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 호재 소식이 들려오자,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지난달 정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위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인천(송도·영종·남동)-경기(시흥)를 지정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여러 다수의 기업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주요 선도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있으며, 선도기업 투자 25조 6,908억원을 포함한 민간투자는 2035년까지 총 30조 7,315억원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연구기관, R&D센터 등 다수의 바이오기업이 들어오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는 6·8공구 일대에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인 '아이넥스(INEX)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개발 사업은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m) 이상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타입은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직전 거래보다 6억원 오른 값이다. 지난 1월 거래인 전용 148㎡와 120㎡도 각각 13억5000만원, 12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인 약 5,00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 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H 프라이빗 스위밍’은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수중 운동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및 파티룸도 도입한다. 또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이 밖에도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입지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위치해 있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도보권에는 현송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글로벌 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06 08:47:56[파이낸셜뉴스]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전력 의존도가 높은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전력수급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경제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수급 애로 개선방안' 보고서를 내고 전력망특별법 입법, 무탄소에너지 조달수단 에너지원 범위 확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력판매가격 변동성 완화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급 애로 개선을 위한 법·제도적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3년 용인·평택 등 7개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한경협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전력의존도가 타 산업에 비해 최대 8배 높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설비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7개 특화단지 조성으로 15기가와트(GW) 이상의 신규 전력 수요를 점쳤다. 이는 2023년 기준 전국 최대전력 평균 72.5GW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규 전력수요 충당을 위해서는 장거리 송전선로 신축 등 송·변전망 구축 사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송·변전망 구축 사업의 적기 준공률은 17%에 불과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한경협은 설명했다. 송·변전망 구축 사업은 당초 계획 대비 평균 3년5개월, 최대 7년6개월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준공 지연 사유는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주민 민원, 개발사 지연 등이었다. 실제 지난해 예정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송·변전망 준공시점이 2026년으로 지연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투자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경협은 무탄소에너지 조달에 대한 정부 지원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특화단지 내 무탄소에너지가 공급되는 시점은 2037년 이후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글로벌 원청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로 당장 무탄소에너지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경협은 전했다. 문제는 무탄소에너지 조달을 위한 비용이다. 기업의 주요 무탄소에너지 조달 수단인 공급인정서(REC)의 2023년 평균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83.1원으로 조사됐다. 기존 산업용 평균 전기판매단가 kWh당 107.0원에 83.1원의 비용이 추가돼 에너지 조달비용이 77.7% 증가하는 셈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22 09:24:24"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1공장 착공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한국이 세계 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도에 들어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은 12만리터 규모로 조성된다. 추후 같은 생산 능력을 갖춘 2공장과 3공장을 추가로 지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 36만리터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4만리터와 합치면 생산역량은 40만리터가 된다. 이 같은 청사진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롯데는 인천 송도에 오는 2030년까지 4조6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 회장과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롯데그룹의 과감한 투자가 국내 바이오 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지난주 지정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과감한 민간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에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송도 공장의 주요 시설을 소개하고 송도와 시러큐스 공장 간 시너지 극대화 방안 등 CDMO 경쟁력 확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CDMO 톱 10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과 한국 양쪽에 생산 기반을 갖춘 만큼 인적 자원의 교차와 협업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덕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증설부문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생산시설을 BMS로부터 인수하면서 전문인력 모두를 직원으로 받아들였다"며 "송도의 우수 인력들과의 '로테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역량을 끌어올려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송도 공장의 생산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도에 들어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은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만5000리터 규모의 스테인리스 스틸 바이오 리액터와 고역가(Hihg-Titer) 의약품 생산 수요를 뒷받침할 3000리터 바이오 리액터를 함께 설계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최신 설비가 들어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 생산 설비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기 및 원부자재 도입 및 스마트 IT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가 조성되면 대규모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송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설비를 갖춘 시러큐스의 지리적 이점 및 시너지를 활용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03 18:32:25[파이낸셜뉴스]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1공장 착공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한국이 세계 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도에 들어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은 12만리터 규모로 조성된다. 추후 같은 생산 능력을 갖춘 2공장과 3공장을 추가로 지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 36만리터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4만리터와 합치면 생산역량은 40만리터가 된다. 이 같은 청사진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롯데는 인천 송도에 오는 2030년까지 4조6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 회장과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롯데그룹의 과감한 투자가 국내 바이오 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지난주 지정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과감한 민간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에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송도 공장의 주요 시설을 소개하고 송도와 시러큐스 공장 간 시너지 극대화 방안 등 CDMO 경쟁력 확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CDMO 톱 10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과 한국 양쪽에 생산 기반을 갖춘 만큼 인적 자원의 교차와 협업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덕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증설부문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생산시설을 BMS로부터 인수하면서 전문인력 모두를 직원으로 받아들였다"며 "송도의 우수 인력들과의 '로테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역량을 끌어올려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송도 공장의 생산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도에 들어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은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만5000리터 규모의 스테인리스 스틸 바이오 리액터와 고역가(Hihg-Titer) 의약품 생산 수요를 뒷받침할 3000리터 바이오 리액터를 함께 설계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최신 설비가 들어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 생산 설비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기 및 원부자재 도입 및 스마트 IT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가 조성되면 대규모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송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설비를 갖춘 시러큐스의 지리적 이점 및 시너지를 활용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03 14:01:14【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한 경기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7000억원의 민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8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 글로벌 센터1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확정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오랜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인천-경기지역을 포함해 대전(유성), 강원(춘천, 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 포항) 총 5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글로벌 투자 경쟁 속 초격차 기술 및 첨단산업의 안정적 제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를 통해 산업, 연구, 교육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루며 투자·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추후 지정될 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정왕부지, 시흥스마트허부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7000억의 민간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8조4288억, 부가가치유발 3조5316억, 취업유발 3만3150여명, 고용유발효과 2만5145여명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 중심의 국내 최초 산·학·연·병 기반의 R&D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안도 내놨다. 오는 10월 새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개소를 통해 바이오 제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산합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중점 육성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과 연계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내 대표 R&D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향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시흥시는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 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시흥을) 국회의원은 "시흥은 서울대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첨단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면서 "더욱 뜻깊은 것은 그동안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왕부지 개발과 배곧과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기다린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8 14:26:54인천 영종도가 다양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영종도는 각종 개발호재는 물론 민선 8기 인천 시정부의 주요 공약 사업인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으로 금융기관을 넘어 일반 기업 유치와 국내기업 투자 등을 벌일 방침이다. 글로벌 톱텐시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영종도를 항공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공항의 특성을 살려 항공관련 앵커기업의 본사를 유치하는 동시에 연관 사업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여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이슈도 주목할 만하다. 6월 27일 발표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인천∙경기 지역이 특화단지로 지정된 총 5개 지자체 중 1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달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 제3유보지 약 110만평을 신규 투자지역으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현재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5만L 규모를 2032년 214.5만L로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영종도에 개발호재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가운데, 개발호재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진아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원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도 ‘오션뷰’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바이오 특화단지 중 영종도 내 조성되는 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배후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할 전망이다. 여기에 계약금이 기존 10%에서 5%로 변경되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계약금은 1차로 500만원을 납입 후 1개월 이내에 잔액을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3.8%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에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를 둔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완료 시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데다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와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씨사이드파크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를 둘러싼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도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GTX-D∙E 노선(예정) 개발호재 역시 주목할 만하다. 특히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21.1㎞)만 반영되었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영종 진아 레히’도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영종도 복합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도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 ‘문화·레저·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와 모히건 인스파이어리조트와 함께 복합리조트골든퍼시픽도 영종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영종도 인구 수는 12만명(11만8,602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한편 ‘영종 진아 레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6-28 09:3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중심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남동국가산단과 영종국제도시로 영역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결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류심사와 추진 전략 발표 및 심의를 거쳐 인천-시흥 컨소시엄 등 총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를 신규 투자지역으로, 남동산단을 바이오 소부장 핵심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서울대가 위치한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시흥시와 광역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인프라)을 보유한 서울대 및 향후 지어질 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 인천이 이번 특화단지 선정을 통해 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특화단지 내 기반시설 확보,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지원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첨단산업 기술력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인천시는 국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주축이 될 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과 함께 강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해외 유수 기업 유치로 세계 초일류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7 16:09:26영종도가 바이오 산업의 핵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출사표를 내고, 영종도 제3유보지와 송도와 남동 등 3개 거점을 연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중구 영종도 제3유보지 전체 369만㎡(110만평)에 바이오 첨단특화단지를 신규 조성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혁신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이미 조성된 남동 지역(바이오 원부자재 및 소재•부품•장비 육성) 및 송도 지역(바이오의약품 생산•연구개발•인력 양성)에 이어 영종도를 바이오 산업용 부지 확장과 바이오 제품 수출입 역할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될 경우, 국가차원의 지원과 혜택을 통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양질의 인력 유입 및 고부가가치 기술 유입에 유리해진다. 특히 수혜가 전망되는 곳은 영종도다. 10년 넘게 미개발지로 방치되던 영종도 제3유보지가 신규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한 경제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바이오 기업 60여개 업체가 영종 제3유보지에 입주하겠다는 의향서를 시에 제출하는 등 경제성이 확보되기도 했다. 영종도는 이미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등 초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들이 개장해 운영이 본격화되었고, GTX-D와 E 노선 개발, 제3연륙교 개통 등 교통 호재까지 더해져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행정구역 개편 확정으로 영종구 출범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지역 발전전략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공적인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빠른 도시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탄탄한 일자리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가 성사되면 여의도 넓이의 1.25배에 달하는 영종 제3유보지의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되어 영종도의 급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오-관광레저-항공물류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부동산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국가산단의 최대 수혜지가 될 영종의 미래가치가 주목되는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최중심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VIEW’가 공급 중으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영종 SK VIEW’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0층 2개동, 전용 39~49㎡ 총 432실 규모다. 영종국제도시 내 희소성 높은 1.5룸~2룸 구조로 공급되며, 2룸 위주 설계로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하여 1~2인 가구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 SK VIEW’는 직주근접 최적의 입지로 호평된다. 공항철도 운서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제3유보지와도 가깝다. 산단 입주 기업 근로자들 및 항공관련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또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돼 여의도까지 차량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영종 SK VIEW’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로 일대(인천 홍보관)와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원(부천 홍보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분당 홍보관) 등 총 세 곳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2024-06-13 09:55: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매립이 완료된 송도국제도시 11-2공구에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건설 공사(1.53㎢)를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 1501억원이 투입돼 도로 10.9㎞,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 공고를 거쳐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하며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송도 11-2공구는 주택건설용지, 연구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측에는 조류대체서식지가 조성돼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 물새들의 서식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송도의 마지막 공유수면인 11-3공구는 지난해 말 매립 공사가 시작됐으며 나머지 11-1공구는 2단계로 나눠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인 1-1·1-2 구역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 올해 10월 완공 계획이며 2단계인 3·4구역은 지난 2022년 7월 착공돼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30 14:11:1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인천 내항·남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바이오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마리나 산업을 유치하고 문화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육성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원도심의 발전과 문화·경제의 재도약으로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이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 속에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대 미래 솔루션과 65개의 주요사업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먼저 원도심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정주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철도, 도로, 신 교통 계획으로 어디서나 편리한 제물포형 10분 생활권을 구축하고 신설 제물포구 신청사를 비롯한 동인천역을 행정·교통·재생의 통합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핵심 거점사업으로 동인천역과 인천역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제물포웨이브(wav), 홀로포트인 월미 등 제물포 일대를 테마별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제물포를 상징하는 오큘러스 타워와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인 큐브(k-ube) 등 앵커시설을 조성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특화산업인 소재·부품·장비 등 뿌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업지역 정비 방안을 추진하고, 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송도·영종·청라와 연계해 첨단산업 지원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형 선박·요트 정비 센터도 건립한다.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법을 개정해 기업의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내항개발 분야는 주변 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해 내항을 수변문화공간으로 개편하기 위한 전체 재개발 콘셉트를 구상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항만기능 조정,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1단계 사업인 1·8부두를 신속히 착공함과 동시에 2단계인 2·3·6부두 재개발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는 비단 제물포에 한정되지 않고 미추홀, 남동, 부평, 계양 등 원도심 성공모델로 신도시와 동반성장하며 인천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12-19 18: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