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상반기 국내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연구소 용지(5만4000여㎡)를 분양하기 위한 입주의향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입주의향기업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입주 수요와 적정 토지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국내 유수기업 유치 관련 세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잠재투자가로 관리, 앞으로 분양공고 안내 등 입주와 관련된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국내 유수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촉진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국내 첨단산업의 R&D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 IFEZ소식.공고.고시공고난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외 기업에 동일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중앙정부의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 방향에 발맞춰 상대적으로 입주기회가 적었던 국내 유수기업에게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17 15:15:12[파이낸셜뉴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이는 'HONORS 117'(이하 아너스 117)이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하이엔드 단독주택 필지인데다 일대 주변으로 각종 개발 호재도 잇따르면서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전국적으로 골프 열풍이 일면서 일대 들어서는 생활 공간에도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에 따르면 아너스 117은 인천광역시 연수고 송도동 117의 1 일대 단독주택용지 179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금번 분양 물량은 178필지(필지당 전용 459~689.8㎡)다. 대지면적 17만5000여㎡ 중 단독주택 부지는 9만7000여㎡에 달하며,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파크는 약 3만7000여㎡로 조성된다. '아너스 117'은 기존 하이엔드 상품과는 달리 인근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의 수혜도 누리는 만큼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돼 자산가들에게 있어 최적의 상품이라는 평가다. 지난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 송도 4·5공구에 조성된 바이오 클러스터(92만㎡ 규모)를 현재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 클러스터는 총 200만㎡ 규모에 향후 2만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지난해 착수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향후 이곳에서 매년 2000명씩 2030년까지 1만5000여명의 바이오 산업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 랩허브'를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와 연구소 등의 유치가 확정됐다. 더욱이 단지 내 모든 필지에서 페어웨이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가깝고 향후 신세계몰과 이랜드몰, 롯데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롯데몰 송도는 200여 객실 규모의 휴양 럭셔리 리조트도 들어설 예정이라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예송중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는 배우 전지현씨의 자녀가 입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및 인천대 송도캠퍼스와 포스코고교 등 다수의 교육시설 이용이 용이해 자녀 교육도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아너스 117'은 이달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잭니클라우스 GC 정회원을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 받으며, 25일 계약 순번 발표 이후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이후 일반 청약이 12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이어지고, 13일 순번 발표 이후 15일부터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1-24 09:57:08최근 상권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집 가까이서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복합단지나 대규모 주거 단지를 품고 있는 항아리 상권에서 공급되는 상업시설들이 재조명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 Ⅱ’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거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유통 채널인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지난해 누계(1~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8%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리가 먼 대형 할인점은 지난해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들 상권은 안정적인 수요를 갖추고 있다 보니, 주변 지역에 비해 임대료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으로 꼽히는 평촌범계 상권은 2021년 1분기 기준 집합 상가 임대료가 70만9,000원으로 경기도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복합단지 및 항아리 상권에서 분양하는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울산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 분양한 ‘울산 지웰시티몰’은 해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는데, 이 단지는 반경 약 500m 이내에 1만2,000여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어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올해 4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아파트 및 오피스텔 1,030세대)와 함께 복합단지로 공급된 '아크베이 스트리트'도 단기간 내 100% 계약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형태가 동네 상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단지나 아파트 숲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 중심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고정적인 수요확보에 유리한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 물량을 주목해볼만 하다. 특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업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이다. 이 상업시설은 경기도 구리시 자족유통시설용지 3블록에 조성되는 복합 비즈니스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내에 들어선다. 단지 내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되는 로마 스페인광장의 콘셉트형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는 로마 스페인광장을 연상하게 하는 럭셔리한 상환경 특화를 통해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어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롬스트리트’는 로맨틱한 공간에서 365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거리를 지나며 즐길 수 있는 친숙하고 편안한 로드숍 스트리트몰 분위기가 연출되며,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거닐 듯 일상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콘셉트가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업시설 가치 극대화 및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해 지식산업센터와 분리된 형태로 조성되는 만큼 가시성도 뛰어나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롬스트리트’란 ‘Rome’과 ‘Street’의 합성어로 로마의 거리를 상징하며 감성이 짙은 랜드마크 설계가 반영되며, 이국적인 앵커 테넌트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집객력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트리니티 데이몬티 성당탑’을 차용한 쇼핑 스트리트의 우뚝한 상징탑은 고풍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하며 ‘바르카차 분수공간’은 연인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줄 로맨틱한 장소로 손색이 없다.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으로 유명해진 ‘로마 스페인 광장’을 떠올리게 하는 휴계식 계단은 감성과 낭만을 더할 방침이다. 또 상업시설 내에는 빈티지 유럽풍의 디자인을 차용한 카페와 수제 맥주 펍(Pub) 등 특색 있는 MD 구성을 적용해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과 갈매지구 약 1만 2,000여 세대 고정수요를 비롯해 서울 및 인접 신도시의 수요도 탄탄하다. 특히 인근에는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진관산단 등 6개의 산업단지가 자리해 있다. 진관산단, 금곡산단,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이 완료돼 있으며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단 등 3개소는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구리갈매지구를 중심으로 약 168만㎡의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향후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풍부한 미래가치, 최적의 핵심입지 등도 모두 갖췄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수석효평간도시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또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갈매역에서 서울 중랑구 상봉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지하철 8호선(2023년 개통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약 28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뛰어나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업시설로 조성돼 특히 관심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위를 기록한 1군 건설사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 시공 경험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현대 테라타워’에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단지 내 고정수요와 인근 배후수요까지 확보함은 물론 로마 스페인광장을 떠올리게 하는 고품격 상환경 특화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유수의 앵커시설 입점을 추진 중이고 협의 중인 브랜드도 상당한 만큼 조기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상업시설 ‘롬스트리트’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인근에 조성 중이다.
2021-06-14 10:06:25여의도면적의 2배 규모로 조성된 배곧신도시는 뛰어난 교통환경,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곳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도시의 미래가치가 상당하다. 높은 투자가치를 자랑하고 있는 입지로서 이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대우해양조선연구소 등의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더불어 여러 관계시설과 기관 등이 함께 조성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여러 개발호재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맞은편에 자리한 배곧신도시는 송도국제도시와 함께 1970년대부터 추진된 반월공단, 남동공단, 시화MTV 등 국가 주도의 주요 산업단지들과 인접해있다. 이에 인근 산업단지들의 낡은 시설과 낙후된 환경 등을 새롭게 변화시킬 주요 도시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탁월한 여건의 배곧신도시가 조성됨으로써 새로운 기반시설과 인프라로 기존 산업단지 변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배곧신도시의 영향으로 일대가 첨단산업도시로서 급부상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배곧신도시는 약 3만평의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에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중이며, 시흥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배곧신도시 주요도로는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어 지역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어느 지역으로든 쉽고 빠른 이동이 가능한 입지로써 인천공항, 인천항이 30분대 진입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인천 송도와 연결되는 배곧대교까지 완공되면 그 일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관계자는 “배곧신도시는 주변의 산업단지 수요와 더불어 굵직한 개발계획 등에 따른 호재가 만나 활용도 높은 곳으로 불리며 이주를 선택하는 기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은 기업 운영에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시설의 활용이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켜주는 배곧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로 기업은 물론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게 평가되는 배곧신도시 내 다인건설의 ‘로얄팰리스 배곧 테크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인건설은 지난 2016년, 2017년 한경주거문화대상, 머니투데이 우수브랜드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한 바 있고, 최근 매일경제에서 선정한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다인건설의 오동석 회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설립 5년만에 매출 1조 1000억원을 넘보는 중견 종합건설사로 성장한 다인건설이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런 다인 건설이 야심차게 준비한 로얄팰리스 배곧 테크노는 배곧신도시 내 유일한 스마트지식산업센터라 불린다. 향후 배곧신도시의 최첨단 인프라를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토대로 모든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는 메리트를 품고 있다. 규모는 연면적 98,317.35㎡(29,741평)의 1개 동이며, 그 안에 드라이브인 시스템, 광폭주차램프, 6~7m 의 높은 층고 외에도 오피스텔형 기숙사까지 조성돼 벌써부터 전국각지 투자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화물 및 인화용 리프트 설계를 도입한 점도 빼 놓을 수 없다. 이는 입주기업의 물류이동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지식산업센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차별화이며, 하나의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특징으로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과 입주근로자들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로써 뛰어난 송도바다 조망권을 확보했다. 휴게편의시설 구축에 세심한 배려를 통해 지하~1층을 잇는 선큰광장에 근린생활시설을 구축했다. 1층에는 중앙광장공원을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든 것 역시 로얄팰리스 배곧 테크노 지식산업센터 만의 강점이다. 로얄팰리스 배곧 테크노 지식산업센터 분양관계자는 “배곧신도시를 대표하는 지식산업센터로 지역의 특수성, 교통망의 우수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며 “혁신적인 시스템을 적용해 현재 입주희망 기업체는 물론 전국각지의 투자자들에게 성공적인 투자처로 평가되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곧 로얄팰리스 테크노의 모델하우스는 배곧신도시 내 생명공원 옆에 위치한다.
2017-07-19 11:08:52- 웃돈 붙고, 매매가 상승하고.. 뜨거워지는 송도 부동산 시장, 6월에도 열기 이어가 -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국내 대형사, 송도국제도시서 대규모 분양 앞둬 대형건설사의 대규모 분양이 연이어지고 있는 송도의 분양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며 집값도 거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이달 역시 국내 일군건설사인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총 4420실의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 송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 랜드마크시티 A13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지난달 전매제한이 풀리며 5월 한 달에만 309건의 분양권이 거래됐고, 이는 총 889가구 규모로 약 35%에 해당하는 물량의 손바꿈이 한달 새 이뤄졌다.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 분양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2차’ 역시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전용 84.94㎡의 분양권 가격이 4억8,653만원에 거래돼 약 4억~4억1천만원대이던 분양가보다 약 7천만원 가량 올랐음을 나타낸다. 매매가 상승세 관련해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인천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8.12%로 부산 9.65%, 서울 8.93%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현재 신규 공급과 맞물리며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송도 부동산 시장의 고조된 분위기는 계속된 기업입주와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하며 점차 인구가 늘어나는 선순환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업계는 해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통계자료 또한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2015년 4월 8만7862에서 올해 4월 기준 11만7612로 증가했고, 2년간 33%에 해당하는 약 3만명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사실 인구 증가는 기업의 입주와도 맞물렸다고 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ST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을 비롯한 60여 개의 외국기업 및 연구소 입주가 이어지며 관련 종사자들로 인한 인구유입이 이뤄졌다. 또 글로벌 캠퍼스, 국제학교의 교육 종사자 및 국제업무지구 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기업 배후수요도 탄탄해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기업의 유입도 대기 중이다. 올 10월 지능형 로봇 제조업체인 유진로봇이 입주 예정이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300여명의 인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4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송도국제병원, 종사자가 3만7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송도 테마파크 등의 굵직한 호재까지 대기 중이다. 여기에 아암물류2단지, 골든하버, 블루코어시티 등 서해안 쪽 개발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랜드마크시티 개발 역시 10여 년 만에 추진되고 있으며 크루즈 전용 부두와 여객터미널을 포함한 ‘신국제여객터미널’도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개발호재에 따른 교통환경도 나날이 개선돼 활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30일 인천시는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부지 1만9천880㎡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KTX 개통시기인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송도와 청량리를 잇는 GTX B노선도 가시화 되고 있다. 송도에서 잠실과 여의도를 잇는 광역버스(M버스)는 9월 운행 예정에 있어 서울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다양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송도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올 6월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 ‘빅3’가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우선 송도 센트럴파크를 도보이용하는 입지에 거의 마지막 분양으로 평가 받는 송도 3공구에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아트센터㈜가 시행을 맡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G3-2블록에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규모는 지상 5 ~ 15층, 전용면적 22 ~ 74㎡ 343실로 구성된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인 센트럴파크역 2번출구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초역세권 단지 내에는 앞서 분양 한 아트포레 상업시설 등과 함께 복합단지로 구성돼 입주민들은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도보거리에는 코스트코, 커넬워크, 아라프라자(올해 말 예정) 등의 쇼핑시설이 있어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돋보인다.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 분양 담당인 지우알엔씨㈜의 조현철 이사는 “송도에서 핵심지역이라 불리는 국제업무지구는 기업의 입주가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며 이곳의 접근성이 좋은 입지는 실제로 공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며 “이달 3개의 대형건설사 물량이 몰려있지만 각각의 지역 내에서 입지가 뛰어나고 주거용 아파텔과 초소형의 수익형 상품이 어우러져 있어 여러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에 이어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랜드마크시티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이 우수한 단지는 인천타워대로, 셀트럴로, 제1.2.3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송도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적용될 예정이며, 공급구성은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2784실 규모다. 더불어 랜드마크시티 M1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이 공급된다. 단지 바로 앞 국제업무용지가 위치해 있다. 복합물류센터인 아암물류2단지와 신항만과 배후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골든하버 프로젝트 등의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다. 전용면적 29~84㎡ 오피스텔 1242실과 전용면적 84~95㎡ 아파트 2230가구로 구성된다.
2017-06-13 09:52:2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 남단에 위치한 송도 11공구가 바이오 메카로 조성될 전망이다. 4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11공구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추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송도 11공구는 지난 2011년 매립공사를 시작해 최근 11-1공구가 완료됐으며 11-2공구는 올해 말까지, 11-3공구는 내년 말까지 매립이 완료된다. 송도 11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추가 부지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바이오융합 산단 방침을 정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 대상지와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바이오융합 산단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주도로 진행되며 오는 3월께 구체적 내용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대상지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근 연구시설 용지 20만㎡(약 6만평)이 고려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인천경제청과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8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사업 착수를 시작해 2021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곳에 바이오업체와 의약, 의료기기, 뷰티업체 250여개사를 유치하고 바이오.뷰티.헬스케어 융합산업 연구소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 공정연구교육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사용 중인 사업부지 외에 추가로 99만㎡(약 30만평)의 부지 공급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부지를 산업단지로 지정 후 요구 부지의 3분의 1 정도 면적을 직접 사용하고 나머지는 바이오 관련 업체에게 분양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국제도시에 27만4000㎡ 부지를 갖추고 있으나 이곳에는 1~4공장 건립이 가능한 규모로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요를 맞추기 위해선 추가 공장증설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바이오융합 산단과 삼성 측이 구상하는 계획이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 오는 3월까지 이를 조율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R&DB(R&D와 비즈니스의 합성어로 R&D 성과를 상업.산업화까지 발전시키는 것) 선순환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에는 바이오기업 35개사가 있으며 이중 송도국제도시에 25개사가 위치해 있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을 특화해 바이오 및 관련 제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1-04 17:07:00아파트형 공장 등 업무용 시설 투자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주로 '지식산업센터'로 불리는 이들 업무용 시설은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할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인근 분양 후에도 가치 상승폭 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밀집 지역인 가산디지털단지 지식센터는 주변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컸다. 가산디지털단지 내에는 제일모직, LG전자MC연구소, 롯데정보통신 등의 대기업 계열사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의 경우 입주 해인 2009년 공시지가가 ㎡당 211만원 정도였지만, 올해에는 ㎡당 272만원으로 약 29% 가량 상승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대기업등 주요 기업 입주가 부족한 영등포구 문래동은 '벽산디지털밸리'의 공시지가가 현재 ㎡당 293만원으로 입주 당시보다 25% 올라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도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의 경우 공사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6블록의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문정역 테라타워 등은 이미 100% 분양이 완료됐다. 6블록의 경우 컬쳐밸리 라인으로 1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의 전언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 2012년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송도 스마트밸리도 완판 이후 현재는 소폭 웃돈이 붙고 있다. 이 일대는 장기간 미분양으로 유명했지만 포스코엔지니어링 본사(2014년 3월)와 효성 ITX(2013년 1월)의 이전에다 최근 삼성 바이오로직스 3공장 착공 등이 진행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문정지구 등 공급 봇물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문정지구, 인천 주안산단, 동탄테크노밸리 등에서 이러한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인근의 지식산업센터 분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동탄2신도시의 동탄테크노밸리 33-1블록에서 '에이팩시티(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 7만2000여㎡,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된다. 반경 10㎞ 내 삼성나노시티와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 쓰리엠(3M) 등의 대기업 계열사가 위치해 있다.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도 광양종합건설이 지식산업센터인 '주안 제이타워'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4만여㎡, 지상 12층 규모로 현대제철 및 한진중공업 사업소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는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인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현대건설은 7블록에 'H 비즈니스파크'를 분양 중이다. 문정지구에는 동부지방법원과 검철청이 들어서며 주변에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도 조성돼 있다. 또한 삼성 등 대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는 강남권역과 IT기업이 몰려있는 판교테크노밸리와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연면적 16만 여㎡, 지하 4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자족시설용지 7-2, 3블록에서 '미사센텀비즈'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 13만5000여㎡,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삼성엔지니어링과 세종텔레콤 등이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2017년 준공예정) 등과 맞닿아 있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이 밀집해 있거나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원활한 주변 교통과 첨단 인프라 등을 기대할 수 있어 매매 및 임대문의도 많아 투자상품으로도 좋은 편이다"며 "배후기업이 몰려있어 관련 업체들과 연계한 시너지효과와 지역 가치가 높아지며 재산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5-12-28 17:27:56민간 투자유치 난항에 사업계획 바꿔 추진 아파트·오피스텔도 건설 상업용지 분양가 낮출 듯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정상화에 주력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9월 착공 당시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로봇랜드에 대기업과 대학원,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사업도 시설별로 분리해 추진한다. 인천시와 (주)인천로봇랜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 서구 원창동 440의 1 인근 76만7286㎡(약 23만평) 부지에 로봇연구소, 로봇산업지원센터, 로봇제품 전시관, 테마파크, 복합 상업시설, 호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로봇랜드에 대학원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09년 사업지정 이후 투자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했지만 끝내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 시와 인천로봇랜드는 고민끝에 전문가 등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사업계획 변경을 검토했다. 시는 우선 로봇연구소와 로봇산업지원센터 등 기업 입주시설에 중소 로봇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었으나 입주 대상 기업을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 시는 로봇 생산공장까지 입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산업용지로 되어 있는 토지 일부를 학교 용지로 변경해 로봇랜드 내에 대학원과 특목고(로봇과학고)를 유치키로 했다. 시는 입주 기관들간 산학연 공동연구와 유기적 작용을 통해 로봇 기술을 향상시키고 우수 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테마파크도 기존 평면적인 방식에서 탈피, 입체화 방식으로 바꾸고, 4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사업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로봇랜드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2000가구를 건립해 로봇을 활용한 시범단지로 사용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이 로봇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로봇랜드 개발 방식을 변경하면 당초 6% 수준에 그쳤던 로봇기능이 27%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한다 시는 로봇랜드 내 상업용지의 가격도 3.3㎡당 800만원에서 절반 이하인 300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춰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시는 그동안 상업시설과 테마파크 등을 일괄 개발을 진행했으나 조기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개별 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던 투자방식을 공개방식으로 변경하고 투자기준도 명확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월 투자유치 대상자를 공모하고 6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부동산투자박람회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업체가 이와 다른 사업을 제안해 올 경우 로봇랜드 시설이라는 대전제를 벗어나지 않는 한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9월 로봇랜드 공익시설을 착공해 현재 로봇산업지원센터 13%, 로봇연구소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5-04-19 18:22:27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대에 조성중인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지구 주변도로인 지방도 313호선 확장 및 남양IC 개량공사에 대한 대행개발사업 시행자를 입찰방식으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사에 대해 토지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건설사는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하고 LH는 초기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 완화를 도모할 수 있어 LH와 건설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방식이다. 특히 현물대상 토지는 공단 인근에 조성되는 남양뉴타운 특장점인 안정적인 주택수요 기반을 감안해 임대주택용지를 포함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선정했다. 현물지급토지는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용지 2필지(분양1, 임대1)와 일반상업용지 5필지로 3순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금납부 조건도 계약일로부터 5년 무이자 등으로 완화해 업체들의 사업성을 최대한 배려했다는 평가다. 남양뉴타운지구는 총 2565㎡ 규모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마도, 송도, 북양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구 동쪽의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서쪽의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 고속화국도 39호선과 남북으로 위치한 국도 77호선을 통하면 서울, 안산, 평택 등으로 접근이 쉽다. 또 이번에 발주한 지방도 313호선 확장으로 탄탄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12-02 17:45:59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대에 조성중인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지구 주변도로인 지방도 313호선 확장 및 남양IC 개량공사에 대한 대행개발사업 시행자를 입찰방식으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사에 대해 토지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건설사는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하고 LH는 초기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 완화를 도모할 수있어 LH와 건설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방식이다. 특히 현물대상 토지는 공단 인근에 조성되는 남양뉴타운 특장점인 안정적인 주택수요 기반을 감안해 임대주택용지를 포함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선정했다. 현물지급토지는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용지 2필지(분양1, 임대1)와 일반상업용지 5필지로 3순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금납부 조건도 계약일로부터 5년 무이자 등으로 완화해 업체들의 사업성을 최대한 배려했다는 평가다. 남양뉴타운지구는 총 2565㎡ 규모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마도, 송도, 북양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구 동쪽의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서쪽의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 고속화국도 39호선과 남북으로 위치한 국도 77호선을 통하면 서울, 안산, 평택 등으로 접근이 쉽다. 또 이번에 발주한 지방도 313호선 확장으로 탄탄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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