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은 지난 11일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서울 잠실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직원들과 서울송파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유형과 수법, 피해시 대응방안, 후속 조치요령 등 자세한 피해예방 안내가 담긴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7월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연숙 본부장은 “점차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수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피싱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수협은행은 영업점과 SNS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피해의심거래계좌 모니터링과 비대면거래시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한 본인확인 강화 절차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2 19:03:19[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와 관련, 최초 발화지점에서' 리튬 배터리'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MBN 등에 따르면, 당국은 마천동 빌라 화재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현관에서 발견된 외발 전동휠 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외발 전동휠 배터리는 리튬 소재로, 발견 당시 배터리의 분리막이 터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관에서 시작된 불이 탈출로를 막으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 화재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45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빌라 4층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주민 27명이 대피하고 이곳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 자녀인 10대 남매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달 연명치료를 받다가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 A씨의 남편은 야근하고 귀가하던 중 경찰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원 112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10 13:39:46[파이낸셜뉴스] 수도권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의 운전적성정밀검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23일부터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 '송파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동남권 지역의 운수종사자들은 서울 강북·강서지역의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송파 운전적성정밀검사장 개소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송파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은 통합형 검사기기 21대가 설치·운영돼 운전적성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택시·버스·화물 국가자격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연간 1만5000명 규모의 운전적성정밀검사 및 도로분야 국가자격 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운전적성정밀검사는 운수종사자의 운전 적성 결함 요인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운수종사자의 운전 자격 요건을 판단한다. 신규검사와 특별검사, 자격유지 검사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운수종사자 수검환경 개선으로 운수회사의 구인난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0 09:48:19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연간 거래량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들어 총 3만571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거래량 3만6165건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올해가 아직 4개월 여 남은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상승세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2020년 8만3553건까지 폭증했다가 2021년 4만3870건에서 2022년에는 1만2907건까지 감소했었다. 각 자치구별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주요 지역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송파구 매매거래량은 올해들어 2598건으로 가장 많고 노원구가 2529건으로 뒤를 이었다. 강동구와 강남구 거래도 각각 2259건, 2211건으로 올해 모두 2000건을 넘겼다. 개별 단지기준으로도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올해 262건에 달했고, 신천동의 파크리오도 214건으로 200건을 넘었다. 이어 강동구 고덕그라시움이 197건으로 200건 가까운 거래량을 나타냈다. 현재 서울에서 100건 이상 거래된 단지도 18개에 이른다. 쌓였던 매물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이날 기준 서울지역 매물은 11만9047건으로 올해 1월1일 12만8109건에서 1만건 가량 감소했다. 올해초부터 꾸준히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월 7946건이다. 지난 3월부터 5개월째 상승세다. 외지인보다는 서울 거주자의 거래가 많았다. 이날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주소지별 소유권이전등기(매매)신청 매수인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7월까지 서울 집합건물의 서울 거주자 매수인 비중은 74%에 달한다. 지난해72%보다 2%p 줄어든 수치다. 동일 자치구 내 거주자가 부동산을 매입한 비중도 2023년 38%에서 2024년 42%로 증가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전셋값 상승, 분양가 인상 등 가격상승에 대한 불안심리가 실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서울 거주자들이 과거보다 낮아진 금리 등으로 기회를 엿보며 기존 거주지의 주택을 매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9월 시행을 앞두고 생활권 내 매입을 서두르는 실수요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9 18:18:32서울 송파구 방이동 그린벨트 지역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송파구청이 유치를 위해 수년간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던 상황에서 정부가 오는 11월 서울 그린벨트를 해제 계획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 및 송파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청 및 시·구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예종 이전 관련 회의'가 진행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금껏 송파구는 캠퍼스 전체 이전을 검토해 왔다"며 "성북구 석관동, 서초구 서초동, 종로구 와룡동 등 3곳에 분산된 한예종의 통합캠퍼스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올해 연말 예정된 유네스코 조선왕릉 실사에 앞서 의릉과 맞닿은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별관을 먼저 이전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송파구가 한예종 유치 부지로 고려하는 곳은 현재 올림픽아파트 인근 방이동 그린벨트 내에 있다. 지난 8일 정부가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담은 '8.8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곳이다. 그린벨트 인근 대단지 아파트가 있고 3호선 연장선 지하철역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현재는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 한예종 유치를 위해선 그린벨트 해제가 선결조건인데 마침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를 고민하는 상황과 맞물린 셈이다. 구청은 7년간 한예종 유치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했다. 2017년부터 캠퍼스유치 전담팀을 만들었다. 또 지난해 9월 '한예종 이전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해 이전가능성 및 그린밸트 해제 가능성을 검토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용역 결과는) 주민 이해관계 등 민감사항이 포함돼 비공개"라면서도 "구 입장에서 (용역 결과가) 긍정적이고 이전부지 그린밸트 해제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예종 유치는 송파가 지역구인 배현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총선 공약사항이다. 현재 송파구는 고양시, 과천시 등과 한예종 유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다만, 정부 그린벨트 해제 목적은 공공주택 공급인 만큼 캠퍼스 유치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송파구는 방이동 그린벨트 부지(1.54㎢)가 넓은 만큼 캠퍼스 유치 외에도 공공주택 공급도 가능하다고 봤다. 이중 한예종 유치하려는 부지 규모는 약 12만㎡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택 단지가 들어선다고 해서 한예종 유치가 흔들린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국토부가 그린밸트 해제 후보지를 발표하면 한예종 이전 지역에 대한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아울러 11월 유네스코 측에서 조선왕릉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는 것도 유치전 경쟁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존대로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인근 조선왕릉인 의릉 이전을 촉구하면 한예종 이전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어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지난달 국가유산청이 김포장릉 고층 아파트 등 이슈를 비롯한 보고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했다"며 "유네스코 측에서 조선왕릉에 대한 현지 실사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예종 이전 및 유치는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조선왕릉 등재를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유네스코 심사기구에서 현지실사 후 국가유산청에 한예종 철거를 요청했다. 이 때문에 의릉 능선 내부에 있는 석관동 캠퍼스 철거 논의가 시작됐다. 문체부는 세 캠퍼스를 합치는 통합형 후보지를 검토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한예종 이전 후보지 관련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부동산 업계는 한예종 이전 지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근 상권 및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지난 6월 기준 한예종은 재학생 3784명에 교수 및 교직원이 572명 규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학 내 도서관 등 주민선호 시설이 들어설 수 있고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돼 한예종은 아파트값 상승과 연관된 호재"라며 "이 때문에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성석우 기자
2024-08-14 18:25:23[파이낸셜뉴스]서울 송파구 방이동 그린벨트 지역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송파구청이 유치를 위해 수년간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던 상황에서 정부가 오는 11월 서울 그린벨트를 해제 계획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 및 송파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청 및 시·구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예종 이전 관련 회의'가 진행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금껏 송파구는 캠퍼스 전체 이전을 검토해 왔다"며 "성북구 석관동, 서초구 서초동, 종로구 와룡동 등 3곳에 분산된 한예종의 통합캠퍼스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올해 연말 예정된 유네스코 조선왕릉 실사에 앞서 의릉과 맞닿은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별관을 이전을 먼저 이전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송파구가 한예종 유치 부지로 고려하는 곳은 현재 올림픽아파트 인근 방이동 그린벨트 내에 있다. 지난 8일 정부가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담은 '8.8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곳이다. 그린벨트 인근 대단지 아파트가 있고 3호선 연장선 지하철역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현재는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 한예종 유치를 위해선 그린벨트 해제가 선결조건인데 마침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를 고민하는 상황과 맞물린 셈이다. 구청은 7년간 한예종 유치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했다. 2017년부터 캠퍼스유치 전담팀을 만들었다. 또 지난해 9월 '한예종 이전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해 이전가능성 및 그린밸트 해제 가능성을 검토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용역 결과는) 주민 이해관계 등 민감사항이 포함돼 비공개"라면서도 "구 입장에서 (용역 결과가) 긍정적이고 이전부지 그린밸트 해제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예종 유치는 송파가 지역구인 배현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총선 공약사항이다. 현재 송파구는 고양시, 과천시 등과 한예종 유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다만, 정부 그린벨트 해제 목적은 공공주택 공급인 만큼 캠퍼스 유치와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송파구는 방이동 그린벨트 부지(1.54㎢)가 넓은 만큼 캠퍼스 유치 외에도 공공주택 공급도 가능하다고 봤다. 이중 한예종 유치하려는 부지 규모는 약 12만㎡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택 단지가 들어선다고 해서 한예종 유치가 흔들린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국토부가 그린밸트 해제 후보지를 발표하면 한예종 이전 지역에 대한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아울러 11월 유네스코 측에서 조선왕릉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는 것도 유치전 경쟁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존대로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인근 조선왕릉인 의릉 이전을 촉구하면 한예종 이전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어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지난달 국가유산청이 김포장릉 고층 아파트 등 이슈를 비롯한 보고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했다"며 "유네스코 측에서 조선왕릉에 대한 현지 실사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예종 이전 및 유치는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조선왕릉 등재를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유네스코 심사기구에서 현지실사 후 국가유산청에 한예종 철거를 요청했다. 이 때문에 의릉 능선 내부에 있는 석관동 캠퍼스 철거 논의가 시작됐다. 문체부는 세 캠퍼스를 합치는 통합형 후보지를 검토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한예종 이전 후보지 관련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부동산 업계는 한예종 이전 지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근 상권 및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지난 6월 기준 한예종은 재학생 3784명에 교수 및 교직원이 572명 규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학 내 도서관 등 주민선호 시설이 들어설 수 있고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돼 한예종은 아파트값 상승과 연관된 호재"라며 "이 때문에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성석우 기자
2024-08-14 13:49:21[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9월 1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로 연다. 이를 앞두고 유니클로는 임직원들과 함께 송파둘레길 탄천 구간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8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지상 1층과 2층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13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상된 고객 서비스 및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 등을 통해 유니클로만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환경 정화 활동은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의 오픈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를 비롯한 30여 명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직원들이 서울 잠실 인근의 송파둘레길 탄천길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는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앞으로도 모두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통해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8 08:56:18[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45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10대 남매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27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30분 만인 오전 1시2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07 09:38:35Sh수협은행이 7월 29일 서울송파경찰서와 민생침해 금융범죄인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2024-07-31 09:59:53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으로 조성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기세가 매섭다. 올해 들어 전용 84㎡ 기준으로 송파구 대장주 가운데 하나인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앞선 것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붐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파이낸셜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현재까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권 거래는 총 80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간 거래량은 94건이다. 올해 거래량을 면적별로 보면 전용 84㎡가 5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전용 95㎡(12건), 전용 109㎡(9건) 등의 순이었다. 소형 평수인 전용 59㎡는 2건 거래되는 데 그쳤다. 이 단지 전용 84㎡ 올해 최고 매매가는 지난 6월말 체결된 거래로 23억5177만원이다. 신고가 기록이다. 이 거래 외에도 올들어 국평 23억 이상 거래는 2건 더 체결됐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용 84㎡ 최고 매매가는 22억9615만원으로 23억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23억원 이상 거래가 총 3건 나온 것이다. 동일 면적대의 일반 분양가는 12억3600만~13억2000만원으로 10억원 넘는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이는 송파구 대장주 가운데 하나인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앞선 금액이다. 헬리오시티의 경우 올 전용 84㎡ 기준 최고 매매가는 22억5000만원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다른 면적에서도 신고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용 95㎡의 경우 지난 6월 24억378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해당 면적 지난해 최고가는 21억5320만원이었다. 아울러 전용 109㎡ 역시 올 7월초 28억689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수립했다. 시장에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인기 원인으로 얼죽신 열풍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 단지는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들어 준공 연령과 아파트 값이 서로 반비례하고 있다"며 "3040세대의 신축 선호 현상이 윗세대 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구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것도 신축선호 현상으로 보인다"며 "신축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시장도 안정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28 18:19:07