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스타트업 온더는 e스포츠 전문 기업 이스포츠커넥티드(ESC)의 송성창 대표이사를 최고게임책임자(CGO)로 영입하고, e스포츠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온더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토카막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서비스(디앱, dApp) 및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관련 원천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송 CGO를 영입했다. 송성창 CGO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술 인프라를 e스포츠 생태계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송성창 CGO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PwC 회계법인에서 시스템 회계감사 수행 경험을 쌓은 뒤 국내 삼일회계법인으로 옮겨 대기업 내부통제 감사인으로서 전문성을 키웠다. 2015년 삼일회계법인에서 퇴사 후 심준식 온더 대표와 함께 ESC를 설립했다. ESC는 리그오브레전드 등 주요 e스포츠 종목 프로게임단을 지속적으로 창단하고 운영했다. 또 BJ이상호와 리그오브레전드 팀인 서라벌게이밍을 함께 운영하면서 뉴미디어 콘텐츠 및 e커머스에 e스포츠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WON뱅킹 고등리그', '인천시 지역 e스포츠 팀 운영 사업' 등을 통해 아마추어 e스포츠 사업도 전개했다. 송성창 CGO는 "온더는 정순형, 심준식 각자 대표이사들이 이끄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 및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보여준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감을 형성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의 실질 경제와 구조 건전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2-06 10:25:12[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오는 2025년의 외식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4 배민외식업콘퍼런스’가 다음달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신청페이지를 통해 2024 배민외식업콘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별도로 경품을 지급하며, 사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배민외식업콘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위해 시작해 2022년까지는 온라인으로, 작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그간 총 33만 명의 사장님, 예비 사장님이 참여했으며 외식업과 가게 운영, 배민 앱 사용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7인의 전문가가 내년도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사장님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한다. 예능 프로그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 커피 브랜드 '프릳츠' 송성만 공동창업자, 유튜버 '장사 권프로', 박찬일 셰프 등 현장의 대가들이 직접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배민 ‘외식업자문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가 ‘고유성’과 ‘효율성’이라는는 내년도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배민 외식업자문단은 학계 및 산업 내 외식업 핵심 전문가 12인으로 외식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자문단 5대 과제인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효율화, 인건비 효율화, 체계적인 손익관리를 중심으로 그간 연구한 방안과 전략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저자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장사 노하우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승욱 창톡 대표는 각각 외식업 트렌드와 자영업 트렌드를 발표한다. 배민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5년 배민트렌드’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메뉴, 새롭게 뜨는 메뉴 등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에는 어떤 메뉴가 흥하고 어떻게 장사를 해야 할지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배민 앱으로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사장님부터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사장님까지, 상황에 따른 배민 앱 사용 노하우도 공개한다. 가게 매출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비법들도 현장 강연에서 습득할 수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숏폼’ 마케팅부터 차별화된 조리법까지 배우는 ‘베스트클래스’, 현업 사장님이 들려주는 노하우로 사장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사장님클래스’ 등이다. 또한 홍보, 손익관리, 인력관리 등 사장님의 필요에 따라 알맞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민의 자체 서비스 ‘배민로봇’과 올해 새로 선보인 테이블오더 ‘배민오더’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사장님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 ‘배민상회’의 다양한 파트너사도 참여해 오프라인에서 여러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배민에 궁금한 점을 1:1 컨설팅으로 직접 해결하는 상담 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만 공개하는 외식업 성공 전략들을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사장님만의 ‘성공 로드맵’을 완성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5 09:27:13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11일 서울 관철동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 본점에서 'bbq OLIVERS(bbq 올리버스) 공식 후원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라이엇 게임즈 이승현 한국 대표, ESC 송성창 대표, bbq 올리버스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bbq 올리버스'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bbq 올리버스'는 오는 17일에 개막하는'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부터 새로운 팀명, 로고, 유니폼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은"비비큐가 외식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시작해, 세계최초로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사용하는 BBQ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bbq 올리버스 라는 이름의 구단의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며 "외식산업과 e스포츠 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길을 찾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비큐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수출하고 있는 외식산업과 최근 21세기를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e스포츠 산업과의 컬래버래이션을 통해 두 산업을 종합문화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체결식을 통해 스포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치킨을 먹으며 관람하는 문화'를 통해 e스포츠를 건강하고 유익한 문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bbq 올리버스'는 김가람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주장 김재희를 비롯한 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ESC로 창단해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준우승부터 2015 LoL KeSPA Cup 우승, 2015 IEM 퀠른 LoL 부문 우승 등을 기록하며 세미 프로 팀으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에 이어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격까지 이뤄내며 차세대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1-11 14: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