졌고, 또 유가하락 등으로 이들 국가의 경기가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반면 우리와 경쟁관계였던 일본은 엔저로 인해 중고차 수출이 유리해졌다. Y업체 대표는 "지난해 제3국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입단가가 올라갔고, 또 러시아나 중동의 경우에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수입해가는 물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R업체 관계자도 "과거에는 미국 1달러가 리비아 화폐로 1.2디나르였는데 지금은 3.3디나르 수준으로 디나르 가치가 떨어졌다"며 "우리나라 환율은 이들 국가에 비해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들이 체감하기에는 중고차 가격이 전보다 2배 반~3배 오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 업체들이 수출경쟁에 가세하면서 한국 업체들의 파이가 줄어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중고차수출단지에는 군데군데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사무실이 눈에 띄었다. 이들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라는 P업체는 한 달에 200대를 리비아 등에 수출하고 있었다.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은 일본 중고차시장에서는 이미 파키스탄 자본이 장악했다고 전했다. ■수출 인프라부터 갖춰야 내부적으로는 중고차 유통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구조적인 문제점도 있다. 일단 일본 등에 비해 중고차경매장도 많지 않고 유통되는 거래시스템 역시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가 중고차의 품질을 체크할 수 있는 품질평가기준도 통일돼 있지 않다. 결국 바이어가 차량을 일일이 한 대씩 확인해야 해서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고차 수출업체들은 제도적 규제가 많다는 점도 꼬집었다. 한 중고차 수출업체는 "자동차를 말소할 때 부과하는 세금이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100% 올라 7500원에서 1만5000원이 됐다"며 "영세한 수출업체로서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또 "수출에 드라이브를 걸던 과거에는 통관 시 샘플 검사만 실시했으나 지금은 '적체 전 검사'를 추가하는 등 검사를 강화해 전보다 수출이 지연되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규제 개선에 앞서 중고차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수출업체는 "사실상 수출로 20억달러를 거둬들이는 효자종목임에도 여전히 '조폭'과 연관 짓거나 혐오시설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며 "고철을 수출하는 것보다 부가가치가 큰 데다 사실상 국내에서 폐차할 경우 폐유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수출로 인한 환경개선 효과도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저렴한 임대료로 중고차 수출을 용이하게 해줄 수 있는 단지가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곳의 임대료는 매달 3.3㎡당 8500원 선이지만 아스팔트가 아닌 흙바닥 위에 있어 대부분의 차들이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상황이다.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은 "바이어들이 편하게 와서 사갈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이곳에는 제대로 갖춰진 화장실 하나 없어 열악하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일본의 고베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 중고차수출단지처럼 제대로 인프라가 갖춰진 장소에서 차를 전시해 놓을 경우, 더 많은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실제로 한 수출업자는 "두바이 중고차수출단지의 경우에는 2만명 이상이 고용돼 있다"며 "우리도 제대로 된 단지를 갖춘다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한 수출업체 관계자도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의 불법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면서 업주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한다는 점도 수출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단지조성이 급선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nvcess@fnnews.com
2016-01-27 16:39:3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관광단지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수출용 중고자동차의 이전을 위한 해법이 모색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연수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송도관광단지 중고차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송도관광단지에는 지난 2012년 송도해수욕장 폐장 이후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불법으로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129개 업체가 적치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송도관광단지 인근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부지를 360여개 중고차 수출업체가 임대해 자동차 적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지난해 말 임대계약이 완료되면서 불법 업체로 전락했다. 송도관광단지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는 송도관광단지의 개발 지연을 우려, 강제철거에 나섰으나 소유주와 중고차수출업체들이 철거 중단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답보상태에 놓였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관계 기관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중고차수출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TF)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이번 TF팀에는 중고차수출단지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중고차 수출업체와 지역 주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TF팀은 다음 달 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후보지 위치 및 규모, 이전시기 등을 결정 짓게 된다. 이와 함께 이전 후보지 조성에 대한 재정투입 및 개발방식, 자동차부품 자원순환단지 및 애프터마켓단지 연계, 이전 시까지 불법행위 근절 등에 대한 대책도 논의하게 된다. 현재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후보지로는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매립지인 남항 아암물류2단지나 북항 준설토투기장이 검토되고 있다. 아암물류2단지의 경우 조성 목적에 맞지 않아 중고자동차 주차단지로 부적합한 면도 있지만 북항 준설토투기장은 적정 임대료를 낼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신규 조성될 중고차 수출단지를 단순한 자동차 적치장이 아닌 물류클러스터 즉 복합물류단지 형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TF팀은 앞으로 매월 2회 정도 회의를 개최해 올해 안에 이전 부지와 시기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항은 전국 중고차 수출량의 70%를 차지하는 곳으로 지난해 중고자동차 30만7668대를 수출했다.
2013-09-24 17:00:4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관광단지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수출용 중고자동차의 이전을 위한 해법이 모색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연수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송도관광단지 중고차 문제의 해법을 모색키로 했다. 송도관광단지에는 지난 2012년 송도해수욕장 폐장 이후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불법으로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129개 업체가 적치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송도관광단지 인근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부지에 360여개 중고차 수출업체가 장소를 임대해 자동차 적치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임대계약이 완료되면서 이들 업체들이 불법 업체로 전락했다. 송도관광단지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는 송도관광단지의 개발 지연을 우려, 강제철거에 나섰으나 소유주와 중고차수출업체들이 철거 중단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답보상태에 놓였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관계 기관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중고차수출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이번 TF팀에는 중고차수출단지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중고차 수출업체와 지역 주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TF팀은 다음달 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후보지 위치 및 규모, 이전시기 등을 결정짓게 된다. 이와 함께 이전 후보지 조성에 대한 재정투입 및 개발방식, 자동차부품 자원순환단지 및 애프터마켓단지 연계, 이전 시까지 불법행위 근절 등에 대한 대책도 논의하게 된다. 현재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후부지로는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매립지인 남항 아암물류2단지나 북항 준설토투기장을 검토되고 있다. 아암물류2단지의 경우 조성 목적에 맞지 않아 중고자동차 주차단지로 부적합한 면도 있지만 북항 준설토투기장은 적정 임대료를 낼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신규 조성될 중고차 수출단지를 단순한 자동차 적치장이 아닌 물류클러스터 즉 복합물류단지 형태로 개발한다는 입장이다. TF팀은 앞으로 매월 2회 정도 회의를 개최해 올해 안에 이전 부지와 시기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항은 전국 중고차 수출량의 70%를 차지하는 곳으로 지난해 중고자동차 30만7668대를 수출했다. kapsoo@fnnews.com
2013-09-24 11:15:5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관광단지가 불법 수출용 중고자동차의 주차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지난 2012년 송도해수욕장 폐장 이후 송도관광단지에 불법으로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129개 업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 연수구 옥련동, 동춘동 일대 송도유원지 211만2700㎡를 송도관광단지로 지정해 2018년까지 숙박·상업·휴양시설 등을 갖춘 도심형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인천시는 송도관광단지 지정 이후 송도해수욕장에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기초작업에 돌입했으나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대체 부지 없어 불법 업체 전락 당시 송도관광단지 인근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부지에 360여개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장소를 임대해 영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임대계약이 완료되면서 이들 업체는 불법 업체로 전락했다. 인천시는 대체 부지로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입구 인근의 대우로지스틱스를 비롯, 물류단지 2곳을 조성했다. 대우자판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경인항 물류단지가 자동차 부품과 컨테이너 수출용 부두로 완성차를 수출하는 곳이 아니고 임대료 가격도 비싸 중고자동차단지로는 부적합하다는 주장이다. 또 경인항으로 이전하더라도 중고자동차 수출이 인천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천항으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인천항이 가까운 송도를 최적지로 보고 이전을 꺼리는 상태다. 게다가 타 지역의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도 인근 지역인 송도관광단지로 몰려들면서 불과 1년여 만에 불법 점유 업체가 130여개로 증가했다. 송도관광단지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는 송도관광단지가 관광단지 조성 목적 외에 불법 중고차매매단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최근 관광단지 개발지를 주차장으로 쓸 수 없다며 강제 철거에 나섰다. 그러자 토지 소유주와 수출업체들이 철거 중단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연수구는 22일 항고장을 법원에 냈다. ■대체부지 조성 놓고 입장 대립 인천시는 송도관광단지 개발의 견인 사업으로 호텔 건립 의사를 밝힌 몇 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의가 불법 점유 업체들 때문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개발이 진행되면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이 어차피 자리를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미리 비워줄 것을 요구하는 상태다.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송도관광단지가 개발되면 옮기면 되고 그 전이라도 인천시가 나서서 중고자동차단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해 주면 옮기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마땅한 대체 부지가 없고 당장 재정사업으로 신규 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민간사업자와 중고차조합이 자금을 충당해 부지를 확보하면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중고자동차단지 후보지로 인천항만공사의 매립지인 남항 아암물류2단지나 북항 준설토투기장을 점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의 경우 조성 목적에 맞지 않아 중고자동차 주차단지로 부적합하지만 북항 준설토투기장은 적정 임대료를 낼 경우 임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준설토투기장 약 80만㎡에 대한 임대료를 두고 중고자동차수출업체들은 인천항만공사가 생각하는 임대료의 절반 정도를 제시해 큰 시각차를 보였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단지 준설토투기장 이전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현재 상태의 정비단지 수준으로는 곤란하고 복합물류클러스터 수준의 단지를 조성할 경우 지원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7-23 03:21:1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관광단지가 불법 수출용 중고자동차의 주차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지난 2012년 송도해수욕장 폐장 이후 송도관광단지에 불법으로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129개 업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 연수구 옥련동, 동춘동 일대 송도유원지 211만2700㎡를 송도관광단지로 지정해 2018년까지 숙박·상업·휴양시설 등을 갖춘 도심형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인천시는 송도관광단지 지정 이후 송도해수욕장에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기초작업에 돌입했으나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대체 부지 없어 불법 업체 전락 당시 송도관광단지 인근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부지에 360여개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장소를 임대해 영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임대계약이 완료되면서 이들 업체는 불법 업체로 전락했다. 인천시는 대체 부지로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입구 인근의 대우로지스틱스를 비롯, 물류단지 2곳을 조성했다. 대우자판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경인항 물류단지가 자동차 부품과 컨테이너 수출용 부두로 완성차를 수출하는 곳이 아니고 임대료 가격도 비싸 중고자동차단지로는 부적합하다는 주장이다. 또 경인항으로 이전하더라도 중고자동차 수출이 인천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천항으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인천항이 가까운 송도를 최적지로 보고 이전을 꺼리는 상태다. 게다가 타 지역의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도 인근 지역인 송도관광단지로 몰려들면서 불과 1년여 만에 불법 점유 업체가 130여개로 증가했다. 송도관광단지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는 송도관광단지가 관광단지 조성 목적 외에 불법 중고차매매단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최근 관광단지 개발지를 주차장으로 쓸 수 없다며 강제 철거에 나섰다. 그러자 토지 소유주와 수출업체들이 철거 중단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연수구는 22일 항고장을 법원에 냈다. ■대체부지 조성 놓고 입장 대립 인천시는 송도관광단지 개발의 견인 사업으로 호텔 건립 의사를 밝힌 몇 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의가 불법 점유 업체들 때문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개발이 진행되면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이 어차피 자리를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미리 비워줄 것을 요구하는 상태다.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송도관광단지가 개발되면 옮기면 되고 그 전이라도 인천시가 나서서 중고자동차단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해 주면 옮기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마땅한 대체 부지가 없고 당장 재정사업으로 신규 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민간사업자와 중고차조합이 자금을 충당해 부지를 확보하면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중고자동차단지 후보지로 인천항만공사의 매립지인 남항 아암물류2단지나 북항 준설토투기장을 점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의 경우 조성 목적에 맞지 않아 중고자동차 주차단지로 부적합하지만 북항 준설토투기장은 적정 임대료를 낼 경우 임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준설토투기장 약 80만㎡에 대한 임대료를 두고 중고자동차수출업체들은 인천항만공사가 생각하는 임대료의 절반 정도를 제시해 큰 시각차를 보였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단지 준설토투기장 이전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현재 상태의 정비단지 수준으로는 곤란하고 복합물류클러스터 수준의 단지를 조성할 경우 지원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7-22 16:39:35인천 송도관광단지가 중고차 주차단지로 ?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관광단지가 불법 수출용 중고자동차의 주차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지난 2012년 송도해수욕장 폐장 이후 송도관광단지에 불법으로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129개 업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 연수구 옥련동 동춘동 일대 송도유원지 211만2700㎡를 송도관광단지로 지정해 2018년까지 숙박ㆍ상업ㆍ휴양시설 등을 갖춘 도심형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인천시는 송도관광단지 지정 이후 송도해수욕장에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기초작업에 돌입했으나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대체 부지 없어 불법 업체 전락 당시 송도관광단지 인근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부지에 360여개 중고자동차 수출업체가 장소를 임대해 영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임대계약이 완료되면서 이들 업체들이 불법 업체로 전락했다. 인천시는 대체 부지로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입구 인근의 대우로지스틱스를 비롯 물류단지 2곳을 조성했다. 대우자판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경인항 물류단지가 자동차 부품과 컨테이너 수출용 부두로 완성차를 수출하는 곳이 아니고 임대료 가격도 비싸 중고자동차단지로는 부적합하다는 주장이다. 또 경인항으로 이전하더라도 중고자동차 수출이 인천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천항으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인천항이 가까운 송도를 최적지로 보고 이전을 꺼리는 상태다. 게다가 타 지역의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도 인근 지역인 송도관광단지로 몰려들면서 불과 1년여 만에 불법 점유 업체가 130여개로 증가했다. 송도관광단지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는 송도관광단지가 관광단지 조성 목적 외에 불법 중고차매매단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최근 관광단지 개발지를 주차장으로 쓸 수 없다며 강제 철거에 나섰다. 그러자 토지 소유주와 수출업체들이 철거 중단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연수구는 22일 항고장을 법원에 냈다. ■대체부지 조성 놓고 입장대립 인천시는 송도관광단지 개발의 견인 사업으로 호텔 건립 의사를 밝힌 몇 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의가 불법 점유 업체들 때문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개발이 진행되면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이 어차피 자리를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미리 비워줄 것을 요구하는 상태이다.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은 송도관광단지가 개발되면 옮기면 되고 그 전이라도 인천시가 나서서 중고자동차단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해 주면 옮기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마땅한 대체 부지가 없고 당장 재정사업으로 신규 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민간사업자와 중고차조합이 자금을 충당해 부지를 확보하면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중고자동차단지 후보지로 인천항만공사의 매립지인 남항 아암물류2단지나 북항 준설토투기장을 점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의 경우 조성 목적에 맞지 않아 중고자동차 주차단지로 부적합하지만 북항 준설토투기장은 적정 임대료를 낼 경우 임대 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준설토투기장 약 80만㎡에 대한 임대료를 두고 중고자동차수출업체들은 인천항만공사가 생각하는 임대료의 절반 정도를 제시해 큰 시각차를 보였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단지를 준설토투기장 이전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현재 상태의 정비단지 수준으로는 곤란하고 복합물류클러스터 수준의 단지를 조성할 경우 지원할 방침이다.
2013-07-22 14:56:4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관광단지 토지 소유주들이 관광단지 조성과는 무관한 중고차 매매업체에게 불법 토지 임대를 추진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에 송도유원지 개발사업을 승인 받아 2014년까지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조성사업이 표류하면서 관광단지와 무관한 중고차단지로 토지 임대가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와 토지 소유주들은 지난해 말까지 송도관광단지 내 40만㎡ 부지에 들어서 있던 400여개 중고차 매매업체를 내보내고 이곳에 관광단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당초 경인항 등으로 이전키로 했던 중고차 매매업체도 높은 물류비용과 협소한 장소 등을 이유로 어물쩍 그 자리에 눌러 앉았다. 그러나 송도관광단지는 지난해 말로 개발행위 허가가 만료돼 중고차단지가 들어서 있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송도관광단지 행정관청인 연수구는 관광단지를 점유하고 있는 중고차 매매업체에 이행강제금을 물릴 예정이지만 상인들은 벌금을 내고서라도 이곳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송도관광단지 토지 소유주들이 옛 송도 해수욕장 부지 매립이 완료 되면 적자를 줄이기 위해 이들 중고자동차 매매업체에 토지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15년 3월까지 임대 가계약까지 한 상태로 알려졌다. 해수욕장 부지에 중고자동차 매매업체가 들어설 경우 자동차 매매단지로 모두 60만3000㎡로 늘어나게 된다. 토지 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관광㈜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중고중고차 매매업체에 부지 임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관광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관광단지 조성계획과 무관한 임대사업을 막겠다며 주주총회에 토지 임대가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불법 중고차수출단지 활용 방안이 이사회를 통과한다면 공공기관이 나서 불법을 저지르도록 조장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3-03-06 15:51: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의 중고차 수출단지가 이전해 인천항 남항에 조성되는 오토밸리 조성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송도국제도시 사옥에서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카마존㈜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재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1월 카마존 컨소시엄(신영(40%), 중흥토건(20%), 오토허브셀카(20%), 신동아건설(10%), 리버티랜드(10%))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12차례에 걸친 우선 협상을 진행했다. 카마존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일 특수목적법인(SPC) 카마존㈜를 설립했으며 이번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통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의 운영사업자 지위를 공식 확보하고 오토밸리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설계, 인·허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남항 역무선 배후부지 일대에 조성되며 총 4370억원을 투입해 두 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이곳에는 중고자동차 2만대 이상 수용 가능한 옥내·외 전시장, 중고자동차 수출상사 입주 시설 및 지원 시설, 정비소, 튜닝클러스터, 테마 공간 등으로 국내 자동차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료는 송도유원지 수출상사 수용을 위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가 중고자동차 수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국내 중고차 수출물동량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사는 인천항을 친환경 중고자동차 수출시장의 허브 항만으로 발전시켜 2030년까지 중고자동차 수출 1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건설자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으나 신속한 재공모와 각고의 노력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2 18:10: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흉물로 방치돼 있는 송도유원지와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유원지와 중고차 수출단지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송도유원지는 부영그룹 소유로 부영그룹은 2015년 연수구 아암대로 563 일원 104만㎡를 매입해 도시개발 사업과 송도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8년째 지연되고 있다.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는 연수구 능허대로 192 일원 약 20만㎡로 2011년 유원지 폐쇄 이후 관광단지 사업이 무산되자 중고차 수출업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한때 300여개 중고차 수출업체가 성업하는 등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 지역의 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을 빠르게 진행해 올해 내 결과가 나오게 하고 이 결과를 가지고 산업 및 기업 유치 계획 등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뒤 용도 계획을 변경해 바이오 산업단지, 주민편의 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개발 방식으로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토지주를 중심으로 한 민간사업방식과 토지 수용 등을 통해 인천경제청이 직접 개발하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제청의 이 같은 추진 계획이 알려지자 부영그룹은 인천시에 테마파크와 아파트 부지를 교체하는 건과 테마파크 시설을 도시공원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둘러싸고 송도국제도시 주민을 비롯한 인천 시민들은 테마파크 사업 무산에 반대하는 측과 빠른 개발을 요구하는 측으로 갈라져 갈등을 빚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10여년 동안 사업이 지연돼 허송세월을 보냈다. 11-1 공구 등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려는 기업이 넘쳐나고 있는 이때를 놓치면 실기 할 수 있어 직접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15 12: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