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송어류 및 연어류 내수면 양식 산업화 센터 조성 사업자로 충북 보은군이 선정됐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송어·연어류 양식 산업화 센터 조성은 송어, 연어 등 수요가 높은 품종의 생산량을 높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북 보은군은 서울, 대전, 세종 등 인접 대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등 접근성이 우수해 유통·판매에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와 양식 기술을 공유하는 민간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올해 중으로 기본 계획과 실시 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까지 198억원을 투입해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송어·연어류 산업화 센터 건립은 훈연 제품, 밀키트 등 상품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2 11:34:3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5일 개막,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5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 실내낚시터 개장식에 앞서 신영재 군수와 전명준 이사장은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입구에서 핫팩과 차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을 맞았다. 개장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과 군의원,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송어낚시도 즐기고 송어회, 송어구이 등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홍천강 꽁꽁축제에 방문해 6년근 인삼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송어의 건강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난화 기후에도 끄떡없고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홍천강 꽁꽁축제는 이상기후에도 놓치지 않을 겨울 축제로 준비돼 있으니 많이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5 12:01:0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을 대표하는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3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타 지역 겨울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맛과 크기는 물론 육질까지 우수한 인삼송어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열린다. 또한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얼음, 루어, 부교 낚시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는 등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실내 낚시터와 맨손인삼송어잡기 체험은 시간대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입장료는 2만원이며 입장객들에게는 5000원 상당의 홍천사랑상품권이나 농특산물상품권을 제공, 축제장 입점 상가와 지역 상가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난화 기후에도 끄떡없고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도 운영하는 만큼 날씨와 상관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3 11:38:22[파이낸셜뉴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평창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평창송어축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얼음 낚시, 텐트 낚시, 송어 맨손 잡기, 잡은 송어 즉석 요리하기 등의 메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썰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등의 다양한 놀이 시설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 패키지는 △객실 1박 △‘라떼브’의 모닝 뷔페 2인,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 입장권 2매, △아메리카노 2잔 무료 제공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객실은 5가지 종류로 디럭스, 프리미어, 키즈룸(마이카 또는 포인포), 커넥팅 패밀리룸, 스위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키즈 전용 객실인 마이카 또는 포인포 키즈룸 이용 시 객실 내 키즈월드 종일권 3인(성인2+소인1)과 키즈 전용 욕실 어메니티가 포함돼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평창송어축제 진행이 어려울 시에는 인근 주요 관광지 입장권 또는 호텔 내 실내풀&사우나 입장권으로 대체된다. 인근 주요 관광지는 뮤지엄 딥다이브, 대관령양떼목장, 하늘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중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주중 17만9000원부터, 주말 20만9000원 부터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07 17:22:03[파이낸셜뉴스] 강원 평창에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진행 중인 평창송어축제 누적 방문객이 설연휴 기간 마지막날인 24일까지 누적 33만 7000명을 기록했다.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주최 측은 4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5일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 1만 5000여 명, 설 당일 2만 8000여 명, 23일에 3만 7000여 명, 24일 강추위 속에서도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설 연휴 기간 8만 6000여 명이 다녀가 24일까지 누적 방문객 33만 7000명을 기록했다. 총방문객 가운데 외국인도 3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윤승일 본부장은 “3년 만에 개최된 평창송어축제의 방문객 목표는 40만 명이다. 특히 주말에 3~4만 명이 찾을 것으로 보여 올해 방문객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최 측이 목표 달성을 낙관하는 이유는 이달 초부터 낮 기온이 영상을 보여 날씨 덕에 송어가 잘 잡히고 송어의 크기와 질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평창송어축제는 지난 2007년 지역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하기 시작한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1-25 14:18:5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가 16일부터 정상 운영되면서 슈퍼인삼송어 맛을 보려는 전국의 조사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홍천강 꽁꽁축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운영된다. 18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개장일인 지난 13일 예상보다 많은 겨울비가 내리면서 얼음 낚시터를 휴장하고 가족 실내 낚시터와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16일부터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정상 운영하면서 주춤했던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무게 1㎏ 이상, 몸길이 45~50㎝ 이상의 슈퍼인삼송어가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천인삼송어는 6년근 홍천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라 일반 송어보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짜릿한 손맛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입맛과 영양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 이용 금액은 1만5000원으로, 입장권 구매 시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받아 행사장과 주변 상가에서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30인 이상 단체, 군인(사병) 등은 1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꽁꽁축제는 송어낚시 체험 외에도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회센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회로 바로 맛볼 수 있으며 송어구이로도 즐길 수 있다. 또 매일 방아를 찧어 만든 찹쌀떡, 인절미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만들어 내는 각종 향토 음식들도 선보이고 있다. 홍천군 특산품 판매장을 비롯해 맨손 송어잡기 체험, 실내 낚시터, 알파카 체험장, 송어등 만들기, 4D VR체험 등 가족 단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는 슈퍼인삼송어를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다"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8 11:50:3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강 꽁꽁축제는 낚시하는 재미도 있지만 송어회나 송어구이를 먹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에요."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막 이틀째인 14일 실내낚시터와 송어맨손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방문객들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내리던 비가 멈추면서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고 각종 체험 행사에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특히 올해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송어 맨손잡기와 실내낚시터로 오후 들어 입장권이 매진되면서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맨손잡기와 실내 낚시로 잡은 송어는 식당동에서 구이나 회로 손질해 제공, 이들 맛보려는 방문객들로 식당동이 장사진을 이뤘고 기니피그와 알파카 먹이주기, 얼음낚시 VR존 등 각종 체험거리와 먹거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편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추첨을 통해 모닝 자동차를 제공한다. 가족과 축제장을 찾은 이민지씨는 "낚시로 잡은 송어를 한 마리는 회로, 다른 한 마리는 구이로 맛있게 먹었고 마지막에 매운탕까지 즐겼다"며 "민물고기 중에 송어회 맛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하루종일 축제장에 머물며 방문객을 맞은 신영재 홍천군수는 "갑작스레 내린 비로 얼음 낚시터는 폐쇄해 아쉽지만 실내낚시와 맨손잡기 프로그램은 예년만큼 인기가 좋다"며 "설 명절 마지막날까지 꽁꽁축제가 열리는 만큼 인삼 송어 맛을 보러 축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4 17:18:53【 홍천=김기섭 기자】 3년만에 돌아온 제11회 홍천강꽁꽁축제가 13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홍천강 꽁꽁축제는 둔치 주자창과 인접한 얼음판 위에서 오는 24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최근 지속된 한파로 얼음 두께가 40㎝ 이상 얼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물고기를 주제로 한 강원도내 겨울축제와 비슷하게 진행되지만 다른 점은 낚시로 잡아 올린 송어의 '맛'이다. 송어는 깨끗한 1급수에서만 자라는 어종이어서 민물 회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홍천강 꽁꽁 축제에서 만나는 송어는 '인삼' 배합 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송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홍천 인삼송어는 지난해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연구진으로부터 송어의 감칠맛을 나타내는 성분인 이노신산 함유량 검사 결과에서 일반송어 보다 37.5%나 많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 때문에 홍천강 꽁꽁축제에서는 다른 물고기를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하는 '보는 맛'과 '손 맛' 그리고 가장 중요한 '먹는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된다. 오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는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낚시를 해서 잡은 송어는 둔치에 마련된 휴게시설에서 회로 먹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고 송어를 잡지 못하더라도 매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낚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홍천강 둔치에 마련된 실내 체험관에서는 기니피그 먹이주기, 송어등 만들기, 장난감 낚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실내 체험관 무대에서는 홍천 출신 가수와 동아리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kees26@fnnews.com
2023-01-12 18:12:48【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3년만에 돌아온 제11회 홍천강꽁꽁축제가 13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 중 하나인 홍천강 꽁꽁축제는 둔치 주자창과 인접한 얼음판 위에서 오는 24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최근 지속된 한파로 얼음 두께가 40㎝ 이상 얼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물고기를 주제로 한 강원도내 겨울축제와 비슷하게 진행되지만 다른 점은 낚시로 잡아 올린 송어의 '맛'이다. 송어는 깨끗한 1급수에서만 자라는 어종이어서 민물 회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홍천강 꽁꽁 축제에서 만나는 송어는 '인삼' 배합 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송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홍천 인삼송어는 지난해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연구진으로부터 송어의 감칠맛을 나타내는 성분인 이노신산 함유량 검사 결과에서 일반송어 보다 37.5%나 많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 때문에 홍천강 꽁꽁축제에서는 다른 물고기를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하는 '보는 맛'과 '손 맛' 그리고 가장 중요한 '먹는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된다. 오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는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낚시를 해서 잡은 송어는 둔치에 마련된 휴게시설에서 회로 먹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고 송어를 잡지 못하더라도 매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낚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홍천강 둔치에 마련된 실내 체험관에서는 기니피그 먹이주기, 송어등 만들기, 장난감 낚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실내 체험관 무대에서는 홍천 출신 가수와 동아리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야외 무료얼음 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인 얼음썰매를 비롯해 컬링,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상품권 5000원을 받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이어진 강추위에 얼음이 40㎝ 이상 얼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라며 "여느 겨울 축제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인삼 송어의 맛을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2 09:46:59[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 평창송어축제가 개막한 지 10일 만에 총 1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겨울방학 시즌이자 주말이었던 지난 7일과 8일에 각각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으면서 개막 10일째에 방문객이 12만명을 돌파했다. 축제가 열리는 강원 평창군 진부면의 날씨는 새벽에 영하 20도에서 15도 사이로 강추위지만 그럼에도 관광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방문객들은 가족, 연인, 단체, 외국인 등 다양하다.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을 시작한 첫 휴일에는 500명을 수용하는 텐트낚시터 예약까지 가득 찼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7일까지 약 900여 명이 다녀갔다. 단체로 온 외국인 관광객의 출신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가 대부분이다. 개별 관광객의 출신지는 유럽과 미국 등이었다. 이번 축제에는 전문 낚시꾼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이 축제 현장을 찾아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도 즐기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은 어린이 실내낚시터에서 눈으로 보면서 송어를 낚을 수 있다. 얼음 낚시터와 맨손 잡기장에서 황금 송어를 잡을 수 있는데,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황금 송어 인증패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1-09 16: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