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희씨 별세· 송종국씨(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모친상=11일 경북 영주 명품장례문화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54) 634-4444
2023-10-12 09:19:10‘졌잘싸’ 축구팀이 아쉽게 퇴장한 가운데,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야구팀이 등판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천하제일장사2’ 5회에서는 ‘천하제일리그’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피지컬팀, 레슬링팀, 격투팀이 각각 동계팀, 농구팀, 축구팀을 격파해 500만원의 상금을 누적했다. 이로써 순위는 레슬링팀(2200만원), 격투팀(2100만원), 피지컬팀(1900만원), 동계팀(1200만원), 농구팀(800만원), 축구팀(800만원)이 됐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축구팀이 최종 탈락하며 하차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날 이만기 해설위원은 “축구팀과 농구팀이 위험수위에 와있다”며 ‘꼴찌 전쟁’을 언급했다. 김기태 해설위원 역시 “이번 라운드를 통해 한 팀이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우승팀보다 꼴찌 팀이 더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잠시 후, 가장 먼저 피지컬팀과 동계팀이 시합에 임했다. 그중 피지컬팀 김경진이 출전하자, 송종국은 “용대한테 그렇게 졌는데 1번으로 내보내네”라며 의아해했다. 더욱이 동계팀 강한이 출전하자, 이경규는 “짐을 먼저 풀어버리는 것”이라고 분석해 폭소를 안겼다. 이 경기에서는 김경진이 강한을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눕혀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각 팀의 에이스인 ‘인간 트럭’ 조진형과 ‘괴물 하체’ 서영우가 경기에 돌입했다. 서영우는 조진형의 포스에도 굴하지 않고 “모래판에 박아드리겠다”고 도발하며 수컷의 아드레날린을 뿜어냈다. 하지만 서영우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조진형에게 뽑혀, ‘1초 컷’으로 모래판에 누웠다. 이로써 ‘2:0’로 동계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 속, 대장 모태범과 마선호가 출전했다. 마선호는 걸그룹 댄스로 초장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반면 모태범은 “저는 이기고 (세리머니) 하겠다”고 한발 물러서, 마선호를 K.O시켰다.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고, 모태범의 어깨가 먼저 닿아 패했다. 모태범은 마선호가 세리머니 춤을 추는 사이, ‘천하제일장사’ 최초 패배 세리머니를 끼얹어 최강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피지컬팀이 자비 없는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다음 경기를 치를 팀으로 레슬링팀과 농구팀이 모래판에 섰다. 가장 먼저 김형원과 현주엽이 출전했다. 현주엽은 김형원을 향해 “모래판에 그만 눕고 싶다. 너무 누웠다”고 짠내 도발을 날렸다. 하지만 현주엽은 김형원의 깊숙한 안다리 공격에 걸려 또다시 모래판에 누웠다. 이어 박광재와 황도현이 모래판에 입성했고, 박광재는 “축구한테 졌지?”라고 디스한 다음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우리한테도 한번 져주면 안되냐?”고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나 그는 황도현의 안다리에 걸려 모래밭에 쓰러졌다. 마지막으로 ‘최강자’ 남경진과 맞붙게 된 우지원은 지난주 김동현을 쓰러뜨린 근성으로 ‘심기일전’했지만, 단 3초 만에 남경진의 안다리 기술에 걸려 패했다. 결국 농구팀은 단 한판도 따내지 못하고 상금 800만원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상금 700만원인 축구팀이 두 경기만 따내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아무도 축구팀이 이런 경우의 수를 갖게 될지 몰랐다”며 이변과 기적의 역사를 쓴 축구팀을 응원했다. 잠시 후, 축구팀은 ‘2위’ 격투팀과 맞붙었다. 격투팀은 초장부터 대장 김동현을 출전시켰고, 축구팀에서는 김용대가 나섰다. 그런데 김용대는 전매특허인 밀어치기로 김동현을 쓰러뜨렸다. 이에 전 선수들은 일어나 “김용대!”를 우렁차게 외치며 환호했다. 반면 농구팀은 숙연해졌고, 현주엽은 김동현에게 “왜 축구를 하냐!”고 따졌다. 다음으로 명현만과 송종국이 맞붙었지만, 송종국은 밀어치기에 당해 패했다. 끝으로 축구팀 기적의 시작인 백지훈이 등판했다. 이에 맞서는 정다운은 “더 이상 이변은 없다”라며 도발했다. 백지훈도 “농구팀 형들보다 먼저 집에 가지 않겠다”며 생존 의지를 불살랐다. 그러나 ‘맑눈광’ 정다운의 공격에 무너져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1’이 된 상황에 김용대가 재출전했다. 김용대의 상대로는 명현만이 등판했고, 결국 김용대가 기습적인 밀어치기에 걸려 무너졌다. 그 결과 농구팀과 축구팀은 상금 800만원으로 동률이 됐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앞서 축구팀에게 이긴 농구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농구팀은 서로를 얼싸안고 우승에 버금가는 기쁨을 만끽했다. 아쉽게 탈락한 축구팀 송종국은 “현주엽 나와!”라며 끝까지 도발했다. 백지훈은 “많은 분들이 저희 축구팀을 응원해주고 같이 축하해줘서 고마웠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축구팀이 아쉽게 퇴장한 가운데, 다음 회부터는 지난 시즌 승리팀인 야구팀이 합류해 ‘데스매치’를 펼칠 예정이라, 더욱 더 쫄깃한 경기가 예상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도 진짜 반전의 연속이었네요! 축구팀 탈락 너무 아쉬워요”, “다음주 데스매치, 완전 살벌할 듯”, “용대사르 대박! ‘승자승’이라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현주엽, 제발 살아나라!”, “동계팀 오늘 피지컬팀 만나서 피 봤다”, “데스매치부터 바로 탈락이라 이 갈고 나올 것 같네요” 등 열띤 피드백을 내놨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2023-04-23 11:06:54송종국이 '레전드 국대'임을 증명했다. 송종국은 지난 20일 월요일 밤 8시 45분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송종국은 자체평가 시간에 앞서 감독인 김태영에게 "현역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송종국뿐이다"며 체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천수와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 후보에도 오르며 '김태영의 황태자'로 등극했다. 송종국은 공격수 선발 오디션에서 매서운 공격과 남다른 운동 감각으로 끊임없이 찬스를 만들어냈다. 송종국의 활약으로 공격수 팀은 4:3으로 승리를 품에 안았다. 송종국과 '레전드 국대'들은 UDT(해군특수전전단)와 SSU(해군해난구조전대)가 연합한 '최강 해군 드림팀'과의 경기를 앞둔 상황. 이을용과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한 송종국이 팀에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과 혈기 왕성한 국군 장병들이 축구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천수, 송종국, 김용대, 현영민, 김형일, 김정우 등이 출연해 '레전드 국대' 멤버로서 활약 중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vN '군대스리가'
2022-06-21 10:42:43'스포테이너' 명가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선수들이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해 최근 tvN '군대스리가'에서도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축구 예능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축구 예능에서 빛나고 있는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스포테이너'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이천수, '이딩크→밀레니엄 특급'으로 감독-선수 다방면서 맹활약…재치 만점 입담까지! 이천수는 '골 때리는 그녀들'과 '군대스리가'를 통해 축구 실력과 예능감을 겸비한 '만능 스포테이너'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에서 FC 불나방의 감독으로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해 '이딩크(이천수+히딩크 합성어)'로 떠오른 이천수. 최근 '군대스리가'에서는 '레전드 국대' 멤버로 공격수를 맡아 현역 시절 '밀레니엄 특급'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이천수는 각 프로그램마다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긴장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주는가 하면, 아내 심하은을 향한 팔불출 면모까지 드러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군대스리가'에서도 장난기 가득한 리액션은 물론, 상대팀 선수들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는 등 탁월한 예능감을 뽐냈다. # '히딩크의 황태자' 송종국, '군대스리가'서 공-수 다재다능 '멀티 포지션' 수행 송종국은 '군대스리가'에서 '히딩크의 황태자'로 불렸던 축구 실력을 드러내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군대스리가'에서 '레전드 국대' 미드필더로 해병대 그리고 최근 특전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송종국. 그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며 볼을 커트하거나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공격을 이끄는 '멀티 포지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 밖에도 송종국은 '레전드 국대' 선수들을 경기 내내 격려하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기회가 와서 큰 행복이다"라고 특별한 출연 소감을 밝힌 송종국. 앞으로 보여줄 송종국의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미드필더→스트라이커' 김정우, '군대스리가'의 신 스틸러!…'킬러 패스'로 공격 주도 김정우의 출연은 '군대스리가'의 '레전드 국대'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지난 6일 '군대스리가'에 합류한 김정우는 미드필더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 '레전드 국대'의 공격을 맡았다. 특히 '킬러 패스'로 최전방 공격수 이천수에게 볼 배급이 쉽지 않았던 '레전드 국대'의 숨통을 틔게 했다. 또한 김정우는 이천수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방해하는 등 그라운드 이곳저곳에서 동분서주했다. '레전드 국대'가 특전사에게 1 대 0으로 지고 있는 시점에서 김정우가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외에도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용대와 현영민 그리고 김형일이 축구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군대스리가'에서 김용대는 골키퍼로 지난 해병대와의 승부차기 대결에 나서 빛나는 선방을 이어가 팀 승리를 견인하는 등 '용데사르(김용대+판 데르 사르 합성어)' 수식어를 입증했다. 현영민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의 감독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을 선보이며 역량을 뽐냈다. 이후 '군대스리가'에서는 '롱 드로잉'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위협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일은 '군대스리가'에서 별명 '글래디에이터'다운 저돌적인 압박 수비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레전드 국대'의 젊은 피로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축구 예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포테이너'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vN '군대스리가'
2022-06-13 10:54:19송종국이 '군대스리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송종국은 지난 6일 월요일 밤 8시 50분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특전사 팀과 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을용과 함께 허리 역할인 미드필더로 경기에 출전한 송종국. 그는 특전사 팀을 압박하는 것은 물론, 좋지 않은 경기 조건에도 상대팀에게 유리한 흐름을 끊어내는 등 '명불허전 미드필더'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송종국은 직접 문전 앞 프리키커로 나서 득점 기회를 엿보기도. 아울러 운동장 곳곳을 누비는 왕성한 활동력을 비롯해 녹슬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를 잇달아 선보이며 팀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송종국의 활약은 축구뿐만이 아니었다. 경기에 앞서 첫 승 기념 패션쇼를 열고 웃음을 자아낸 것. MC들은 '레전드 국대'들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나온 송종국과 이천수는 평범한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이을용과 현영민 등 다른 선수들의 말쑥한 옷차림에 식은땀을 흘렸고 "아침에 신분증까지 챙겼는데", "오미크론 때문에 그래"라며 귀여운 변명을 늘어놓아 다시 한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레전드 국대'는 특전사 팀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1:0으로 뒤처지고 있는 상황. 과연 다음 방송에서 송종국이 선수들에게 첫 골의 영광을 안겨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과 혈기 왕성한 국군 장병들이 축구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천수, 송종국, 김용대, 현영민, 김형일, 김정우 등이 출연해 '레전드 국대' 멤버로서 활약 중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군대스리가'
2022-06-07 11:35:14송종국이 '군대스리가'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노련한 축구 실력을 뽐내며 2002년 월드컵의 주역으로서 진가를 드러냈다. 송종국은 지난 23일 월요일 밤 8시 40분 첫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2002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레전드 국대' 미드필더로 출전해 해병대 팀과 맞섰다. 송종국은 미드필더에서 상대방의 공을 가로막는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공격 전개를 이끄는 등 '멀티 포지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볼을 가진 상태에서 해병대의 수비가 따라붙자 '마르세유 턴'으로 유연하게 빠져나가는 등 탁월한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송종국은 '레전드 국대' 팀원들을 꾸준히 격려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볼 터치나 패스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종국을 비롯한 '레전드 국대' 팀원들의 호흡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한 상황. 결국 '레전드 국대'팀이 선제골을 성공하며 해병대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군대스리가'에 참여하게 돼 "이런 기회가 와서 행복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송종국. 다음 주 해병대의 거센 저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종국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에는 송종국뿐만 아니라 디에이치엔터 소속 최진철, 이천수, 김용대, 현영민, 김형일 등이 출연해 '레전드 국대' 멤버로서 활약하고 있다.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과 혈기 왕성한 국군 장병들이 축구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군대스리가'
2022-05-24 11:09:48송종국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슬기로운 겨울 산촌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에서의 겨울 나기 노하우를 선보였다. 송종국은 편 상황버섯 찾기부터 김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력을 보여줬다. 겨울철에 자동차로 다다르기 힘든 산기슭에 집을 가진 송종국. 그는 제작진과 함께 약 400~500m에 달하는 산길을 걸으며 '강철 체력'을 뽐냈다. 제작진은 산길을 여유롭게 오르는 송종국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송종국은 산촌집 페인트 칠하기, 편 상황버섯 찾기, 이웃과의 단체 김장 등을 능숙하게 수행했다. 특히 송종국은 산에서 20~30년가량 성장한 편 상황버섯을 찾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산촌 생활을 통해 느낀 점도 풀어낸 송종국. 그는 "축구 선수 시절에는 경쟁에만 매달려 있었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여유를 찾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시는 이웃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웃들은 송종국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싹싹하게 잘한다"며 "붙임성이 워낙 좋기 때문에 친해지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송종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추억이 가득 담긴 축구 박물관을 방문했다. 히딩크 감독과 여전히 연락한다고 밝힌 송종국. 그는 고(故) 유상철 감독을 추억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멀티 플레이어 선수다. 나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같이 대표팀으로 뛴 이을용과 최진철을 만났다. 그는 이을용에게 "얼굴이 더 비싸졌다"고 말하며 인사를 나눴다. 송종국은 최진철에 대해 "요즘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가장 '핫'한 남자"라고 추켜세웠다. 최진철은 송종국의 유소년 축구단 양성 도전과 관련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가르치며 했던 말을 또 반복하는 게 참 힘들 텐데 대단하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송종국은 평택에서 유소년 축구단 양성에 나섰다. 그는 축구 선수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원희와 협력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송종국은 평택에 위치한 운동장 근처에 측백나무 300그루를 심으며 "축구 꿈나무 키우기의 첫 삽을 떴다. 축구 선수 시절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송종국은 지난 5일과 17일 충청북도 제천, 제주도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장에서 개최된 축구 캠프 '2021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에 '레전드 축구 선수'로서 재능 기부를 진행했다. 송종국은 "내가 축구에서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여했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뛰면서 호흡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송종국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송종국은 이천수, 현영민, 고(故) 유상철, 김용대, 김형일, 최진철, 김정우, 심서연이 소속된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사회 공헌 및 다양한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2021-12-20 09:27:04'투혼의 아이콘' 최진철, '뼈정우' 김정우가 이천수, 현영민, 송종국과 한솥밥을 먹는다. DH엔터테인먼트는 17일 "최진철과 김정우가 전속 계약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지원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철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 전에서 크리스티안 비에리를 '철벽 수비'로 막아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상대팀 에이스를 놓치지 않는 집념을 보이며 '투혼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최진철은 이천수, 현영민과 함께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 탑걸을 이끄는 감독을 맡고 있다. 김정우는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특히 김정우는 현역 축구 선수 시절 마른 체형 덕분에 '뼈정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는 은퇴 후 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유스팀인 대건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축구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에 김정우는 팀에 첫 전국대회 우승을 안기며 선수 및 감독으로서 모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최진철과 김정우가 전속 계약을 맺은 DH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재미를 안기는 '스포테인먼트'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회사다. 아울러 D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용대, 김형일, 심서연, 송종국 등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이들과 한 가족이 됐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1-17 10:32:15[파이낸셜뉴스] 최근 들어 왜 방송에 뉴스에 많이 나오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는 왜 자연인이 됐을까. 3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42)은 지난 달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다만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DH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종국은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이후 10년 만인 2012년 그는 돌연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은퇴 이유에 대해 송종국은 “계속된 해외 활동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넘어질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주셨던 어머니가 안 계시니 더는 축구가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 첫 번째 아내와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해 자녀 송지아양, 송지욱군을 뒀다. 그러나 2015년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박연수가 친권과 양육권 모두를 갖게 됐고, 송종국은 온갖 루머에 휩싸이며 대중의 지탄을 받다 세상과 단절을 선택해 7년 동안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에 자리한 보금자리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또 산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다. 예고 영상에서 그는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싫더라,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수와의 이혼과 관련해 “1년 정도 아예 연락을 끊었다. 자격이 없는 행동이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눈가를 훔치는 모습과 함께 ‘이제는 말하고 싶다’라는 자막이 올라와 송종국의 심경 고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0-03 12:58:57[파이낸셜뉴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DH엔터테인먼트가 28일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종국은 앞서 배우 박연수와 이혼 후 7년째 산골생활 중인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9-28 14: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