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삼성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노선 폐선 1년여만인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서울 삼성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오는 26일 오전 5시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송도∼삼성역간 노선은 지난해 4월 운영 적자로 서울~여의도.잠실 노선 폐선 이후 1년만에 재개된다. 삼성역 노선 운행구간은 송도동 e편한세상 정문을 기점으로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203동)∼송도센트럴파크∼인천대입구역.롯데몰∼송도더샵센트럴시티.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캠퍼스타운역을 경유한다. 서울 구간은 시민의숲.양재꽃시장∼우성아파트(중)∼신분당선.강남역4번출구∼선릉역∼한국무역센터∼삼성역까지 운행된다. 연수구는 최근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위기감으로 운행량을 줄여 오는 26일부터 총 5대로 운행하고 1개월간 운행 후 배차시간과 배차간격을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폐선된 노선을 재개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버스업체의 경영적자 50% 범위 내에서 운영을 지원한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토지 무상사용 승인을 얻어 2000㎡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고, 버스정류장 안내판 설치, 정류장 ID 부여 등 준비를 완료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버스업체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해 서울 여의도.공덕역 노선도 가까운 시일 내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25 12:55:39[파이낸셜뉴스] #OBJECT0# 국토부는 지난 2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역급행형 시내버스(M버스) 5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M버스 노선 신설로 인천광역시 송도, 경기 화성시, 고양시 등 거주민의 출퇴근 시간이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면허 발급, 준비 기간을 거쳐 2020년 초에는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하여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9-24 15:09:05【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을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적자 누적으로 개통 1년 6개월만인 오는 4월 17일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삼화관광이 송도국제도시와 여의도, 잠실을 운행하는 M6635번과 M6336번 노선 폐선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이들 버스는 지난 2007년 10월 16일 개통했으며 송도 연세대학교를 출발해 각각 여의도 농협재단과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여의도 노선은 6대, 잠실 노선은 버스 4대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되는 출퇴근 전용버스이다. 이들 M버스는 그동안 버스 준공영제 대상이 아니어서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됐으며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돼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삼화관광이 M버스 운행으로 본 누적적자는 모두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광역버스 업체 6곳에 M6635번과 M6336번 노선을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며 이중 1곳에서 의사를 보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천에는 M버스 5개 노선과 광역버스 20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잠실행 M버스를 이용하는 한 송도 주민은 “이들 M버스가 운행되지 않으면 앞으로는 송도웰카운티에서 M6405번을 타고 강남역으로 가서 다시 잠실행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야 돼 출퇴근 시간이 40분 이상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M버스 노선 인수 의향을 보인 사업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쉽지만은 않는 상황”이라며 “4월 16일 이전까지 새 사업자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2019-03-21 16:17:43인천 송도 지역 출퇴근형 M-버스가 10월 중 운행개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을 운행하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에 대해 ㈜이삼화관광에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노선은 출근시간 4회, 퇴근시간 6회로 하루에 총 10회 운행되며 노선 개통으로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 및 잠실 부근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 및 서울에서 인천대·연세대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출퇴근형 M-버스는 GPS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스크린관재, 공기청정기 확충, 좌석마다 개별 휴대폰 충전단자 설치 등을 통해 안전운행 관리 및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스크린 관재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위치파악으로 사고·고장 발생시 최단거리에 있는 대기차량으로 신속한 대차 운행이 가능하며 급정거·신호위반 등 운행정보 기록으로 운전습관 파악이 가능하여 운전자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출퇴근형 M-버스 도입으로 송도와 여의도 잠실 지역간 이동시간이 편도 기준으로 약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출퇴근형 M-버스를 확대하여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9-22 15:13:20- 경쟁치열해진 수익형부동산 시장, 교통 편리한 입지가 선호도 높아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새로 생기는 송도 M버스 노선 수혜뿐 아니라 센트럴파크역과 400m로 역세권 입지 자랑 오피스텔 시장에서 교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인천 송도∼서울 신촌간 광역급행버스(M6274)가 추가로 개통되면서 송도의 수익형부동산 시장에도 호재가 예상된다. 최근 1~2년 동안 수익형 부동산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과잉 양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기대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단지들도 점점 늘면서오피스텔의 경쟁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주요 지하철 노선, 버스노선 등을 배후에 두고 있는 교통이 편리한 오피스텔의 경우 탁월한 접근성으로 인기가 많다. 편리한 교통으로 유동인구 확보에도 매우 유리하며, 전반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게 갖춰져 있어 임대 수익을 올리기에도 용이하다. 또 상권도 활발하게 형성돼 투자가치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송도에 새로 생기는 광역버스 M6274노선은 기존 송도 국제도시에서 강남지역을 운행하는 M광역급행버스(6405)와는 달리 송도 국제도시 ‘최초 강북 노선’이다. 송도 국제도시 시민과 유치된 기업(포스코, 대우, 코오롱 등)의 출•퇴근 편의 및 연세대 송도 캠퍼스 학생들의 등.하교시 이용이 수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버스노선이 지나가는 곳에 대우건설이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약 400m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공급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면적 24~58㎡ 총1140실 선호도 높은 전용 30㎡이하 소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G1-2블럭은 인천아트센터 지원 1단지에 위치해 있다. 인천아트센터는 IBD 일대 10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로현재 △문화단지 △지원1단지 △지원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 중이다. 주거∙문화∙쇼핑∙여기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송도 안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다. 뛰어난 입지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인천아트센터 내 상주하는 인구를 비롯해 각종 국제기구가 입주하는 G타워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G타워에는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세계은행(WB),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등의 국제기구가 연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그룹 계열의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이미 입주를 했으며, 연내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포스코그룹 종사자 약 3600명도 이주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우인터내셔널도 이전예정으로 배후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오피스텔임에도 송도의 허파라 불리는 40만㎡ 규모의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서해, 도심 등의 트리플조망권을 갖췄다. 내부는 25㎡의 경우 싱글족을 겨냥한 원룸형으로 구성했으며, 30㎡ 역시 원룸형이지만 중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사실상 방과 거실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58㎡는 송도에 소형아파트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신혼부부 등을 위한 평면을 선보였다. 방 2개와 거실로 구성됐으며, 드레스룸 및 곳곳에 수납공간을 배치하는 대신 외식이 많은 2인 가구의 생활습관을 주방은 최소화하고 대신 방과 거실을 넓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0만원대로 책정됐다. 25㎡는 1억2000만원대, 30㎡는 1억30000만원대가 될 예정으로 1억원대 초반의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5%씩 2회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돼 초기 자금부담 적다. 특히, 계약들의 임대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잔여물량에 대해 올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임대수익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2013-10-17 17:28: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서울과 경기도 등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준공영제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버스 준공영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를 공공재로 인식해 버스 운영업체의 적자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대신 노선관리 및 운영 등을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버스 운송업계의 수익 적자로 인한 노선 폐지 및 감차·감회 등으로 발생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준공영제 시행 대상은 10개 운수업체의 28개 노선, 총 201대의 차량이다. 시는 노사정 간 합의해 상생형 준공영제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노조는 파업 등의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최소 운행 비율을 유지하고 운수종사자 구인이 완료될 때까지 탄력근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운수업체들은 사모펀드 매각 금지, 인건비 부담 해소, 광역급행(M버스) 노선의 국가사무 전환 등 시의 정책 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용 수요에 맞춘 노선관리와 신속한 증차·증회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광역버스 운행률을 개선해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현행 59.9% 수준의 운행률을 우선 70%까지 높이고 주요 출퇴근 노선인 M6405, 9100번 등의 배차간격을 10분 내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90%까지 확대해 검단·송도 등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의 교통 수요에 맞춘 맞춤형 광역버스 운영을 구현한다. 시는 올 상반기에 용역을 실시해 광역버스 1대를 하루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총비용을 의미하는 표준운송원가를 시내버스 81만5900원보다 많은 8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시내버스보다 운송시간이 길고 타이어 소모가 많은데다 고속도로 톨비 등 시내버스보다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 운행률 59.9%일 때 시에서 지원하는 비용은 연간 272억원에 달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차해 운행률을 70% 수준으로 올리면 324억원, 90%까지 확대할 경우 연 415억원을 지원해야 한다. 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실시로 광역버스 이용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2025년까지 차량 도착 시간에 따른 잔여 좌석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에 전 정거장에서 좌석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또 노후된 광역버스 정류장 시설을 정비하고 노선도 확인 및 버스정보 알림 기능을 강화해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합리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준공영제는 노선 운영 경비에서 운송수익금을 제외한 손실액을 지원하는 제도로 시는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대수 조정, 재정 소요 요인 관리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광역급행(M버스)의 국가 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국비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 시내버스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10년 415억원. 2023년 2816억원을 지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0 10:55:56[파이낸셜뉴스]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의 차질 없는 개통과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M버스 증차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송도에 필요한 여러 교통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김 후보는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선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전달한 '정책 제안서'에는 송도 내에 처리가 지연되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GTX-B의 차질 없는 개통을 비롯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한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이다. 김 후보는 "박상우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제가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3-26 21:38:26롯데그룹이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대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선 매각을 단행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핵심사업)교체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면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호남석유화학(롯데케미칼의 전신)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몇 년을 해도 잘되지 않는 사업은 앞으로도 몇 개를 매각할 것"이라며 그룹 포트폴리오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 롯데는 지난해 일본에서 롯데리아 사업을 현지 외식업체 젠쇼홀딩스에 매각했으며,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LCPL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패밀리 레스토랑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TGIF), 베트남 제과기업 비비카지분, 롯데알미늄의 보일러 사업,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도 정리한 바 있다. 앞서 신 회장은 사장단 회의인 '2024 상반기 롯데 VCM'에서 "우리도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혁신의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히 실행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롯데그룹의 주력 사업인 화학·유통이 부진한 상황에서 혁신과 실행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올해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BMS사의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고 인천 송도에 바이오플랜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칼리버스를 인수했다. 특히 올 들어 신 회장은 'AI(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신년사를 통해서도 신 회장은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롯데그룹의 신성장 사업은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가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1-30 18:09:56[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이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대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선 매각을 단행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핵심사업)교체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면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호남석유화학(롯데케미칼의 전신)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몇 년을 해도 잘되지 않는 사업은 앞으로도 몇 개를 매각할 것"이라며 그룹 포트폴리오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 롯데는 지난해 일본에서 롯데리아 사업을 현지 외식업체 젠쇼홀딩스에 매각했으며,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LCPL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패밀리 레스토랑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TGIF), 베트남 제과기업 비비카지분, 롯데알미늄의 보일러 사업,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도 정리한 바 있다. 앞서 신 회장은 사장단 회의인 '2024 상반기 롯데 VCM'에서 "우리도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혁신의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히 실행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롯데그룹의 주력 사업인 화학·유통이 부진한 상황에서 혁신과 실행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올해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BMS사의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고 인천 송도에 바이오플랜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칼리버스를 인수했다. 특히 올 들어 신 회장은 'AI(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신년사를 통해서도 신 회장은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롯데그룹의 신성장 사업은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가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1-30 15:31:15최근 서울의 높은 집값과 치솟은 분양가격으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인근 인천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지난 2010년 1031만2545명을 기록한 이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10월 기준 940만249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동안 23만1,980명이 늘어난 299만276명을 기록하며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올해 인천의 인구는 1월 296만9,502명에서 10월 299만276명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게다가 올해 9월까지의 인천의 순이동(전입-전출)은 2만2,371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3분기 순유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57명을 기록했다.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 중 상당수는 서울 거주민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전입한 인구는 9,116명으로 전체 전입 인구(2만2,371명) 중 약 41%에 달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서울의 집값으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인천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 44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통하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인접하며,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게다가 인천대입구~서울역~마석 총 82.7km를 잇는 GTX-B노선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 교통도 좋다. 단지 북측에 있는 경인로, 남측의 인천대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도화IC·문학IC를 통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 이용도 쉬워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학세권 입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해, 도화초, 인천남중, 선인중, 선화여중, 인화여중, 선인고, 인화여고, 인천소방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재능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고 제물포도서관도 인접하다. 게다가 인하대역 주변 학원가도 차량으로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여기에,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점, 엘리웨이 인천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이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제물포시장, 용현시장도 가깝다. 게다가 인천지방합동청사, 미추홀구청,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행정 관련 업무 처리가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축구장 약 28개 크기인 33만2,694㎡ 면적의 수봉공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수봉공원은 수봉산과 인공폭포, 산책로, 놀이기구, 물놀이장, 문화공원 등이 있는 대형공원으로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이밖에 주인공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시립도원체육관 등도 가깝다. 미추홀구는 각종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으로 향후 미래가치 및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분양일정은 12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3-11-29 10: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