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송도 트라이볼'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6월 예정된 전체 공연을 7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기되는 행사는 오는 19일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 오는 26∼28일 트라이볼 재즈 페스티벌이며 새로운 공연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www.tribowl.kr)에 공개할 예정이다. 트라이볼은 인천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공연을 연기했다고 밝혔다.연합연합
2015-06-13 10:01:30【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23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기념관 ‘트라이볼’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념관은 1만23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0㎡ 규모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청라·영종지구를 상징하는 3개의 주발을 세워놓은 형태로 건립됐다. 2∼3층에는 이벤트홀, 다목적홀, 디지털라이브러리가,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전기·기계·발전기실·창고·대기실로 꾸며진다. 시는 트라이볼에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준공 기념행사로 오는 7월18일까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씨의 특별전이 열린다./joosik@fnnews.com
2010-04-23 14:20:25【인천=김주식기자】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내에 건립중인 시민문화공간 ‘인천 트라이 볼’(Tri-Bowl)에 대한 마무리공사를 끝내고 오는 23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24-6에 건립된 인천 트라이 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60여㎡ 규모다. ‘트라이 볼’은 건물 내부에 주발 3개의 형태로 설계해 붙여진 이름이다. 축전측은 준공 기념으로 오는 7월18일까지 백남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에는 백남준의 1960∼1990년대 작품으로 166개의 TV모니터로 만든 ‘거북’(가로 10m 세로 6m), 대형비디오 설치작품인 ‘M200/비디오벽’, 백남준의 예술적 동반자인 독일 아방가르드 작가 요셉 보이스를 형상화한 ‘요셉 보이스’, 샹들리에와 TV, 자연을 소재로 한 콜라주 방식의 ‘샹들리에’ 등 모두 22점이다. 또 임영균 사진 작가가 촬영한 백남준 퍼포먼스 사진 12점과 비디오작품 9점도 선보일 예정이다./joosik@fnnews.com
2010-04-14 15:06: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외 스트리트 댄서와 일반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인 ‘2024 인천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에서 개최된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인 2 on 2 댄스 배틀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무대는 2:2 토너먼트 배틀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려 시상한다. 특별 무대로 유소년 댄서들(2009년생 이후 출생자)이 참여하는 Seven to smoke 방식의 배틀 경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배틀의 심사는 Mnet ‘스트리트 우먼파이터2’에서 활약한 WAACKXXXY, 국내 팝핀 최정상급 HOZIN, 락킹댄서 LUNAYUNA, 일본 현역 최정상급 스트리트 댄서 SIEYA와 KYOKA가 진행한다. 이들은 심사위원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를 주최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이번 행사로 인천이 스트리트 댄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3 09:57: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문화재단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3개 공연장을 통합해 재단법인화 하는 문화시설 통합법인화 작업이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문화시설 통합법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경제청이 운영하는 아트센터인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트라이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하나로 통합해 법인화하는 작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인천시와 산하 기관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연시설이 법인화 되면 문화시설 내 소속된 인천시립극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도 통합 법인에 속하게 된다. 현재 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해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행정안전부에 심사를 의뢰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김충진 국장은 “관계 기관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 법인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2 11:57: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 4258명을 위한 특별 관광코스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매일 5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총 30여개의 관광·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일자별로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2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시티 투어·교육(산업)여행·송도야경 프로그램·시티투어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대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5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개항장 역사투어, 레트로 코스를 비롯해 월미도와 송도 신도시, 서구 청라, 남동구, 강화교통 투어 등 인천 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인천 시티투어를 특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시티투어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은 인천 송도의 G타워, 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별 인천 시티투어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고,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하얏트호텔 인천에서 출발한다. 시는 9일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 외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교육(산업)여행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다.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탐방하며 인천의 산업을 체험하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세계의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교육 여행은 우천이 예정된 10일에도 운영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에코시티 인천 프로그램’은 송도의 핵심 관광명소인 트라이볼과 도시역사관, 현대프리미엄아웃렛으로 일정을 구성해 관광에 더해 쇼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시작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트라이볼 및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송도 야경프로그램을 9일과 10일 양일간 운영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린다. 잼버리 대원은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참관한다. 12일 ‘2023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아마추어 대회’와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13일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시는 13일 진행되는 유나이티드 인천 정규 리그 경기에도 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9 14:55: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노을·야경 조망명소’는 그림 같은 노을 풍경과 야경이 예쁜 인생샷 명소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여행 인플루언서가 발굴한 24곳의 명소 중 7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핵심 대상지인 송도, 개항장 및 월미도 일대에서 발굴한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에는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트라이볼, 자유공원, 월미 전망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엄선된 명소인 만큼 이곳에서는 환상적인 노을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경 명소를 알리고자 유명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협업해 야간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팀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2 16:05: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과 애견인, 반려견이 함께 뛰는 개라톤(개+마라톤) ‘댕댕런 2023’이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반려인들의 대표축제인 ‘댕댕런’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댕댕런’은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서울에서 열렸으나 지난 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에서 유치해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시는 이달 중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센트럴파크, 트라이볼 일대 등을 달리며 송도국제도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총 6㎞의 코스를 설계 할 예정이다. 축하공연, 강형욱 훈련사의 토크쇼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댕댕런 참가자 1인당 1㎏의 사료를 기부해 인천지역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한다. 한편 시와 관광공사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송도의 고급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펫캉스’ 상품을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눈치 보지 않고 댕댕이와 함께 입장이 가능한 숙소·맛집·카페 등의 여행정보를 담은 ‘댕댕이랑 인천가개’ 홍보물을 배부해 행사 후에도 참가자들이 알찬 인천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6 10:48: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인천 등을 통합해 재단법인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문화재단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공연장을 통합해 재단법인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공연장의 경우 인천시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직영하고, 인천경제청이 아트센터인천을, 인천문화재단이 송도트라이볼을 각각 관리·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공연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3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연장을 통합해 법인화를 추진키로 하고 최근 김경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7개 광역시도의 공연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조만간 3개 기관 공연장의 법인화 용역을 실시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시립예술단 등은 인천시 소속으로 계속 유지해 신분 변동 없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3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공연장의 재단법인화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새 체제에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군·구의 공연장의 장단점을 파악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운영하는 공연장을 통합해 법인화하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행정안전부 등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2 15:25: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당초 올해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0년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2023년 연기개최가 ADB 거버너 총회(9.18.)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ADB 연차총회는 ADB본부(마닐라)가 주관하는 화상회의로 대체돼 9월 16~18일까지 개최됐으며, 18일 거버너 총회에서 2023년 제56차 연차총회를 한국의 인천에서 5월 2∼5일 나흘 간 개최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연차보고서, 예산안 등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한 비즈니스세션(거버너 총회)과 ASEAN+3 장관회의, 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역내 회원국들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성공적 개최 지원은 물론 그린 마이스, 세계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인천도시브랜딩, 제조·물류·스마트 시티 등 주요산업 투자유치, 아트센터·트라이볼 등 인천 유니크 베뉴와의 콘텐츠 연계기획을 통한 인천지역문화의 세계적 확산 등 한층 더 강화된 성공개최 전략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는 2021년 제54차 조지아, 2022년 제55차 스리랑카 개최 기결정된 바 있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연차총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18 1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