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6-07-30 18:24:39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6-07-30 18:07:46지난달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평창송어축제에 2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측이 3일 밝혔다. 이날 축제위원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총매출액 25억원을 달성하고, 축제 준비 및 운영 등을 포함해 총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된 인건비만도 5억원을 상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에선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송어 낚시와 겨울 먹거리 장터 프로그램 외에도 '황금 송어를 잡아라', '송어 맨손 잡기', '꽝 없는 송어' 룰렛 이벤트 등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위원회는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 기후로 인한 겨울철 홍수에 대비해 여수로를 설치했고, 얼음 낚시터의 얼음 두께를 30㎝ 이상으로 유지해 안전 기준인 20㎝를 크게 초과했다. 행사가 진행된 오대천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다음 축제에도 방문객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03 10:55:36【 홍천=김기섭 기자】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홍천강 꽁꽁축제가 방문객 23만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2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폐막일인 1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 23만명을 기록해 축제 개최 이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가 역대 최고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홍천강 꽁꽁축제에 대한 높은 인지도 덕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6년근 홍천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성균관대 연구진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삼송어는 기존 송어보다 크기와 무게가 크며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고 바이러스나 기생충이 없는 청정 송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특성을 활용해 송어구이, 송어회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지역 특성상 밤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 외에도 부교낚시터, 부교텐트낚시터, 가족실내낚시터, 맨손인삼송어잡기 등 방문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홍천군은 행정안전부, 강원도와 협력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매일 얼음 두께와 빙질 점검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축제 마지막 날까지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올해부터는 AI 기반 위급상황 감지시스템을 도입했다. 방문객이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축제장 내 상황실 CCTV 모니터에 팝업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합동 점검 때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홍천강 꽁꽁축제는 단순한 겨울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객들은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상품권과 홍천군에서 모두 유통 가능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았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개막 이후 농특산물과 먹거리 판매장 매출은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고용 창출 효과도 4억9000만원 규모로 분석됐다. 지난 1일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린 가운데 '2025 행운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강원도민 1명과 타 지역 방문객 1명 등 2명이 당첨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에서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얼음이 녹고 푸르른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홍천에서는 깊고 진한 향의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2025-02-02 18:40:5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홍천강 꽁꽁축제가 방문객 23만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폐막일인 1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 23만명을 기록해 축제 개최 이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가 역대 최고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홍천강 꽁꽁축제에 대한 높은 인지도 덕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6년근 홍천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성균관대 연구진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삼송어는 기존 송어보다 크기와 무게가 크며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고 바이러스나 기생충이 없는 청정 송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특성을 활용해 송어구이, 송어회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지역 특성상 밤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 외에도 부교낚시터, 부교텐트낚시터, 가족실내낚시터, 맨손인삼송어잡기 등 방문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홍천군은 행정안전부, 강원도와 협력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매일 얼음 두께와 빙질 점검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축제 마지막 날까지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올해부터는 AI 기반 위급상황 감지시스템을 도입했다. 방문객이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축제장 내 상황실 CCTV 모니터에 팝업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합동 점검 때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단순한 겨울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객들은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상품권과 홍천군에서 모두 유통 가능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았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개막 이후 농특산물과 먹거리 판매장 매출은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고용 창출 효과도 4억9000만원 규모로 분석됐다. 지난 1일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린 가운데 '2025 행운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강원도민 1명과 타 지역 방문객 1명 등 2명이 당첨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에서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얼음이 녹고 푸르른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홍천에서는 깊고 진한 향의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02 08:44:1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제13회 홍천강 꽁꽁 축제가 18일 오전 개장식을 열고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방문객 등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최근 무안국제공항 사고 희생자 애도를 시작으로 송어 전달 릴레이, 송어등 조명 점등으로 마무리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강 꽁꽁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송어낚시와 송어회, 구이 등 맛있는 먹거리를 마음 껏 즐겨달라"며 "이번 축제는 6년근 인삼 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 송어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타 시군 축제와의 차별점이다"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에는 청결한 사육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고품질의 명품 홍천 인삼 송어를 활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특산 요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홍천강 꽁꽁 축제장을 찾아달라"고 홍보했다. 이번 축제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맛과 크기뿐만 아니라 육질까지도 우수한 인삼 송어를 활용,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송어 얼음낚시터, 부교 낚시터, 맨손 인삼 송어 잡기, 가족 실내 낚시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얼음 낚시터는 총 4구역으로 넓어졌고 부교 낚시터도 1500공까지 확대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방문객을 위한 꽝 조사 이벤트와 황금 인삼 송어를 잡을 때 소정의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행운권 추첨의 하이라이트로 경차 2대가 행운 대박 주인공에게 제공되며 강원특별자치도 1명, 전국 타 시도 지역 1명씩 나눠 추첨한다. 또한 민속 썰매장, 실내 유·무료 체험 부스도 설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방문객들은 홍천군 공영 노외주차장(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51-3)과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43-1번지 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18 10:59:3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겨울철 별미인 송어를 맛볼 수 있는 제13회 홍천강 꽁꽁 축제가 오는 18일 개막, 2월1일까지 15일간 홍천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14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홍천강 꽁꽁 축제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 송어가 활용되며 성분 검사와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축제 주요 이벤트로는 대박 행운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경차 2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낚시 얼음 낚시터, 부교 낚시터, 부교 텐트 낚시터, 맨손 인삼 송어 잡기, 가족 실내 낚시터 등 체험행사가 열리고 회센터, 향토 음식점, 실외 음식점, 푸드트럭 등 먹거리가 준비된다. 이벤트로는 행운권 추첨과 꽁꽁 DJ 라디오, 꽝 조사 이벤트, 황금 송어를 잡아라, 꽁꽁 축제 사진 공모전 등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무대공연과 전통 연날리기 시연 및 체험 등이 진행된다. 얼음 낚시터는 지난해 대비 1구역을 추가해 총 4구역으로 운영되며 부교 낚시터 역시 온난화에 대비해 지난해 500공에서 1500공까지 확대했다. 입장권 구매 시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에서는 경차 2대가 행운 대박 주인공이 되며 강원특별자치도 1명, 다른 지역 1명 나눠 추첨을 진행하게 된다. 얼음 낚시터에서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방문객을 위한 꽝 조사 이벤트와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황금 인삼 송어를 잡을 때 소정의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부문에서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높은 물가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로 인한 교통과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천군민에게 공영 노외주차장(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51-3)과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43-1번지 일원)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청결한 사육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고품질의 명품 홍천 인삼 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특산 요리 개발과 체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14 11:18:15【 강릉·평창(강원)=장인서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장쾌한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 오륜 깃발과 함께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전 세계 8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강원2024'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창·강릉·정선·횡성 등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에서 2월 1일까지 14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강원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은 경기 관람은 물론 흥미진진한 액티비티와 스포츠 체험, 감성을 채워줄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7개 기관은 스포츠 정신을 일깨우는 개·폐회식 행사와 '경쟁·학습·공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준비해 다양한 국적, 모든 연령대의 손님을 활기차게 맞이하고 있다. 동계스포츠와 한국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글로벌 대축제의 막이 열린 셈이다. '아시아 최초' 청소년 동계올림픽 '강원2024'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동계올림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강원은 그동안 축적한 스포츠 문화유산을 디딤돌 삼아 다시 한번 올림픽 깃발을 펼쳐 들었다. 이번 대회는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설상·빙상·슬라이딩 부문 총 7개 경기, 15개 종목(세부 81개)에 걸쳐 승부를 가린다. 경기는 4개 시군에 위치한 10개 시설에서 종목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종목별 최적화된 규모와 설비를 갖춘 경기장들은 멀리서부터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 외관과 내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관광 코스가 된다. 개막식을 제외한 전 경기가 무료 입장이라 발길도 가볍다. 강릉에서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아레나와 오발, 아이스하키센터, 컬링센터를 둘러볼 수 있다. 경기장 곳곳마다 대회 마스코트로 활약하는 '뭉초' 캐릭터가 관람객을 반겨준다. 특히 경기가 열릴 때마다 보안 인력 및 의료진이 총출동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평창에서는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바이애슬론센터, 스키점프센터를 탐방할 수 있다. 정선 하이원 스키리조트와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까지 돌아보면 2주간의 스포츠 여행 일정이 꽉 채워진다. '강원2024' 개회식은 19일 오후 8시 강릉 오발과 평창돔에서 이원 생중계되며, 폐회식은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평창 2018' 개막식 당시 화려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던 양정웅 연출이 이번 대회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아 또 한번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양 연출은 "청소년 대회인 만큼 판타지 SF 장르를 도입한 스토리와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시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곳곳에서 'K페스티벌' 한마당 대회 기간 4개 지역에서는 겨울 액티비티와 스포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먼저, 강릉올림픽파크 내 강릉하키센터 일대에서는 아이스링크, 슬라이딩, 미니 하키&컬링·바이애슬론을 즐길 수 있다. 겨울 찬바람에 경험하는 각종 스포츠는 느슨했던 몸과 마음에 신선한 활력을 안겨준다. 문화콘텐츠로는 인생네컷, 크로마키 포토존, 하늘그네, 겨울음식,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프로그램, 국립단체 예술공연이 마련됐다. 청소년 대회라는 점을 고려해 교육 및 진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강원2024' 엠블럼 및 마스코트, 미디어파사드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2018평창올림픽기념관 일대에서는 튜빙과 인간 인형뽑기 등 액티비티를 비롯해 크로마키 포토존, 전통놀이, 뭉초 오브제, 인생네컷 등 문화체험, 미니 바이애슬론과 스키점프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올림픽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 2018평창올림픽기념관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횡성 웰리힐리파크 일대에서는 스피드 챌린지와 미니 하키&컬링·바이애슬론, VR체험, 복조리 만들기, 작은 무대 공연에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하우스 일대에서는 문화·스포츠 체험과 더불어 대형 뭉초 포토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7개 단체의 문화예술 공연과 국내외 장애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특별전시, K팝 콘서트와 K컬처 페스티벌도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등이 선보이는 특색 있고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화예술의 깊이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다. 로컬관광 명소서 '눈과 입'을 즐겁게 강원의 겨울은 아주 특별하다. 영하권 날씨에 함박눈까지 더해지면 온통 순백으로 세상을 감싼 동화 같은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태백산맥을 타고 불어오는 찬바람은 매서운 듯 산뜻한 기운을 머금고 있다. 특히 동해 수평선을 배경으로 펼쳐진 자연 지형이 매우 신비롭고 아름다워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교통 접근성도 인기 요인이다. 대회 기간 가볼만한 강원 명소로는 조선 양반가의 기품이 서린 강릉 선교장, 16세기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생가터 등 지역문화재를 비롯해 정동진과 심곡항을 잇는 탐방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2.86㎞) 등을 꼽을 수 있다. 바다부채길은 200~150만년 전 지각 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돼 있다. 바닷길 산책을 마친 후 SNS 핫플레이스 '박이추 커피공장'에 들르면 차 한잔을 마시며 막간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평창에서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뮤지엄딥다이브가 관광객들 사이 인기가 높다. 또 유명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얼음·텐트낚시와 더불어 얼음광장에서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스케이트, 범퍼카 등 다양한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송어맨손잡기 이벤트다. 신체의 감각이 얼얼할 정도의 추위 속에 정신없이 송어를 잡는 모습이 참가자 본인과 구경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회센터에서도 송어회, 구이, 송어어묵 등 15가지 송어 요리를 판매하고 있어 각자 취향과 입맛대로 즐기면 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8 17:59:1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5일 개막,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5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 실내낚시터 개장식에 앞서 신영재 군수와 전명준 이사장은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입구에서 핫팩과 차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을 맞았다. 개장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과 군의원,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송어낚시도 즐기고 송어회, 송어구이 등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홍천강 꽁꽁축제에 방문해 6년근 인삼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송어의 건강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난화 기후에도 끄떡없고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홍천강 꽁꽁축제는 이상기후에도 놓치지 않을 겨울 축제로 준비돼 있으니 많이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5 12:01:0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을 대표하는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3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타 지역 겨울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맛과 크기는 물론 육질까지 우수한 인삼송어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열린다. 또한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얼음, 루어, 부교 낚시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는 등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실내 낚시터와 맨손인삼송어잡기 체험은 시간대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입장료는 2만원이며 입장객들에게는 5000원 상당의 홍천사랑상품권이나 농특산물상품권을 제공, 축제장 입점 상가와 지역 상가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난화 기후에도 끄떡없고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도 운영하는 만큼 날씨와 상관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3 11: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