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인증 기관인 어스체크(EarthCheck)로부터 골드(Gold)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송도컨벤시아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적극 실천한 결과로 국제적인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어스체크는 관광, 호텔, 컨벤션센터 등에서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시스템이다. 골드 인증은 5년 이상 연속으로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탄소 배출 저감,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 절약, 폐기물 관리,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아시아 컨벤션센터 최초로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 어스체크 실버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올해 골드 인증을 받기까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골드 인증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운영 및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 기계동 LED 전수 교체를 통한 에너지고효율화 및 작업자 안전 확보, 냉난방 및 조명 운영 체계 합리화, 자원 재활용 등을 추진하며 환경(E)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사회 공헌,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회(S) 및 거버넌스(G) 부문에서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켰다. 소연수 송도컨벤시아 단장은 “이번 어스체크 골드 인증 획득은 지속가능한 국제컨벤션센터를 위한 송도컨벤시아의 그동안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4 12:03:2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컨벤시아를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3만㎡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3단계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비 예산 마련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안건을 인천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송도컨벤시아는 1, 2단계 사업으로 전시장 4개홀의 1만7021㎡를 갖추고 있지만 대규모 국제행사 기준인 3만㎡에는 못 미친다.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 사업은 시비 266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광장과 옥외 주차장 부지 10만216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장 3개홀(1만4000㎡)과 판매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 사업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3차례나 인천시 용역심의위원회에 용역비 마련을 위한 안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경제청 자체 재원 조달, 예산 과다 등의 이유로 번번이 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마이스(MICE) 거점 인프라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판단이다. 인천시의 심의를 통과해 용역비를 확보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사업이 곧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행정안전부의 본 사업 타당성 조사도 통과해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에 전시장 2개(8605㎡)를 추가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의 경우 2008년 시작해 10년 만인 2018년에 완공됐다. 인천경제청은 3단계 확장 사업도 이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08년 개관해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치며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프리미엄볼룸.그랜드볼룸) 2개를 갖추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5-03-02 18:28: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컨벤시아를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3만㎡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3단계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비 예산 마련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안건을 인천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송도컨벤시아는 1, 2단계 사업으로 전시장 4개홀의 1만7021㎡를 갖추고 있지만 대규모 국제행사 기준인 3만㎡에는 못 미친다.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 사업은 시비 266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광장과 옥외 주차장 부지 10만216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장 3개홀(1만4000㎡)과 판매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 사업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3차례나 인천시 용역심의위원회에 용역비 마련을 위한 안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경제청 자체 재원 조달, 예산 과다 등의 이유로 번번이 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마이스(MICE) 거점 인프라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판단이다. 인천시의 심의를 통과해 용역비를 확보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사업이 곧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행정안전부의 본 사업 타당성 조사도 통과해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에 전시장 2개(8605㎡)를 추가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의 경우 2008년 시작해 10년 만인 2018년에 완공됐다. 인천경제청은 3단계 확장 사업도 이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08년 개관해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치며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프리미엄볼룸.그랜드볼룸) 2개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해 총 131건의 전시 행사와 883건의 컨벤션(회의) 행사 등 총 1014건의 전시·회의 행사가 열렸다.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전시장 가동률도 완전 가동 수준인 60%에 육박한 57%에 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마이스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마이스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2 12:44:3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대표 마이스(MICE) 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2024년에 전시·회의 1014건을 개최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7억원으로 추산된다. 송도컨벤시아의 행사 개최 건수는 2022년 836건, 2023년 965건으로 코로나19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다 2024년 1014건으로 늘었다. 매출액은 2022년 약 81억원, 2023년 약 96억원에서 2024년 138억원으로 43.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8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1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쳐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확장됐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프리미엄볼룸·그랜드볼룸) 2개를 갖추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2025 APEC 연계 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사회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마이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1-08 18:18: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대표 마이스(MICE) 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2024년에 전시·회의 1014건을 개최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7억원으로 추산된다. 송도컨벤시아의 행사 개최 건수는 2022년 836건, 2023년 965건으로 코로나19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다 2024년 1014건으로 늘었다. 매출액은 2022년 약 81억원, 2023년 약 96억원에서 2024년 138억원으로 43.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8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1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쳐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확장됐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프리미엄볼룸·그랜드볼룸) 2개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전시 행사 131건과 컨벤션(회의) 행사 883건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전시장 가동률은 완전 가동 수준인 60%에 육박한 57%를 기록했다. 송도컨벤시아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인천아트쇼 등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했으며 틈새시장 확보를 위해 K-다트 페스티벌, 하이록스 인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 개최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2025 APEC 연계 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사회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마이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8 11:37: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8일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2개 홀→3개 홀)와 개최 기간(2일→3일)이 확대·연장 운영된다. 260개 기업이 참여해 350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30여 개의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과 유치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바이어 230명을 포함한 마이스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시장 내 인천 개항 역사를 담은 신포국제시장 콘셉트를 활용한 홍보관을 설치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식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포국제시장 대표 먹거리 닭강정, 공갈빵, 에그타르트 등 시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인천시 방문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투어프로그램(상상플랫폼, 개항장, 인스파이어 등 방문 일정)을 마련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내 숙박, 쇼핑,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5 09:30: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4 펫가족여행박람회'가 오는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여행지와 숙박, 여행 용품, 서비스 관련 35개 기업이 참여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 반려동물과의 교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동시 개최된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준비를 위한 세미나인 ‘마이펫 살롱’에서는 펫티켓 바로알기, 동반여행 전 체크사항 및 선행 교육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마이펫 플레이존’에서는 펫 미로탈출, 펫 심리탐구 게임 등 반려동물 동반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이번 전시회 기간에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인 ‘마이펫페어 2024 송도’가 동시 개최된다. 반려동물 푸드, 의류, 미용, 훈련용품 등 185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1 13:52: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뉴욕의 타임 스퀘어와 같이 옥외광고물 부착에 제한을 받지 않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공모에 응모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건축물에 한 개의 광고물만 허용된다. 특히 전기를 사용하는 디지털광고물은 설치 장소와 크기 등 표시 방법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 장소, 규격, 표시 방법 등 옥외 광고물법에 따른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자유로운 설치로 광고산업 육성,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공익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유표시구역 신청 대상지는 유동인구, 마이스(MICE :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 상업 및 교통 시설 등 도시 인프라에 강점이 있는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일대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지난 6월 제1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강남구 일대에 대한 성과 발표와 함께 제2기 지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신청, 1차 심사에서 인천 송도를 포함해 총 8개 지역이 통과했으며 오는 11월 전문 심사단의 2차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건축주와 관계 부서가 적극 협력, 2차 심사 서류인 옥외광고물 운영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해 최근 김진용 청장 주재로 중간보고회를 개최, 인천시, 연수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3일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11월 인천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계획안을 확정해 2차 심사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컨벤시아 일대가 도시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를 비롯 5성급 호텔, 롯데몰, 이랜드몰 등이 집중된 중심지이고 광고산업을 육성하는데 잠재 가치가 높은 ‘미래가 계획된 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되면 송도컨벤시아 일대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0 10:06: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 마이스((MICE :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컨벤시아의 운영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2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의 올해 행사 건수와 임대 매출이 개관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64만명 이상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했다. 공사는 마이스 산업 핵심 기반 시설인 송도컨벤시아를 통해 전시, 컨벤션, 국제회의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해양, 치안, 스마트, 뷰티, 아트 등 지역 파급효과가 큰 유망분야 우수전시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개최지원사업’을 신규, 유망, 우수 전시로 세분화해 중ㆍ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시 개최 기획 공모단계를 신규 도입해 론칭 전시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시의 전략 및 뿌리산업과 연계한 10건의 자체 전시회를 기획해 인천 유일의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전시회인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국제해양·안전대전’, ‘국제치안산업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또 인천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 개최와 인천의 환경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환경산업&탄소중립 콘퍼런스 및 전시회’ 론칭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전시회를 직접 개최해 지역의 마이스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대표 전시회로 육성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송도컨벤시아의 입지적 특성을 강조한 국제회의 타깃 마케팅과 학술회의 및 기업회의 충성 고객층 확보로 지난 9~10월 외국인이 대거 참석한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인터스피치, 포스코친환경소재포럼 등 굵직한 컨벤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내년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UN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국제회의 등 굵직한 국내외 컨벤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시장 활용도 다각화를 위해 전시회 외에도 콘서트, 방송.촬영,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친시민 단기이벤트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11만명의 방문을 유치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는 전국 컨벤션센터 최초로 행사 취소, 연기에 따른 임대료 위약금을 면제해 주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시컨벤션센터의 일반적인 전시장 완전 가동률인 50~60%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21 16:48: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가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운영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비즈니스뿐 아니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장병현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송도컨벤시아 홍보·마케팅 추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더에스엠씨그룹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송도컨벤시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안을 보고했다. 먼저 그 동안 송도컨벤시아 운영이 단순 행사 정보소개 위주 정보제공과 마이스(MICE) 행사에 치중한 오프라인 운영 등으로 차별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송도컨벤시아 운영을 △주요 전시·회의 행사 홍보를 위해 현장에 와있는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방송을 행사 주제와 관련된 전문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 △비즈니스 여행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 발맞춰 이와 관련한 각종 행사를 통해 송도컨벤시아 방문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홍보·마케팅 방안으로 방문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스마트 마이스라운지를 시민들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주변 인기 여행지 및 체험과 연계한 스템프 투어로 구성, 방문을 유도한다. 3D 홀로그램 존 앞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테마가 있는 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 단순한 관람이 아닌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가상 스튜디오도 예약 시스템 구축과 활성화 등 단계적인 운영으로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형 친환경 팸투어 등 다양한 ESG 관련 행사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송도컨벤시아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MICE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반 MICE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7 14: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