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인천신항과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량인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그 동안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산업통산자원부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송도5교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도심을 잇는 8번째 교량으로 총연장 1㎞, 왕복 4차로(측도 4~6차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9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송도5교 고가차도가 건설되면 △대형 화물차량 운행에 따른 가설교량 안전 문제 해결 △송도 정주여건과 물류 수송기반 시설의 획기적 개선에 따른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항만물류 수송의 안전적 확보 △송도 11공구·인천신항 개발로 인한 교통량·물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난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긴밀히 협조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 및 통과, 국회의 예산 편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각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4년 설계용역을 시행해 2025년 착공한 뒤 2029년 완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에 협조해 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조체계를 구축,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9 18:01: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기존 인천 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다섯 번째 교량인 송도5교(신항만교)를 건설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초 남동공단과 송도11공구, 인천신항을 연결하는 신항만교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공사 타당성 평가 용역’ 계약을 ㈜삼보기술단과 체결하고 지난달 말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신항대로를 오가는 컨테이너 등 대형 화물 차량들이 현재 임시 가설 교량인 송도5교를 이용,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안전에 취약해질 우려가 있어 정식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올해 안에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착공이 예정되면서 교통량 및 항만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송도5교 임시 가설 교량에는 하루 평균 1만4000여대의 화물차량과 승용차가 운행하는 등 차량 이용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타당성 평가 용역에서는 교량형식, 규모, 교통체계 등에 대한 검토와 사업계획 수립, 교통수요예측, 편익 산정을 위한 경제성·재무분석 등이 진행된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4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되면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기본 및 실시계획을 거쳐 신항만교를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하게 된다. 송도5교는 남동공단~송도 11공구 인천신항 진입부에 건설되고 길이 700m, 폭 17~50m 본선 4차로 규모로 총 사업비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노력, 신항만교(송도5교가)가 오는 2025년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03 09:42:5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가설교량(송도5교) 보강공사 실시로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신항 진입방향 송도5교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가설교량 보강을 위해 기존 콘크리트를 철제복공판으로 교체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차량 이용자는 송도바이오교(송도4교)를 이용해야 한다. 신항에서 송도방향 진출차로는 정상 통행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항 진입도로 가설교량 보강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교통흐름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8-10 11:23:4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진입교량 송도1~5교의 명칭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진입교량이 준공순서에 따라 1~5교로 명명 돼 지역의 특색이 없어 방문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했다. 시는 지난달 시민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약 380여건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지역의 특색과 상징성을 반영하고 국제도시에 걸맞는 교량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교량 당 우수작 3건을 선정해 시상하고 지명위원회를 거쳐 2016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0-20 13:54: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공단에서 신항을 연결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는 인천신항대로에서 남동구 호구포로를 잇는 왕복 4차로 총연장 5.25㎞(지하차도 4.26㎞, 고가차도 0.99㎞)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000억원(국비 약 1000억원)이 투입된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중심을 관통하는 인천신항대로는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의 인천신항 이전에 따라 늘어나는 대형 화물 수송의 중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도심이용 교통차량과 항만이용 대형 화물차량의 분리를 위해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건설을 통한 안전사고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였다. 이번 사업은 2021년 4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송도5교 고가차도 사업과 해양수산부 소관 지하차도 사업을 별도 분리 추진함으로 인한 각각 사업의 경제성(B/C : 비용 대비 편익) 결여에 따라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올해 2월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두 개 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통합하는 사업계획을 변경해 교통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편익을 대폭 높였다.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인천신항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1일 교통량은 2030년 3만1269대, 연간 편익은 2030년 166억원에서 2050년 241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경제청은 2025년부터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한 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설치로 국가 무역항 건설 기반이 구축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2 13:52:21[파이낸셜뉴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와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예비 타당성조사 및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현재 지상에 임시로 건설되어 있는 인천신항 진입도로(인천신항대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가설 교량이 설치된 송도5교 구간에 영구 교량 및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962억원을 투입한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세종시 부강면과 대전시 유성구 간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895억원을 투입해 12.88km의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게 된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종-대전 지역 간 교통량을 분산하고, 세종시와 대전, 청주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기재부는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은 향후 주무부처에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7-11 15:21:18[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올해 첫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지 인근에 신규 물량이 쏟아지면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2022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및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 구축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공사 및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들 사업은 향후 조사수행기관(한국개발연구원·조세재정연구원)을 선정해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 예타 조사에 착수된다. 예타 조사는 대규모 개발사업비 총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건설, 정보화, 국가연구개발 사업과 재정 지출이 5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회복지, 보건, 교육, 관광 등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예타 조사 대상사업 중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균형발전 지역공약에 포함되기도 했다.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투자가 예고된 만큼 인근 부동산 시장도 수혜를 받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DL이앤씨는 인천 중구 항동 7가 57-7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한다. 항동 일원에서 1990년 이후 공급되는 주거단지이자 해양관광, 문화거점 등 친수 미항으로 개발이 추진 중인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 구역 내 위치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다. SGC이테크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370-76번지 일원에 짓는 '화곡동 더리브 주상복합'(단지명 미정)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3층, 총 140가구 규모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신월IC와 인접해 있다. 한화건설은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2차'(단지명 미정)을 공급한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연계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과 인접해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에서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속적으로 투자, 관리를 해나가는 사업인 만큼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5-09 15:07:53인천 송도국제도시 남단 블루오션 골프장∼인천신항만대로 간 도로 정비공사로 오는 24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남단 블루오션 골프장∼인천신항만대로 간 도로가 소성변형 및 잦은 포트홀 발생으로 도로 정비공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는 이번 공사 구간이 왕복2차선(폭 10m)에 불과하고 아스콘 절삭, 폐기물 반출 및 도로 포장공사 등이 연속적으로 계획돼 있어 차량 통행 부분 통제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오는 24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블루오션 골프장∼인천신항만대로 구간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공사기간 신항만교(송도5교) 방향으로 우회 이용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도로 재포장을 통한 안전한 통행 환경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항임을 고려해 주민과 차량 운전자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17 16:30:19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등 항만을 이용하는 차량의 주행성 및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인천신항대로 가설 교량(송도5교) 보강공사를 완료해 21일 오후 5시부터 교통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기존 콘크리트를 철제복공판으로 교체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추가해 통행의 안전을 강화했다. 인천해수청은 당초 12월 6일까지 예정된 공사기간을 앞당겨 인천신항 항만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조기에 개통하게 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인천신항 대로 가설교량(송도5교)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0-20 15:50:1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1교·송도2교 등 준공순서에 따라 숫자로 명명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진입교량의 명칭이 오는 10월께 모두 변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진입교량 5개에 대한 명칭을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송도국제도시와 도심지를 연결하는 교량 5개는 준공순서에 따라 숫자로 명명돼 지역의 상징성이 없고 시민과 방문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송도 진입교량을 지역 특색이 반영된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명칭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인터넷 여론조사, 기초지자체 및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교량의 명칭을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도로명과 연계해 결정했다. 송도1교는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중심교량으로써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송도국제교'(도로명 : 송도국제대로)로, 송도2교는 MICE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컨벤시아로 진입하는 교량임을 강조하기 위해 '컨벤시아교'(도로명 : 컨벤시아대로)로 명명됐다. 송도3교는 국제예술행사를 개최하는 인천아트센터에 진입하는 교량으로 예술적인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아트센터교'(도로명 : 아트센터대로)로, 송도4교는 송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송도바이오교'(도로명 : 송도바이오대로)로 결정됐다. 송도5교(도로명 : 인천신항대로)는 동북아의 국제물류 중심항으로 성장할 인천 신항과 도심지를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신항만교'로 최종 결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열리는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진입교량 명칭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진입교량 명칭에 지역특색 등을 반영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7-12 18: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