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만든 ‘아키에이지 워’가 공개와 동시에 매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버지’로 불리는 1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애플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0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 약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21일 정식 출시 후에는 약 5시간이 지난 시점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도 함께 달성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인기 원작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이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는 평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21 18:14:57[파이낸셜뉴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8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메타버스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데이터 소유권”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돌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KBW 2022'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웹 2.0 시절에는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이용자를 모으고, 이들이 만든 데이터를 회사가 소유해 수익을 얻었지만, 웹 3.0 시대로 오면서 데이터 소유권은 이용자에게 있고, 이를 통한 수익도 이용자에게 분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면 이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MMORPG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와 아이템의 소유권을 이용자들에게 돌려주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주요 아이템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되기 때문에 보다 투명하게 경제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이 같은 방향성을 담은 게임 ‘아키월드’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아키월드는 MMORPG '아키에이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이다. 송 대표는 “이용자가 게임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 이 게임에 참여하는 홀더들이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를 통해 게임 개발 및 운영방향에 대해 직접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미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메타버스의 또 다른 주요 조건으로 상호운용성을 꼽았다. 그는 “메타버스는 여러 가상 세계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곳”이라며 “여러 가상 세계가 연결되기 위해선 퍼미션이 중요하고, 메타버스 안에서 특정 프로토콜에 부합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zoom@fnnews.com 이주미 김미희 기자
2022-08-08 14:46:03[파이낸셜뉴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아버지’로 불리는 1세대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사진)가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orea Blockchain Week 2022, KBW 2022)’에 연사로 참여한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은 다음달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송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BW2022:IMPACT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블록체인 이벤트 KBW 2022 메인 컨퍼런스다. 송 대표는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블록체인 게임 산업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밝히고, 직접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된 동기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대표는 고(故) 김정주 대표와 넥슨을 창업해 ‘바람의 나라’를 개발했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리니지’ 개발을 주도하며 엔씨 초기 성장을 이끌었던 ‘1세대 스타 개발자’다. 이후 독립개발사 엑스엘게임즈를 설립, 공동대표이자 개발자로서 최근 출시된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우리나라 1세대 개발자로 게임업계 신화를 만든 송 대표는 언론 인터뷰나 공개적인 행사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사”라며 “그런 만큼 송 대표 연설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BW 2022는 매년 블록체인 산업 및 기술 관계자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행사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이 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또 블록체인 헤지펀드 ROK캐피탈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디스프레드, A41벤쳐스, 디사이퍼, 쟁글은 커뮤니티 파트너로 함께 한다.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과 동대문 DDP 등 서울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 등록은 다음달 8일까지 KBW 202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7-22 10:09:41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가 지난 200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인기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로 잘 알려진 '천재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초기 리니지 개발을 주도한 김민수 이사가 함께 개발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달빛조각사'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을 비롯한 전세계 14개국에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게임하는 MMORPG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라인과 함께 전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모바일 MMORPG의 재미를 전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12-21 10:39:22‘바람의 나라’와 ‘리니지’의 개발자인 송재경 XL게임즈 대표가 최근 레이싱게임 ‘XL1’을 들고 게임업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송대표는 17일 “레이싱경기의 꽃인 포뮬러 경기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차량은 F1”이라며 “‘XL1’도 온라인 레이싱게임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XL게임즈의 의지를 그대로 담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XL1’엔 다양한 차종은 물론 내·외장의 튜닝, 경기방식, 드라이버 고용 등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며 “모터스포츠의 모든 것을 담겠다는 목표로 ‘XL1’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XL1’으로 온라인 레이싱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송대표의 각오가 담겨있다. 송대표는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외산 게임일색인 e스포츠 시장에서 ‘XL1’이 강력한 e스포츠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XL1’은 니트로 부스터(빨리달리기 기능)와 후미차량 어드밴티지(따라잡는 즐거움), 관전모드(보는 즐거움), 1인칭·3인칭·헬리콥터 뷰 등의 다양한 드라이빙 시야 등 e스포츠에 최적합한 콘텐츠가 대거 지원된다. ‘XL1’은 단순히 아이템이나 좋은 차량을 가진 것만으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코스나 경기방식에 따라 적절한 튜닝과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또 차량의 외장부품을 교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티커의 부착 등을 통해 개성있는 자신만의 차량을 뽐낼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하고 있다. ‘XL1’만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송대표는 휠 조이스틱, 게임패드, 마우스는 물론 키보드조작만으로도 레이싱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또 “PC콘솔 플랫폼에서 2∼3명이 즐길 수 있었던 레이싱게임을 최대 16명까지 멀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4-17 14:42:28[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2'(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로 확정하고 새로운 게임 영상과 BI(Brand Identity)를 최초로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체 신작 공개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게임 플레이 영상과 BI를 선보였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대형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원작의 세계관이 특징인 신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전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스릴 넘치는 진행과 광활한 오픈월드 액션 장르의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연대기’라는 의미를 담아 정식 명칭과 BI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정식 명칭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으로 실사보다 정교한 중세 배경을 선보이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몬스터와의 액션 장면으로 게임 특유의 웅장함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오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및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이번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아키에이지’의 세계를 담은 새로운 장르의 기준을 글로벌 이용자들께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추후 개발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25 08:45:55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더리우 갤러리는 오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대한민국 미술 거장 초대전 : de 거장 (거장으로부터)'을 개최한다. 이우환, 김창열, 장욱진, 김기창, 하종현, 이영수 그리고 김병종 등 국내 최고의 미술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다. 이와 함께 사치갤러리에서 전시됐던 더리우의 전속작가 박현수, 김영환, 김썽정, 리정 작가가의 작품도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우환은 '점, 선, 여백의 대가'로 알려진 미술가로, 그의 작품은 독특한 점과 선을 통해 무한한 순간과 고요함을 담아내고 있다. '물방울 화가'로 불리는 김창열은 물방울을 통해 인간의 자아 변화를 표현한다. 한국 예술사와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술계 거장이자 원로 화가로 프랑스 일간지 Combat을 통해 '물방울들은 보기 드문 최면의 힘을 갖고 있다' '물방울들은 우리를 일종의 자기 변형으로 끌고 간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 인근에 위치한 더리우 갤러리에서 열린다. VIP 프리뷰는 2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22일부터는 일반 관람객에게 문을 열며,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에는 더리우 아트강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3일 및 30일 토요리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현대 미술과 아트테크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리우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창작가들의 발굴과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네이버를 통해 무료 예약 가능하며, 상세한 정보는 전시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을 기획한 송재경 상무이사는 "대한민국 미술 거장 초대전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우환 9점, 이영수 6점 등 총 2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더리우 갤러리
2024-03-04 13:17:55◆ 방위사업청 <전보> ◇과장급 △호위함사업팀장 정범승 △재정담당관 이용훈 △방위산업고도화지원과장 박진아 △기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조민식 △기동총괄계약팀장 박준규 △함정총괄계약팀장 오지연 △미래전력사업총괄팀장 홍수미 △교육기획과장 송재경
2024-01-08 08:59:31"신작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설정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호쾌한 공격속도와 타격감으로 전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쟁 중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수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3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MMORPG에서 또 다시 강점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월 28일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상세 정보 및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공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엑스엘게임즈가 제작 중인 PC·모바일 MMORPG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는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은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라며 "뛰어난 그래픽과 개발력으로 구현한 심리스 오픈월드 속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를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게임은 원작의 서대륙에서 시작해 기본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와 설정을 가미했다. 게임 이용자는 적대 세력이었던 종족 및 다른 이용자들과 동일한 목적 달성을 위해 한 팀이 될 수도 있고, 같은 종족이지만 다른 목적을 가진 길드와 적이 될 수도 있다. 종족은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까지 등장하며 선택 종족에 따라 다양한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원작 '아키에이지'에 비해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게임 및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슈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국내 서비스를 맡았던 카카오게임즈가 운영 이슈로 '마차 시위' 등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MMORPG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그 세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자체"라며 "이용자의 아이템 가치를 중심에 두고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도모할 것이고, 장르 특성에 맞춰 이용자들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2-28 18:05:23[파이낸셜뉴스] "신작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설정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호쾌한 공격속도와 타격감으로 전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쟁 중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수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3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MMORPG에서 또 다시 강점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월 28일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상세 정보 및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공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엑스엘게임즈가 제작 중인 PC·모바일 MMORPG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는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은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라며 "뛰어난 그래픽과 개발력으로 구현한 심리스 오픈월드 속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를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게임은 원작의 서대륙에서 시작해 기본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와 설정을 가미했다. 게임 이용자는 적대 세력이었던 종족 및 다른 이용자들과 동일한 목적 달성을 위해 한 팀이 될 수도 있고, 같은 종족이지만 다른 목적을 가진 길드와 적이 될 수도 있다. 종족은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까지 등장하며 선택 종족에 따라 다양한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원작 ‘아키에이지’에 비해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게임 및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슈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국내 서비스를 맡았던 카카오게임즈가 운영 이슈로 '마차 시위' 등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MMORPG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그 세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자체"라며 "이용자의 아이템 가치를 중심에 두고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도모할 것이고, 장르 특성에 맞춰 이용자들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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